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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책

정보

  • ISBN : 9791162542965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220829
  • 저자 : 매트 헤이그 외

요약

300만 부 판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에세이! 출간 즉시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3주 연속 베스트셀러!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포춘〉 선정 올해의 추천도서!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논픽션 선정!“내 머리맡을 지키는 책. 눈뜨자마자 또 읽고 싶다!”B(아마존 독자)“힘든 날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완벽한 단어를 찾는다면 이 책을 펼치시길!”S D(굿리즈 독자)“지금 우리의 삶을 그려내는 섬세한 시선의 관찰자!”〈뉴욕타임스〉“인생은 아름다워를 실감하게 해주는 말들로 가득하다.”〈인디펜던트〉“추운 겨울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핫초콜릿 같은 책!”〈메트로〉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건네는 선물 같은 책!지금 전세계 독자들은 매트 헤이그 앓이중!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니체, 헬렌 켈러, 찰스 디킨스, 앤 라모트 등 여러 사상가, 시인, 소설가, 철학자들의 인상적인 말과 문장, 명상하며 깨달은 것들,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즐겨 먹는 요리에 이르기까지 149편의 짧고 긴 글을 SNS나 다이어리에 쓰듯 자유롭게 기록했다. 저자가 책의 앞머리에서도 밝히듯, 이 책은 원래 저자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쓰고, 모은 글들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있노라면 따뜻한 말 한마디 스스로에게 해준 적이 언제였나 되새기게 되면서 어느새 그의 문장에 공감하며 나 또한 위로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화제성 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출간 전부터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보다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여 화제가 됐다. 출간 즉시 미국 〈뉴욕타임스〉 3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가 일어났다.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포춘〉 등 많은 미디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마존 독자평에서도 머리맡에 두고 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읽고 싶은 책이다!, 나를 안아주는 것 같은 책!, 나의 새로운 인생책을 발견했다!라는 호평들이 이어졌고, 북리뷰 사이트인 굿리즈(Good Reads)에서는 별 4개 이상을 부여한 독자가 3만 명이 넘었다. 이 덕에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논픽션에도 선정되었다. 이렇게 전작 소설 못지않은 극찬이 이어지며 전세계 팬들의 매트 헤이그 앓이는 계속되고 있다. 실로 지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라 불릴 만하다. 유난히 마음이 지친 날, 세상에 혼자라고 느껴지는 날, 위로의 말 한마디가 절실한 날, 친구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한 날 이 책을 펼쳐보자.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나를 위한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다.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이미 충분한 존재행복은 나를 받아들일 때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같은 것내가 나를 용서하면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변한다!이번 책은 특히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마음의 병, 우울을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기까지 그가 거쳐온 생각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문장에 녹여냈다.《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어본 독자라면 매트 헤이그 특유의 철학적이면서 감성적인 문장들에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저자가 자신의 지난 경험을 소설의 주인공 노라에 투영했기 때문이다. 차이점이라면 후회의 책을 발견하기까지 주인공 노라는 많은 아픔을 겪지만, 현실의 우리는 위로의 책을 발견하고 평온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응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마치 소설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작가가 이 책을 빌려 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특별한 주제 없이 이어지지만 그 안에 담긴 핵심 메시지는 같다. 우리는 모두 태어난 것 자체로 가치 있으며, 나 자신을 이유 없이 사랑하자는 것이다. 또한 누구나 불안을 느끼고 그런 면에서 우린 모두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외로움을 치료하게 한다. 아울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연스러운 나로 살아라, 나쁜 일이 일어나도 그게 끝은 아니다 등 용기와 희망의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그는 책 내내 담백하고 울림 있는 언어로 수많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을 찬양하지만 억지로 미화하지는 않는다. 절망과 불안의 가운데에서 흔들리지만 희망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그의 글은 바쁘게 사느라 지친 현대인을 위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을 영원한 위로의 문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 지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매트 헤이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번 책은 특히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마음의 병, 우울을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기까지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준 생각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문장에 녹여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어본 독자라면 매트 헤이그 특유의 철학적이면서 감성적인 문장들에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소설의 주인공 노라는 후회의 책을 발견하기까지 많은 아픔을 겪지만, 현실의 우리는 위로의 책을 발견하고 평온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응원이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화제성 면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출간 전부터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저자의 베스트셀러 전작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보다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이며 출간 즉시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 독자평과 북리뷰 사이트 굿리즈에서도 소설 못지않은 인생책이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전세계 팬들의 매트 헤이그 앓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그의 글은 바쁘게 사느라 지친 현대인을 위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을 영원한 위로의 문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가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을 적어보곤 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깨달은 것들, 떠오른 생각과 명상, 내게 위안이 되어 주는 것들의 목록과 예시,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은 것들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까지.참 이상하게도 우리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가장 분명하고도 가장 위로가 되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면 음식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배 밖으로 던져지지 않으면 구명 뗏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법이지요.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들어가며〉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끊임없이 애쓸 필요는 없다. 어떤 목표에 도달해야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니까. 만만치 않은 세상이지만 억지로 자기 연민을 짜낼 필요는 없다. 당신은 태어날 때부터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였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니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나의 목표는 나〉모든 경험 중 가장 나쁜 경험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은 순간이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당신은 이미 최악의 지점에 와 있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지금보다 좋아질 일만, 더 나은 감정을 느낄 일만 남았다. 당신은 아직 여기 존재한다. 그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힘든 감정은 영원하지 않다〉우리 몸에는 구리, 아연, 금과 같은 미량의 원소와 엄청나게 많은 탄소, 산소, 수소가 들어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부정적인 경험을 분석해보면 물론 두려움과 절망 같은 감정이 엄청나게 많지만 기쁨, 희망, 사랑, 행복의 감정도 약간은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둠 속에서는 아주 작은 빛이라도 빛날 수 있다. 그 작은 빛은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고 집으로 인도해준다.〈희망의 원소〉당신이 소중한 데는 이유가 없다. 당신은 그대로 딱 좋다. 당신은 물이 가득 찬 컵이다. 당신이라서 소중하다. 항상 그걸로 충분하다.〈당신은 그대로 딱 좋다〉힘들 때일수록 아름다운 것들이 더욱더 선명하게 보인다. 힘든 날 배운 것들은 좋은 날에 도움이 된다. 좋은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이 힘든 순간을 이겨내게 해준 것처럼. 모든 건 연결돼 있다. 우리 안에 모든 삶이 있다. 두려움은 침착함으로, 희망은 절망으로, 절망은 위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래 한 알이 우주를 알려줄 수 있다. 한순간이 모든 순간을 가르쳐줄 수 있다. 우리는 결코 단 하나의 무언가가 아니다.〈생각보다 더 많이〉


#위로의 책

리뷰

w*** 불안장애 임산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위안이 되요 겪어본 사람만이 해주는 알맞은 위로와 조언같아요 2022-09-07 18:40:54.386
v*** 그동안 이런 종류의 책은 현실성이 없고 너무 추상적이어서 손이 잘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위로의 책을 읽으며 “진짜 위로”를 느껴갑니다. 비록 대면은 아니지만 정말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글들이 마음을 움직여주는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2022-09-05 12:12:49.696
y*** 이 책은 당신이 읽고 싶은 대로 읽을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도 되고 맨 뒤에서부터 거꾸로 읽어도 된다. 여기저기 원하는 페이지를 조금씩 읽을 수도 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어느 부분에서 책을 펼치더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위로의 책이에요.

책에서는, 인용문이 나올 때도 있고 갑자기 요리법이 나올 때도 있고, 때로는 영화 목록이 소개되기도 하고, 책 속의 책 문장이 소개될 때도 있죠. 이처럼 두서없이 흘러가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처음에는 책을 따라가면서도 쉽게 읽히기는 하지만 왜 이런 글을 넣었을까 싶은 부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 부분들이 쌓이면서 연결이 되고 결국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죠.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언제든 일어나기만 해도 다 괜찮아질 거라고.

그래서 읽다보면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어요. 2022-09-03 10:10:05.34
c*** 힘들 때 꼭 기억해야 할 것 이 시간은 언젠가 끝나게 되어있다. 그러면 전에 불가능하다고 느꼈던 삶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p.113)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일은 남들과 비교하느라 나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p.127)

삶의 흐름을 거스르면 저항을 계속 만난다. 하지만 생각이 그저 흘러가게 내버려두면 불확실하지만 자유로운 강이 만들어진다.(p.129)

인생은 쿨함이 아닌 따뜻함이다. (p.162)

가끔은 존재하고 느끼는 것만으로, 버티며 살아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p.219)

책 뒷표지에 눈뜨자마자 그의 글을 읽고 싶다!라는 문구를 보고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하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과연 눈뜨자마자 읽고 싶은 책, 내가 조금이라도 쳐지려고 할 때 읽고 싶은 책이었다. 짧은 호흡으로 하루에 한두장씩 읽고 덮어도 마음에 충전이 되고, 또 다음날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다음장을 펼치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보이고 그림위에 놓인 글귀에 심쿵하곤 한다. 뒤로 갈수록 같은 글귀가 반복되어 나오는데,

포기하지 않는 작은 희망보다 강한 것은 없다

이 한마디의 반복이 마음에 깊이 들어와 꽂힌다. 작가의 간절함이 묻어나서 더 곱씹게 되는 문장이다.

그리고 이 책은 번역본이지만 너무나 읽기에 자연스러워서 내가 아는 작가가 맞나..작가확인을 하기도했다.

작가가 힘든 수렁의 시간을 거치면서 직접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소중한 친구에게 잔잔하게 전해주는 것 같은 편안함으로 읽기 좋은 책. 이 계절, 따스한 온기가 필요한 이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2022-09-02 08:45:49.83
n*** 뭉클합니다. 천천히 느긋한 마음으로 읽어 볼래요. 2022-10-30 09:01:37.97313
p*** 마음도 힐링되고 내용도 좋습니다 2022-10-16 09:30:27.787067
l*** 쉽게 술술 잘 읽힙니다 2022-10-01 09:50:12.15
o*** 짧은 글들의 여운이 기네요 2022-09-23 13:50:17.106
f*** 여러가지로 힘드신 어머니를 위해,하루 몇편이라도 읽으시라고 선물드렸어요.너무 좋아하세요 2022-09-19 19:04:23.66
r*** 잘 읽어보겠습니다… 2022-09-15 08:18:13.236
r*** 위로의 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존감이 낮아 있을 때, 하지만 누군가에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때 위로해 주는 책입니다. 각 페이지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책을 읽지 않으시는 분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펼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삽화가 있는 것도 좋은 힐링 포인트여서 눈과 마음을 정화시킵니다. 2022-09-03 14:21:13.98
r*** 매트 헤이그의160 음악리스트, 영화리스트, 마음의 문장, 글귀, 생각들을 만나볼수 있는 에세이로 책제목처럼 읽다보면 저절로 위로가 되는 책이예요. 힘들었던 과거의 이야기도, 전하는 위로의 메세지도..깊고 담백해서 하루에 조금씩 읽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모든 삶은 우리 안에 있고, 감정은 연결되어 있고, 삶은 계속되고,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마음에 담아봅니다. 갑자기 잔잔한 물위에서 물결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바라보고 흐르던 유년시절의 한 장면이 떠올랐어요…위로와 위안이 필요하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2022-09-01 21:24:18.986
e*** lt미드나잇 라이브러리gt 작가님이 쓴 에세이라고 하길래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기에 앞서 작가는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던, 어느 공간에서 읽던, 책을 찢던 상관없이 읽기를 권한다. 책 속에는 작가님이 위로를 받았던 명언들, 영화, 책, 음악이 있고 위로의 이야기들이 있다.

책을 읽다보니 문득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노래가 생각이 났다. 그럴 땐 이 노래를(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가사가 책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위로가 필요할 땐 이 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불안하다고 느낄 때 이 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마음이 아플 때 이 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두고두고 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위로의책 위로의책서평 2022-08-30 09:00:40.63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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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깔끔하다. 나 요즘 위로받고 싶은데……. 사람 말고 책한테서 위로의 글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읽어보았다.


 


 표지의 그림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나도 글의 힘, 책의 힘을 믿으니까, 빛을 내며 나를 이끌어주리라 기대하며 이 책 《위로의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매트 헤이그. 영국 요크셔 출신의 동화작가 겸 소설가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을 비롯하여 10편의 성인 대상 작품과 12편의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왔다. 특히 2020년 출간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lt뉴욕타임스gt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책날개 발췌)


 


 가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을 적어보곤 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깨달은 것들, 떠오른 생각과 명상, 내게 위안이 되어 주는 것들의 목록과 예시,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은 것들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까지.


 참 이상하게도 우리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가장 분명하고도 가장 위로가 되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면 음식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배 밖으로 던져지지 않으면 구명 뗏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법이지요.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살아있다는 것, 그걸로 충분해, 2부 흘러가는 대로 둬도 괜찮다, 3부 완벽하지 않아도 나무는 나무, 4부 어제는 후회하지도, 내일을 겁내지도 않기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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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이책을 읽기에 앞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인생만큼이나 두서가 없다고 말이다. 


 


 대부분 한 페이지 정도로 짧지만 종종 그보다 조금 긴 페이지도 있고, 격언, 인용문, 사례 연구, 때로는 목록이 소개되거나 가끔은 요리법도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더 좋았다. 


 


 때로는 이야기를 읽기도 하고, 짧은 격언도 마음에 담고,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이야기에 집중해보기도 한다. 


 


 종합선물세트처럼 한꺼번에 담아서 랜덤으로 들려주어서 무엇이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던 어느 날 구름 한 점 없이 무수히 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난다.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커서 몸까지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우주의 한 지점을 지나가고 있는 하늘을 바라보자 언젠가 저 풍경을 바라보며 음미할 수 있게 되리라는 희망이 샘솟았다. 아름다움은 삶에 대한 희망과 경이로움으로 숨 막히게 한다. 세상에는 그런 순간이 가득하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런 순간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000년 전 《명상록》에 이렇게 적었다.


 삶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라, 별을 보아라, 별과 함께 달리는 자신을 보아라. (198쪽)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해독제로


 가끔 별을 먹는다.


 레베카 엘슨 죽음의 두려움에 대한 해독제, 《경외심에 대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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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할 때 너무 진지하게 다가가며 응원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냥 저자처럼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나 즐겨 먹는 요리까지 두서없이 들려주면 오히려 위로가 되기도 한다. 


 


 애써서 잘 하려고 하기보다는 예상할 수 없는 갖가지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책이다. 억지 미화가 아니라 그냥 우리 살아가며 들을 수 있는 이야기, 명언, 저자의 경험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진심 위로가 된다. 


 


 위로의 책이 필요하다면 제목부터 위로를 줄 것 같은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위로책 힐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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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2-08-28 21:16:5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