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패권의 비밀
Post
Cancel

패권의 비밀

정보

  • ISBN : 9788952116284
  •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출판일 : 20170925
  • 저자 : 김태유 외

요약

●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패권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역작 !

인류 역사를 장식한 숱한 문명과 그 문명을 주도했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조건들은 무엇인가?

역사학ㆍ경제학ㆍ정치학 등 사회과학에서 언제나 관심의 중심에 있는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 및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성장 문제에 대해 필자 나름의 이론을 정리하여 출간한 경제성장론(Economic Growth, Springer 2014)을 바탕으로, 이 이론이 과연 얼마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지 검증해 보고 싶은 의도에서 이 책 패권의 비밀이 탄생하였다.

이 책에서는 패권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는 경제와 전쟁의 선순환이며, 이는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의 경우와 같이 역사 속에서 수없이 많이 확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패권의 비밀

리뷰

c*** 노학자의 통찰 2020-01-29 15:46:02.743
t*** 패권을 위한 조건 생각하기에 추천 2025-05-06 18:35:55.167841
k*** 책 사이즈만큼이나 신선했어요. 어려운 내용인데 쉽게 쓰여져 있어 잘 읽히네요. 2025-05-05 19:28:52.338496
l*** 나온지 몇 년 된 것 같은데 이제야 구매하게 되었네요. 기존과는 색다른 세계사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습니다. 2025-04-21 23:53:36.236853
o*** 공저자인 김대륜 교수의 패권의 대이동과 같이 보면 좋을 것 갘습니다. 2025-04-18 16:37:31.32884
r*** 매장에서 직접 읽어보고 구매했습니다 국부의 조건이 너무 유익했어서 이 책 또한 기대됩니다 2025-02-28 15:58:46.488824
t*** 인문학은 서구 학자들의 독무대였는데, 한국인 학자들의 손에서 이런 거작이 탄생하다니 참 놀랍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알고 싶어 역사 서적들을 많이 읽었지만, 시대의 흐름의 동인을 알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흩어진 구슬이 꿰어지는 듯한 지혜를 얻었습니다. 참 대단한 작품입니다. 2024-11-07 19:57:22.276446
z*** 새로운 시각. 재미있데 잘 봤습니다 2023-09-16 15:41:00.083379
r*** 오늘날우리에게 패권의 비밀을 알려 주고 있고 우리의 현 주소를 알수 있어 좋습니다. 2020-11-25 17:35:51.85
q*** 사회의 변화를 시대흐름에 따라 하나씩 확인해 가면서 나중을 나름대로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는 책입니다. 2020-06-12 18:39:12.146
e*** 차근차근 읽고, 다시 읽고, 또 공부해야 하는 책.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너무 어렵지 않게, 관련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도 너무 뻔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김태유 교수님의 다음 책도 기대 됩니다. 2020-04-23 19:04:10.14
y*** 좋아요 2020-04-13 23:20:52.496
o*** 좋아요 2020-03-25 22:58:28.576
h*** 공학자가 쓴 경제사 한국판 총균쇠 2020-03-15 05:41:02.76
o*** 패권의 비밀 한국의 총균쇠,nbsp국화와 칼 1.nbsp책에 대하여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처음 책을 보면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된다.nbsp책의 제목과 디자인이 이에 한몫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nbsp막상 책의 내용을 보면 가히 표지에 쓰인nbsp“역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책임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nbsp 무엇보다,nbsp책을 쓴 저자의 풍부한 표현력에 놀랐다.nbsp이 글을 쓰는 본인도 이공계 출신이지만,nbsp보통 공대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의 글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표현력이다. (“이는 무채색 속에서 천연색을 찾고 평면 속에서 입체를 구해보려는 것 과도 같이 허무한 일이다.” P8nbsp하단) 단지 표현력 뿐이라면, “역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리가 없다.nbsp책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nbsp하지만 이 책은 책의 내용도 충실하다.nbsp그 충실한 내용에 대해 아래에서 소개한다. nbsp 책을 읽으며nbsp2가지 책이 생각이 났는데,nbsp첫째는nbsp총균쇠이다.nbsp총균쇠의 저자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뉴기니인 친구가 던진 질문을 시작으로 인류의 문화발전에 원인에 대해 설명한 책으로 더 넓은 범위의 문화인류학에 대해 서술했다면,nbsp패권의 비밀은 저자는 국가 발전의 기본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크게nbsp3가지nbsp“제국”으로 분류하여 각nbsp“제국”은nbsp1)nbsp농업 제국nbsp2)nbsp상업 제국nbsp3)nbsp산업 제국으로 분류하고,nbsp각각 제국은 로마,nbsp네덜란드,nbsp영국으로 대표되며,nbsp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 제국의 특징으로 인해 국가는 몰락하기도 하고 패권국이 되기도 한다.nbsp이러한 내용을 논리적으로,nbsp또한 자세한 현실 데이터를 기반하여 저자의 논리에 우리를 끌어들인다. 그 뿐만 아니라,nbsp초중고nbsp12년 역사 수업에서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배웠던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하여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nbsp예를 들면 상업 제국이었던nbsp[네덜란드는 왜 갑자기 멸망하였는가?], [네덜란드는 왜 지금의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튤립에 거품이 형성되었는가?]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nbsp저자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도표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nbsp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대륙 봉쇄 정책과 영국의 개방정책은 과거 우리나라의 쇄국정책과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유사함을 생각 할 수 있었는데,nbsp책을 읽으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nbsp 이쯤 되면,nbsp그냥 읽어 볼만한 책이 아니라,nbsp사서 집의 책장에 꽂아 두고 싶은 책이 되어있다. nbsp 마지막으로 이 책이 서두에서 말 했던 책의nbsp2번재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세계nbsp2차대전 이후 전후 미국은 일본이 믿을 수 있는 우방국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에 대해 조사를 하도록 하는데,nbsp그렇게 탄생한 책이nbsp국화와 칼이다.nbsp루스 베네딕트의nbsp일본에 대한 인류학적 조사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국과 일본의 동맹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nbsp이처럼,nbsp저자의 역저nbsp패권의 비밀,nbsp또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나온 결과물로서nbsp국화와 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nbsp미래 우리나라의nbsp4차 산업혁명 패권에 이바지 하리라 기대한다. nbsp 2.nbspnbsp요약 장점nbspnbsp유려한 표현,nbsp신선한 관점,nbsp매끄러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서술,nbsp책의 뒷부분nbsp60페이지 가량이 참고문헌임을 생각하면 그냥 쓴 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단점nbspnbsp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서술을 하러다보니 긴호흡의 문장이 많고 문단에 길게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nbsp또한,nbsp지나친 추측으로 보여지는 문장이 있으며,nbsp저자의 생각이 담긴 문장이 많은데,nbsp사실과 저자의 생각을 구분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2020-02-29 22:56:06.16
x***

lt패권의 비밀gt, 패권은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으킨 것이다.

nbsp

인문학도로서 최근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기 시작하면서,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점이 있었다. 지금의 강대국과 약소국을 나누는 기준은 언제 생긴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패권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4차 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화두인 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러한 고민들을 주위 친구들과 나눠 봐도 뚜렷한 답이 없는 질문만 계속되곤 했었다. 그런데 우연히 접한 lt패권의 비밀gt은 이런 나에게 앞선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결론을 가져다주었다. 패권은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으킨 것이다.

학창시절 산업혁명이라는, 대분기적 사건을 배우면서도 우리는 산업혁명-영국-증기기관-제임스 와트의 기계적인 연결점들만 배우곤 한다. 그래서 나에게 산업혁명이란 지구의 탄생과 같이 우연히 뱅(BANG)하고 일어난 사건으로만 생각됐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왜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가?를 설명한다. 산업혁명 이전 영국에서는 인도의 면직물인 캘리코의 수입을 금지하는 캘리코 수입금지법을 제정했고, 이 때문에 영국 내부에서 각종 제조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최초의 증기기관은 프랑스의 드니 파팽이 발명했지만, 수리공이었던 제임스와트가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었다. 이후 제임스와트는 개선된 증기기관으로 투자자 매튜 볼턴을 찾았지만, 그때는 이미 증기기관의 특허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특허가 만료되면 수많은 기업들이 증기기관을 손쉽게 사용하게 되므로, 이들은 영국의회에 특허기간의 연장을 청원했다고 한다. 특정 개인에게만 특허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국의회는 증기기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20년의 특허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한다. 이처럼 영국에서의 산업혁명은 결코 시장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산업혁명은 영국 정부에 의해 철저히 정책을 통해 일으켜졌다.

lt패권의 비밀gt에서는 이처럼 스페인, 네덜란드, 미국 등 패권의 역사를 따라가며 각각의 패권들이 철저히 정책 중심적으로 일으켜졌음을 증명해나간다. 그리고 그 끝에 앞으로의 패권의 가능성이 어떻게 열릴 것인지 확언하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운데,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항로가 열릴 것이며, 이 북극항로는 패권의 역사 속 어느 항로와 달리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분석을 읽을 때는 약간의 전율이 돌기도 했다. 동시에 몇 백 년 만에 찾아온 패권의 기회를 우리 정부가 정책을 통해 사로잡을 수 있을지 걱정과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전례 없이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유행과 미국-중국의 패권 전쟁, 트럼프 집권 이후 세계적 신보호무역주의 흐름 등으로 여느 때보다 정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 lt패권의 비밀gt을 통해 정책이 가진 일으키는 힘을 배울 수 있었다. 패권의 역사와 원리, 그리고 그 비밀을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2020-02-28 20:37:07.53
x*** 어렵지만 좋네요 2019-12-27 18:12:23.393
t*** 체계적으로 산업의 발달양식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다 2019-08-02 13:26:49.953
b*** 읽으면 좋네요 ㅎㅎ 추천합니다 2019-02-09 16:05:24.13
k*** 경제와 역사를 접목해 각 나라의 흥망성쇄와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회를 알려준책…일독을 권합니다. 2019-02-04 07:25:51.433
x*** 읽어보세요 2018-11-07 20:33:38.92
c*** 기대되요 2018-10-16 17:26:18.26
h*** 읽어보세요 ㅎㅎㅎㅎ 2018-10-11 11:22:37.796
z*** 좋아요!! 2018-09-20 18:47:33.703
r*** 잘 읽히네요 2018-08-24 19:52:56.55
p*** 강연을 통해 들려준 이야기들이 책에서는 얼마나 대단한지 2018-07-31 20:04:15.38
h*** 너무 우수한 책입니다. 2018-07-26 12:33:42.756
j*** 좋네요 2017-12-05 15:40:38.276
t***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세계 패권 이동에 대해 이만큼 세세한 책이 있었을까 싶다.패권?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전쟁, 발달된 전쟁 살상 무기, 경제력이 우선 떠오른다.연상되는 것을 나열해보니 패권국인 미국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떠올리며 열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현재 미국에서 중국으로 패권이동이 될 거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지만쉽지 않을거라는 목소리 또한 팽배해있기에 앞으로의 패권구도가 어떻게 이동하게 될지 궁금하기 마련인데그런 궁금증을 차근차근 풀어주고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경제학과 역사를 합친 경제사라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주는 의미가lt패권의 비밀gt이라는 책을 만나nbsp간과했던 경제사에 호기심을불어넣어주지 않았나 싶다.지금까지 보아왔던 역사, 경제학 책과는nbsp다른 느낌이었는데흥미 위주로 가는 역사서와는 다르고딱딱한 통계와 차트로 도배된 경제서와도 다른 느낌이라다소nbsp이해가 부족해 문맥을 되짚어 몇번을 읽어봐야했지만지금까지 알고 있던 한 방향으로 정체된 지식의 틀을 깨고다방면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는 신선한 경험을nbsp할 수 있었다.모든 지식이 그러하지만 제대로 된 사유를 할 수 있게 되기전까지는책을 보거나 정통한 사람의 지식을 빌어 생각하기 마련인데그런것들이 쌓이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의견이 더해지면새로운 앎에 대한 흥분의 경험을 하게 되는데어렵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nbsp즐거움을 내내 느낄 수 있었다.1. 경제와 전쟁의 순환, 그 이론과 역사2. 바다 위의 농업 제국 스페인3. 최초의 상업 국가 네덜란드4. 상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18세기 영국5. 영국 산업 사회의 완성과 쇠퇴6. 미국 산업 사회의 형성7. 미국 산업 사회의 완성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 패권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패권의 향방은 단순히 농업에서 상업으로, 상업에서 산업으로의 발달 단계를 거쳤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스페인과 같은 거대한 농업 제국을 제압하고 네덜란드가패권국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농업 사회에 비해상업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속적인 경제 성장, 즉 경제 체제의 우월성에 있다고 이야기한다.1617세기 유럽에서 군사 혁명이 일어났을 때 상업 사회가 바탕이 된 우월한 경제력이 패권에 얼마나 영향력을미쳤는지는 당시 군사비 비중을 보면 알 수 있는데프랑스는 군사비 비중을 75퍼센트,표트르 대제의 러시아는 85퍼센트,내전이 한창이던 크롬웰 시대의 영국은 90퍼센트에 육박했다는것을 볼 때 스페인이 왜 네덜란드에 밀리는 수모를 겪어야했는지짐작할 수 있다.하지만 상업 사회만으로 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네덜란드는신상품을 발굴하지 못한 상업 자본이 결국 금융과 투기의 자본화가 되었고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신상품을 계속 찾아야하는 어려움과 상업 사회의 구조적 한계에 부딪쳐같은 상업 사회의 단계에 있었지만 양모와 같은 국내 농업 생산품을국내 수공업의 원산화를 통해 제조업으로 발전시킨영국에 패권을 넘겨주는 계기가 되었다.농업, 상업, 산업의 쇠락기를 역사의 얕은 면과 부합시켜 알고 있었던 나로서는패권 향방의 시대적, 구조적 특징에 대한 세세함이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게 해주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이미 일어난 역사는 모두 알고 있지만그 역사적 흐름의 밑바탕에 패권 향방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모습을 조심히 내다볼 수 있는nbsp사고의 힘을 부여받은 느낌이다. 2017-11-06 22:26:38.423
l***

nbsp 4차 산업혁명 시대 패권의 향방을 보여주는 역작

nbsp패권의 비밀 nbsp

nbspnbsp 저자는 lt 경제 성장론 gt을 출간하면서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성장 문제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였고, 이 이론이 얼마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지 검증해 보고 싶은 마음에 패권의 비밀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인류 역사를 장식한 문명들과 그 문명을 주도했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조건들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nbsp 즉 패권의 비밀에 대한 의문을 답을 찾고자 하였다. nbspnbspnbsp 세계 패권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이동한 과정을 그들의 역사 속에서 원인을 찾고자 하였다. 17세기 세계 최대 해상 제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꾀하지 못해 소위 바다 위의 농업 제국으로의 패배는 새로운 해상 세력으로 부상하는 네덜란드에 패권을 내줘야 했다. 비록 패권 기간은 아주 짧았으나 최초의 확대 재투자 체제를 구축한 네덜란드의 패권의 비결은 농업 사회의 틀을 깨고 최초로 성장이 가속하는 상업 사회 즉 상업혁명 이었다. 전쟁 기간 중에도 네덜란드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었다. 이는 경제와 전쟁의 선순환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확대 재투자 체제는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제조업 발전을 꾀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아시아 무역 구조 변화에서 잉글랜드(영국)와의 전쟁은 그 한계를 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또한, 17세기 말부터 네덜란드인들의 자본이 런던의 금융 시장으로 대거 빠져나갔고, 상업과 제조업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네덜란드의 쇠퇴는 진행되고 있었다. 19세기 중 . 후반 또다시 패권은 네덜란드의 확대 재투자 체제에서 영국의 확대 재생산 체제 즉 상업 혁명에서 산업 혁명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대불황은 187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증권 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작된다. 영국의 쇠퇴는 해외 자본 투자나 금융 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시장 규모가 미친 영향도 간과 하지 않을 수 없다. 제조업 기업들이 기존 산업 분야에 만족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을 했더라면 패권을 미국에게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으로 패권이 넘어간다. 비옥하고 광대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의 유리한 조건을 가진 미국은 능력에 따른 경쟁이 처음부터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기에 경제 발전이 유리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만으로 경제 발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영국의 발전된 확대 재투자 체제 아래에서 함께 시작하였고 독립 이후 불가피한 상공업 육성이 미국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준다. 이는 곧 영국의 확대 재생산 체제에서 글로벌 확대 재생산 체제로 발전한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모험정신이 오늘날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한 나라 미국을 만든 것은 아닐까 ? 저자는 21세기의 패권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권의 향방을 이 책 “패권의 비밀”에서 보여주고 있다. 세계 속 패권국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과거 패권국의 역사를 통해 분석하였고 또한 우리나라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2017-11-06 20:44:4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