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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추락

정보

  • ISBN : 9788925577401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221018
  • 저자 : 스티브 포브스 외

요약

“인플레이션이라는 은밀한 세금에 주목하라!”물가 상승의 압박에서 자산을 지키고 투자하는 현실적인 비결★★★ 아마존 경제경영 1위 ★★★★ 최고 경제전문지 〈포브스〉 CEO + 세계 최고의 통화 정책 전문가 ★최악 멀었다는 IMF,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과 전쟁, 퍼펙트스톰 온다… 대기업들 전시체제 요즘 경제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헤드라인이다, SP500 지수가 곤두박질치고, 3,000포인트의 벽을 깼던 코스피도 언제 그랬냐는 듯 2,200포인트로 내려앉은 지 오래다. 한국의 소비자 물가 또한 몇 달째 5%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은 수준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경제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이라면 결코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 평균 2%의 물가 상승률이라면, 연봉 4,000만 원의 회사원 급여가 80만 원 감액된 것이나 다름없다. 인플레이션을 은밀한 세금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시점 5%가 넘는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니 연봉이 늘어나는 속도가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한탄이 나올 수밖에. 이처럼 보이지 않는 손이 자산을 갉아 먹고 있는 지금, 우리의 돈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화폐의 추락Inflation》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편집장이자 탁월한 경제 전망과 예측으로 최고의 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크리스털 부엉이 상을 4차례나 수상한 스티브 포브스Steve Forbes와 통화 정책과 경제사 분야의 권위자인 네이선 루이스Nathan Lewis가 함께 썼다. 저자들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1930년대 대공황, 고대 로마제국에 이르기까지 인플레이션은 어김없이 반복되고 갈수록 거대해지지만, 이 긴 역사 동안 전문가들이 고안한 대책들이 대부분 실패했다고 꼬집는다. 문제는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흔히 펼치는 통화 공급 정책이 오히려 화폐의 가치를 추락시켜 상황을 악화시키고 불안감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돈의 가치를 무너트려서 부를 일군 국가는 하나도 없었다.” 이 말은 화폐의 가치를 안정시키면 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이 책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역사 속 실패한 정책을 되짚으며 그 대안으로 금 본위제를 제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으로 거품이 낀 시장에서 개인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장기화된 인플레이션은 그저 절망적으로 보이지만, 저자들은 장기 인플레이션이 지나간 자리에 경제 호황 또한 도래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책을 비상 대응 매뉴얼로 삼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부는 지식에서 비롯된다.”경제 위기의 진실과 대안!미래학자 조지 길더는 “부는 지식에서 비롯된다.”라는 말로 이 책을 추천한다. 이는 격렬하게 요동치는 경제 속에서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위기에 대비해 준비하면 오히려 부를 거머쥘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저자들도 책에서 주식과 채권, 부동산, 금과 귀금속으로 대표되는 경질 자산 등으로 투자처를 세분화해 자산별로 주목해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특히 지금껏 불문율처럼 여겨진 재테크 포트폴리오, 주식과 채권의 64 비율을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좀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인플레이션이 고정된 수입을 잠식할 때, 고정된 수익이 나오는 상품은 피해야 한다면서, 오랫동안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주목받은 주식 투자와 종종 대안 투자처로 언급되는 금 같은 원자재 자산도 다룬다.《화폐의 추락》 1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실제 의미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플레이션의 차이를 되짚는다.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들어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진실이 펼쳐지지만, 저자는 그 본질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2장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저축하는 대신 벽돌을 모았던 구 소비에트 연방처럼 역사적으로 악명 높은 인플레이션 사례들을 살펴보며 그 당시 화폐 찍어내기에 급급했던 정부 정책의 무엇이 문제였는지 짚어준다. 3장에서는 경제전문가들의 주장과 달리 왜 모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궁극적으로 나쁜지를 설명한다. 경제적 현상이지만 사회적 신뢰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히는 인플레이션의 파괴적인 위력을 잘 보여준다. 4장에서는 저자들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금 본위제를 다룬다. 여기서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진압한 사례들 또한 소개하는데, 그 정책의 기조에는 모두 화폐 안정과 낮은 세금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5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시기의 투자 지침을 제시한다. 주식과 채권의 비율부터 시작해서 원자재, 부동산, 암호화폐 같은 대체 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처의 장단점을 살핀다. 6장에서는 이 책의 핵심을 정리하고 그를 실현하는 방법을 10가지로 소개하며, 경제적 번영과 안정을 위해서 새로운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세계 경제는 한국 경제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국가의 경제는 기업은 물론 가정 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연계된 경제 위기 속에서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깨달아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길 원한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 갈수록 거대해지고 어김없이 반복되는 인플레이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플레이션의 본질을 꿰뚫은 날카로운 통찰!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쉬이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조치는 아닌 듯 보인다.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CEO이자 편집장인 스티브 포브스와 통화 정책 전문가 네이선 루이스는 그 원인이 경제전문가들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경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고 있기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는 정책들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무엇이고, 왜 나쁘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화폐의 추락》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돈이 가치를 잃을 때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이라고 정의한다. 화폐가 가치의 척도이기 때문에, 그것이 추락하면 가격은 현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서 비롯한 비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사회 및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장기적인 화폐적 인플레이션이다. 이 책은 총 6장에 걸쳐 화폐적 인플레이션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건져 올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단계적 해법을 비롯한 투자 비결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소개한다.

오늘날의 막대한 정부 지출을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염려하는 사람들조차도 대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늘어나는 연방 부채를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현실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은밀한 세금을 통해 우리가 이미 그 부채를 갚고 있다는 것이다. 들어가며9p인플레이션은 단순히 물가 상승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왜곡 현상과 관련이 있다. 1장 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36p존스 홉킨스 대학의 경제학 교수이자 화폐 전문가인 스티브 한케Steve Hanke는 물가 상승률이 장기간에 걸쳐 매달 50%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정의한다. 이 극단의 시나리오를 두고 대부분의 사람이 주로 1920년대의 바이마르 독일 또는 현대의 베네수엘라나 아르헨티나를 연상한다. 그러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일반적인 현상이다. 2장 인플레이션 역사의 안타까운 순간들65p인플레이션으로 슬며시 부과된 세금은 고정된 급여를 받는 직장인들, 예금자들, 연금을 받는 은퇴자들(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에게 형벌처럼 가해진다. 세금은 그들의 소득을 갉아먹을 뿐 아니라, 특히 그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밀어올린다. 3장 인플레이션은 왜 나쁜가?95p어떻게 해야 인플레이션을 끝낼까? 다행인 점은 국가가 세금을 인상하거나 초고금리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긋지긋한 경기 침체를 유발할 필요도 없다(혹은 어업을 제한할 필요도 없다).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통화의 가치를 안정시키면 그만이다. 4장 불안감을 종식하는 법141p장기간 투자하는 은퇴 포트폴리오, 그보다 좀 더 위험성 높은 비은퇴 포트폴리오, 이 두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구분해야 한다. 은퇴 계좌에는 정기적으로 자금을 적립해야 한다. 그러면 소위 달러 평균 원가법으로 이익을 얻는다. 5장 인플레이션에서 당신의 돈을 지키는 법185p인플레이션이 끝나는 시점이 원자재 자산을 매각할 때이다. 금 채굴 관련주가 최고점에 도달했을 시점으로 볼 수 있어 바로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 5장 인플레이션에서 당신의 돈을 지키는 법199p

#화폐의 추락

리뷰

f***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화폐라는 의미와 인식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팬데믹으로 인해 화폐를 너무 무자비하게 찍어내는 바람에 암호화폐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어 달러 수요를 일부 대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게 무자비하게 시장에 풀었던 달러를 올해 초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거둬들이기 시작함에 따라 모든 자산시장의 거품이 일시에 빠지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간 돈이든 물건이든 줬다 빼앗는 게 제일 기분 나쁘다…

최근 23년간 달러를 이렇게 무식하게 풀었다가 무식하게 수거해가는 상황도 역사적으로 거의 없을 것 같다. 거기에 암호화폐의 급부상으로 대 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원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으로 내 자산을 어디에 저장해두어야 할지 자산시장의 눈치게임에 일반 개인들은 정신이 없다. 그야말로 화폐의 추락이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포브스는 오늘날의 화폐적 인플레이션의 해결책으로 금 본위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암호화폐는 적어도 현재는 좋은 화폐가 아니라고 한다. 화폐 가치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화폐의 기원부터 최근의 암호화폐의 출연까지 화폐의 역사적 흐름을 알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읽어보시라.

인플레이션의 불평등 낮은 인플레이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케인스의 사상은 모든 것을 거꾸로 돌려버린다. 어떻게 우리 주머니 속에 있는 돈의 가치가 낮아지는데 우리 또는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아닐 수도 있다. 많은 경제학자가 인플레이션을 스텔스 세금 Steach tar 이라고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정부가 통화를 평가절하하여 국민의 재산 일부를 눈에 띄지 않게 비밀리에 몰수할 수 있다라고 케인스는 인정했다.

한 간호사가 50,000달러의 소득을 벌어들인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연간 물가상승률이 2%(연방준비제도가 안정성으로 정한 수준)라면, 생계비가 상승해 간호사의 연봉이 사실상 1,000달러나 감액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인플레이션으로 슬며시 부과된 세금은 고정된 급여를 받는 직장인들, 예금자들, 연금을 받는 은퇴자들(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에게 형벌처럼 가해진다. 세금은 그들의 소득을 갉아먹을 뿐 아니라, 특히 그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밀어 올린다.

암호화폐는 어떨까?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 만하다. 화폐가 안정된 가치를 가져야 하는 측정 도구라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는 어떨까? 우리가 내놓는 답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치가 안정적으로 측정된다고 확신할 수 없기에 암호화폐 대부분이 적어도 현재는 좋은 화폐가 아니다.

암호화폐는 정부가 발행하는 명목 화폐의 대체물로 개발되었다. 그렇지만 지금도 격변기에 놓여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단 하루 만에 그 가치가 반 토막이 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달러나 유로가 그처럼 하락했다면, 사람들은 두 통화가 붕괴되었다고 여겼을 것이다.

RHK북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인 서평을 담았습니다. 2022-11-01 12:42:59.627392
q*** 지금 세계는 인플레이션이 와서 곧 경기침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혜안을 얻고 싶네요. 2022-10-21 23:08:22.3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