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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정보

  • ISBN : 9788971968710
  •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일 : 20020415
  • 저자 : 황선미

요약

● 암탉 잎싹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주인공 잎싹이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등장인물의 다양한 삶을 통해 오늘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

리뷰

l*** 마당을 나온 암닭이라는 영화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호평을 했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었습니다.nbsp 하지만 저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nbsp영화를 볼 시간도 없거니와 같이 볼 만한 사람도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그 감동을 나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nbsp 이름에 간절한 소망을 담아! 잎싹이는 사실 아무도 불러 줄 이도 없지만 스스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닭장 속에 갇혀서 매일 알을 낳아도 단 한번도 알을 품어보지 못하는 자신에 비해, 양계장 문 밖에 보이는 마당의 암탉은 병아리들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꿈을 갖기 시작했습니다.nbsp알을 품고 병아리가 탄생하는 것을 보고싶었습니다. 잎사귀는 꽃의 어머니야. 숨쉬고, 비바람을 견디고, 햇빛을 간직했다가 눈부시게 하얀 꽃을 키워내지. 아마 잎사귀가 아니면 나무는 못 살거야. 잎사귀는 정말 훌륭하지!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이 책의 다른 동물들에게는 이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잎싹이는 이름을 짓고 부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았습니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빛깔과 그의 향기에 알맞는 이름을 불러주는 것입니다. 그가 어떻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그에 대한 소망을 담아 부르는 것입니다. 잎싹이가 눈부시게 하얀 꽃을 키우내는 잎사귀처럼 알을 품어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꿈을 가졌고, 그 소망대로 초록머리를 멋진 청둥오리로 키워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초록머리가 암탉인 자신이 키웠지만 청둥오리인 것을 알고 초록머리라는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스스로 헤엄치고 나는 법을 터득해서 멋지게 날아다녔으며, 같은 청둥오리들을 만나서 그 무리에서 마침내 멋진 파수꾼 청둥오리로 자랄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nbsp 마당을 나온 암탉nbsp 잎싹이가 그렇게 바라던 대로 닭장에서 나와 양계장 문 밖, 마당으로 나왔지만, 상상하던 것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눈을nbsp떴을 때, 자신이 있었던 곳은 죽음의 구덩이였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빙 젖은 상태에 였습니다.nbsp청둥오리의 소리에 간신히 몸을 일으키고 족제비를 피해 마당으로 나왔지만 힘없는 나그네 청둥오리 이외에 누구도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잠자리, 먹이, 그 어떤 것도 내어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잎싹이의 선택은 마당을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보금자리를 찾아야 했고, 족제비의 공격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청둥오리 새끼를 품고 나타난 잎싹이에게 수탉은 볏을 가진 닭들의 수치라며 비난을 합니다. 마당 식구들은 마치 인간군상들을 보는 것같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것을 이방인에게 조금도 나누려하지 않고 매몰차게 내치며,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자신들의 잣대로 다른 이를 판단하고 비난합니다. 잎싹이는 그렇게 소중하게 얻은 생명을,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다른 이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 간절한 소망대로 혼자 키워냅니다. nbsp 꿈은 이루어진다! 이건 세 번째 기적이었다. 철망을 나와서 아카시아나무 아래에 살았던 것이 첫 번째 기적이고, 알을 품은 것이 두 번째 기적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랍고 행복한데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다. 족제비가 사냥을 실패했고, 초록머리가 날기까지 했다. 꿈을 가슴에 품고 있던 잎싹이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거의 죽기 직전이기는 했지만, 양계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죽음의 구덩이에서도 살아 나왔으며, 양계장 문 틈으로만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마당, 아카시아나무아래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알은 낳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렇게도 소망하던 것처럼 알을 품게 되었고, 생명이 탄생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키워낸 초록머리가 청둥오리가 되어 하늘을 날게 된 것입니다. 꿈을 품고 사는 이에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 꿈을 향을 바라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곳에 서있는 자신을 깨닫게 되고, 감사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이 순간이 정말 힘들고 주저 앉고 싶을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이 순간을 이겨내면 그 만큼 바라던 꿈은 당신 앞으로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nbsp 초록머리에 대한 잎싹이의 모정 초록머리는 잎싹이게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주었던 나그네 청둥오리의 새끼였습니다. 잎싹이가 남의 자식이기는 했지만nbsp새 생명을 탄생시키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알을 품는동안, 청둥오리는 먹이를 잡아다 주고 밤이면 족제비로 부터 지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알이 무사히 깨나도록 족제비의 배를 채워주는 부정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잎싹이는 그토록 바라던 대로 자신이 품은 알에서 새 생명이 탄생하는 것을 보았고, 온전히 새끼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칩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초록머리를 떠올리며 초록머리를 키워냅니다. 초록머리는 점점 자라고 청둥오리의 모습을 갖춰가면서 외로워 했습니다. 초록머리가 오리떼를 따라 마당으로 향할 때, 잎싹이는 자신의 사랑을 몰라주는 초록머리에게 서운했습니다. 초록머리는 마당에 갔다가 오리떼에게도 외면 당하고, 결국 주인에게 붙잡혀 끈에 묶여 버리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같은 족속이라고 모두 사랑하는 건 아니란다. 중요한 건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야.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위에서 지켜보던 잎싹이가 주인이 방심한 사이에 초록머리를 도망치게 해주지 않았다면 초록머리를 잃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초록머리의 다리에 묶여있는 끈을 항상 안타까워하던 잎싹이가 부리로 쪼아서 끈을 끊어내는 장면은 잎싹이의 모정에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nbsp 엄마는 나랑 다르게 생겼지만, 그렇지만, 엄마 사랑해요. 초록머리도 잎싹이의 그 사랑에 그렇게 답해줍니다. 그리고 잎싹이는 진정으로 초록머리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것을 해야지, 그게 뭔지 네 자신에게 물어봐! 이 시대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자신의 대리만족을 위해 무조건 자기들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려하거나, 또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은 아랑곳 없이 가정을 버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요? nbsp 꿈을 간직한 사람은 언제나 세상의 주인공이랍니다. 우리는 어떤 꿈을 가져야 할까요? 잎싹이의 꿈이 자신만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면 잎싹이는 양계장을 나오려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마당에서도 편안하게 떠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편안한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잎싹이의 꿈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또 잘 잘나도록 지켜주고 도와주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잎싹이는 순간순간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초록머리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꿈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요? 나 자신만을 위한 꿈을 갖는다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나의 가진 것을 세상에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이 순간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nbsp 2012-03-31 22:56:44.89
f*** 초등학교 고학년 필독서라서 구매해 읽었어요.토론하기에도 좋은 책이네요 2022-01-04 23:24:48.963
p*** 어렸을때 몇 번을 읽었던 책 재미있으면서 닭이 오리를 키워가는 과정애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8-03-09 11:45:22.896
a*** nbsp내용상에서는 휼륭한 책이지만 우울함에 극치이다. nbsp안그래도 세상살기 어려운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렇게 우울한nbsp책을 우수선정도서라고 읽어주라는 사람은 뭐하는놈이냐? nbsp 늙은 개가 게걸스럽게 먹는다.라는 표현이나nbsp족제비에게 잡아먹히면서 자, 나를 잡아먹어라. 그래서 네 아기들 배를 채워라 라고 말하다니 섬득하다. nbsp 내가 부모라면, 내가 선생이라면nbsp절대 아이들에게 이 책 안읽힌다. 안그래도 언어폭력 속에서 살고있는 아이들에게 이런 과격한표현이 들어있는 내용을nbsp동화랍시고 지다니…….. 아름다운 말만 때려넣으라는 건아니지만 아이들의 감정이입도 감성교화도 전혀되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빨리 알려줄필요는 없을 것같은데… 자유, 자립심, 정체감등의 교훈을 전달할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학생들이 흥미있을 내용도 아니고 교훈면에서 본다면도 좋은 도서라고는… 작가의 자기교화정도? nbsp nbsp그리고 애들이 이거 읽고 감동절대로 않한다. 모성애나 자유에 대한 감정이 어린이가 이해하기에 적절치 못한 상황이다. 공부하는 식이 아니라 편안하게 학생들에게 읽혀보고 소감한번 말하라고 해보시라. nbsp제발 동화는 아이들 입장에서 써주길바란다. 작가는 아동심리학 공부않했나? nbsp어른들을 위한 동화 좀 쓰지말아달라. 아니면 어른들에게 읽으라고 하던지! nbsp굳이 예를 들자면 어머니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사가지고 와서 자기는 살찐다고 안먹고 자식들에게 먹이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랄까? 2008-05-23 23:49:07.343
j*** 재밌어요 2023-06-25 13:14:26.577083
s*** 너무 감동적인 책이에요 2023-05-25 16:10:49.134358
b*** 너무 감동적인 책이에요 2023-05-25 16:09:30.309717
u*** 너무 감동적인 책이예요 2023-05-25 16:08:06.047927
o*** 유명한 책이죠. 아이가 재밌게 잘 읽었어요. 2023-05-21 09:49:13.691137
m*** 슬프지만 정말재미있어요 2023-05-20 00:03:32.469564
r*** 학교에서 매일 읽어요.재미있어합니다. 2023-04-30 13:52:44.521295
t***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보고 구입했지만 책으로 보는 걸 추천드려요. 두껍지만 그렇지 못한 순삭 읽기 2023-04-18 11:43:03.714585
p***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2023-04-05 11:03:14.924131
q*** 눈물나요 조앙ㅅ ㅎㅎ 2023-03-04 00:06:32.732295
p*** 초4 학교에서 온책읽기 선정책입니다 2023-03-03 11:15:55.40737
o*** 아들이 잘 읽어요 좋아요 2023-02-16 14:07:04.785532
s*** 아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2023-02-16 14:06:28.434439
q*** 감동을 주는 책! 아이에게 선물했어요 2023-01-31 06:25:49.253261
l*** 마당을 나온 암탉에 자신을 대입시켜 보면서 읽어도 좋은 책이랍니다. 2023-01-05 16:53:33.752632
r*** 너무 재밌다고 학교에 들고다녀요 2022-12-31 21:43:14.328526
t*** 5학년 권장도서목록에 있어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22-12-20 11:42:40.733804
f***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어내려갑니다. 2022-10-31 22:05:35.414612
n*** 고학년 추천도서입니다 2022-10-11 15:47:04.557344
s*** 초등고학년 직접골랐어요 2022-10-10 11:51:21.027322
c*** 아이가 고른책이에요 2022-10-08 17:27:34.85
y*** 5학년 딸아이가 읽으려고 구매했어요 2022-10-03 16:54:16.233
o***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나가네요 2022-09-22 00:00:06.426
g*** 재미있을것 같아요 2022-09-17 00:18:45.89
c*** 교과수록도서라고해서 구매했어요. 2022-09-01 23:58: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