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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아이

정보

  • ISBN : 9788949121857
  • 출판사 : 비룡소
  • 출판일 : 20190730
  • 저자 : 김정민

요약

● 2019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여군자, 푸실!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고 감동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인물의 이름에서부터 남다른 이야기꾼의 자질이 엿보인다. 등장인물의 개성이 뚜렷하고 무엇보다 묘사를 통한 정황 전개가 돋보여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심사위원 김경연(아동문학 평론가), 황선미(동화작가), 유은실(동화작가)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김정민의 장편동화 담을 넘은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감동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제는 더 이상 편 가르지 않기를, 차별 받지 않기를,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아기를 살리기 위해 성별, 신분, 나이를 떠나 마음을 합쳤던 푸실이와 효진, 선비처럼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마음 모아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담을 넘은 아이를 통해 독자들과 처음 만나는 김정민 작가는 과거 우리 역사 속 유모의 사연 안쪽에 자리한 엄마의 젖을 빼앗긴 아기의 모습에서 이야기를 착안했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이란 책을 줍게 되고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면서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대감님댁 젖어미로 팔려가듯 떠나게 되고, 푸실이는 위기에 처한 갓난아기 여동생을 구하고자 나선다. 작가가 창작한 가상의 책 속 인물인 여군자(女君子)는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뭉클하고도 힘 있게 구현된다.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이영환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섬세한 드로잉을 통해 푸실을 입체적으로 그려 냈다. 달려 나가는 힘찬 생기와 바람과 빛이 느껴지는 장면들을 통해 인물의 감정을 마음 깊이 공유하게 한다.


#담을 넘은 아이

리뷰

o*** 아이가 너무 재밋다고 좋아하네요 시리즈 다 좋아하는거같아요 추천합니드 2023-05-02 21:41:37.274715
j*** 아이가 재밌고 읽고 좋아해요 2023-04-25 21:12:15.619033
o*** 아이가 흥미롭게 읽네요 2023-04-07 16:35:13.717963
v***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023-02-17 15:00:25.146994
h*** 설정이 색달라서 재밌었다고 합니다 2023-02-12 22:46:02.225791
s*** 아이들이 재미있어싯ㆍㅂ니다 2023-01-19 12:08:05.993216
v*** 아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요 2023-01-16 16:59:49.508888
v***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2023-01-07 10:31:14.931278
x*** 초4 여자아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23-01-05 21:24:36.682315
y*** 차별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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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아이, 김정민글 이영환그림, 비룡소, 2019

조선시대 가난한 유모는 팔려가서 자기의 아이는 먹이지 못하고 주인집 아이를 먹이는 일을 한다. 신분사회이기 때문이다.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여군자, 푸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 이란 책을 줍게 된다.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고, 점차 책과 세상에 눈을 뜨게 된 푸실이는 위기에 처한 갓난 아기 여동생을 구하고자 나선다. 그리고 책 속 물음과 마주한다. ldquo어찌 살 것입니까?rdquo

제25회 황금 도깨비상 수상작이다. 동화는 어린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삶의 의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녀노소 신분 인종 성적 차별이 있는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경쟁과 계급 편가르기 현실을 폭로하며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린이들도 그렇게 키우고자 원한다. 비룡소란 용이 꿈꾸는 연못이라는 뜻으로, 어린이가 어른이 되기까지 상상력이 비상하는 연못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에는 담장을 뾰쪽한 쇠창살로 그리고 깨진 유리창으로 하고 높게 만들었다. 요즘은 보이는 휀스나 열린공간으로 문도 없이 서로 소통하게 만들고 있다. 시대가 바뀌어진 것이다. 우리 앞에는 수많은 담이 있다. 사람과의 담, 제도적인 담, 남북의 담, 담은 나와 너를 차단하는 것이다. 고정관념의 담을 넘어야 한다. 그래야 창조적인 자아가 될 수가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상의 나래를 펴서 담을 넘는 아이를 제시한다. 생각의 편견 선입견등 이러한 담을 뛰어 넘어야 한다.

2023-01-01 09:10:37.759363
i*** 아주 좋아요!!!! 2022-12-27 21:44:02.180836
r*** 재밌어요 2022-12-25 06:55:31.729831
q***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2022-12-04 16:09:29.490833
d*** 공감되는느낌이예요 2022-11-29 11:50:45.441826
m*** 아들이 엄마도 꼭 읽어보라하네요. 엄마인 전 읽으면서 눈물이 났어요.ㅜㅜ 아마 엄마가 아님 눈물을 이해할수 없을듯.. 2022-11-16 10:22:17.928222
e*** 학원교재로 구매 추천드려요 2022-11-12 02:13:27.554754
n***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2022-10-29 00:41:12.364066
m*** 초4 딸아이 사줬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며 잘 읽었어요.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며 용기를 내어 보겠다고 독서록도 작성했네요 2022-10-23 23:12:59.618327
s***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특히 저학년보다 고학년 초등 아주 좋아용 2022-09-23 22:39:55.77
l*** 여자아이라서 시대의 담에 부딪혔지만, 결국 그 담을 넘어버리는 모습에서 용기를 배웁니다. 2022-09-02 01:11:59.196
x***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022-07-20 20:30:36.68
d*** 조선시대 남녀차별이 극심한 상황에서 여자는 교육의 기회가 없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경시되는데, 주인공 푸실이는 글을 배워 책을 읽으려 하며 뿌리깊은 차별의 장막에 맞서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2022-07-15 15:04:07.49
r*** 아이가 재밌게 잘 읽었어요 2022-06-26 22:45:28.71
t*** 추천하는 책이에요. 2022-06-19 10:45:21.793
b*** 아이가 재밌어해요 2022-05-30 19:38:08.95
b*** 초등여아가 좋아합니다. 2022-05-22 16:42:08.313
q*** 기대되는 책이라서 샀습니다 2022-04-02 10:19:37.603
d*** 눈물 쏙 빼놓는 감동이 있네요. 2022-02-15 15:01:12.783
f*** 재미있다고 하네요. 2021-10-17 10:22: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