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30649245
- 출판사 : 다산북스
- 출판일 : 20240117
- 저자 : 줄리아 켈러
요약
● ““퀴팅(Quitting)은 또 다른 삶을 선택하는 최고의 전략이다!”
인생을 역주행시킨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퀴팅이었다! 사회학, 심리학, 신경과학에서 찾은 퀴팅의 과학! 일, 관계, 감정… 나를 얽매는 것에서 벗어나는 전략적 그만두기의 기술!
누구나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를 얻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느낀다. 어떤 경우든 방향을 바꾸기 위해선 속력을 늦추고 때로는 멈춰 설 필요가 있다. 내 인생에 새로운 것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지금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비워내야 한다. 두 손에 가득 들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다른 것을 내 손에 쥘 수 있다. 이 모든 것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퀴팅(Quitting)》이다.
책은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대학원생으로 조교 생활을 하던 저자는 혼자 살던 집 방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에 젖은 수건을 들고 집으로 전화해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후로 저자에게는 몇 번의 퀴팅을 더 경험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인생은 조금씩 확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처음 그만두었을 때의 두려움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을 떠올리며, 왜 우리는 그만두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퓰리쳐상 수상 작가답게 150여 명에 달하는 신경과학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등의 전문가와 퀴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퀴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의 가능성을 제한하는지를 파헤쳤다. 그리고 그 과정을 담아낸 한 권의 책은 2023년 아마존 최고의 논픽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면 퀴팅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의미다. 《퀴팅》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전 내 인생의 여유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퀴팅
리뷰
g*** 지금까지 뻔하고 똑같은 얘기 반복하는 자기계발서에 지쳤었는데 이 책 메시지는 신선하네요! 내가 노력을 쏟아부은 일을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것. 퀴팅, 전략적 그만두기는 패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전환점. 더이상 쓸데없는 노력과 감정에 얽매여 그만두지도 못하고 계속 하는 것도 지쳤는데 이 책이 깔끔하게 정리해준 느낌입니다 추천추천합니다. 2024-01-22 10:16:34.498217
g*** 내 아이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히 성공할수있어 !!! 네길이 아닌길은 없어!! 성실함보다 큰 무기는 없어!!!
. 이 말이 진리라고 믿고 살았던 나에게 생각 할 여지를 준 책이다
. 장애물은 꼭 뛰어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자유, 모든 일을 끝마쳐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할 자유를 주고싶다 p 38
이 책을 읽지않았다면 앞으로 계속 될 선택에 하염없이 흔들렸을텐데
이젠 몸이 보내는 신호를 느끼고 예전보다는 단호히 퀴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2024-02-02 23:30:22.600159
m***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새로운 무언가 시도할 때 도움 되는 책이네요. 지인에게도 선물하려고 합니다. 2024-01-22 13:54:22.726562
q*** 우유부단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갈팡질팡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후회는 그만두었을 때가 아니라 그만두어야 할 순간을 놓쳤을 때 찾아온다.” 2024-01-22 11:19:35.218917
r*** 다른 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도움 될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사례도 재밌고 근거도 알찬 것 같아요 ㅎㅎ 그만 머뭇거리고 퀴팅할 수 있게 되길…! 2024-01-22 10:27:04.497659
g*** 끈기가 있어야 성공합니다 이 문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참, 거짓을 따질 필요 없이 대부분 사람들은 당연히 참이라고 생각한다. 끈기 없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다? 끈기 없이 꾸준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사람은 나쁘다?
서로 맞지 않는 이성과 결혼 혹은 이성관계를 끊어낸 경험이 있는가?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인정하고 그리고 결국 헤어질 터인데 그 과정이 순조롭지 않다. 끈기 있게 맞지 않는 조각을 맞춰보려 한다. 그러다 결국 헤어지고 난 다음 후회한다. 좀 더 빨리 헤어질걸.
자신과 맞지 않는 직업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여러 분야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처음에는 맞지 않는 직업을 가졌다 그만두고, 다시 자신과 맞는 직업을 가지게 됨으로써 삶이 풍요로워졌다는 사례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가들도 마찬가지다.
한데 왜 이렇게 우리는 그만두기가 어려운 걸까? 그리고 왜 나쁘다고 생각할까?
신간 퀴팅은 요즘 사회에 팽배한 그릿(Grit)의 신화를 벗겨내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긍정의 그만두기를 알려준다. 퀴팅은 죄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로 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가로 영문학 박사과정 대학원생, 탐사보도 전문 기자를 거쳐 인기 소설 작가에 이르기까지 퀴팅을 적절히 사용하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였다.
책 속에는 수많은 그만두기 사례가 나온다. 무언가를 그만둬야 할 사람들은 똑같이 죄를 짓는 것 같아 괴로워하고 빠져나가길 무서워한다. 하지만 막상 박차고 나가 자신을 속박하던 환경을 떨쳐내고 새로운 환경에 진입했을 때 놀랍게도 편안한 마음 상태를 얻는다. 그리고 머릿속에서도 새로운 환경을 맞아들이기 위해 움츠려들어있던 뇌가 깨어나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다.
살면서 처음 나에게 주어진 환경, 직업, 사람들이 만족스러울 가능성은 낮다. 그것들은 나의 의지보다 운이 많이 작용하여 결정된다. 운을 완전히 벗어날 순 없다. 다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확실한 한 가지를 고르자면 그만두기다. 나는 새롭게 나아가길을 선택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4-02-22 16:01:40.044019
d***
기존에 출판된 자기계발서 중 그릿 이라는 베스트셀러 도서와 가장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제목처럼, 때로는 그만두고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핵심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시카고트리뷴 에서 오래 일하며 퓰리처상까지 받은 유능한 기자였으나, 이 일을 그만두고 소설작가로 거듭난 경험이 있다. 이 외에도 몇 번의 그만두기(퀴팅)을 통하여 본인의 인생을 제대로 개척하며 살아가는 멋진 전문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용으로는 1,2부에서 퀴팅이 무엇이고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를, 3부에서 그래서 퀴팅이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작가의 요지는 무조건 그만두라 는 아니다. 다만, 내 마음을 돌아보았을 때 그만두기를 원하는 신호가 있음을 깨닫는다면, 그때는 진지하게 그만두기를 권할 따름이다.
그만둠을 그만둔다면, 몸과 정신이 모두 힘든 채 살아가는 수많은 사례들과, 반대의 사례들을 모두 언급하면서 그만둘 시기에 그만 둘것을 권하고 있다.
이 내용은 마치,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임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그릿 과 상반되는 듯 하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작가는 퀴팅과 퀴팅 사이에서 어떤 직업이나 일에 임할 때는 분명 매우 그릿 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그릿의 결과가 어느 순간 퀴팅의 신호로 다가올 때, 그 시점에 퀴팅을 잘 할 것을 권하는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가 아닐런지.
p.81 그 동안 노력을 쏟아부었다는 사실을 무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노력을 많이 했다고 결과가 더 가치있지는 않습니다.
p.153 우리는 불가피하게 상황에휘둘린다….왜냐하면 일은, 그냥, 일어나기 때문이다.
p.272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그만두기는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니 각오를 다지고, 그만두자. 2024-02-16 00:21:43.731344
q*** 그만둔다는 것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ㅠ있는 사고의 전환. 타이밍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2024-02-14 04:28:29.827254
a*** 이 책의 한 챕터가 끝나면 계속해서 반복되는 전략적 그만두기의 조언 코너가 인상깊다. 웬만한 문장이 모두 그만둬도 괜찮다였기 때문이다.
나를 비롯한 20대 청년들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힘들고, 무엇을 지속하는 것도 힘들다.
열심히 뭔가를 하고 싶어도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기도 하며 지속하고 싶어도 시대가 그만두게 환경 자체를 막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비정규직과 임시직들이 즐비한 상황, 오늘 내가 다니는 회사가 내일 내가 못 나오는 회사가 되는 경제 상황 내가 공부한 세상은 이게 아니었는데, 이게 정말 아니었는데 하는 인지 부조화에서 오는 무너져내림. 이게 아니었는데 하며 한껏 낮춘 내 눈높이에 비인간적인 대우를 들이미는 이상한 회사들
어떻게 보면 이런게 우리의 세대가 퀴팅을 밥먹듯 한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퀴팅을 밥먹듯 한다 생각하는 기성세대들에게 우리의 퀴팅이 비자발적이고 또 자발적인 케이스가 많다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의 생존, 우리의 행복, 우리의 미래를 더욱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
성실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 학교에서는 근면성실만 하면 된다 했는데, 그 방향까지는 정확히 알려주지 못한게 분명할 것이다. 노력이 얼마정도까지 우리의 삶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도, 노력의 방향이 정말 이게 맞는지도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정도 열심히 살아야 하고, 열심의 마음을 펼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만두는 것일 수도 있겠다.
2024-02-12 01:24:27.13881
d*** 생각했던ㆍ기대했던 것보다 내용이 다가오는 것이 없어 아쉬운 책 2024-02-09 20:09:35.622883
d*** 최근 아내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를 자주 봅니다. 나쁜 사람이란 것을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했다가 다시 살아난 뒤에는 후회 없이 사는 주인공의 이야기인데요. 포기하지 못해서 힘든 삶을 바꿔나가는 운명 개척 드라마입니다.
우리는 평소 포기한다는 것을 끈기가 없다, 노력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나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포기는 나쁜 것일까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선택을 한다는 것은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데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지가 있어야 하고, 선택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퀴팅에서는 말합니다. 📍퀴팅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퀴팅은 나에 대한 사랑이며 긍정의 태도다. 📍퀴팅은 행동이자 의사결정이고, 동기부여이자 계획이며, 선택이자 염원이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스스로 자랑스러원 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런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
퀴팅은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지금의 일상이 불편한 것으로 가득 채워진 분 📍그럼에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포기하지 못하는 분 📍주변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 힘든 삶을 사는 분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2024-02-09 09:46:49.969855
s*** 일부 사람들은 그만두다 quit라는 말을 몹시 나약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말의 뿌리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어원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가라앉히다, 잠재우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quietare에서 왔다는 추측이 가장 그럴듯하다. … 멈추다, 그치다, 중단하다. 출발하다, 떠나다. 포기하다, 물러나다. 내게는 이 중 어떤 것도 순하게 들리지 않는다. 모두 단호한 느낌이고, 앞으로 나아가거나 어디가에서 풀려나는 느낌이다.
-본분 16p -
그만 두는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며 더 행복해 지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가 그만두기 라고 이야기 한다
나의 선택지에 그만두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이 한결 가벼워졌다 아무렇게나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두기도 인생의 전략이자 선택이라는 것이 좋았다 그릿에 지친 사람들에게 퀴팅을 추천한다 2024-02-09 00:04:05.657391
p***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그만두지 않으려고 열심일까? 간신히 그만두기로 결정해 놓고서는 왜 죄책감을 느낄까? 어느 날 영문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대학원생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게 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하자 학교를 그만둔다.그리고 그녀는 러 번의 직장을 옮기면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 저자인 줄리안 켈러는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대학원을 그만두고자 할 때 압도되었던 감정 때문이었고 한다. 그것은 그만두는 것은 나약하고 수치스럽고 비겁하다라는 것이었고많은 시간이 흘러 그 감정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게 되었기에 작가는 이 책서 끈기를 정답으로 생각하는 현대인에게 진정으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위해서는 퀴팅이란 엄청난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저자오랜 세월 우리를 꼼짝없이 묶고 있는 그만두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사회적 념을 보기 좋게 바꿔놓았으며 과학, 심리학, 실용주의 등을 내세워 저자는 왜 빨리, 더 자주 그만두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만두는 것이 좋은지에 대서 얘기하고 있다.이 책은 작가 자신의 경험만을 토대로 그만두기를 권장하는 않는다. 인간과 동물, 신경과학, 심리학, 사회과학의 이론과 실험 결과로 그두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어 우리가 굳건히 믿고 있었고 맞다고 생각했던 사회통념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하게 된다.
나 역시도 버티고 이겨내는 것이 강함이고 승리라고 믿고 있었기에 힘에 부치면 그만둔다는 것에 고개를 그저 끄덕일 수는 없었지만 책을 읽어나갈수록 안에서 무언가 통쾌함이 스멀스멀 느껴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제부터인지 왜인지는 몰라도 그만두다는 것은 몹시 나약하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많은 사례를 예로 들면서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오히려 기존의 행동을 그만둠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받아들였을 때 삶이 급격히 나아진 사례가 많다며 퀴팅(quitting)이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다양하고 견디는 힘이나 결정하는 계기가 다르므로 힘들면 버티지 말고 무조건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퀴팅은 인생에 있어서 망설이는 행위, 새로운 목표를 좇기 전에 심사숙고하는 기간, 잠시 멈춰 서서 방향을 전화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 지금 나의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조금 내려놓는 것은 어떤지를 생각하는 것을 퀴팅이라고 한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놓아버린다는 무거움과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라는 생각에 그동안 그만둔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퀴팅!, 그만두는 것! 이 도망이나 회피가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나도 동의한다.!
이제는 그만두는 것에 죄책감이나 나약함은 잊어버리고 퀴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하여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적극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길 희망한다. 퀴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 기술이다! 2024-02-09 00:01:50.988792
e*** 전략적 그만두기
그만둔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인데 그걸 책에서 알려준다면, 지나친 역설 효과 아닌가 싶을 것이다. 이 질문이 포기하는 퀴팅의 편견의식을 보여준다. 그만두는 것은 포기가 아닌 다른 방향을 설정하고 내게 좋은 것을 채우기 위한 공백그 자체이다.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나를 피폐하게 만들지만 커리어를 잇기 위해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 악물고 버틴다면 그것이야 말로 고인물 썩게 되는 건 아닐까. 그만두는 것이 비겁하고, 피하는 것이 바보라고 말하는 사회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그만두기를 행하지 않았다면 현 기술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맞지 않음을 인정하고 개선점을 인지하여 내려놓음으로써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결국 이로운 것을 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움의 등장으로 하여금 그만두기를 행해야 하는 것이다.
방향을 바꾸는 시간 그것이 바로 그만두기가 아닐까. 지금보다 더 편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그만두어야지만 가능하다면, 버티는 것이 진정 인내심이 강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것일까. 막연한 그만두기는 도태의 우려를 낳지만 그 누가 아는가. 그것이 도태가 될지 기회의 발판이 될지는 오로지 여러분의 판단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포기하는 것의 정의는 나약함이 아님을 이 책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누리기를, 포기함과 버팀. 결국 추구하는 바를 이루는 선택에 불과하며, 그 선택을 정의할 수 있는 자는 오직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새기는 바이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 같은 건 없다. 진짜 실수는 누군가가 여러분을 대신해 기꺼이 선택해 줄 것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p.37
해당 도서는 출판사 다산북스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2024-02-08 23:57:51.825965
k*** 그동안 그만두는 것을 꺼려했던 이유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안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다. 지금의 관계를 놓는 것이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걸 감수하고서 라도 우리는 그만둘 필요가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나는 더 성장하고 나은 인생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만두는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자. 2024-02-08 21:54:40.827125
y*** 지금껏 본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해석입니다. 새해에 읽기 좋은 책이네요 2024-02-08 21:52:06.784392
p***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성공의 비결로 떠받들면, 세상은 언제나 정의롭다고 믿으며 불평등을 합리화하게 된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저자,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오리지널스>
나에겐 너무 새로운 관점이었다. 모두가 열심히 꾸준히 계속 해야 하고, 그것을 잘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열정이 부족하고 나의 끈기가 부족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미술을 그만두고자 했을 때도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고민만 하다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었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들이 나를 사로잡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나를 너무 옭아매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렇게 고민만 하다 결국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웠다. 차라리 내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들을 도전해봤다면, 내가 더 넓은 시야로 조금은 더 다양하게 내가 시도해볼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이제서야 생긴 것 같다.
그릿이 전부가 아니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나는 이 책을 읽은 의미가 있었다. 지쳐있는데, 무조건 열정있게 끈기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알려주는 이 퀴팅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4-02-08 21:51:30.245808
w*** 이제껏 살아오면서 다양한 배움을 학습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겪어오면서 어느 정도 삶의 깨달음이나 노하우가 생겼다고 할까? 어떤 일이 닥쳐도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평정심을 갖는 크게 굴곡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마음의 단련성이 만들어졌다. 너무 크게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관심하지도 않으면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무릇 230대 때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칼처럼 관계를 끊어버리는 무자비함도 지니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 단련이 되었을 수도 있고, 나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지혜가 생긴 걸까? 단번에 인연을 끊어내기보다는 적당히 가까이하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적절히 거리를 두다 보니, 사람에 대한 기대나 실망이 없다.
배움이나 일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욕심내서 하기보다는 즐거울 수 있을 정도로만 하는 것. 전문성을 가지고 깊게 파지는 않아도. 여러 가지를 해봄으로 해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즐거움을 채울 수 있다.
늘 꾸준히 노력해서 끝마치는 것이 미덕인 것처럼 인식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그만둘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동안 그릿이라는 책이 유행을 했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해내야 인정을 받는 시대. 그러나 이 책에서처럼 시의적절하게 멈춤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결과는 오로지 선택한 자의 몫이다. 그릿도 퀴팅도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그것을 행하는 주체가 만족할 수 있다면 삶을 잘 살아가는 옳은 방향이라 생각한다. 본문에 예시된 각계각층의 사례로 퀴팅을 알아갈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2024-02-08 21:10:35.142952
b*** 내 안의 화두가 치유 다보니 그만두기, 퀴팅도 치유라는 느낌을 받았다. 공감이 갔던 구절들. 요즘은 사람들 눈에 띄는 걸 성공과 동일시하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것, 우리 곁을 잠시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고요 속에서 무엇이 다가오는지 살펴보세요. -2021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케일라 코얼,
o******* ■한 줄 평 퀴팅과 그릿, 둘 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 아닐런지.... 작가는 퀴팅은 기술이자 생존 기법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먹이를 찾는 핀치새 이야기를 해줍니다 핀치새의 수명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먹이를 찾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요 꼭 핀치새가 아니더라도 자연의 생명체들은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행동이 곧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연의 모든 동물들은 어떤 일이 효과가 없으면 그 일을 하지 않고 멈추지만, 유일하게 인간만 그만두고 나서 마음 졸이며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왜 인간만 그러는 걸까?라는 생각을 참 오래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끈기있게 버티고 버텨서 얻어낸 경험들을 많은 이들이 높게 사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은연중에 끈기, 노력을 미덕이라 배워 왔기 때문에 퀴팅이 자연스럽지 않고, 실패한 자의 모습이라 여기기 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솔직히 <퀴팅>을 읽는 내내 살짝 불안하기도 했어요 퀴팅으로 새로운 삶,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나오는데, 이렇게 퀴팅을 권장하면 사람들이 조금도 노력하지 않고, 시도도 안해보고 퀴팅(그만두기)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식간에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면 그에 대한 답 역시 순식간에 찾아서는 안 된다” 이 문장이 <퀴팅>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도록 여운처럼 남았습니다 퀴팅과 그릿 중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가, 더 나은 것인가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상황마다 우리가 선택해야하는 선택지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퀴팅을 한다고 해서 중도 포기자, 실패자라는 낙인을 스스로 찍을 필요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나에게 맞지 않거나 옳지 않아서 고민스럽지만 쉽게 그만두지 못하시는 분들, 현재의 내 상황은 노력하지 않는 내 탓이라고 나만 탓하고 계시는 분들께 꼭 한 번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2024-02-08 14:57:18.124565
d******* 우리는 안되면 되게하라.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된다고 배웠다. 하지만 이 저자는 그만두라고 한다. 신선하다. 충격이다. 책을 한장씩 읽을때마다 두근거린다. 새로운것에 대한 설렘이 생긴다. 즐겁다. 그만두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어떻게 잘 그만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 당장 힘든일이 있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2024-02-08 11:42:37.812422
l******* 그릿(끈기)의 이면과 퀴팅(그만 두기)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그만두기란 편견 때문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도 자기 탓을 하며 꾸역꾸역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그만둬도 괜찮다고 다독여준다. 전략적 그만두기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또 다른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알려 준다. 퀴팅이 필요한 순간, 불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024-02-08 03:44:43.655151
q******* 그간의 자기계발서에서는 그릿을 강조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우리는 늘 성공하려면 버텨야 한다고 배웠는데 말이다.) 그래서 더 흥미로운 관점으로 읽었다. 퇴사에 대한 마음의 부담도 덜게 되는 건 보너스랄까. 이 책을 읽고 퀴팅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 글이 편하게 읽히고, 누구나 어떤 것이든 현재 하고 있는것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될 책이다. 그만두는 것이 경솔하고 책임감 없는 행동인것 처럼 비춰진건 언제 부터일까? 책의 내용처럼 누가 그런 개념을 정한 것일까. 결국 오래전부터 사회에서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것이 마치 정답인것 처럼 만들어 온 것이고, 우리는 그 챗바퀴에 갇힌건 아닐까. 나는 나의 인생을 정말로 오롯이 나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결정하며 살아 왔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그만하고 싶은데, 가족과 동료와 친구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한번쯤 참고 넘어간 적은 누구나 있지 않은가. 그만두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단지 생존 전략일 뿐이다. 포기자라고 불리는 것을 두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 추천합니다! 2024-02-06 21:36:17.233581
u******* 타성에 젖어 현재의 생활에 안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퀴팅을 읽고 퀴팅과 함께 새로운 삶을 위한 선택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독서 습관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책 띠에도 써있듯이 무작정 버티고만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이 책과 함께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2-05 22:09:27.134382
t******* 그만두는 게 시작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그만두었을 때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신과 나에게 기회는 앞으로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만두기 전에 <퀴팅> 읽어보시고, 내가 진짜 바라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2024-02-05 12:44:08.906684
e******* 마왕과 싸우던 용사가 지쳤다. [서평] <퀴팅>을 읽고 <퀴팅>은 퓰리처상을 받았던 기자였으며 우수한 데뷔작에게 수여하는 베리어워드를 받은 소설가, 줄리아 켈러가 지필한 그만두기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기자 출신답게 다양한 인터뷰에 과학적 근거까지 더해 그만두기는 기술이자 전략이며 생존 기법이란 것을 파트 1, 2, 3을 통해 서술한다. 「더 나은 무언가 또는 단순히 다른 무언가를 위해 그만두는 것은 일탈이 아닌 표준이 되어야 한다. p145」 <퀴팅>의 표지만 보더라도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면 안 된다. 조금 더 생각해야 한다. <퀴팅>은 용사를 위한 책이 아니다. 용사가 마왕과 싸워주길 바라는 인류를 향한 지적이며 경고다. <퀴팅>은 사회의 인식 변화를 외치는 계몽서다. 노력하는 사람은 현명하다. 그 가치를 알기에 노력했고 그만두는 이유도 그만큼 합당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듣기에 합당하지 않더라도 용사는 마왕과 싸우지 않을 자유와 권리가 있다. 「여러분도 때로는 그 지점에 이른다. p68」 누구나 용사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가치와 목표가 있다면 인류 앞에 설 자격이 있다. 코흘리개 꼬마도 용사가 된다.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다. 그러니 언제든 돌아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응원하자. <퀴팅>을 읽고 마왕 따위는 잊어라. 그들은 실체 없는 두려움일 뿐이다. 다산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2-03 19:02:19.038709
u******* 도서제공 포기는 배추 셀 때만 하는 거야? - 언제부터 “그만두기” 는 “실패” 와 동일어가 되었을까? 쇼츠, 릴스 창을 몇 번만 스크롤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끈기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만두기는 나약하며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포기하지 말라, 버티는 자가 결국 이기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다면 그만두기를 부정적 시선이 아닌 하나의 전략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QUITTING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초인적인 성취에 대한 동경은 오래 전부터 사회에 존재했다. 우리는 잠을 줄이고, 친구와 가족을 버리고, 버티고 버텨서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을 선망해왔다. 또한 부에 대한 관심과 집착이 증가한 오늘날에는 더욱 이러한 방식의 성취에 대해 공격적으로 주장하고 압박하는 콘텐츠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알게 모르게 지배하고 있다. 인간은 삶의 무작위성을 불편해한다. 최선을 다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문장은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무력함을 잊도록 가려준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모든 일은 무작위하게 일어난다. 이유없이, 그냥,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가 초래한 일이 아니고, 바꿀 수도 없다. - 책에서 가장 깨달음을 얻었던 부분을 발췌했다. “자기계발 책이나 팟캐스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약간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구조적 인종차별, 식량 부족, 불평등한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관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공유하며 스스로 사회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자부한 지난 날들이 부끄러웠다. - 저자는 다른 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야망을 갖는 것은 좋지만 그 노력과 야망은 자신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가치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다. 야망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비참해지고 세상이 망가진다면 결승선에 도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삶을 혼자 올라가야 하는 산으로 여기지 않고, 나와 같은 의심과 슬픔을 품고 분투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여정으로 여기는 것이다.” - 현재 논픽션 베스트셀러에는 GRIT 이라는 책도 올라와있다. QUIT n GRIT, 포기와 끈기. 모순적이게도 두 책 모두 자기계발서이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처럼 포기와 끈기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해 괴로워하기보다 나 자신을 위해 전략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그만두지 않기로 정하더라도 그 결정은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용기있고 의미있는 삶의 요소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어야 한다.” -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끈기에 대해 배워왔지만, 포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생소하여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택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그만 둘 자신이 없어서 몇년 째 모호한 선상에 놓여있는 내 상태를 돌아볼 수 있었고 내 삶을 흥미롭게 만듦과 동시에 나를 통제하는 SNS의 지속 여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무언가 하고 있을 때 내가 그 일에서 도망치고 있는지, 아니면 그 일을 향해 가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한숨 멈춰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보고, 내가 갈 길을 바라보고, 다시금 달려가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줄리아 켈러의 신간 자기계발서 퀴팅 만약 읽게 된다면, 꼭 후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 2024-02-02 00:40:42.252762
g******* 생산적이며 기쁨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비결은, 널리 알려진 끈기와 의지가 아니라 영리함과 민첩함, 유연성에 있다. 미래로 과감하게 뛰어들기 전에 지금의 짐을 덜어내는 그만두기라는 행동에 있다. 그만두어야 한다고 느꼈을 때야 말로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순간이다. 이를 기쁘고 용감하게 받아들이자. 퀴팅은 나에 대한 사랑이며, 긍정의 태도다.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낙관주의를 기르는 것이다. 현실성 없는 무언가를 꿈꾸거나 바보처럼 마냥 해맑아야 한다는 듯이 아니다. 분별 있고 솔직하게 얻은 낙관주의, 그만둠으로써 불이붙는 낙관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 혹시그렇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힘을 갖길 바란다. - 에릭 로스, <포레스트 검프=""> 각본가 그만둔다는 건 삶 자체를 선택하는 겁니다. 살아 있는 것의 목적은 도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삶을 상상할 수 없다면 살아 있어야 할 의무를 그만두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삶은 우리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고, 새로운 경험에 뛰어들며 낡은 것을 버리고 낯선 것을 짜릿하게 받아들일 때마다 품었던 열정의 강도로 판단되어야 한다. ✍️나는 퀴팅을 통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다. 긍정적인 결과도, 그렇지 못한 결과도 있었다. 인생에 확고한 보장 같은 건 윈래 어디에도 없으니까. 그래도 내일이 더 나으리라는 희망은 언제나 있었다. 이 책의 목표는 과학의 최전선에서 얻은 퀴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애당초 우리가 어쩌다가 그릿이라는 개념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만둔 사람들은 문화적 압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것을 떨쳐낼 수 있었을까?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끈기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전략이니 꼭 붙들고 있으라 훈계하는 미디어의 위협적인 메시지와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협박성 요점 정리를 차단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겠지만 그릿을 미화하는 데에는 어두운 측면이 있다. 그리고 퀴팅에 반대하는 운동은 과거가 파란만장하고 역사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다소 사악하기까지 하다. 퀴팅을 그렇게까지 죄악시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도 추적해 파헤쳤다. 퀴팅으로 얻은 이점과 퀴팅의 오염 사이의 괴리는 당혹스러울 정도다. 개인적인 면에서든 집단적이 면에서든 퀴팅이 우리 마음과 정신에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우리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퀴팅 줄리아켈러 박지선 다산북스 책느낌 책읽기 독서 책소개 퀴팅뜻 그릿 제니퍼 아마존 노시 트리뷴 루카스 2024-02-01 19:05:17.354081
k******* 미련하게 버티기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나를 위한 끈기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실패자라는 낙오를 두려워한 버티기가 아닌 진정한 나의 발전을 위한 그만두기의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2024-01-31 06:42:25.281771
k******* 뻔하지 않은 자기계발서라 좋았습니다. 자기계발서에 대한 편견을 바꾸게 되었어요 2024-01-30 22:47:48.39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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