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88976046529
- 출판사 : 문예춘추사
- 출판일 : 20240228
- 저자 : 헤르만 헤세
요약
● 힘든 시절을 지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을 견디는 기쁨》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 같은 문장들의 향연
★★★ 독자가 사랑한 헤세의 문장 필사 노트 수록!
고향, 자연, 예술에 대한 뜨거운 고백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삶을 견디는 기쁨》이 필사 노트와 함께 출간되었다. 필사 노트에서는 독자가 사랑한 헤세의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마다의 이유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헤세가 건네는 경이롭고 다정한 문장들은 삶을 견디는 기쁨이 되어 줄 것이다.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에 대항해서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일생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보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수필, 동화,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으로 옮겨 두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 칭송하였다. 그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헤세의 글들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 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삶 그 자체를 긍정하는 실존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것이다.
#삶을 견디는 기쁨
리뷰
f*** 헤르만 헤세가 삶의 고통을 이겨 내는 사색의 글과 그림을 묶어낸 에세이 <삶을 견디는="" 기쁨="">. 시적이고 아름다운 헤세의 문장과 직접 그린 그림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잔잔한 치유의 시간을 안깁니다.삶을>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늑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을 발표하며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명성을 드높입니다.유리알>나르치스와>황야의>싯다르타>데미안>
하지만 예민한 감수성으로 자살 충동에 시달리기도 하고, 2차세계대전 중 반전 운동을 펼치며 같은 독일인들에게 비난을 당하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힘겨운 일생을 보냈습니다.
우울과 고통의 경험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펼쳐 보이는 것 외에도 자아에 대한 주제로 수천 점의 그림을 남기며 화가로도 명성을 떨칩니다. <삶을 견디는="" 기쁨="">에 수록된 그림들도 헤르만 헤세의 작품입니다.삶을>
자살 충동을 가졌고, 자살에 대한 용기를 긍정하기도 했던 헤세는 어떻게 삶의 고통을 이겨 내고 살아낼 수 있었을까요?
질곡 많은 인생을 살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삶을 견디는="" 기쁨="">은 제목처럼 삶을 힘겹게 견뎌야 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삶을>
바쁘게 사는 게 당연시된 세상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조차 전투적이 되었습니다. 순수하게 즐거운 경험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딘가를 방문했을 때 포스팅할 생각에 사진만 열심히 찍다가 오히려 그 순간을 오롯이 집중하지 못했다는 걸 자주 실감하는데요. 헤세는 인생에서 느끼는 사소한 기쁨을 간과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절제입니다. 절제가 가능하려면 자기만의 길을 걸어야 가능합니다. 뭔가 놓치고 산다는 조급함에 쫓기지 않도록 말이죠.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거창한 쾌락이 아니라 사소한 즐거움이라는 걸 일깨웁니다.
의욕이 없고 공허함이 들 때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행위들에 대한 헤세의 경험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심리적으로 감성적인 자극만 찾으려 드는 독서를 경계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을 너무 고통스럽게 여기는 대신 내면의 치유 시간으로 활용하는 사색이 이어집니다.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하루를 보내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일까?, 나는 정말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헤르만 헤세. 끝없는 사색과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은 헤세의 통찰을 만나게 됩니다.
행복과 고통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이며 우리 삶의 전체라며 고통과 권태를 외면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결론에 이른 헤세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의 의미를 깊게 들여다보게 됩니다.
힘든 고통을 겪을 때 의식은 고통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무의식에서는 고통을 극복하고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아픔이 영혼에 더 깊이 각인되며 운명에 따르려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훌륭한 작가들은 무의식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했고, 자신의 숨어 있는 원천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위대한 창작 활동을 해나갈 수 있었음을 짚어줍니다.
내일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하면 오늘과 현재를 잃게 되고, 그것과 관련한 현실을 잃어버리게 된다.라는 말에서 헤세가 고통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습니다.
고통은 해결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고통은 곧 우리의 삶이 되며, 기쁨이라는 감정과 삶에서 느끼는 고귀한 가치는 오직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겁니다. 헤세 역시 고통 없는 날이 드물었습니다. 그렇기에 헤세는 삶을 견디는 기쁨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앞으로 나가올 것들에 또다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고 운명을 사랑하게 된다.라는 희망에 이르는 여정을 함께 해보세요.
<삶을 견디는="" 기쁨="">은 국내에서 2014년 초판 발행 이후 2024년 개정판에 이르기까지 10여 년 동안 사랑받은 베스트셀러입니다. 독자가 사랑한 헤세의 문장을 뽑아 필사할 수 있는 노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심리학자 융은 헤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고 칭송했습니다. 필사 문장 외에도 당신의 가슴을 두드릴 인생 명언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읊조리고 싶은 문장들을 많이 채집했습니다. 삶을 긍정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 삶에 지친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치유의 문장과 그림을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2024-02-14 11:33:10.797773h******* 잔잔한 내용이에요. 읽으며 쉬기 좋은 2024-03-09 18:02:27.761085
c******* 삶을 견디는 기쁨 읽으면 2024-03-09 15:01:57.961447
f******* 그럭저럭볼만합니다요 2024-03-09 00:00:56.962921
j******* 시간이 부족하다며 늘 전전긍긍하고, 재미있는 일이 없다며 항상 따분해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날마다 벌어지는 사소한 기쁨들을 가능한 한 많이 경험하고, 거창하고 짜릿한 쾌락은 (...) 조금씩 맛보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거창한 쾌락이 아니라 사소한 즐거움이기 때문이다.p.21, <작은 기쁨=""> 中 데미안,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로만 만났던,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은 작가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이 담긴 삶을 견디는 기쁨이다 ) 헤세의 일기장 같기도 한 문장들이 307페이지로 펼쳐진다. 뒤에는 약 20페이지에 걸친 필사 노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 디자인만큼이나 감각적인 책이었다. (악필이 문장을 망칠 것만 같아 한 페이지 적고 아껴두는 중😋) 📖 짤막한 시부터 철학,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 한 도시의 역사, 마음의 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그중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행복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행복을 찾아 헤매는 동안 그대는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 이미 잃어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는 동안 당신은 목표를 갖고 쉼 없이 달리지만 무엇이 평화인지 알지 못한다. 행복에 대해 더 이상 말하지 않으면,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이 당신의 마음을 괴롭히지 않고, 당신의 영혼은 쉴 수 있게 되리라. p.102-3, <행복> 中 🎠 조바심을 내는 것이 우리가 겨우 여가 시간을 누리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이, 가능한 한 빠르게가 되었다. 그 결과 쾌락은 점점 더 많아졌지만 즐거움은 오히려 줄어들었다.p.12 현대인들은 지나친 쾌락주의에 빠져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세상이 온통 자극적인 것 투성이어서, 점점 더 자극적인 걸 찾다 보니 비윤리적인 선을 넘기도 하고, 과거에는 일반적이었던 결혼이나 출산, 육아 같은 안정적인 삶을 바라지 않게 된 것이라고. 가끔 하루에 영화 3편을 연달아 본 날이면 나도 쾌락의 노예구나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즐겁지는 않았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의무적으로 영화를 봤을 뿐, 남는 건 공허함 뿐이었다. 헤세의 말처럼 작은 기쁨들을 찾아보려고 한다. 감사 일기를 쓰겠다, 인스타에 몇 번을 선언했음에도 여태 미루고 있었지만, 오늘은 일기장을 펼쳐보았다. 한 글자씩 감사한 마음도 함께 꾹꾹 눌러 담기 위해. 우리의 눈은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며, 사물을 보며 즐거움을 찾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우리는 하루하루 살면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소한 일들과 그로 인해 얻은 작은 기쁨들을 하나하나 꿰어 우리의 삶을 엮어 나간다. p.20 💛 헤세는 이 책 속 여러 작품에서 끊임없이 말한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는 행복을 다 놓친다고. 행복은 어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나가다 맡은 꽃향기,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 시원한 바람 같은 곳에 있다고. 나는 쉼 없이 달려본 사람이 아니기에 쉬이 소확행이나 행복 자체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른다.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잘 산 사람들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인지도. 하지만 그냥, 지금의 이 시간이 그 소확행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달리고 있는 그 궤도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긴 꼬리를 달고 있는 기차로써.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도 오늘 하루만큼은, 가능하다면 내일도 조바심을 내려놓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아가되, 주변 풍경을 돌아보며 한 발, 한 발 내디뎠으면 좋겠다😌 2024-02-28 01:16:10.591256
a******* 그럭저럭읿을만합니다 2024-03-09 00:01:17.48985
b******* 서서 읽다가 사고 싶은책 2024-05-03 09:40:08.078857
m******* 크게 3부로 이루어진 책이다. 1, 2부는 전체적으로 이해가 쉬운 편이었으나 개인적으로 3부 내용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느꼈던 것 같다. 깊은 지식과 사고력이 필요한 장이었다고 생각했다. 3부 내용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지식과 깊은 사고를 따라가기에 나의 지식 상태와 사고력의 부족함을 느꼈다. 불교, 동양사상, 샹캬라 철학 등 헤르만 헤세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책은 소장 해두고 시간이 흐를 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용을 반추하면서 헤르만 헤세가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삶을 살아 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고통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데, 그 고통의 순간을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통해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 있고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삶이 힘들고 고통일 때 자연과 가까이 하라고 하였다. 일상은 참 바쁘게 흘러간다. 각박하리 만큼 삶의 여유가 없다. 그럴 때 일수록 잠시 하늘을 보거나 산책을 하라고 하였다. 주변 가까이에 있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그 속에 아름다움과 기쁨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이 흥미로웠던 점은 헤세가 그렸던 그림이 실려 있는 부분이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을 처음 접하는 나는 작가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조금 놀라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은 그림들이 실려 있었는데 그림의 느낌들이 좋아서 한번 더 놀라기도 하였다. 그림은 소재는 주로 자연이었다. 문명, 과학의 발전에 대해서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그는 자연에 대해선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렸던 그림들이 전부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문명이 크게 발전하기 전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찾아 본 정보에 의해선, 헤세가 30대 후반이 되었을 때 스위스 루체른 근교의 요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했다. 20대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었던 헤세는 정신 치료를 위한 선택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다. 그는 유화, 파스텔, 펜 등 여러 수단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지만 수채에 더욱 매력을 느꼈다.(자신의 미술 선생이었던 구스타프 감퍼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는 그림을 통해 정신적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이후에 <데미안>을 출간 하였다고 한다. 책에는 그림 이외에도 그가 썼던 시도 꽤 많이 실려 있었는데 헤세의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3장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책인 것 같다. 3부에 있던 내용을 읽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가 됐다. 개인적으로 특정 문장 표현에 있어 다소 해석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다 읽긴 했지만 온전히 체득한 느낌이 없었다. 이 책은 소장 해두었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 한번씩 다시 꺼내어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문장이 어렵게 다가왔던 부분들도 시간이 흐른 뒤엔 온전히 이해하고 맛볼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길 기대 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필사 노트가 있어서 헤르만 헤세의 좋은 글귀를 따라 써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4-04-10 01:50:38.515043
t******* 피천득을 읽는 듯해요 2024-03-18 18:13:06.842027
b******* 헤르만 헤세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헤세를 만났습니다. 이 책을 통해 헤세의 삶이 궁금해졌고.. 헤세의 삶은🤔🤔🤔 (네에서 검색해 보세요) 헤르만 헤세를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실 겁니다. ⠀ 책장에 있는 데미안을 한번 보고 옵니다. 데미안이 저를 째려보면서 한마디 하네요. 도대체 나 언제 읽을꺼니?!!😅😅 🌷<삶을 견디는="" 기쁨="">으로 만난 헤세는 “질곡 많은 인생을 살지 않았다면 이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삶이 때론 힘겹고 지친다는 생각이 들며 그래도 견뎌야 하는 거라 생각한다면 공감하면서 위로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을 만나보세요. 🌷헤세의 에세이와, 시, 마흔에 그리기 시작했다는 스위스의 풍경 그림까지 볼 수 있는 1석3조의 책입니다. ---------------------> 📎P96 어느 날 문득 나는 정말 행복한가? 라는 질문이 내마음 속에 비눗방울처럼 떠올랐다. 당연히 나는 행복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한번쯤 이런 생각 해 본적 있지 않으신가요? 나는 정말 행복한가? 📎P1216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의 기쁨을 방해하는 가장 위험한 적이다. -중략- ⠀ 절제된 행동 습관은 <사소한 기쁨="">을 내면에서 맛볼 수 있게 해 주어 쾌락을 만끽하도록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얼마 전 다른 책에서 만난 비슷한 문장 필요하다 생각하는 절제된 행동 습관! 헤세의 문장으로 다시 만나 쇄기를 박아주는군요‼️ ⠀ 🌷헤세는 사소한 기쁨들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라고 합니다.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거창한 쾌락이 아니라 사소한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 📚하루하루 지친 일상에 단비 같은 기쁨을 선사하며 위로를 전해주는 책 📚삶에 지친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 ✒️이번 달은 바빠서 필사를 전혀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만나 필사를 할 수 있었어요. 필사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필사로 또 한번 위로 받을 수 있는 책⠀ ⠀ 🌷삶의 기쁨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각자의 가치관과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삶을 견디는 기쁨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느끼는 희망과 성취감을 통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헤세를 만나보지 않으셨거나 헤세를 통해 삶의 위로를 받고 싶으시다면 삶을 견디는 기쁨을 통해 헤르만 헤세를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2024-03-17 23:41:04.765143
d******* 힘든 시절을 지나는 누군가에게 비추는 등대의 불빛 같은 문장들의 향연 2024-05-25 14:29:11.450265
i******* 좋습니다 2024-05-25 00:46:32.206978
l******* 너무나도 공감이 많이 되어 좋았습니다 2024-05-19 17:34:11.325668
r*******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4-05-16 15:32:30.46532
l******* 헤세의 책 구매, 또 읽으려구요 2024-05-16 09:52:10.512392
e*******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2024-05-16 00:40:04.85824
b******* 에세이인데 좀 어렵기도합니다 헤르만헤세니깐요 2024-05-15 10:39:11.093942
j******* 잘 읽히고 제목처럼 삶을 견디는 일상 속 기쁨들이 와닿습니다. 2024-05-14 20:12:32.618189
v******* 편하게 읽기 좋아요 2024-05-14 08:03:07.768966
l******* 궁금하여 구매함.. 2024-05-11 18:33:22.755878
r******* 삶의 기쁨을 깨우쳐주는 글 2024-05-10 23:54:19.902701
i******* 좋아요 조금씩 읽어보려고 해요 2024-05-10 23:45:59.945245
g******* 헤르만 헤세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은 산문집이네요. 2024-05-09 11:30:01.459743
k******* 꼭 읽어보세요. 삶이 부드럽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2024-05-09 09:00:46.370603
q******* 잘 읽어보겠습니다ㅎㅎ 2024-05-08 21:47:08.869339
p******* 글이 잔잔하고 좋습니다. 2024-05-08 17:02:43.862631
z*******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을 읽고 “슬픔에 잠긴 채 혼자 멀리 떨어져 있다면 가끔은 아름다운 시의 구절을 읽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수려한 풍경을 둘러보고, 당신 생애에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려 보라!” - 내면의 부유함 중에서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집이다. 총 48편의 시와 에세이, 그리고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적잖이 수록되어 있다. 삶을 견디는 기쁨. 삶을 견뎌내기 위한 기쁨을 찾으라는 건지, 아니면 삶을 견디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라는 건지, 둘 다를 포함하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책날개에 적힌 지은이 소개와 책 말미에 수록된 헤르만 헤세 연보를 읽어 보았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기에 제도권 교육이 잘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15세쯤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후엔 반전(反戰) 활동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왔기에 삶의 고통을 견뎌내며 이를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예술가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작은 기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자는 시간에 쫓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제안한다. 이 글이 한 100년 전쯤 쓰였을 텐데 그때에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쉼을 가지라는 조언을 보니, 어느 시대나 현대인들이 바쁜 삶을 강요받는 건 마찬가지인가 보다.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글에서는 잠을 이루지 못함으로써 얻게 되는 내면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몸을 아프게 하는 병과, 치료되기까지의 기다림이 우리를 이끌어주는 스승이고, 불면증이 모든 사물에 대한 경외심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라 말한다. 그저 괴롭고 고통스럽기만 한 시간 속에서도 잠 못 이루는 밤의 의미와 가치를 깨우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번민이 있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저자 스스로가 삶의 슬픔과 고통,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기에 독자들이 그 안에서 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에세이 중간중간 시도 나온다. 시는 압축적이니 쓴 사람 말고는 그 뜻을 알기 어렵단 생각에 잘 안 읽었더랬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시뿐만 아니라 다른 글도 어차피 저자의 의도를 100% 이해할 수는 없겠단 생각이 들면서 시 읽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됐다. 대신 소리 내서 여러 번 읽어 본다. 나 나름대로 해석하고 넘어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지나고 다시 읽으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책장을 넘기며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대충 세어봤는데 쉰네 점 정도 된다. 취미로 그리신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화가로도 활동하신 모양이다. 3천여 점이나 그리셨단다. 예술가가 자신의 사상을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색채감이 느껴지는 그림들이 좋았다. 이 책은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눈으로 휘리릭 읽으면서 넘어가고 싶지 않기도 했고 소리를 내면서 읽으면 뜻도 잘 이해되고 머릿속에 그림도 더 잘 그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책 말미에는 필사 노트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필사는 잘 하지 않았었는데 필사를 통해 집중력(뇌 자극), 이해력, 문장력이 향상된다고 하니 유익한 독서 방식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마음이 힘들 때 누군가를 만나 위로를 받기보다는 좋은 문장들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곤 한다. 혼자 걷는 길이란 글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바쁜 일상에 지칠 때, 잠 못 이루는 밤에,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두려움이 몰려올 때 이 책을 펼쳐 밑줄 그은 문장들을 곱씹어 볼 것이다. 오늘 고통이었던 것이 내일은 축복이 되길 바라며. 삶을견디는기쁨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에세이 힐링에세이 인생명언 위로 행복 필사 필사노트 신간 신간추천 책추천 본 서평은 책추천해주는여자minimi(@choem1013) 님, 장미꽃향기(@bagseonju534) 님을 통해 문예춘추사(@moonchusa)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4-05-04 22:48:24.767921
l*******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책입니다^^ 2024-05-04 20:29:26.414596
z******* 좋은 문장이 많아요. 2024-05-04 15:26:32.727053
삶을>사소한>삶을>데미안>행복>작은>삶을>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