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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5: 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

정보

  • ISBN : 9788950996543
  • 출판사 : 아울북
  • 출판일 : 20221229
  • 저자 : 정재승 외

요약

오래전 호미닌이 지구에 등장한 이후 어떻게 진화하며 생존해 왔는지를,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뇌과학적이면서도 고고학적인 방식으로 소개합니다.이전 시리즈였던 《인간 탐구 보고서》는 아우레의 탐사대가 지구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라는 동물이 왜 지금처럼 인지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지요. 이것을 통해 뇌과학의 정수를 조금씩 맛보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기획한 《인류 탐험 보고서》는 생물인류학이라는,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고고신경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다시 말하면, 지금의 인간만이 아니라 수백, 수십, 수만 년 전의 호미닌은 어떤 뇌를 갖고 있었고, 어떻게 진화하며 지구에서 생존하게 되었는지를 뇌과학적이면서도 고고학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생물학적인 원리들을 이용해서 인류의 과거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내는 학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너무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걸 통해서 우리는 수만 년 전의 인간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답을 찾아내고 있거든요. 《인간 탐구 보고서》가 어린이들을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라면, 《인류 탐험 보고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뇌과학을 여러분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역사야말로 굉장히 과학적인 주제.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기를!《인간 탐구 보고서》가 뇌과학,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흠뻑 취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면, 《인류 탐험 보고서》는 거기에 역사까지 더해져서 역사를 즐기는 어린이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책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역사는 인문학이고 과학과는 상당히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역사야말로 굉장히 과학적인 학문이에요. 우리가 인류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작은 사료나 단서들을 통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그럴듯하려면 반드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죠. 그래서 생물인류학이야말로 그 어떤 학문보다도 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그 과학의 정수를 맛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여기에 등장하고 묘사되는 인류 조상은 절대적인 진실, 진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남아있는 뼛조각, 두개골의 모양, 그리고 그들이 남겨놓은 유적과 유물, 이런 작은 단서만으로 “인류가 이렇게 살았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듯이, 이 책 역시 오늘날의 과학 수사대가 사건 현장의 단서만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것 같은 구성을 이용하였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 모두가 인류학 탐정이 돼서 이렇게 과거 조상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우리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거대한 문명사회를 이루었는지,우리 인류가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생물인류학에 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어린이들에게 왜 뇌과학뿐만이 아니라, 듣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는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소개해야 할까요? 최근에 과학자들이 발견한, 우리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공부해 보면, 인간에 대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아주 어린 대형 유인원들, 오랑우탄이나 침팬지, 고릴라 같은 존재들은 두세 살 정도의 인간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거예요. 지능적으로도 굉장히 발달해 있고, 우리 못지않게 여러 가지 지적인 행동들을 한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이렇게 거대한 지적 문명을 이루고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문명을 누리며 살고 있고, 그들은 왜 아직 원시 상태에 머물러 있을까요? 또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나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 같은 존재들은 왜 지금까지 생존하지 못하고 다 멸종했을까요?그런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과거 호모 사피엔스들의 뇌가 대형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고, 또 이미 멸종한 다른 호미닌들과는 무엇이 달랐는지를 찾아봐야 했죠. 그래서 살펴봤더니, 뇌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두개골이 더 크거나 뇌의 용량이 중요한 것도 아니었죠. 알고 보니 서로 도와주면서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내가 알고 있는 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고, 내가 모르는 걸 친구들로부터 배우면서 같이 협력하는 것이 약하디약한 인간이 이 위대한 문명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이런 내용들을 외계인의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이 능력을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를 외계인의 눈으로 직접 살펴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거예요. 외계인들과 인류의 조상들이 서로 경계하고 또 좌충우돌하는 모습들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우리 조상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과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우리들의 이야기. 이번에는 생물인류학이다!

뇌과학이라는 학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 준 정재승 교수의 첫 번째 시리즈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를 잇는 두 번째 이야기는 인류의 진화를 다룬 생물인류학이다. 〈인간 탐구 보고서〉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뇌과학과 심리학의 측면에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낯설게 관찰하기를 시도했다면, 이번에는 수많은 다른 유인원들이 아닌 오직 호미닌만이, 그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과 같은 고도의 문명을 이루게 된 배경을 외계인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관찰해 본다.

오늘날 인류의 조상을 대표하는 가장 도드라진 특징의 시작은 바로 큰 뇌가 아닌 두 발 걷기. 아마도 가장 먼저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700만 년 전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루시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두 발로 걸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호모 하빌리스와 달리기를 잘했던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큰 뇌와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끝까지 살아남아 오늘날의 우리가 된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 년 동안 진화해 온 다양한 모습의 호미닌이 남긴 여러 유적들을 통해, 각 진화의 단계에서 호미닌들은 어떤 신체와 행동 양식을 발달시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명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왜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고도의 문명을 이루는 생물종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사실과 판타지적 상상을 동원해 이야기로 풀어낸다.

타임머신을 타고 오래전 인류의 생활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떠한 모습을 맞닥뜨리게 될까? 외계의 생명체가 낯선 인류의 조상을 만나고, 한없이 미약했던 인류의 조상이 외계의 생명체를 만났을 때 이들은 서로 어떤 상황을 연출했을까? 너무나도 낯선 인류와 외계인의 만남이 만들어 낼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과거를 만나 보기를!

[줄거리] 자바 원인이 살던 화산섬에서 무려 130만 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탐사대는 20만 년 전 지구에 도착한다.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새로운 두 발 생명체들은 이전에 만난 그 누구보다 강인한 생명체였다. 스스로 상처를 치료하고, 바닷속을 잠수해 식량을 채집하고, 뾰족한 창 하나로 거대한 맹수를 사냥하는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탐사대는 점점 두 발 생명체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5권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와 가장 가까운 호미닌, 네안데르탈인을 만나 본다. 호모 사피엔스가 살던 아프리카와 맞닿은 유럽의 남쪽 끝, 지브롤터. 그곳에서 펼쳐지는 외계인들의 모험담 속에서 네안데르탈인의 다채로운 문화와 생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네안데르탈인들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절벽에서 계속되는 아우레 탐사대의 지구 역사 탐험!

[5권 특별부록]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 〈네안데르탈인 보고서〉 포스터 증정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5: 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

리뷰

k***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2023-01-16 17:23:23.122334
m*** 아이가 벌써 다음 권은 언제 나오냐, 인간탐험 보고서는 왜 안나오냐며 기다리네요.^^ 2023-01-16 10:24:39.263846
h*** 유용하고 재밌어요.좋아요 2023-01-16 00:01:33.187272
q*** 좋아요 항상 다음권이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2023-01-15 08:00:53.640303
n*** 신간 나올때마다 사는 책ㅋ 2023-01-11 19:29:18.249213
r*** 좋은 내용으로 아이가 계속 해서 잘 읽어요 2023-01-10 10:35:13.208885
c*** 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 2023-01-10 09:23:41.401243
c***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은 책 2023-01-08 16:15:40.074713
u***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2023-01-06 23:26:49.726216
u*** 아이가 흥미롭게 읽어요 2023-01-06 21:05:09.524958
t*** 네안데르탈인 2023-01-06 15:04:44.145758
k*** 즐겨보는 시리즈에요. 재밌기도 하고 지식도 많이 알려줘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10세가 된 울 아드님, 라세티를 따라서 그들의 삶을 같이 경험하다보니 그 옛날의 인류도 잘 먹고 잘 살은데 신기하대요. 그리고 뭔가 슬프기도 했다는데,, 뭐때문에 슬펐는지는 잘 설명을 못하네요.🥲 아들의 감정에 공감하고파서 엄마도 요 책 읽어보려구요^^ 2023-01-05 23:34:23.477466
e*** 우리 막내가 엄청 기다린 시리즈. 너무도 재미있게 읽네요. 2023-01-04 18:41:57.281632
q*** 정재승의인류탐험보고서 정재승교수의뇌과학프로젝트 정재승 카이스트 뇌과학 생물인류학 인간 외계인 역사 호모사피엔스 호모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과학동화 초등도서추천 초등필독서 인류탐험보고서 인간탐구보고서 차유진 김현민 백두성 아울북 협찬도서 아울북서포터즈

믿고보는 정재승 교수님의 책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 5권 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 이 출간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1권부터 쭉 읽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그 다음권을 목이 빠져라 기다라는 최애 책중 하나이다. 정재승 교수님이 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동화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5권에서는 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을 만나러 간다. -책 속으로- 호모 에렉투스의 시대에서 130만 년을 뛰어넘어 20만년전의 지구에 도달한 탐사대!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두 발 생명체는 이전에 만난 누구보다 강인한 생명체였다. 호모사피엔스가 살던 아프리카와 맞닿은 유럽의 남쪽 끝, 지브롤터에서 펼쳐지는 외계인 탐사대의 지구 역사 탐험이 시작된다 탐사대는 네안에나(네안데르탈인)들을 경계하면서도 라세티의 대책없는 행동으로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게 된다. 네안에나들은 뇌도 쿠종족보다 크고, 동족의 죽음을 애도하는 모습,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고,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조개도 채집하는 등 바닷속을 잠수하고, 거대한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시대에도 자신들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네안데르탈인의 매력에 빠지는 탐사대원들이다.

호모 사피엔스와 가장 가까운 호미닌, 네안데르탈인을 만나는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5권 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 편 에서는 외계인들의 시선으로 그들의 다채로운 문화와 생태를 들여다볼 수 있다. 네안데르탈인 하면 원시인이라는 인상이 강했고 동굴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만 들어봤지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는 잘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그들의 삶을 경험하는 라세티를 따라가다보면 그 먼 옛날 원시시대에서도 자연을 이용해 살아간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고 그 시대의 모습에 흥미도 생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뇌과학을 넘어 생물인류학까지 풀어낸 재미있는 책이라 아이들 지적 호기심을 키울 수도 있다. 생물인류학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생물학적인 특징에 초점을 맞춰 우리가 언제, 어디서 생겨나 어떻게 진화했는지 말해주는 학문이다. 어른인 나에게도 어려운 학문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생물인류학이라는 분야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도 새로운 분야를 알게되는 알찬 책이다. 지금껏 네안데르탈인 이름은 알면서도 제대로 어떤 종족인지 몰랐는데 그들의 생활풍습이나 환경들을 그들의 삶이 궁금해지면서 더 알고싶어지게 한다. 라세티의 탐험일지에는 오록스, 동굴곰, 바다거북 같은 동물과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행동들, 남겨진 유적으로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다.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5.용감한 전사 네안데르탈인 편을 잘 읽었다. 벌써 다음편이 언제 나올지 기대된다^^

이번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5권의 부록으로 지구인의 가장 가까운 이웃 lt네안데르탈인 보고서gt포스터가 들어있다. 또, 특별히 정재승 교수님께 보낼 수 있는 연하장 이 들어있다. 아울북 인스타그램 계정(@owlbook21)에서 연하장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책도 읽고 교수님께 연하장을 보내고 선물도 받아보면 어떨까?

@owlbook21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gt 2023-01-03 15:37:05.294885
q*** 아이가 정말 재밌어합니다 추천드려요 2023-01-02 15:49:02.197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