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62203392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80330
- 저자 : 구병모
요약
●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우리를 살게 해주는 상처, 아가미. 소설가 구병모의 대표작 〈아가미〉가 돌아왔다. 수많은 마니아 독자들 사이에서 재출간 요구가 속출했던 바로 그 작품이 예쁘게 새옷을 갈아입고 세상에 새로이 선을 보인다.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아름다운 잔혹동화이다. 잇따른 불행으로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한 남자는 돌이킬 수 없는 절망으로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호수로 몸을 던진다. 남자는 끝내 목숨을 잃지만, 생을 향한 본능적인 의지로 아가미를 갖게 된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호숫가에서 살고 있는 노인과 그의 손자 강하에게 발견된 아이는 곤이라는 이름을 얻고 그들과 함께 살게 된다. 아가미로 숨을 쉬고 눈부신 비늘을 반짝이며 깊고 푸른 호수 속을 헤엄치는 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소년은 물속에서만큼은 한없는 자유를 느낀다. 곤에게 새로운 이름과 삶을 건네준 강하, 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해류. 삶이라는 저주받은 물속에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아가미
리뷰
u*** 좋다는 사람들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류의 소설은 이런 것인가 하여 혼란스럽기두하다. 우선 이 소설에 대해 평하자면.. 나쁜 소설은 어떤 것인가, 혹은 미숙한 글쓰기는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싶을 때 본보기로 내놓고 싶다. 이야기의 구조는 기승전결로써 탄탄하지 않고 그 뼈대를 맞추는 것은 전지적 시점의 작가(이녕은 등장인물이긴 하지만 막판에 전지적 시점의 작가와 동일하다)다. 대화와 등장인물간의 행위, 사건들로 이야기를 만들고 독자를 사고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단어를 잔뜩 써가며 상세히 설명해준다. 독자는 상상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 전지적 설명자가 다 해주니까. 그러나 오히려 낯설고 어려운 단어들을 써가며 노력한 긴 문장의 설명이 작가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달까…. 2020-09-21 21:52:34.693
i*** 냉정한 현실을 이토록 서늘하고 차갑고 아름답게 헤엄쳐 나가는. 2020-04-15 15:03:31.78
a*** 너의 이름을 부르면 닳을까 부르지 못했다. 너의 자리는 내가 있는 곳이 아님을 알기에 마음을 눌렀다. 2018-07-16 20:36:22.756
z*** 현실과 환상을 잘어우러지게 그려낸 것 같아요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2020-06-29 00:46:50.476
y*** 재밌다고 추천 받은 책인데 잘 읽었습니다 2023-07-03 14:15:50.409769
t*** 문장 하나하나마다 물기가 어려있어요 이토록 흡입력 있는 소설이 또 있을까요 2022-05-11 15:28:04.136
p*** 꿈 꾸는 기분이예요 재밌어요 2021-05-17 18:09:07.226
c*** 굿 역시 2020-07-01 10:18:55.96
r*** 잘봤습니다 기대만큼 재밌었어요 2020-06-17 01:07:23.49
o*** 꼭 읽어보세요. 2020-06-16 23:20:09.403
j*** 앉은 자리에서 단번에 다 읽었어요. 잘 읽히면서도 다 읽고나서 이런저런 상상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요즘 단편만 읽다가 오랜만에 읽은 장편인데도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020-06-16 15:52:14.376
j*** 이거너무재밌어요 많이많니 보세요 2023-07-31 21:57:30.628982
l*** 미성년자와 유부녀의 섹스를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감 2023-07-23 12:27:29.95497
q*** 여름에 일기 좋은.. 2023-07-23 00:04:04.944294
h*** 짧은 소설이라 쉽게 읽힙니다. 좋았어요 2023-07-23 00:01:28.586062
s*** 구병모작가의 문장 좋아요 2023-07-19 15:06:12.111022
s***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23-06-25 06:07:32.945868
a*** 여운이 아주 오래,길게 남는 책.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2023-06-05 00:58:31.863045
k*** 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끄엉..헝헝헝ㅇ..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흡끄윽..끄헝헝..흐우앙흡끅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끄윽..끄헝헝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끄엉..헝헝헝ㅇ..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흡끄윽..끄헝헝..흐우앙흡끅
이게 진짜 문학. 2023-06-04 20:39:06.282898
p***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2023-05-29 02:00:10.15954
o*** 너무 재밌었고 슬프지만 아름다운 동화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예요. 2023-05-29 01:57:27.048941
n*** 판타지와 성장소설의 적절한 믹스 2023-05-20 15:03:32.433516
w*** 처음 막연히 호흡 긴 문장이 어렵다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집중도 잘 되고 재미있어요. 뭣보다 문장이 너무 좋아요. 왜 이제야 읽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간만에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2023-05-20 09:13:28.651879
l*** 문득문득떠오르는책… 좋아요 2023-05-20 09:09:36.310344
v*** 슬픈 얘긴데도 술술 읽혀지고 좋아요. 2023-05-13 18:22:31.721965
i*** 구병모 작가님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재밌어요 2023-05-09 20:52:32.513253
d*** 재미있을것같아요 기대되요 2023-05-09 20:39:19.434334
e*** 추천 받아 봤는데 재밌다 2023-05-07 18:00:48.645672
s*** 여운이 많이 남는 책입니다. 술술 재밌게 잘 읽힙니다. 2023-05-05 19:49:45.431846
v***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책 2023-05-02 06:02:09.76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