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88937837654
- 출판사 : 와이즈베리
- 출판일 : 20150622
- 저자 : 대니얼 J. 레비틴 외
요약
“정보홍수, 선택과잉 시대에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는가”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최신 연구로 밝혀낸 정보, 생각, 삶의 정리정돈기술 한때 우리는 사회가 컴퓨터화되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하며 더 많은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우리 뇌는 더 정신없이 바빠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에 비해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정보 접근성만큼 정보의 질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우리는 정보인 척 머리를 들이미는 온갖 사실과 거짓, 헛소리, 소문 등에 맹공격을 받고 있다.”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30년 전만 해도 비행기나 철도 예약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었고 가게에서는 점원이 물건을 함께 찾아주었지만, 이제 이런 일들은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나 회사가 부가서비스로 해주던 일을 우리가 직접 하는 그림자 노동shadow work이 급격하게 늘었고, 기대했던 여가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볼 때 1976년에는 9천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우리 뇌는 고도로 발달했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사시대 수렵-채집인의 생활에 맞춰 진화한 탓에 이 시대의 정보,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잡동사니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하고,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한다.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나섰다. 레비틴 교수는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장본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5주간 기록한 《뇌의 왈츠》 등 뇌과학 관련 저서로 유명하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서 가정, 비스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차 열쇠나 서류 같은 물건부터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시간과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비즈니스 업무와 조직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법,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정보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의 A to Z를 다루고 있다. 정보 폭격에 시달리는 뇌의 부담을 외부세계로 넘겨라!뇌의 작동방식에 맞춰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법 온갖 정보들이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뇌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정보 시대에 가장 긴요한 능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이다. 주의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뇌 전전두엽피질의 신경세포 수백만 개가 쉬지 않고 환경을 감시하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들을 골라내 의식으로 넘기는 주의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레비틴 교수는 차 열쇠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일정 등을 깜박하는 경우 중 상당수는 이런 주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엄청난 업무량과 일정을 소화하고 늘 새로운 정보나 인물을 접하면서도 인지 과부하의 덫에 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경영자, 정치가, 예술가 등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레비틴 교수는 소니, 애플, 미 해군 등을 상대로 인지과학적 경영자문을 해왔고 스티비 원더, 스팅 등 세계적 음악가들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성공적인 사람들이 주의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완벽하게 몰입해 놀라운 창의력과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놀라운 주의 집중의 핵심 비결은 뇌의 주의 필터 기능을 외부 세계로 떠넘기는 것이다. 즉 비서나 보좌진을 둬서 번거롭고 자잘한 업무처리는 이들이 대신하게 하고, 자신의 시간과 주의력은 오롯이 더 가치 있는 현재의 과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럴 여건이 되지 않지만,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그에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레비틴 교수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일상의 다양한 외부장치 및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혹은 뇌과학 및 인지심리학적 연구결과들을 응용해 과부하된 뇌의 짐을 외부에 넘기고 기억력과 주의력은 높이는 다양한 정리법에 대해 조언한다. 포천 500대 기업 CEO의 비서가 일정을 관리하고 파일을 정리하는 법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 IT 기업의 임원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이나 기억 떠올리기 비결, 저명한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잊지 않고 소지품을 챙기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사용하는 과학적인 정보 정리법들이 제시되어 흥미를 끈다. 레비틴 교수는 정보홍수 속에서 주의력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동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얘기한다. 사회 문화적 분위기 역시 멀티태스킹을 부추긴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다. 업무 중에도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며 상사의 질문에 즉각 답해야 하는 조직도 상당수이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마저 다른 친구의 근황을 살피려고 페이스북을 뒤적이는 개인들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우리 뇌의 작동방식은 이런 식의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신속하게 주의 전환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런 주의 전환에는 엄청난 생물학적 대가가 따른다. 빠르게 ?은 지속적으로 주의 전환을 하면 “뇌는 연료가 금방 바닥나버려 금세 탈진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심지어 멀티태스킹할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런던 그레셤칼리지의 글렌 윌슨의 연구에 따르면,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읽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가 10점 낮아진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SNS 등은 뇌의 중독을 야기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뇌의 새로움 중추를 활성화시키는데, 그런 상황에서 답장을 보내면 아무리 시시한 내용일지라도 뇌는 뭔가 과제를 완수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보상 효과로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레비틴 교수는 방해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생산성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 시간 동안에는 스마트폰도 이메일도 모두 꺼두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특정 공간을 마련해서 그곳에서 일하기를 권장한다. 이 모든 게 어렵다면, 이메일 필터링 기능을 사용해서 긴급하고 중요한 거래처 혹은 인물들과의 이메일만 확인하고, 나머지 메일은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라고 조언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몰입 비결에서 볼수 있듯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고, 5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자잘한 업무들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전략들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정리의 개념을 물건이나 상황뿐만 아니라, 사회세계 및 인간관계 맥락에서도 적용한다. 우리는 자신이 대면한 상황이나 인물을 꽤 완벽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뇌는 작동방식 특성상 이런 부분에 대해 종종 인지적 착각을 일으킨다. 일례로 우리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하고 집단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반면, 다른 집단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인 성격을 띠는 일종의 덩어리처럼 인식하고 배척한다. 이런 내집단 · 외집단 효과에는 신경학적 편견이 들어 있다. “내측전전두엽피질이라고 불리는 뇌 영역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와 닮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 흥분하는 뉴런 집단이 있다.” 저자는 이렇듯 뇌의 착각으로 인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정보를 잘못 처리하고 억측과 편견이 빚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인지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세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잠재력과 다양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패턴과 의미 읽어내기 시간관리부터 의사결정까지 정보 흐름에 관한 모든 것의 정리기술 보통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을 활용하고 정리하는 법을 모색하지만, 이 책은 우리 인생의 3분의 1일 차지하는 수면시간이 정보의 정리와 저장 및 학습에 필요한 황금 시간대임을 지적하고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기억이 응고되려면 새로운 경험을 처음 접한 신경회로를 미세 조정해야 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일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 기억의 미세조정, 추출, 응고는 하룻밤에 일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며칠 밤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어떤 경험을 한 이후 23일 정도 잠을 설치면, 훗날 그 기억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주며, 학습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멜로디를 익힌 음악가는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 연주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학생들은 첫날 풀지 못한 미적분 문제를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는 같은 시간 동안 깨어 있었던 경우보다 더 쉽게 풀어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머릿속의 산만함과 싸우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주의를 끈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글로 적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신경과학에 기반한 아이디어로, 특정 프로젝트나 상황에 대한 생각이 의식에서 끊임없이 되새김질되는 것을 막으면서 잠재적으로 유용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전두엽의 기능을 외부 세계로 넘기는 전략, 즉 정보의 외부화 작업이다. 레비틴 교수는 이제 지식의 양보다 정보를 다룰 수 있는 태도와 능력, 즉 정보 소양이 중요하며,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정보들을 가지고 결과를 어림짐작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바로 이러한 정보 소양과 의사결정 능력이다. “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사실 예전에는 출판사, 편집자, 도서관사서, 학술지들이 정보 검열관 역할을 했지만, 온갖 목적을 가진 인터넷 개인 편집자들, 검증되지 않은 가짜 연구도 실어주는 무료학술지들이 범람하면서 정보 검열 대부분이 개인의 몫이 됐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과학이나 의학으로 위장된 광고글, 통계나 데이터를 교묘히 활용해 편향된 주장을 사실로 포장하는 뉴스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알려준다. 또 정보 시대, 디지털 시대에 긴요한 의사결정 방법들을 소개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해 사실과 엇비슷한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어림짐작도 그중 하나인데, 이 책에서는 구글의 입사면접 문제였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질문을 통해 어림짐작의 추론 과정을 살펴본다. 어림짐작보다 더 정밀한 추론을 이용해 사건의 발생 확률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온갖 변수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들, 특히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수술 결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추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사고법 교육은 의사에게도 실시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의사도 환자도 어려운 의학적 결정을 앞두고 곤란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중대한 문제를 두고 사람들이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확률과 통계에 근거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베이즈식 추론 등의 사고법을 소개한다. 이런 사고법들은 빅데이터 시대에 무작위로 엉켜 있는 정보덩어리를 좀 더 잘게 쪼개보거나, 정보 사이의 관계를 재조합해서 그 패턴과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밖에도 우리가 소비자 혹은 비즈니스 관리자로서 결정을 내릴 때 살펴봐야 할 최적의 정보량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고장 나거나 구식이 되어 다른 기기와 호환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자료를 백업하는 기술적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 정리법이 총망라돼 있다. 책속으로 추가스마트폰을 위해 상자나 선반을 마련하면 스마트폰을 항상 일정한 곳에 놓아두도록 자신을 독려할 수 있다. 다른 전자기기나 신문도 마찬가지다. …… 이런 제품들은 정리하기 힘든 물건들을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행동유도장치로 기능한다. 인지심리학 이론에서는 이런 물품에 쓸 수 있는 만큼 돈을 쓰라고 말한다. 많은 돈을 들여 물건을 보관할 상자를 구입하고 나면 편지 등을 이리저리 어질러놓기가 힘들어진다. 꼭 새로 무언가를 구입하지 않아도 비슷한 기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 CD, DVD 같은 것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장이나 음반 서랍장에서 지금 막 꺼낸 것을 어디에 다시 꽂아두어야 하는지 기억하고 싶다면 방금 꺼낸 것 바로 왼쪽에 있는 것을 2cm 정도만 앞으로 빼두자. 물건을 다시 되돌려놓도록 해주는 간단하고 훌륭한 행동유도장치가 될 수 있다. -138p 스탠퍼드대학의 신경과학자 러스 폴드락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정보가 뇌의 엉뚱한 부분으로 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TV를 보게 하면 학교공부에서 얻은 정보가 선조체로 간다. 이곳은 사실과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과정과 기술을 저장하도록 특화된 뇌 영역이다. TV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았으면 정보가 해마로 갔을 것이다. -156p의료사고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실수가 일어난 이유를 의사가 설명하게 놔두지 않고 소송을 통해 의사의 생각을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의사에게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제약이나 의사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그리고 인간적인 요소 등을 알고 나면 우리는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할 가능성이 커진다. -207p 수십 건의 실험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잘못된 것인 줄 몰랐던 애초의 지식은 잘못된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변호사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배심원이나 판사의 마음속에 거짓된 아이디어의 씨앗을 심어놓는 경우가 많다. 반대측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면 판사가 “배심원단은 마지막 변론은 무시하기 바랍니다”라고 경고하지만, 이미 자리 잡은 인상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다. -228p대학원생들은 이런 완벽주의 때문에 고통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신을 지도교수와 비교하고, 자신의 논문 초고를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과 비교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물론 이것은 불공평한 비교다. 지도교수는 경험이 훨씬 많으며, 그 역시 연구에 차질을 빚거나 제출한 논문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매끄럽지 못한 초고를 쓰기도 했을 테지만, 이런 부분들이 대학원생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대학원생에게 보이는 것이라고는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 그리고 그 논문과 자기 논문 사이의 간극밖에 없다. 이는 상황 자체가 발휘하는 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이 모든 것 이 고정된 특성 때문에 생긴다고 오해해서 빚어지는 고전적인 사례다. -297p설사 비행기 추락사고가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해도 사고가 방금 전 일어나서 지금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이번에는 안전한 비행이 이루어질 차례라는 생각은 도박사의 오류(서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확률적 사건 이 서로의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에서 기인한 논리적 오류-옮긴이)다. 확률의 신은 다음 추락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100만 번의 비행 횟수를 세며 기다리지 않는다. 다음 충돌사고가 남은 항공기들 사이에서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신경 쓰지도 않는다. 따라서 어느 항공사가 두 차례 연속 추락 사고를 당할 확률은 서로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없다. -334p생산성 전쟁에서 승리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개 직원들에게 생산성 시간, 낮잠시간, 운동시간, 그리고 일을 할 수 있는 차분하고 고요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끊임없이 일을 하라고 다그치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446p
● 정보, 생각, 삶을 정리정돈하는 기술!
우리의 뇌는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정보와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에 버거워 한다. 이런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나섰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을 알려준다.
최근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볼펜과 펠트펜 중 어느 것으로 쓸 것인가 같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결정들을 연이어 내리게 했더니, 그 이후의 결정에서는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뇌는 하 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내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 한계에 도 달하면 중요도에 상관없이 더 이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 경과학의 최근 발견 가운데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우리 뇌에서 판단을 담당하는 신경 네트워크는 어느 판단이 더 우선적인지 따지지 않는다.” -32p경제가 글로벌화 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모르고 살았던 막대한 양의 정보에 노출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지구 반 바퀴가량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 일어난 혁명이나 경제 문제 등의 소식을 사건이 일어나는 즉시 듣는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의 이미지들을 보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언어를 듣는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굶주리기라도 한 듯 이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주의력이라는 자원이 들어가고 그 자원은 한정돼 있다. -51p우리가 일을 깜빡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리의 부담을 뇌가 아닌 외부 세계로 넘기는 것이다. 정리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뇌에서 물질세계로 떠넘길 수 있다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것은 뇌의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가 아니다. 뇌가 기억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속성 때문이다. 기억 과정은 비슷한 항목들이 있으면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72p기억은 불완전하다. 어떤 뉴런들을 끌어들여서 정확히 어떻게 흥분시켜야 한다는 지시 내용이 약화되고 질도 저하되기 때문에 결국 그 표상이 흐릿해져서 실제 경험을 부정확하게 복제해내는 경우도 많다. 기억은 허구다. 사실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기억은 왜곡에 대단히 취약하다. 기억은 그냥 재생이 아니라 고쳐쓰기인 셈이다. 여기에 어려움을 더하는 사실이 있다. 우리의 경험 중 상당수가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 경험을 기억 속에서 재생할 때 여러 항목이 서로 경쟁하는 바람에 뇌가 속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대부분 질이 떨어진다. 이는 뇌의 정보 저장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억 검색의 속성 때문이다. 검색은 다른 비슷한 항목들 때문에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93p자기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특히나 창의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뇌 바깥의 주의 시스템과 기억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그중에는 과감하게 저차원적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것을 철두철미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 이런 사람들 중에는 펜과 메모지나 카드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손으로 직접 적어 메모를 하고, 이 방법이 요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만족스럽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115p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런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큰 목록으로 작성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관찰은 신경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 중요한 일, 특히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음에 두고 있으면 그것을 잊어버릴까 봐 겁이 나서 뇌는 반복해서 그 내용을 되뇌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장소를 인지심리학자들은 되뇌기 고리라고 부른다. …… 이 내용을 글로 옮겨 적으면 되뇌기 고리에 이제 그만 내려놓아도 된다는 암묵적, 명시적 허가를 내어줄 수 있다. 그럼 그 신경회로가 긴장을 풀면서 우리는 다른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116117p
#정리하는 뇌
리뷰
f*** 먼저 유튜버 자청이 추천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자청이 꽤나 말솜씨가 좋고 사업도 원활하게 운영하는 모습이 부러워서 읽게 되었다. 나의 뇌를 더 효율적으로 쓴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욕망의 진화 다음으로 읽게 되었다. 정리하는 뇌는 나에게 큰 도움은 주지 못했다. 너무 많은 예시와 내용들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오히려 과부화 상태로 만들었다. 아마도 책의 신뢰도와 이해의 편의를 위해 많은 예시를 들었던 것이 독이 되었다. 결국 이 책은 뇌의 모드를 잘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신경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라 효과는 있을 것이지만 나에게는 많이 들어온 것들이다. 몇몇은 실행하고 있어서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서양의 예시를 든 것이 공감을 떨어뜨려 읽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꼭 모든 사람이 읽을 만한 책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읽어보면 한 번 쯤은 들어본 얘기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느 곳보다 정리되어 있고 예시가 풍부하며 과학적 증거가 갖춰져 있다. 2019-10-16 16:49:23.98
c*** 책이 손상돼서 왔어요 ㅠ 2019-07-24 15:50:51.843
z*** nbsp lt정리하는 뇌gt 요즘 현대인들에게 정보란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손에 들린 핸드폰을 통해 손쉽게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늦게 알기 싫은 탓에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맹목적으로 정보 수집을 하다 보니 우리 머릿속은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뇌를 대신할 정보 저장이 가능한 컴퓨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보접근성만 높여주었을 뿐 뇌를 쉬게 해주지는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뇌는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에 비해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럼 한국인은 어떨까요. 당연히 정보접근성은 물론 남들과 경쟁적으로 먼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까지 있으니 더 심각한 수준일 것입니다.
우린 지금 정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건 아닐까요.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입속에 맴도는 단어가 생각안날 때가 가끔 누구나 겪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입은 한 단어를 말하고자 하나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아 입 밖으로 다른 단어를 말할 때가 있습니다. nbsp 이러한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잡동사니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하고,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합니다.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J.nbsp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나섰네요.
온갖 정보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정보 시대에 가장 긴요한 능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입니다. 레비틴 교수는 차 열쇠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일정 등을 깜박하는 경우 이런 주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엄청난 업무량과 일정을 소화하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일까요? 성공한 경영자, 정치가, 예술가 등은 어떻게 과부화가 걸리지 않고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걸까요?
레비틴 교수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정리하는 습관이 건강한 뇌를 가질 수 있는 거란 거죠. 또한 저자는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서 가정, 비스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우리가 항상 잊어버리는 차 열쇠나 서류 같은 물건부터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통해 정보를 정리해서 기억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네요. 제게 가장 필요한 정보정리습관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니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게 되더라구요.
이 책은 시간과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비즈니스 업무와 조직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법,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정보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의 A to Z를 다루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 제2부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가 가장 와 닿았습니다. 단순히 뇌의 정보를 정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정리해 가는 방법까지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을 가지게 도와주니 이 책의 이점은 제게 더할 나위 없더라구요.
제3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를 통해 정보정리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까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제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커서도 저처럼 정리정돈 못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겠죠.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아이들을 위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는지 책을 통해 뒤돌아보게 됩니다.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이 참 많네요. nbsp 정보화시대에 정리정돈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도와주는 lt정리하는 뇌gt, 책제목에서 느껴지듯 조금은 어렵지만 우리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정리하는 습관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대니얼 J.nbsp레비틴의 저서nbsp lt정리하는 뇌gt 를 정리정돈이 안되는 학부모님들에게 자녀를 위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2015-07-15 14:39:02.8
y*** 내 머리를 어떻게 하면더 차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방법을 알려준 책입니다. 하지만… 정리하는 뇌 라는 타이틀과 달리 책은 정리되어있지 않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200페이지 때로 서술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예시와 생략할 수 있는 요지에서 벗어난 글들이 상당히 많다 느꼈어요. 2020-09-09 18:01:07.436
h*** 책에 초반 내용은 신선 했는데 뒤로 갈 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책이었습니다. 2020-03-27 09:38:55.973
i*** 떠다니던 생각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03-03 08:21:52.286
l*** 뇌를 단순하게 만들자가 핵심 2020-02-26 16:17:06.79
n*** 뇌기능의 부가 설명 2019-09-15 00:31:41.226
f***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서 좋았어요) 2022-05-26 01:17:01.78
o***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기 좀 어려운데 그래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입니다 2020-08-19 19:25:46.473
x*** 기대한만큼 실망이 큼 2020-07-12 01:54:19.48
u*** 느리지만 잘 읽어보려구요 2020-01-29 12:11:55.936
w***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뇌사용 바이블 2019-10-06 05:36:52.503
w*** 좋아요 2019-08-23 15:11:38.253
b*** 아직 다 읽지는 못 하였지만 책 내용 중간중건 그림이랑 도표같은 것들이 들어가 있어서 쉽게 요약할 수 있었고 이해하기 편했어요 2019-07-22 16:18:20.23
e*** 만족하기는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위한 전략이다. 2019-07-09 02:15:00.66
q*** 정리하는 뇌. 정리정돈하면 방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듯이 생각을 정리하면 판단하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데 보다 쉽고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2019-07-07 08:28:07.576
w*** 씹오지는 책 2019-07-01 15:08:18.683
b*** 너무 우용하고 좋았어요 2022-09-11 15:42:34.67
h*** 매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2022-09-10 15:17:13.25
q*** 유용할 것 같아서 잘 읽어보려구요! 2022-09-02 13:45:39.116
s***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음 뇌가 최적화되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음 2022-08-01 18:02:15.5
r*** 추천받아 구매한 책 2022-07-21 21:34:31.916
d*** 읽어보면 유용합니다 2022-05-23 21:52:58.62
o*** 선택과잉의 시대에 필요한 정보들로 채워진 책이나 다소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아 읽기 버거울수도 있음 2022-05-05 00:11:37.486
k*** 인덱스로 정리하면서 보면 좋은책인게 되게 책이 두껍네요 ㅎㅎㅎㅎ 2022-05-02 23:43:00.146
e*** 뇌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합니다. 2022-04-16 10:36: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