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88954654418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250510
- 저자 : 헤르만 헤세
요약
● 2025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다시 만나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다섯번째 책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다. 인도의 시문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소설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널리 읽힌 독일 작가이기도 한 헤세의 세계관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작품이다. 헤세는 인도에서 선교활동을 했던 아버지, 인도학자와 일본학자를 배출한 어머니 집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동양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부처의 삶에서 영감을 얻기는 했으나 작품 속 싯다르타는 실제 부처와 다른 허구의 인물이다. 부처의 본명이 고타마 싯다르타인데, 소설에서는 싯다르타와 고타마라는 두 인물로 분리되어 등장한다. 고타마가 깨달음을 얻은 자라면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으려 투쟁하는 자다. 헤세는 싯다르타의 인생 역정을 통해, 이미 깨달음을 얻은 자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삶의 방향을 모색해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함을 일러준다.
#싯다르타
리뷰
l*** 나는 예술이, 문학이 거울과도 같다는 말을 믿는다. 우리 중 누구도 싯다르타 자신이 아니며, 될 수도 없지만 싯다르타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혹여 종교적 색채가 짙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에 선뜻 집어 들지 못 했던 책인데 지금은 왜 진작 펼치지 못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쁘고 친절한 번역 덕분에 밑줄까지 꾹꾹 눌러 그어가며, 그 문장들을 마음 속에 담아가며 정성스레 읽을 수 있었던 책. 모든 책이 그렇듯 이 책이 모든 고민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지침과 전혀 작지 않은 크기의 위로를 건네준다. 내일은 설레임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멀리 떠나기로 어렵게 결심한 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 해야겠다.
lt이 돌멩이는 하나의 돌멩이기도 하지만, 짐승이기도 하고, 신이기도 하고, 부처이기도 하다. 내가 이 돌멩이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까닭은, 이 돌멩이가 언젠가는 이런저런 다른 어떤 것이 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그리고 항상 그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gt 2019-01-22 17:59:33.876
m*** 올 해의 첫 번째 책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10대 때는 두 번 읽을 엄두가 않나서 한 번 읽고 덮어뒀는데, 세월이 오래 지난 뒤에 다시 읽으니 내용이 쉬워졌다기 보다는 이해의 폭이 (아주) 조금 넓어진 것 같습니다. 술술 읽히는 번역이 특히 좋았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언제나 성장의 고통이 짙게 느껴지는 작가인데, 이 작품의 경우 고통도 고통이지만, 깨달음의 순간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고민하는 문제릉 해결 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해결해 보고자 하는 용기를 준 작품으로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2019-01-07 08:31:04.43
m*** 헤세 전작을 읽는 중인데 자기 자신에의 집중의 좋음과 한계가 동시에 느껴집니다. 2024-05-03 22:28:52.129639
m*** 번역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2023-09-08 15:39:36.549287
e*** 예전 민음사판에 비해서 번역이 가독성이 좋습니다 2019-03-13 09:01:45.143
y*** 좋아요 2019-01-12 02:03:20.613
w*** 싯다르타 판형들중 가장 예쁘고 구매 가치 있는 에디션 2025-05-05 09:37:19.167056
n*** 먼슬리클래식 표지가 너무 예뻐서 샀어요 2025-05-04 01:16:24.242502
r*** 훌륭한 도서이다 추천 2025-03-23 22:32:26.569465
s*** 솔직히 데미안 보다 동양적 사고 기반인 싯다르타가 더 공감돼요. 데미안이 나쁘거나 못하는게 아니고요, 서양인(헤세)이 동양사상을 기반으로 쓴 데미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문학동네 다른책도 꾸준히 보고 있는데, 어느 출판사 보다 번역 마음에 드네요. 2024-11-20 12:05:04.180274
e*** 싯다르타의 성장소설 2024-01-04 18:19:20.437434
w*** 싯다르타는 문동버전이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2023-10-06 01:00:17.494323
g*** 기대되는 책입니다 2019-09-17 09:50:31.606
b*** 이 책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다. 2019-07-04 10:47:44.826
h*** 실제와는 다른 얘기지만 그 자체로 가치있는. 2019-05-26 16:55:53.46
f*** 좋은책 입니다. 2019-04-28 22:44:14.826
a*** 종교적 성장소설이다. 2019-03-31 18:10:32.64
v***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 구입했어요 2019-02-28 14:45:53.173
n*** 예전부터 궁금했던 고전이었는디 이렇게 예쁘게 리커버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책도 페이지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읽기 좋아요 2025-05-14 20:49:42.271946
t*** 재미있을거같아요 기대됩니다 2025-05-10 07:11:26.120456
q*** 꼭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에 리커버되면서 구매했어요 2025-05-08 23:19:12.251556
e*** 책은 어렵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2025-05-05 10:26:01.451929
l*** 기대되는책이네요 2025-05-04 14:07:22.282988
s*** 훌륭한 도서이다 추천 2025-04-23 00:11:21.128293
p*** 평생을 부정하고 도망치고 싶었던 아버지. 시간이 지나 결국 나 자신의 모습이었다. 수레바퀴같은 인생의 윤회를 깨닫게 해준 작품. 2025-04-14 17:15:42.431746
x*** 부처님의 일생을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라 나도 한 인간으로서 성불의 가능성을 봅니다. 2025-03-27 13:48:46.894127
v*** 번역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2025-03-26 18:10:36.474043
f***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그리고 싯다르타 이렇게 읽어봤는데, 헤세 선생님책 또 찾아 봐야 겠어요. 2024-12-30 20:29:20.257531
s*** 훌륭한 고전. 감상해보렵니다. 2024-12-18 10:59:32.17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