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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정보

  • ISBN : 9791156754077
  • 출판사 : 심심
  • 출판일 : 20230405
  • 저자 : 제니퍼 프레이저

요약

● “나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다. 지금 한국사회에 절실한 책이다. ” 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신경가소성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계 최고 권위자, 마이클 메르치니치 감수 서울대 권준수 교수, 정희진 작가,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강력 추천!

최신 신경과학이 밝히는 괴롭힘과 학대가 남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와 회복의 10단계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인 제니퍼 프레이저는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원제 The Bullied Brain)에서 괴롭힘 피해 당사자이자 학대 피해자의 부모, 교육자로서 솔직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며, 괴롭힘과 학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사회적·개인적 측면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신경가소성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계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메르체니치의 감수를 받은 이 책은 최신 신경과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의학 연구를 토대로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괴롭힘과 학대 피해 사례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학대는 자주 은폐되며, 예외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면 잠시 주목을 받지만, 곧 다시 잠잠해진다. 저자는 신경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이 패턴을 깨부수자고 말한다. “뇌는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수많은 사람이 품고 있을 학대와 괴롭힘을 효과적으로 해독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학대와 괴롭힘 피해자와 당사자뿐 아니라, 자신이 안고 있는 상처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리뷰

n*** 동물들에게는 거울 신경 세포라는 것이 있다. 모든 새끼 동물들은 어미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면서 어른들은 정작 그렇게 해내지 못한다. 폭력적이며 기만적이다. 너네는 왜 그렇게 배워먹었냐고 묻지 마라 어른들이 그렇게 보여준 것이다. 학대와 괴롭힘을 받는 뇌는 공감 능력을 잃어가고 자기 파괴적인 성향으로 바뀐다. 이런 행동 패턴은 결국 피해자를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는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거야. 너는 그래도 돼 라는 인식이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지만 우리의 뇌는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 인간은 쓰지 않는 뇌신경을 단절시키고 자주 사용하는 뇌신경을 유지하려고 한다. 끊어진 기능을 다시 연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뇌는 즉각 거부할 것이다. 에네지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결된 다음에는 뇌 스스로가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성장형 인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에 집중해야 한다. 아주 어린 시절 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성장시켜 왔다. 뒤집고 기었다. 수 천 번을 넘어지며 일어서 걸었고 또 달렸다. 조금 늦을 수 있지만 그런 것에 스트레스받지 않았다. 뇌 또한 성장할 수 있다. 어릴 때처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수천번 넘어져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정도 자기 성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쉬운 일은 아니다. 주위에서 그들의 성공을 지지해 줄 사람도 분명 필요하다. 2023-04-08 22:00:08.660026
a***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니퍼프레이저 의 책 lt 괴롭힘은어떻게뇌를망가뜨리는가 gt을 읽으며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괴롭힘과 학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이라니.. 끔찍한 트라우마가 삶에 좀 먹게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막상 뇌를 망가뜨린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훨씬 더 끔찍한 일로 여겨졌다.

사람들은 보복을 두려워하고 일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알리는 방법을 몰라 두려워한다. 가해자들이 판을 칠 수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침묵하기 때문이고,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데 두려움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폴 페르티에

괴롭힘을 당해도, 그것에 대해 저항하기에 보복이 두려워서 참을 때가 있다. 이는 괴롭힘 사건 전문가인 폴 레프티에의 말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나아가 나뿐만 아니라 많은 피해자들이 비슷한 이유로 괴롭힘을 참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lt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gt는 무엇이 괴롭힘인지, 왜 괴롭힘을 참고 견디는지 등을 알려주며 나아가 괴롭힘이 망가뜨리는 시스템을 훌륭하고 능숙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괴롭힘의 패러다임에 세뇌되면 자신의 뇌에 변화하고 창조하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다. (p384)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괴롭힘을 당했을 때, 실패했을 때 등 그런 부정적 상황에서 가장 무서운 점은 내가 나를 믿을 수 없게 된다는 점 같다. 나 또한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며 회복하는 기간 내내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수없이 나를 의심하곤 했다. 하지만 lt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gt를 읽으며, 그런 착각에서 빠져나와 재빨리 운동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쁜 사람이 나를 좌절시키게 두기엔 내 삶은 너무도 소중하다.

책은 두꺼운 편이다. 하지만 오히려 벽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롭힘과 상처로부터 벗어나 나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심리,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체계적인 도서였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2023-04-08 10:27:17.016001
q*** 오늘날 괴롭힘과 학대 그리고 폭력은 한국 사회만이 아닌, 전 세계적 사회 문제를 넘어 인류 사회가 풀어야 할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 수위가 점점 높아만 가는 괴롭힘과 학대 그리고 폭력은 결국 가해자나 피해자의 뇌를 완전할 정도로 망가뜨리고 있음을 신경과학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여기 그 해결 방안과 해결책을 다룬 도서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의 출간은 어쩌면 인류에게 가장 고무적인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전환점은 중간쯤에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5장은 괴롭힘의 패러다임에 대한 최종적이고 가장 고통스러운 분석이며, 이후 후반부는 상처 치유와 건강회복에 초점이 맞춰줬으며, 6장에서는 뇌 훈련을 통한 치유 중 전략적 소개 그리고 7장은 증거 기반의 치유책이 있음에도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못 빠져나오는 것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세 장에서는 치유와 건강회복을 위한 고무적인 심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저자는 서론에서 밝히고 있다.

제니퍼 프레이저, 그녀는 이 책의 목표가 괴롭힘과 학대 행위의 해결책에 대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그 행위의 lsquo거짓된 패러다임rsquo을 제대로 인지하고,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근거로 새로운 사고방식을 배움으로써 우리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신경과학자들이 괴롭힘과 학대가 얼마나 우리 뇌에 해로운지를 밝혀낸 것처럼 lsquo괴롭힘의 패러다임rsquo을 사전에 막거나 이후에 상처받은 뇌의 치유와 회복 훈련 방법 또한 발견했기에 그 목표가 가능한 것이다.

괴롭힘과 학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가해자나 피해자는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된다. 단언컨대 괴롭힘과 학대로 상처받은 뇌는 분명히 우리를 망가뜨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밝혔듯이, 그런 상처받은 뇌 또한 분명히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괴롭힘과 학대에 대한 정직한 시선으로 바르게 인지하고 바르게 받아들여 바르게 치유하고 훈련해야 상처받은 뇌를 다시 건강한 뇌로 만들 수 있다.

저자는 괴롭힘과 학대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고질적 문제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또 괴롭힘과 학대의 당사자이자 피해자 가족으로서 그 괴롭힘과 학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최신 심리학, 신경생물학, 신경과학, 그리고 의학 연구 등을 토대로 상처받은 뇌 치유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본도서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도서는 분명 과거의 크고 작은 상처가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독서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리라 본다. 2023-04-06 11:22:26.97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