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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정보

  • ISBN : 9791141113711
  • 출판사 : 알레
  • 출판일 : 20230905
  • 저자 : 위저쥔

요약

● 철학교사 안광복 강력 추천! “모든 철학 고전들의 속살을 헤집어 지혜를 건네주는 책“

하루 10분, 삶에 대해 숙고하는 철학자들과의 대화는 우리의 사유와 탐색의 지평을 한껏 넓혀준다!

사람들은 흔히 철학에 대해 막연히 어려워하며 멀리하는 태도를 보인다. 철학의 난해하기만 한 개념들, 딱딱하기 그지없는 문장은 누구라도 겁을 먹고 달아나게 만들기 딱 좋다. 더욱이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철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선입견도 존재한다. 철학의 매력은 사실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감춰져 있던 근본적인 물음을 끄집어낸다는 데 있다. 어린 시절에 내심 품었던 의문이라든가 인생의 위기 혹은 중대한 결정의 순간에 직면했던 문제가 모두 그런 것들이다. 철학자들의 논증과 사고를 자신의 말로 다시 이야기해보거나 철학적 추론을 칠판에 써보는 과정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결론이 아니라 전체적인 추론 과정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에서는 위대한 철학자 47인이 철학 고전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을 그대로 주된 주제로 삼아 오늘날 우리의 삶을 꿰뚫는 중요한 질문 50가지를 던진다. 당신은 왜 일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소확행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 인공지능은 왜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가? 당신은 감시와 통제 속에서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엔 역사 속에서 다져진 철학자들의 50가지 견고한 사유 방식이 존재한다.

칸트는 “철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에서는 철학자 47인의 철학 유파, 명제, 대략적인 사상 등을 설명함은 물론, 각 강의의 끝부분에 더 읽으면 좋은 책을 정리해두어 그 철학자의 사고 맥락 속으로 깊이 들어가 사유의 참맛을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리뷰

s*** - 철학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 칸트

무거운 하루의 아침을 시작할 때, 혹은 나 자신에 대한 물음을 향한 것들을 떠올릴 때가 있다.

비단 어떤 종교적인 책을 통해서 그 물음의 근원을 찾아 나선 적도 있지만 가장 근접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철학을 통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철학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유명 철학자의 책을 통해서 공감 내지는 나와는 다른 방향의 생각전환들을 느낄 때 새로운 것을 아는 기쁨을 이 책을 접하고 나니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철학이란 학문이 어렵고 어떤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않는다는 점, 질문 속에 질문을 달고 연이어서 나 자신이 결국 내릴 수 있는 답(?)에 이르는 과정이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것들이란 점에서 볼 때 확실히 매력적인 학문이다.

그렇기에 책의 저자가 철학자와 그들이 내세운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 면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함을 전하는 동시에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신선했다.

우선 책의 구성과 편집이 상당히 좋았다.

책을 받은 순간 목차들을 차례대로 훑어보면서 철학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중심으로 삼아 간략하면서도 머리에 쏙 들어오는 문장들, 당시 철학자들의 고민들이 시대와 역사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루어진 주장이 오늘날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써 50가지를 발췌해 풀어낸 점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독서의 연결고리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의 난이도를 대머리 지수로 표시해 놓은 점은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독자들 나름대로 익숙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세분화된 부분과, 함께 읽으면 좋을 권장도서까지 한 챕터가 끝나는 부분에 다룬 점은 철학의 재미와 흥미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배려한 점으로 타 철학을 다룬 책들보다 훨씬 정감 있게 다가왔다.

우리의 삶에 철학은 필요한가? 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면 철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부터 철학적 문제들이 지닌 주요한 쟁점과 철학적 사고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중한 물음들을 통해 스스로 문제에 대한 사고력과 그 방법을 배운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이런 주제를 통일해 다룬 내용들은 소크라테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루소, 볼테르, 다윈, 플라톤, 데카르트, 하이데거… 가다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철학자들의 스타 산실처럼 여겨질 만큼 철학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변천사처럼 여길 수 있고 그들의 고민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특히 철학적 구분을 다룰 때 크게 5가지 생각의 테마를 잡고 160갈래의 세분화된 지식의 내용은 난이도에 따라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만큼 좋은 책과의 만남이었다.

책의 제목이 하루 10분의 시간을 이용해 철학과의 만남을 이뤄보자는 취지의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앉은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렸다.

처음부터 읽기 시작하는 패턴을 버리고 익숙지 못한 철학부분과 대머리 지수가 높은 부분부터 먼저 시작, 뒤를 이어 친숙한 챕터는 쉽게 읽히는 책이라 개인마다 읽는 취향은 다를 것 같기도 하다.

복잡한 인간관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실망과 분노, 섭섭함, 인간본성에 대한 고찰.,.. 모든 인간사 감정에 녹아들어 있는 감정을 다룰 때 철학이 주는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철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친근함을 쌓아보면 어떨까?

부족한 부분은 다듬어나가면서 보다 나은 삶의 행보를 이뤄나가는 것,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2023-09-10 20:24:11.284092
v*** 오늘의 책은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어려운 철학서적을 짧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 책을 열어보았습니다.책날개에 의하면 이 책은 오늘날 우리의 삶을 꿰뚫는 중요한 질문 50가지와 함께 삶에 대해 미치도록 성찰했던 철학자와 대화를 하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책의 저자는 위저쥔님으로, 철학과 부교수이자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철학 박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저자의 대학에서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난해할 수 있는 철학 사상을 생활 속의 고민에 녹여내어 철학 고전의 원문이 우리 삶의 의문에 답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해설해 준다고 합니다.

목차는 총 5장으로, 1장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세상에 대한 궁극적 의문, 2장은 나를 알고 세상을 알기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방식, 3장은 무엇이 공평이고 무엇이 행복인가 우리 이상 속의 행복한 삶, 4장은 모순을 직시하고 현 상태에 질문하기 현대의 삶에 관한 성찰, 5장은 내면으로 돌아가 자아 발견하기 우리들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구성되었습니다. 별책부록으로 마지막에 미출간된 더 읽으면 좋은 책도 같이 있으니 철학서에 관심이 깊은 분들은 따로 찾아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명한 철학자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철학적 사상이 담겨 있는 500 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책입니다. 사진처럼 한 철학자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철학자의 질문과 그 아래 대머리 지수가 나와있는데 이것은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대머리 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고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고 난이도를 표현한 방식이 재미있었습니다.

철학자의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기 전에 들어가며 페이지는 저자가 우리에게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질문을 해주는 내용입니다.그저 어려운 철학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도록 도와주니 생각을 넓혀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으로 내가 평소 어떻게 생각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길지 않게 핵심적인 이야기만 모아두어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 아는데 좋은 책이었고 한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다음 철학자에 대해 알기 전 더 읽으면 좋은 책이 있어 해당 철학자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이 부분을 이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여러 철학자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저 줄줄이 철학자의 탄생과 생각이 기재된 것이 아니라 핵심 사상이 들어 있어 하루 10분씩 한 철학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생활 철학 입문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 책의 서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서문의 제목인 우리의 삶에는 왜 숙고가 필요한가에서 소크라테스가 한 말인 quot숙고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quot라는 말인데요. 유명한 말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숙고란 성찰 혹은 반성으로 번역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스스로에게 1차적 문제에 대한 질문이 아닌 2차적 문제에 대한 질문, 즉 문제에 대한 문제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행복한 삶을 원하는지에 대해 묻지 말고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다른 예시로, 부자가 되고 싶은지 보다는 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등)를 스스로 질문하고 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요. 세상에서 내놓은 답안이나 전문가의 대답이 아닌 내가 직접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여정에서 철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 책은 말해줍니다. 이전에는 나에게 2차적 문제의 질문을 했던 것 같은데 사는 것이 바쁘고 삶이 단순해지면 어느새 나에게 질문을 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답을 찾기 어렵고 답이 있는지, 의미가 있는지 몰라서 그런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이런 철학적 질문들이 어떤 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러한 선택들로 내가 성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삶에 대해 미치도록 성찰했던 철학자 47인과의 대화가 담긴 이야기로 우리의 사유와 탐색의 지평을 넓혀주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철학책의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9-13 22:25:51.140726
w*** 일단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철학의 ㅊ자도 알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책을 받아보았을 때 압도적인 두께와 빼곡한 글자 에 당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은 철학어렵고 심오한 것 이었습니다.

당황스런 마음을 진정시키고 제대로 책을 훑어보니 대머리지수라는 재미있는 지수로 읽기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으로 읽을 수 있게 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저처럼 철학을 책으로 처음 접하신 분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책을 만드실 때 배려한게 돋보였습니다.

찬찬히 읽다보니 종교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았고 저처럼 무교이신 분들은 종교에 관한 것을 본인의 삶에 빗대어서 본다면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책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책을 직접 구매하시고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대한 철학적 내용을 몇 자 리뷰에 담기엔 제 철학적 지식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이들어서 조심스럽습니다.

앞으로 삶에 대해 고민이 생길 때 종종 펼쳐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마음으로 와닿았던 한 문장을 남깁니다.

숙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소크라테스-

-이 리뷰는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3-09-12 16:32:53.526154
j***
quot 바쁜 일상, 방향은 맞나요? quot quot 쉬고 싶을때 잘 쉬고 있나요? quot quot 철학, 어려우신가요? quot

p.11. 철학적 사유의 전당에 들어서기까지 한 층 한 층 오르는 데 필요한 사다리가 되고자 한다. (…) 철학 고전의 가치는 다른 무언가로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히말라야 FM에서 70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철학의 혜안을 풀어낼 줄 아는 능력자이다. 게다가 책이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았는데 이유가 번역가 선생님이 철학에 진심인 초보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최대한 가독성 높은 것들로 골라주셨기 때문이다. 번역가와 작가의 배려와 대중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보인 책으로 좋은 기회에 읽을 수 있었다.

우리의 일상 생활은 왜로도 시작하지만 어떻게로도 시작한다. 그럴때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많다면 최선의 방법으로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 그 중심에는 이전 사람들이 쌓아온 철학적인 지식이 존재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철학적인 지식을 살펴보면 이해도 이해지만 다가가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삶을 더 살아보고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우리에겐 별로 없다. 그래서 틈틈히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하루 10분 정도 투자로 알아가보면 어떨까.

실제 아침과 저녁에 10분씩 이 책을 들여다 본 결과 예전엔 이해가 안갔던 말들이 새롭게 다가왔고 읽고 난 후에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시작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고 현재에 대해 불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모든 이야기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목차를 보고 자신이 안다거나 호기심이 있는 철학자, 지금 해결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 같은 철학자 먼저 봐도 좋다. 삶에 대해 정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미치도록 노력한 철학자 47인이기에 어떤 철학자를 선택해도 독자의 지식과 생각을 한 단계 높여 줄 수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한 챕터마다 더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을 해준다. 만약 여기까지 했는데 그 이후가 더 궁금하다면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미출간된 더 읽으면 좋은 책을 보면 심화단계 과정으로 책을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호기심-철학자(명언)-들어가며(예열)-더읽으면 좋은책으로 짧게 담겨있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면 이 책에서 가볍게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책은 입문서 역할을 위한 책이니까!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호기심으로 끝나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는 책으로 연결할 것이다.

- p.369. (Q. 보유의 정의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독점할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자신의 소유물로 선언할 수 없다. 화성은 유일무이하며,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화성이 없기 때문이다.

더 설명하고 싶은데 이 책은 직접 봐야 알 수 있다. 특이한 질문까지 (재밌음!)

ps. 철학, 철학자, 고전 어려워 하기도 하고 생활에 적용 안되서 잘 읽기 힘든데 이 책은 정말 하루 10분 딱 보고 덮을 수 있었다. (1020분씩 볼거니까 30일정도 걸리겠지!)

ps. 챕터마다 대머리 지수(난이도)가 있는데 낮은 것부터 보시길.

ps. 스프링해서 세워놓은 탁상용으로 나와도 좋을 책이다.

알레출판사 도서지원 2023-09-11 12:22:30.61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