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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정보

  • ISBN : 9791155815427
  • 출판사 : 윌북주니어
  • 출판일 : 20221024
  • 저자 : 애덤 케이 외

요약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저자 애덤 케이 신작★★★★★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어린이 생물학/ 과학 역사)★★★★★ 초등 5, 6학년 과학 교과 연계(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1권 뇌, 혈액 순환, 감염, 소화관, 피부, 폐2권 수술, 생식, 간과 신장, 뼈, 눈과 귀, 유전“인류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질병과 싸워왔다.”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세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의학의 역사의학을 아는 것은 왜 중요할까?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의학 상식, 그러니까 우리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은 곧 나라는 하나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과도 같다. 이 책은 우리 몸과 의학의 역사를 쉽게 설명하며 아이들이 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 기관이 단순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을 넘어 옛날 사람들이 몸을 어떻게 돌봤고, 어떻게 우리의 소중한 몸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는지 보여줌으로써 몸을 인식하는 시야와 감각을 넓혀주며, 인체와 의학에 대해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아 건강한 의식을 심어준다. 무엇보다 의학의 역사는 살아남기 위해 발전을 거듭해온 인류의 역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실수투성이 의사들, 수많은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은 멍청한 과학자들부터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위인들의 구체적인 업적들까지, 인류가 걸어온 의학의 역사를 친절하고 재미있는 의사의 목소리로 풀어낸다.타임머신을 타고 만나는 훌륭하고 멋진 과학자와 의사들!그리고…… 놀랍도록 엉뚱하고 기괴했던 의사들의 이야기몸이 아파 병원에 갔던 경험을 떠올려보자. 소독약 냄새 풍기는 깨끗한 진료실로 들어가 의사 선생님 앞에 앉으면, 몇 가지 질문과 확인만으로도 아픈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알려주고 효과 좋은 약을 처방한다. 그런데 옛날에는 어땠을까?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아주아주 먼 옛날에도 이런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을까? 의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애덤 케이는 시간 여행을 콘셉트로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를 거쳐 중세, 근대, 현대까지 우리 인간이 질병과 싸워 온 과정을 폭넓게 훑는다. 위생 개념이 없어 의사든 환자든 손을 씻지 않았던 시절, 마취제가 없어 비명을 지르는 환자의 다리를 자르던 시절, 과학적 사실보다 신의 믿음을 더 중요시했던 시절 등을 자세히 묘사하며 의료행위의 주요 사실을 시대별로 다루는 것은 물론, 그 안에서 다시 신체 부위별로 우리가 몸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그 흐름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과학자 혹은 의사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미스터리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킥킥대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인류가 겪은 시행착오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현대 의학에 관한 지식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좀 징그럽고 상당히 오싹한 사건도 있지만 모든 게 실제 이야기이기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몰입할 수 있다.쉴 새 없이 터지는 유머와 농담 속에유익하고 알찬 의학 지식이 한가득풍자와 위트가 살아 있는 일러스트와 구성은 덤!전작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에서 빵빵 터지는 유머로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았던 작가답게 이번에도 유머로 승부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쉴 새 없이 웃기고자 철저히 준비한 저자 특유의 웃음보따리가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웃음보따리 속에는,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일러스트도 곳곳에 들어 있다. 우리 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주고 새롭고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코너가 매 장마다 들어가 있어 마치 저자와 대화를 나누고, 놀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아이들을 능동적인 독서의 시간으로 이끈다. 과학이나 역사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누구나 깔깔 웃으며 읽을 수 있는 보기 드문 과학 교양서다.

● 인류 VS 바이러스! 고대부터 현대까지 죽음과 싸워온 인류의 피 튀기는 대결 의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애덤 케이와 떠나는 생생한 시간 여행 소름 끼치도록 실감 나고, 미치도록 웃긴 의학 역사 이야기!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코로나바이러스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었을까? 의사의 눈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면 무엇이 보일까? 의사이자 전 세계 누적 3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애덤 케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난다. 먼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의사들의 어처구니없는 치료법과 수많은 생명을 살린 위대한 발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키득키득 웃다 보면 어느새 질병과 싸워온 인류 역사 전반이 눈앞에 그려진다. 전작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에서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을 유쾌하게 풀어주며 어린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던 애덤 케이가 이번에는 괴담 수준의 오싹한 의학 역사 이야기로 돌아왔다. 오줌으로 입을 헹구고, 병에 방귀를 모아 마시고, 해골을 꼭 끌어안고 자고, 마취 없이 다리를 잘랐던 실제 역사 속 치료법들. 나아가 끈질긴 연구와 노력 끝에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미스터리처럼 이어지며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케이의 천재적인 대답과 의학적 상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주는 참일까, 똥일까? 코너를 각 장의 마지막에 별도 마련하여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아이들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는 바로 애덤 케이의 말솜씨! 한 문단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웃음을 유발시키는 그의 지적인 위트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재미를 선사한다. 실패도 많았지만 인류를 고통에서 구해내고자 분투해온 위대한 (혹은 엉뚱한) 의사들의 이야기. 인체와 의학 지식을 넘어 인류사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환히 밝혀주는 책이다.

옛날이야기를 좀 해 볼까?첫 문장고대 그리스 의사들은 마법이 병을 일으킨다고 생각했는데, 히포크라테스는 그런 생각이 터무니없다는 걸 최초로 밝혀낸 사람이야. 네가 어지러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너에게 마법 지팡이를 휘두르며 “어지럼증 멈춰라, 이얍!” 하더니 네 코에서 토끼 한 마리를 꺼낸다면 어떨 것 같니?30쪽뇌에 구멍을 뚫는 수술은 수백 년 전부터 다양한 이유로 이뤄졌어.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기도 했고,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서 하기도 했지. 여기에 트리패닝trepanning이라는 멋진 이름까지 붙었어. 어떤 묘지에 묻힌 사람들을 살펴보니 열 명 중 한 명꼴로 머리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게 아니겠니. 49쪽네가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먼 과거의 의사들은 모두 남자였어. 여자들이 의사가 되길 원치 않았다거나 여자들이 의학에 뛰어나지 않아서가 아니야. (아주 멍청한) 법 때문이었지.73쪽사실 과거의 의사들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를 6000번쯤 더 넣었다고 생각해 줘) 잘못된 방법을 썼어. 환자의 입에 숨을 불어 넣은 게 아니라 똥구멍으로 연기를 넣었다니까. 웃지 마. 이건 진지한 책이야.78쪽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 이름에 등수를 매긴다면 아마도 흑사병이 1등을 하지 않을까? 흑사병은 검다는 뜻의 흑黑과 죽음을 뜻하는 사死가 합쳐진 한자어인데 어쨌든 이름에 죽음이라는 뜻이 들어갔으니 얼마나 무시무시하니?101쪽200년 전 서양의 병원들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곳이었어. 너무나 지저분해서 부자들은 병원에 있으면 병균이 옮을까 봐 비싼 돈을 내고 자기 집 침대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였지. 너도 침대 밑 청소를 자주 하진 않지? 먼지와 찌든 때, 코 푼 휴지, 죽은 벌레의 다리 따위가 잔뜩 쌓여 있잖아.114쪽흑사병에 걸렸다고? 항생제가 발견되기 전에는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그래도 의사들은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해 보았어. 특히 인기 있던 방법은 살아 있는 닭을 잡아서 아래쪽의 털을 모조리 뽑은 뒤 흑사병에 걸린 환자의 부풀어 오른 겨드랑이에 갖다 대는 거였어.128쪽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도 했어. 예를 들면 치약을 발명했거든. 상쾌한 향이 나는 치약은 아니었지. 돌멩이와 소금, 후추, 박하 등을 갈아 만들었으니 맛도 이상했을 거야. 그래도 어쨌든 노력했다니까. 그럼 이가 아플 땐 어떻게 했을까? 입안에 죽은 쥐를 넣어서 치료했어. 나 같으면 그냥 진통제나 먹고 침대에 누워서 만화책을 봤을 거야.133쪽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음식이 배 속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지 못했어. 그런데 1780년 다행히 라차로 스팔란차니라는 똑똑한 이탈리아인이 굉장한 발견을 하게 돼. 스팔란차니는 우리 위가 이상한 밥솥도 아니고, 식당 부엌에 있는 커다란 믹서기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어.141쪽이제 피부를 살펴보자. 피부는 매일 아침 거울로 볼 수 있잖아.(혹시 거울에 심장이나 폐, 창자가 보인다면 빨리 의사를 부르도록.) 그래, 맞아. 피부도 하나의 기관, 즉 장기야. 그저 오렌지 껍질처럼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껍데기가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의 일부라니까. 사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야. 몸속이 아니라 겉에 자리하고 있을 뿐이지.158쪽톡톡 시대에는 선크림이 없었기 때문에 상류층 사람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보호했어.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쓰고 다니는 요즘 마스크와 달리 그 시대의 마스크에는 귀에 거는 끈이 없었어. 그래서 떨어지지 않게 입으로 물고 있어야 했다니까. 정말이지, 피핀도 그보다 나은 마스크를 만들 수 있을걸.172쪽고대 로마 사람들 역시 여전히 숨쉬기는 심장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라고 믿었거든.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 공기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언가를 담고 있다면 그것을 날숨으로 도로 내뱉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지.(숨을 내뱉지 않으면 우리는 커다란 풍선이 되어 저 멀리 날아가지 않을까?) 그리고 둘째, 그보다 더중요한 이유는 그 사람들이 멍청했기 때문이야.193쪽우리가 아는 최초의 천식 치료법은 고대 그리스에서 나왔어. 카파도키아의 아레타이우스라는 의사가 처방한 치료법이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면 태어난 곳과 이름을 합쳐서 멋진 호칭을 얻을 수 있나 봐. 나는 옥스퍼드셔의 애덤이라고 불리겠지? 우리 강아지는 토 냄새 나는 낡고 더러운 개 침대의 피핀!208쪽


#닥터 K의 오싹한 의학 미스터리 1

리뷰

i*** 재미있게 술술 읽혀요 2022-10-16 10:45:21.87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