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58742126
- 출판사 : 미디어숲
- 출판일 : 20240130
- 저자 : 판덩
요약
● “단연코 단 하나의 논어가 될 명저”
핵심만 엮어 만든 최고의 논어 통합본, 생활밀착형 언어로 더 쉽게, 더 가깝게!
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독서회의 리더다. 그가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중국과 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새롭게 해석했다. 논어에 담긴 2천 년 전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풀이했다. 저자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에 입사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 시달렸다. 그는 항상 직장을 잃으면 어쩌지? 프로그램이 다시 엎어지면 어쩌지? 집세를 내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달고 살았다. 때로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었다. 위기의 순간, 그를 구원한 책은 논어였다. 불안과 초조함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던 당시 논어를 만난 저자는 그 후 세상의 모든 논어를 찾아 읽으며 쉼 없이 연구했다.
책은 논어 1편인 [학이]부터 9편 [자한]까지의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이고 울림이 강한 문장들만 모아 담았다. 작은 습관의 경이로움을 이야기한 군자무본, 번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청소의 힘을 이야기하는 경사이신, 문제에서 문제를 찾는 시대의 인재, 안회의 고찰을 담은 회야불우, 군자의 덕목인 군자불기를 비롯해 자리의 존재보다 그 위치에 맞는 능력을 걱정하라 조언하는 환소이립, 삶을 지켜주는 단단한 갑옷인 정직을 이야기하는 숙위미생고직, 최악의 순간에도 웃음을 택하라 이르는 비감후야 등 삶에 위기가 올 때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지침을 내려주는 명문장들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논어의 모든 문장 중 버릴 것을 찾는 것은 편집자 입장에서는 고역이었다. 그만큼 공자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 중 버릴 것은 작은 탄식이었을 것이다. 아니, 탄식조차 함부로 내뱉지 않았던 공자였던 만큼 그의 작은 한숨도 위대한 의미를 담고 있을지 모른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 책 단 하나의 논어에서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현대의 삶을 렌즈 삼아 논어를 해석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고, 흥미 넘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아주 친절하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는 이 책으로 우리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리뷰
n***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 판덩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부터 <논어>를 주제로 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아니면 엄청난 내공의 고전은 언제 누가 다시 해독해도 주옥같기 때문에 항상 리뉴얼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인생의 절반 쯤에서 논어를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이야기한 <논어>책을 두 권 읽었다. 논어 해설집으로는 세번째로 만나는 셈인데, 저자는 중국에서 <판덩독서>로 유명한 판덩이다. 지금까지 국내 작가들의 이야기로 되새김질 해서 얻은 논어의 부분을 원어민이자 독서를 통한 지식 프로그램을 창설한 사람이니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을까 기대감이 컸다. 특이점으로는 먼저 읽었던 논어 관련 책들보다 쉬운 말로 씌여있다. 물론 원문 그대로를 대화체로 한글 번역, 한문 원문을 실어서 원문 그대로를 외우거나 필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움 되게끔 구성했다. 그리고 각 1편인 학이 부터 9편인 자한까지 중에서 주옥같은 명문을 발췌했다. 책을 읽으면 공자의 아버지가 엄청나게 힘이 센 장사였고, 그런 기질을 공자가 타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림으로만 만나본 공자와 내가 상상하는 이미지의 공자는 군자를 논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2천 5백년 전 공자를 만났으면 건장한 풍채에 기가 눌렸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판덩독서에 대한 이야기와 논어의 이야기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중간중간 잘 엮어 놓았다. 그렇지만 판덩 선생님은 읽고,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본인이 되새김질해야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독자들을 시무룩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독자는 선생님 말씀은 모순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는데, 어딜가나 배움에 대한 내용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실천해야 할 일은 실천하고, 스스로 고민해서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회는 공자의 총애를 받는 제자인데, 회는 어리석지 않구나 라는 말로 제자를 감싸다니. 누구나에게 배울점이 있고,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 그런 인간관계에서는 내가 최대한 배울점만을 취하는 전략을 구사하자. 그리고 지금까지 논어 관련 서적에서 <군자불기>를 다룬 것을 읽어 보았는데 판덩 선생님의 설명처럼 명쾌한 것이 없었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반대로 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군자는 그릇이다="">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된다. 작은 균열만 있으면 팡 하고 깨져버릴 수 있는 사람이란 유연함이 없는 사람이다. 맡은바 소임은 다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일이 영원할 줄 알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니 반대로 군자는 그릇이 아니라는 말은 나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알고 전방위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나의 한계를 내가 설정하고 선을 그어 상자에 가둔 벼룩처럼 만들면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자가 하지 않은 네 가지를 멀리하라는 말로 마무리 하고 싶다. 9편 자한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는 함부로 추측하지 않았고, 독단적이지 않았으며, 고집하지 않았고, 아집을 부리지 않았다. 소통을 하지 않고 함부르 추측하거나 추리하려고 하는 것은 소통을 부끄러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단적이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버리면 되는 것이다. 개방적인 마음으로 삶을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은 여럿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의 첫 시작은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만약 내 뜻과 다르다 할지라도 내 의견만 옳다는 아집을 버리는 것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그 예전의 공자가 역사를 관통해서 주는 가르침이 아닐까 한다.군자는>군자는>군자불기>판덩독서>논어>논어>
2024-01-20 23:33:17.922549
e*** 책 내용이 유익합니다 2024-01-20 14:39:55.847781
o*** 나를 돌아보기 위한 선택 2024-01-20 12:11:18.279552
w*** 고전이나 철학 분야가 제공하는 교훈적 가치나 메시지의 경우 누구나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만을 위한 배움의 의미로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그리고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문학적 장르일 것이다. 이 책도 누구나 알만한 논어의 사례를 통해 동양철학 및 유교철학에 대해 전하고 있고, 비교적 우리의 문화나 정서와도 일치하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삶과 성장, 행복 등의 가치에 대해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물론 논어와 관련된 책들은 많고, 이로 인해 어떤 가치를 배워야 하는지, 특히 한자가 많은 점이나 요즘 시대에 과연 맞을까 하는 의문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더 쉽게, 그리고 직관적인 해석을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나 방향성 모두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과거의 역사적 사례나 사건, 인물에 대해 완벽하게 알기란 어렵고, 이를 현실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기란 전공자들조차도 어렵게 느낀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조금 다른 결을 갖고 있는 논어 관련 책일 것이다. 굳이 한자를 몰라도 주역의 방식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이나 다양한 용어나 문장에 대해 집착하기보단 책에서 제공되는 표현이나 해설을 참고하며 자신의 삶이나 주관 등에 대해 적용하며 판단해 본다면,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이 책도 이런 방향성과 소개를 통해 논어를 비롯한 고전 및 철학 분야에 대해 조명하고 있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현실적인 자기계발서, 혹은 성장의 가이드북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접하며 배웠으면 하는 책이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때로는 이런 고전 및 철학 분야를 통해 예나 지금이나 불변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현재적 관점에서는 어떻게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른 수준이나 반응의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책에서는 최대한 쉽게 조언하며, 많은 분들이 고전 및 철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나 논어를 새롭게 경험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더한 인문학 도서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형태로 배우며 이를 현실에서도 적용,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2024-01-20 01:07:46.981051z******* 나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논어를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감히 그런 생각이 안 들기도 했고, 그런데 이번 기회에 논어를 알기 쉽게 해석한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논어를 읽기 쉽도록 잘 해석해서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학이(배움, 그 위대함에 천하가 숙연해진다), 위정(현인 공자, 정치를 논하다), 팔일(불안도 춤추게 만드는 음악과 예의 힘), 라인(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 공야장(어진 삶을 추구했던 공자의 뛰어난 제자들, 공문십철), 옹야(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술이(묵묵히 익히고 행하라), 태백(시와 예와 악으로 만나는 배움의 철학), 자한(공자,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제자들) 로 이루어져 있다. 공자의 논어에는 수많은 가르침과 내용들이 담겨져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받아들이기 쉽게 해석된 책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그러한 책들 중 하나이다. 벡이숙제불념구악 원시용희, 즉 백이와 숙제는 남의 옛 잘못을 염두에 두지 않았고, 이때문에 이들을 원망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라고 전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이게 무슨 한자일까 하며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었는데, 해당 원시용희 파트에서는 영어로 해석이 나와있었다. Dont look back in anger!, 즉 지난 일에 분노하지 마라는 뜻이다. 공자는 과거의 일들을 내려놓는 방법으로 과거의 악행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과거의 일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든, 지금의 나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오면서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공자의 말들을 이렇게 쉽게 해석해서 배워볼 수 있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자의 논어에 대해서 깊게는 아니더라도 배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2024-01-20 00:52:10.051337
m******* 논어는 나에게 너무 어렵게 다가오던 책이었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들을 모아 놓은 유학의 경전이라 불리고 있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는 저자인 판덩님이 지금의 시대에 맞는 언어로 쉽게 그리고 적절한 예시와 비유를 섞어가며 우리에게 논어의 가르침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논어는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정치인이나 경제인들이 논어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른다는 이야기가 허투루 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저자는 논어의 제1편 학이(學而) 편부터 제9편 자한(子罕) 편까지를 다루고 있다. 공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배움과 예와 덕을 중요시한다.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니 군자 답지 아니한가? 배움은 사람의 평생 동안 계속 정진해야 할 일이다. 제때 올바르게 배우라는 말이 첫 문장에 배치된 까닭은 바로 배움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본문 23p 논어의 가르침은 현대인에게 중요함이 틀림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알게 되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예를 갖추며 대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공자의 가르침은 현대 사회라고 다르지 않다. 공자의 시대나 현대의 시대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제자백가 시대의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의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며 공부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 책 속에서 내에게 가장 울림이 된 공자의 가르침을 적어보고 싶다. 삼월 불 위인(三月不違仁) (석 달 동안 어짊이 떠나지 않았다.) 공자가 말하길 안회는 그 마음이 석 달 동안 어짊에서 떠나지 않았으나 나머지는 하루나 한 달 정도 어짊에 미칠 뿐이구나! 저자는 불확실한 삶 앞에서도 일상은 단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자의 제자였던 안회의 어짊을 공자는 대단히 칭찬한다. 저자는 책에서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을 부지런히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짊은 매일매일 그 부지런한 수신과 성찰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공자의 어짊에 대한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싶다. 공자의 가르침은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고전인 논어를 어렵게만 생각했지만 이 책의 해석과 저자의 견해를 읽으며 나의 생각의 크기가 그동안 많이 작았음을 느꼈다. 2024년을 시작하며 하나의 고전을 만났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움과 어짊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1-19 11:45:11.779109
o*******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오늘 점심을 먹다가 몰랐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새로 오신 우리 학교 시설기사님이 미화여사님께 한 말과 행동이 문제가 된 것이다. 학교에 개가 싼 똥을 치워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여사님이 개똥 좀 치우자고 하니까 내가 여기 개똥 치우러 왔냐면서 화를 내더라는 것이었다. 경찰 출신이었던 그분은 지난 삼십평생 직장생활하면서도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단다. 여사님은 당황하고 황당해하셨고. 오늘 읽은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을 보면서 사람의 내면이 겸손해야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적어도 이 사건을 통해 이분이 젊은 시절 사회생활을 하셨을 때 사회적 신분이나 직함, 학위를 엄청 따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셨을까? 개똥 치우는 행위 자체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을까? 논어에 경사이신란 말이 있다. 모든 일에 경외심을 가지다 란 뜻이다. 책은 일본 대기업 창업주인 가기야마 히데사부로가 쓴 <머리 청소="" 마음="">를 소개하며 연간 매출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회사의 창업주가 전국의 학교와 공원 등의 화장실을 청소한 일이 알려져 더 유명해진 책이라 말했다. 청소와 같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경외심을 가지고 대한다면 인생은 분명 발전할 수밖에 없다.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 중 많은 경우 자신이 하는 일에 경외심을 갖고 있지 않으며 때론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논어의 경외심을 생각한다면 그 마음가짐을 바꿔야 할 것 같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라는 <군자불기>도 눈에 띄는 내용이었다. 그릇은 쉽게 깨지는 형질로 그릇 같은 군자란 변화를 모르고 옛것을 답습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경영자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동등하게 바라보며 서로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은 평범한 사원이라도 훗날 경영자가 될 수도 있다. 타인의 삶을 풍부하게 상상하고 스스로 삶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깨지기 쉬운 그릇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불확실성의 이 시대에는 자신과 타인을 어느 특정 분야의 사람이라 단정짓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다. 전방위로 발전할 수 있는 인간의 본성을 무시해선 안된다. 2천 년을 뛰어 넘은 인문주의의 원형 공자의 <논어>를 통해 인생의 조언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24-01-18 14:32:39.079393
w******* 논어와 관련된 책들은 너무도 많고 이전에 접한 책들은 너무 어려워서 트라우마가 생긴 탓인지 가볍게 읽을 책이 아니란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러나 책장을 편 순간 그런 나의 선입견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논어 문장마다 담긴 뜻을 원문으로 풀이해주고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子曰: “吾于回言终日,不违,如遇,退而省其私,亦足以发,回也不遇!” 공자가 말하길 내가 회와 온종일 이야기를 했는데 어김이 없는 게 어리석은 것 같았다. 물러간 뒤에 그 생활을 살펴보니, 충분히 실천하고 있었다. 회는 어리석지 않구나! ......................................................................72쪽 이 문장은 공자의 제자인 안회에 대한 이야기인데 안회가 어리석지 않은 이유를 현대적인 표현을 통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를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책까지 소개함으로써 지식욕을 부추기기도 한다. 친절하게도 작가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내가 공자의 말씀을 언급하면서 책을 자주 소개하는 이유도 역시 독자들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지식으리 결핍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어떤 분야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면, 그 분야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가 없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구나. 이 사실을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를 망가뜨리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자만이다. 모든 걸 안다는 생각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것이다. ..................................................................96-97쪽 사실 논어를 포함한 고전에 흥미가 생긴 것은 아주 오래 전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고등학교때 시험 공부때문에 억지로 하긴 했지만 한문 시간에 간혹 나오는 논어의 글귀들이 곱씹을수록 마음에 와닿았었는데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면서 외운 탓인지 아직도 몇몇 문장들은 지금까지도 뇌리에 쏙 박혀 잊혀지지 않는다. 이후, 대학원을 다니면서 논어 수업을 한 학기 들었고 50문장 정도를 중국어로 외워서 시험을 보기도 했었는데 그때는 정말로 멋진 문장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지만 역시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게다가 논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접해보니 흥미와는 별개로 고전이기에 혼자 공부하기는 어렵고 현대 사회에 과연 적용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들기도 했다.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논어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논어는 실생활과 동떨어진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2000년 전 사람들의 고민들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는 실용적인 책이며 그 고민과 답 또한 지금 이 시대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옛 사람들의 삶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지면서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정도의 해설 수준이라면 어른들만을 위한 논어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삶의 지침서가 될 만한 논어가 따로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2024-01-17 16:07:35.062849
i******* 아주 좋아요 강추합니다 2024-01-17 12:15:06.882644
g*******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2024-01-17 09:31:04.26251
a******* 아주 좋아요 강추합니다 2024-01-17 09:18:09.78892
f******* 이 책은 판덩독서회의 리더인 저자 판덩이 논어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동서양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며, 논어의 고전을 현대인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논어를 통해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다루면서 현대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판덩은 공자를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넓히고 시야를 확장하며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성취하는 방법을 전한다. 공자의 생애와 경험을 통해 공자가 어떻게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갔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현대의 과학 이론과 결합하여 논어를 검증하며, 책에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말투와 다양한 현대적인 예시를 통해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책은 각 장마다 5개에서 10개의 공자의 가르침을 담아냄으로써 독자에게 쉽게 전달된다. 한문체로 되어 있는 공자의 문장을 현대어로 해석하며, 각 구절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고전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논어의 본질을 파헤치고 있다. 판덩은 논어를 처음 접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책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이야기한다. 그의 경험을 토대로 책은 논어의 1편부터 9편까지의 핵심적이고 강렬한 문장들을 모아냈다. 각 문장은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명언이며, 책은 이러한 명언을 통해 독자들에게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은 논어의 가치를 지닌 명언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현대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2024-01-17 09:17:00.072269
s*******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2024-01-17 09:10:22.313825
w******* 논어에는 비밀이 없다. 암호학자가 나서야 하는 그런 난해한 암호도 없다. 공자의 가르침은 맑고 투명하지만, 그 해석은 늘 열려 있다. 배우는 이의 수준에 따라서 이해는 점차 깊어지고 넓어진다. 공자의 가르침을 딱 하나의 고정된 의미로 박제할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 가령 「학이」편의 유명한 세 구절을 보자. 각각 배움,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수양의 정수를 알려주는 핵심구다. 학이시습지는 개인의 학습을, 유붕자원방래는 협력방법을, 인부지이불온은 수양의 결과를 강조한다. 이는 증자의 오일삼성오신(매일 세 가지로 자신을 반성한다)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가령, 전불습호(전수한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는 배움의 태도를, 여붕우교이불신호(친구와 사귀면서 믿음이 있지 않았는가)는 인간관계의 태도를, 위인모이불충호(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는 직무 태도와 수양의 측면을 가리킨다. 공자의 지혜가 담긴 논어의 문장은 누구나 적용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다. 먼저 배움에 있어선 자기주도적 학습과 메타인지, 그리고 무지와 자만의 위해성을 톺아볼 수 있다. 배우고 제때 익힌다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고,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게 아는 것이다라는 말은 메타인지의 측면이다. 한편,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는 낡은 통념을 비롯한 학습된 무지와 비판적 사고가 결여된 자만의 위해성을 가리킨다. 또한,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라는 말도 빼놓을 수 없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거워하는 사람만 못하다는 공자의 이 말은 배움의 경지에 관한 최고의 명언이 아닐까 싶다. 공자는 교사나 강사처럼 배움을 아는 사람보다는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 더 낫다고 말한다. 잘 알다시피, 공자가 제일 아낀 수제자는 안회다. 공자는 안회를 배움을 좋아하는 호학의 본보기로 보았고, 안회의 불천노, 불이과의 자세를 높이 평했다. 노여움을 옳기지 않고, 잘못을 두 번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안회는 분명 락지자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었을 것이다. 흔히 공자의 인품을 논할 때 온량공검양 다섯 키워드로 말하곤 한다. 온화함, 선량함, 공손함, 검소함, 겸양함을 말하는데, 이 오덕은 군자의 이상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인품을 갖고 있다면, 열심히 노력했는데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을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논어에는 이밖에도 군자무본, 군자불기, 경사이신, 지자요수, 인자요산 등등 인품과 덕에 관한 주옥같은 명문장이 수두룩하다. 흥미롭게도, 중국의 저명한 독서 커뮤니케이터 판덩은 지자요수, 인자요산을 이렇게 해석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즐거움은 물과 같고, 어진 사람의 즐거움은 산과 같다고. 참고로, 유가의 삼달덕(三達德)은 지(智)ㆍ인(仁)ㆍ용(勇)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미덕은 어짊과 지혜로움 이외에 용맹스러움이 추가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자가 말하는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덕목을 모두 갖춰야 한다.(224쪽) 2024-01-16 13:08:25.074784
u******* 인생에 있어 논어는 변하지 않는 바이블인 듯하다. 지속적으로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 2024-01-16 06:57:04.206955
q******* 고전이 영원한 이유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다 보면 당연한 진리가 잊히고 방황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고전이다. 고전에는 우리와 같은 고통과 근심을 겪었던 선인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해결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상의 사상이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나도 조상의 생각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논어의 가르침으로 삶을 살아온 저자 판덩이 논어의 모든 문장에 담긴 본래의 정수를 복원하고자 쓰게 된 책이다. 고지식하고 무미건조한 해설에서 벗어나 이 시대에 맞는 길라잡이로서의 논어를 보여준다. 책은 논어 1편인 학이부터 9편 자한까지의 내용을 다루는데, 그중 가장 핵심적이고 울림이 강한 문장들을 모았다. 1편 학이는 배움, 2편 위정은 정치, 3편 팔일은 음악과 예, 4편 리인은 어짊, 5편 공야장은 어짊을 추구했던 공자의 제자들, 6편 옹야는 지나침과 모자람도 없는 마음, 7편 술이는 묵묵히 익히고 행핢, 8편 태백은 시와 예와 악, 9편 자한은 공자와 제자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되, 기대하지 말아야 하며, 마음에서 잊어서도 안 되고 조장해서도 안 된다. 어짊은 짧은 시간동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니라 아주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시간이 쌓여 내면의 상태에서 도달하는 덕목이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럴듯한 계획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일상을 부지런히 사는 것이다. 어짊은 매일 매일 그 부지런한 수신과 성찰의 노력끝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P206207). 각각의 장마다 5개에서 10개 남짓의 가르침이 담겨있는데, 한문체로 되어있는 문장을 풀어서 현대적인 용어와 일상어로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알기 쉽게 해준다. 예를 들어 2편의 사이불학즉태에서는 저자가 강의를 통해 받았던 질문과 경험을 토대로 어떤 게 올바른 학습인가를 설명한다. 6편의 불천노, 불이과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타인에게 발산하면 그 화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로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라는 구절을 설명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을 예시로 들며 구문을 설명해 주기에 논어의 가르침에 더욱 공감할 수 있다. 저자가 구어체를 사용해서 친근하게 설명한 부분도 용이한 이해를 도와준다. 논어의 위대함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 데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번잡한 생각에 힘들 때마다 고전을 먼저 찾는 편인데, 단순하지만 명쾌한 진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책은 역사적 대가들이 해석한 수십 가지 판본을 결합하고 동서양의 고전을 인용하는 동시에, 친근한 말투와 현대적 사례로 논어를 말한다. 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그 본질을 깊게 탐구하는데 충분하다. 논어의 지혜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답을 얻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책을 권한다. 2024-01-14 20:58:36.154975
y******* 증말 이걸 진즉에 봤어야 하네요. 2024-01-12 13:45:08.020645
b******* 논어를 논하지 않고 지혜롭게 살아갈수 있을까 추천합니다 쉽게 읽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2024-01-12 10:35:44.917592
w*******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2024-01-12 09:13:04.563028
g*******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논어를 이해하기 싶게 요즘 언어로 재해석해 준것 같아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읽기에 도전합니다 2023-12-28 13:22:59.284525
e******* 새해 새출발, 논어로 시작해 보자! 공자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공자는 그가 뜻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의 원칙을 배신하지 않았다.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공자는 어떤 과업을 이루려면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공자는 이렇게 자신의 원칙을 배반하지 않고 온화함, 선량함, 공손함, 검소함, 겸양함을 유지하며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다. 역사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논어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수많은 해석본이 출간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 책 단 하나의 논어에서 특별히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논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현대의 삶을 렌즈 삼아 논어를 해석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 과학에 근거한 이론으로 공자의 주장을 검증하고, 흥미 넘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아주 친절하게 공자의 가르침을 전한다. 공자의 지혜와 처세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들려주는 이 책으로 우리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생활, 직장, 학습, 창업, 인간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삶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친근한 말투와 현대적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논어를 설명하지만 깊이 있게 논어의 본질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주희, 남회근, 전목, 양백준 등 동양학의 역사적 대가들이 해석한 수십 가지 판본을 결합해 논어의 본질을 탐구하고, 동서양의 고전을 인용해 문학적,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에서 시도한 각 구문 해석은 고금의 학자적 관점에 대한 연구 분석과 함께 현대의 과학 이론을 결합한 것이다. 덧붙여 서양의 심리학과 현대의 뇌과학으로 논어의 내용을 검증하기도 했다. 실속 있으면서도 재치있게 글귀를 해석해 고문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어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수월하게 독파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논어의 각 내용과 연결된 세계의 명저들을 소개해 독자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회 리더의 특기를 발휘한다. 2023-12-28 13:21:13.184627
z******* 전작 논어 시리즈도 읽기가 편해서 쉽게 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들을 한 권으로 묶어 내니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명언입니다. 2천 년 전 인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공자의 처세가 경이롭기만 합니다. 2023-12-28 13:12:17.356183
논어>군자불기>머리>당신이>당신이>당신이>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