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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센셜: 죄와 벌

정보

  • ISBN : 9788932923208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230330
  •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요약

● 도스토옙스키의 정점을 선언한 대작 문학사상 가장 심오한, 가장 위대한 범죄 소설의 탄생

불멸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이 전문 연구자들의 다채로운 글을 더한 특별 합본판으로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 이후 20년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죄와 벌은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의 첫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가 정점에 이르렀음을 알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의 범죄를 통해 죄와 벌의 심리적 과정을 밝힐 뿐만 아니라 죄와 인간 본성의 문제, 선과 악, 신과 인간, 사회적 환경과 인간 범죄의 상관성, 혁명적 사상의 실제 등을 다루며 사회적, 정치적 문제와 더불어 도덕과 윤리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폭넓게 파고든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도스토옙스키는 그 뒤를 잇는 걸작들을 통해 그의 문제의식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끊임없이 탐구해 나간다. 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전당포 노파와 그의 동생을 살해한다. 그러나 비범한 사람에게는 악이 허용되듯 스스로에게도 살인을 허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그는 알 수 없는 내적 불안과 고통에 짓눌린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처럼 끔찍한 자기혐오와 단절감에 내몰리던 라스콜니코프는 가장 비천한 존재인 소냐에게서 구원의 희망을 보게 되고, 대지에 입을 맞춤으로써 신과 화해하고 삶으로 다시 돌아올 길을 찾는다.

홍대화 교수의 충실한 번역과 해설, 석영중 교수의 글로 다시 만나는 도스토옙스키

러시아 문학 연구자인 홍대화 교수의 충실한 번역을 묶어 낸 이번 특별 한정 합본판 죄와 벌에는 역자의 깊이 있는 작품 해설에 더해 전문 연구자들의 다양한 글을 실었다. 러시아의 저명한 문학 평론가 콘스탄틴 모출스키는 도스토옙스키의 5대 장편소설 중 가장 먼저 나온 이 작품을 5막짜리 비극의 1막에 비유하며, 고전 비극의 삼일치 원칙에 견주어 작품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 오랜 기간 도스토옙스키를 천착해 온 석영중 교수가 펴낸 도스토옙스키 저서들에서 죄와 벌과 관련된 글들을 가려내 수록했다. 석영중 교수가 죄와 벌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은 방문기에 작품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시대적 배경, 깊이 있는 분석까지를 알차게 담아낸 글과, 명장면들에 간결한 코멘트를 달아 찬찬히 곱씹을 수 있도록 한 글을 실어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 내도록 돕는다. 이번 디에센셜 죄와 벌은 묵직한 고급 장정에 언제든 찾아보기 쉽게 반달 색인을 넣어 한 권으로 대가의 작품을 오롯이 음미할 수 있도록 꾸렸다. 표지 그림으로는 소냐가 라스콜니코프에게 읽어 주는 〈라자로의 부활〉 장면을 그린 성화를 금박으로 새겨 불멸의 고전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디 에센셜: 죄와 벌

리뷰

b*** 실물이 더 예뻐요 2023-04-05 11:49:10.80005
n*** 이건 무조건 소장해야 합니다 2023-04-05 09:30:36.985696
a*** 이 시리즈로 많이 나왔으면해요.이뻐요 ㅠㅠ 2023-04-05 06:14:32.862252
v*** 디에센셜 첫번째 버전부터 해서 죄와 벌까지 구매했어요. 책 튼튼하고 예뻐요! 2023-04-03 22:51:35.250501
a*** 오 재미있겠어요 2023-04-03 18:22:46.269125
f*** 너무너무 힐링되고 감동적입니다 2023-04-02 15:13:17.065089
p*** 표지도 예뻐요 안 살 수가 없음 2023-04-01 13:47:58.636299
u***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 디에센셜 에디션으로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된소리가 나오지 않는 번역본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2023-04-01 04:50:18.384624
a*** 인스타그램 보고 책이 예뻐서 구입했어요. 엔틱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2023-03-30 15:12:19.964044
q***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되던 해에 알라딘 고객센터에 죄와 벌 합본으로 만든 특별판 나왔으면 좋겠다고 글 남긴 적 있는데, 교보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안나 까레니나도 번역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열린책들 특유의 러시아어 표기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거슬리고, 빽빽한 행간이 읽기 불편하더라고요.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이 러시아 문학으로 유명한만큼 도스토옙스키처럼 톨스토이의 안나 까레니나도 리커버 특별판으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03-28 04:20:49.384005
n*** 허허 이게 나오다니 2023-03-24 19:14:11.1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