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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정보

  • ISBN : 9788950941864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221019
  • 저자 : 조지프 헨릭 외

요약

★ 최재천 교수 특별 추천사 수록! ★★★ 조슈아 그린, 캐스 선스타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강력 추천! ★★“서구 사회의 독특한 심리, 문화, 제도는 어떻게 세상의 주류가 되었을까?”《총, 균, 쇠》보다 재미있고, 《사피엔스》보다 구체적인 역작의 탄생!최근 전 세계 출판계와 언론에서 찬사가 쏟아지는 책이 있다. 〈더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은 물론, 캐스 선스타인과 조슈아 그린, 프랜시스 후쿠야마 등 세계적 석학으로부터 수많은 추천을 받은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블룸버그〉 선정 최고의 논픽션,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인류학, 역사학, 심리학, 경제학을 통합하여 현대 서양의 문화가 다른 모든 문화와 어떻게 다른지를 명쾌하게 설명해낸 탁월한 저작”, “인간의 본성은 어디에서나 동일하다는 심리학과 경제학의 기본 가정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책”, “사회 이론의 쟁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문과 풍부한 데이터를 망라하여 친족에 기반한 사회에서 근대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야심차 게 설명해냈다.”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 조지프 헨릭의 《위어드》에 쏟아진 찬사들이다.이렇듯 전 세계가 이 책에 주목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학자들이 왜 서구가 부상했는가라는 문제에 천착해왔다. 이 질문에 대해 저자가 내놓는 대담하고도 흥미로운 대답에서 우리는 역사가 인간의 심리를 어떻게 바꾸고, 인간의 심리가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나가는지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진화생물학과 문화 진화, 심리적 연구와 현장 실험, 첨단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연구를 결합해 책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을 받는 저자의 글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함께 회자되며, 근대의 기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평가받는다. “위어드(WEIRD) 현대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5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진화론을 파헤치다!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사람들. 어쩌면 당신도 WEIRD 일지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심리적으로 조금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지역,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대다수 사람들과 달리, WEIRD는 대단히 개인주의적이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며, 통제 지향적이고,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으며, 분석적이다. WEIRD는 관계와 사회적 역할보다는 자기 자신, 다시 말해 자신의 특성, 성취, 열망에 초점을 맞춘다. WEIRD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자신이고자 하며 다른 사람의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유연함이 아니라 위선으로 여긴다. 이것은 인식, 기억, 관심, 추론, 동기부여, 의사결정, 도덕적 판단 등 저자가 언급한 심리학이라는 영역의 몇 가지 사례일 뿐이다. 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는 말했다. “서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개인 개념은 사람을 다른 이들과 자신을 구분하고, 독특하며, 어느 정도 통합된 동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식, 감정, 판단, 행동의 역동적 중심으로서 다른 사람들과는 물론이고 사회적, 자연적 배경과 구분되는 자신만의 고유한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인지적 우주로서 파악한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결코 바뀔 수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소 독특한 관념이다.” 중세 후기에 이르러 어떻게, 왜 일부 유럽 사람들이 독특한 심리를 갖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면, 서구의 부상이라는 또 다른 커다란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 또한 분명해진다. 1500년경부터 서유럽 국가들이 세계의 많은 지역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18세기 말에 서유럽에서 신기술과 산업혁명을 동력으로 삼은 경제 성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며 오늘날까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세계화의 물결을 일으킨 걸까?“인간은 어떤 종류의 동물인가?”인간의 본성과 사회 진화에 대하여우선 인간 본성과 사회 진화에 좀 더 깊이 살펴보자. 과연 우리는 어떤 종류의 동물인가? 문화와 문화 진화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제도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가? 문화, 제도, 심리는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공진화하는가? 왜 대다수 인간 사회에서 친족, 결혼, 의례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는가? 어떻게 그리고 왜 사회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인간 본성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중심적 위치를 이해하는 방법은 학습이나 사회화에 근거한 설명을 가지고 진화론적 또는 생물학적 설명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 그 대신 연구자들은 자연선택을 통해 우리의 영장류 뇌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떤 생태적, 사회적 환경에서든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필요한 사고와 믿음, 가치, 동기, 관행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는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확대된 진화적 접근법에 문화를 포함시켰다. 이는 곧 우리는 우리가 마주치는 환경에 맞추어 우리의 정신과 행동을 조정함으로써 주변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전적으로 진화해왔음을 의미한다.“문화적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를 압도한다!”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저자는 이 수수께끼를 따라 고대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기독교의 한 교파가 특정한 묶음의 사회 규범과 믿음을 확신시켰음을 이야기한다. 이런 사회 규범과 믿음은 수 세기에 걸쳐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 결혼과 가족, 유산과 소유의 개념을 극적으로 바꿔놓았다. 이처럼 가족생활이 근본에서부터 변화하면서 일군의 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새로운 형태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개인적 상업이 활성화되는 한편 상인 길드와 자치도시에서부터 대학과 초지역적 수도회에 이르기까지 자발적 조직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조직들은 점차 개인주의적인 새로운 규범과 법률에 따라 운영되었다. 만약 서기 1000년이나 1200년에 외계인 인류학자 팀이 비행 궤도에서 인류를 관찰했다면, 유럽 사람들이 밀레니엄 후반에 지구를 지배하게 되리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내기를 했다면 아마도 유럽 대신 중국이나 이슬람 세계에 돈을 걸었을 것이다. 이 외계인들이 자신들의 궤도에서 보지 못한 것은 중세시대에 유럽의 몇몇 공동체에서 새로운 심리가 조용히 들끓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발전하는 원형적 WEIRD 심리가 점차 비개인적 시장, 도시화, 입헌정부, 민주 정치, 개인주의적 종교, 과학학회, 가차 없는 혁신 등이 부상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요컨대, 이런 심리적 변화가 근대 세계의 맹아가 싹틀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현대 사회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WEIRD의 심리가 어떻게 문화적으로 적응하고 그들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제도(가족)와 공진화했는지를 탐구할 필요가 있다.

● “위어드(WEIRD) 현대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사람들. 세상은 이들을 WEIRD(위어드)라고 부른다. 오늘날 국제 사회의 주류라고 여겨지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이 집단은 역사 속에서 등장한 세계의 많은 지역,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대다수 사람과 달리 대단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에 집착하고, 통제 지향적이며,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고, 분석적인 동시에 낯선 사람을 신뢰한다. 이들은 관계와 사회적 역할보다 자기 자신, 즉 자신의 특성과 성취, 열망 등에 초점을 맞춘다. 과연 이 집단은 어떻게 이렇게 독특한 심리를 갖게 된 걸까? 또 이런 심리적 차이는 지난 몇 세기에 걸친 산업혁명과 유럽의 전 지구적 팽창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위어드》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다루며 인류학과 심리학, 경제학과 진화생물학의 첨단 연구를 하나로 엮는다. 가족 구조, 결혼, 종교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한 끝에, 저자는 이 제도들이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일부일처 핵가족의 기원을 고대 후기까지 추적하며 로마가톨릭교회가 가장 기본적인 인간 제도(결혼과 친족 제도)를 변형시킴으로써 어떻게 의도치 않게 사람들의 심리를 변화시키고 서구 문명의 궤적을 이동시켰는지를 보여준다.

광대한 범위에 걸쳐 놀랍도록 세부적인 사실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도발적이고 매력적인 이 책은 문화와 제도와 심리가 어떻게 서로를 모양 짓는지를 탐구하고, 이런 사실이 우리 인간의 가장 개인적인 자아 인식과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대규모 사회ㆍ정치ㆍ경제적 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위어드

리뷰

v*** 위어드, 혈족의 해체가 서구의 번영

quot당신은 누구인가?quot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위어드를 읽으며 767쪽의 방대한 내용이 빠르게 읽힌다. 서양은 다른 문화권과 어떤 차이가 있기에 지난 수백 년 동안 앞선 문명으로 전 세계를 지배해왔을까. 서양 문명에서는 기원 1000년 이후 기독교가 확산하면서 고유의 문화적middot심리적middot사회적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1600년 이후엔 대항해 시대를 열어 전 세계로 나섰다. 그리고 18세기 이후엔 산업혁명과 신기술 개발로 경제적 번영을 구가했다.

서양의 성공과 다른 문화가 부진한 원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러한 문화권 간의 사회적 편차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의문은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화두였다. 흔히 서구의 계몽주의middot합리주의를 차별화 요소로 지적하지만, 이 기원은 대체 어디일까.

미국 하버드대 인간 진화생물학 교수인 조지프 헨릭은 위어드(WEIRD)라는 다섯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지목한다. 서구의(Western middot W) 교육수준이 높은(Educated middot E) 산업화된(Industrialized middot I) 부유한(Rich middot R) 그리고 민주적인(Democratic middot D)이라는 요소다. 머리말을 이으면 기교한 기묘한이라는 뜻의 단어가 된다.

조지프 헨릭은 lsquo위어드rsquo가 우연히 정립된 게 아니라 기독교를 비롯해 특정한 역사적middot제도적 환경 속에서 진화된 심리적인 특징이 작용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혼인과 가족middot친족 관계에 관련한 사회적 규범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력을 강조한다. 위어드 문화의 정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quot친척과 결혼하지 마십시오!quot

고대 로마 시대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던 사도들은 근친혼을 금지하는 규범을 설파했다. 이 규범은 훗날 중세 교회의 유구한 전통으로 이어진다. 신의 가르침을 앞세운 교회의 진짜 목적은 혈연 간 유대를 약화시켜 친족보다 교회를 우선순위에 두려던 것이었다고 한다.

기독교의 결혼 규범은 의도치 않게 서구 현대 문명의 문화적 기원이 된다.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혈연 중심 사회를 해체하고 핵가족 주의, 나아가 개인주의를 뿌리내리게 했다.

위어드의 탄생은 친족 사회가 아닌 국가의 번영을 가져왔다. 핵가족을 기반으로 개인주의를 공고하게 하는 도시화 및 상업화가 더욱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위어드의 개인주의적 성향은 근대 이후 만들어진 법과 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집단보다는 개인의 권리와 의무 보호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다. 이처럼 법, 제도, 문화적으로 집단의 예속을 넘어선 개개인은 자신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무한히 확장하고 팽창할 수 있게 됐다.

심리학적으로 위어드와 비위어드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한다. 비위어드는 집단 규범을 어길 때 사회적 체면이 손상되는 수치심을 느끼는 반면에 위어드는 스스로 세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 수치심을 느낀 인간은 회피나 순응 같은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죄책감을 느낀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바꿔 상황을 바꾸려 한다. 위어드가 주류인 사회가 개선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진화생물학자인 조지프 헨릭은 심리학, 인류학, 경제학, 역사학을 망라하는 지식과 수백 건의 실험, 설문조사를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다. 참고 문헌 기록만 150쪽에 달할 정도다.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추천사에 quot조지프 헨릭의 분석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은 바로 공진화다. 유전자, 생태환경, 심리, 문화 등이 서로 꼬리를 물고 함께 진화하며 오늘날의 인간 사회를 만들어냈다. 문화는 우리 뇌의 회로를 바꾸고 우리를 생물학적으로 변화시킨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결정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지각과 선호, 행동과 판단을 자신이 선택한 모델에 더 가깝게 조율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신경회로를 능동적으로 수정한다.quot라고 썼다.

추천사를 쓴 최재천은 동물행동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생물학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사회 동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대학교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최재천의 스승이다. 대한민국에서 진화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를 논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학자이다. 그는 이 책을 quot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의 발자취를 잇는 책이라 했다. 2022-10-31 20:18:09.268257
b*** 읽어보면 좋습니다 2022-10-30 12:00:51.190512
a*** 완독하기까지 시간은 좀 필요하겠지만hellip 내용이 집중도 잘 되고 재미 있습니다. 2022-10-30 00:16:18.199396
h*** 서구문화, 서구사회가 어떻게 형성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인류학, 역사학, 심리학, 경제학 등을 통합하여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입니다. 2022-10-28 20:50:40.290854
w*** 저자는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인 조지프 헨릭(,Joseph Henrich). 전공한 것들을 보니 인류학, 항공우주공학, 심리학, 경제학 등… 책을 읽다 보면 온갖 광범위한 데이터를 접해볼 수 있을 것이다. 넛지의 저자 캐스 선스타인과 역사의 종말 프랜시스 후쿠야마, 옳고 그름의 저자 조슈아 그린 등 출판계와 언론계에서 강력추천. 근대의 기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와 함께 거론되는 필독서가 됐다.

책을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문화, 제도, 심리의 상호작용과 공진화(coevolution)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서 참 놀라웠다.

가족 구조, 결혼, 종교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한 끝에, 저자는 이 제도들이 어떻게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세계를 지각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또한 일부일처 핵가족의 기원을 고대 후기까지 추적하면서 로마가톨릭교회가 가장 기본적인 인간 제도(결혼과 친족 제도)를 변형시킴으로써 의도치 않게 사람들의 심리와 서구 문명의 궤적을 이동시켰는지를 보여준다. 2022-10-27 13:11:22.648878
r*** 이 책은 추천인 최재천 교수의 말처럼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lt총,균,쇠gt와 유발 하라리lt사피엔스gt를 잇는 대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서구사회의 독특한 심리, 문화, 제도가 세상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인류학, 심리학, 경제학, 진화생물학적 측면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기독교의 전파(문해율 향상), 이를 따르는 집단, 그리고 경쟁, 사람들의 순응. 자유의지와 타인과의 교류.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지며 서양의 문화는 발전했고 WEIRD를 탄생시킨 것 같다. 벽돌책 답게 긴 역사의 흐름과 인류의 진화를 정밀하게 보여주며 독자를 설득한다 2022-10-20 12:45:55.76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