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64052035
- 출판사 : 북하우스
- 출판일 : 20230420
- 저자 : 조선미
요약
● “선을 그어주는 것이 부모의 고유한 역할입니다.”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의 현실 조언 한 권에 담은 30년 임상 경험과 훈육 노하우!
“마음은 읽어주되, 훈육은 꼭 하세요.” 조선미 아주대 교수가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부모들에게 전하는 매우 실제적인 육아 지침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현실 부모는 맨날 아이와 지지고 볶고 화내고 후회한다. 우리 아이만 유별난 걸까? 내가 나쁜 엄마인가? 미디어나 책에서 보는 이상적인 훈육이 안 되는 것 같아 자괴감만 커진다. 이 책은 조선미 교수가 전문가적인 통찰과 경험, 식견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를 효과적으로 훈육해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쓴 자녀교육서다. 마음 읽기에 과하게 집중한 탓에 행동을 바로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적절한 훈육의 필요성에 대해 기탄없이 말한다.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권위 있는 부모가 돼야, 아이도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성장한다는 것.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과 해야 할 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지 명쾌하고 속시원하게 조언해준다. 훈육이 힘든 이유, 훈육의 본질, 훈육할 때 피해야 할 말, 문제 행동을 바로잡는 법, 효과적으로 지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한편, 사례별로 어떻게 아이를 훈육하면 좋은지를 핵심을 짚어가며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떼쓰기, 징징대기, 난폭한 행동하기, 막무가내 고집 부리기, 삐지기 등과 같은 문제 행동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을 따져보고, 상황별 훈육 원칙과 방법을 제안해주며,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방법도 상세하게 가이드해준다.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리뷰
i*** 감정은 존중하되 행동은 통제하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영상으로 방송대 지식+ 채널에 소개된 ldquo결국, 강한 놈은 행복을 더 느낄 수밖에 없다.rdquo는 강의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권위와 권위의식은 다르다는 조선미 교수의 말이 인상적이어서 다시 풀영상을 찾아 보았다. 나는 어릴 때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 공감 받고 자라지 못했다. 아이를 키우며 그런 보상심리가 남아있었는지 매사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려 애쓰다보니 점점 아이를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역설적이지만 아이 역시 엄마에게 충분히 공감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미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어린 아이들 육아에 대한 부분은 훌쩍 뛰어넘고, 마지막 4장lt현실 엄마에게는 사랑보다 인내가 필요하다gt부터 읽었다. ldquo사소한 좌절감까지 알아주고 원하는 걸 들어줘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착각하는 부모들이 있어요. 그러면 아이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뭔가를 안 해줬을 때 훨씬 더 짜증을 많이 부려요.rdquo(p.224) 잘못하면 야단쳤다가 아이의 사소한 좌절감에 이내 마음이 불편해져서 다시 다독여주는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제 발 저린 듯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lt마음 읽기 연습문제gt
마음 읽기가 과하면 아이는 짜증이 많아진다 (○)
마음 읽기가 부족하면 아이의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
아이가 너무 속상해할 때는 원하는 걸 들어주는 게 낫다 (times)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기 전에 미리 알아주는 게 좋다 (times)
마음 읽기를 많이 해주면 아이가 실패를 잘 견딘다 (times)
실제 육아에서 가장 잘못한 부분은 4번이었다. 아이는 예민하고 짜증이 많아 한번 투정 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었다. 짜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아이가 짜증 낼 상황을 만들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짜증 낼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면 미리 마음을 읽고 공감해줬다. 처음에는 아이의 짜증을 좀 줄어들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참고 인내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가 아니라서 집안에서 점점 아이는 갑이 되고 부모인 나는 을이 되어 아이의 눈치를 살피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따라 하기 쉬운 실천 지침을 정량화 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ldquo마음을 알아주거나 위로해 주는 건 하루에 두 번, 각 3분씩만 해주세요.quot(p.232) 기계처럼 꼭 시간을 맞추라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로 짧고 굵게 이야기하면 된다는 느낌이라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편했다. 그리고 칭찬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점도 다른 육아서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칭찬이 필요한 때가 단 두 가지 뿐 이라니. 이 부분은 책에서 확인해보면 좋겠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있어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만날 때가 잦은 편이다. 내 아이도 잘 키우지 못하면서 섣불리 상황을 판단하고 조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회의감에 사로잡힐 때가 많았다. 그런데 ldquo내가 이 아이들을 도와주는 건 이 아이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서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이기도 하구나. 이 아이가 좋은 시민으로 자라야 우리 아이가 좋은 세상에서 살겠구나.rdquo(p.264) 라는 문장을 읽고 양육 방식이나 교육 방식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것이 꼭 나와 내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서 더는 육아서는 안 볼 줄 알았는데 아이의 성장에 발 맞춰 부모도 계속 노력하고 변화하며 성장해야하는 것 같다. 2023-04-20 11:16:32.61462
r*** 진작 읽을 것을.. 훈육에 고민 많았는데 큰 도움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2023-08-02 23:48:46.234154
h***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도움이 됩니다. 2023-07-08 10:41:16.943745
v*** 독서모임책으로 선정했어요 2023-07-05 00:18:03.199716
n*** 재밌게 잘 봤어요. 2023-07-04 20:09:20.463282
i*** 도움 많이 되었어요 2023-07-04 20:07:11.985552
g*** 아이 육아에 정말 도움되요 2023-06-20 17:03:17.803573
v*** 더불어 8개월 아기를 키우는 내가 먼저 이책을 보게되어 다행이고, 두고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보게 될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2023-06-15 20:51:47.774783
b*** 좋아요!!!!!!! 2023-06-14 07:53:56.201114
d***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2023-06-09 22:57:21.86015
o*** 책 내용이 좋습니다. 2023-06-08 11:34:17.581342
s*** 아이에게 정확히 지시하라 2023-06-05 12:57:16.166437
f***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2023-05-31 09:03:21.757502
a*** 훈육방법을 잘 몰라서 부모도 아이도 고통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매일같이 아이와 실랑이를 하느라 지친 부모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교수님께 개인 상담을 받았던 내용들이 책으로 출간되어 너무 기쁘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 하나씩 하다보면 분명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찾아올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023-05-16 22:45:27.733586
j***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챡 2023-05-16 20:49:33.224268
t*** 아이를 훈육하며 요즘 트렌드 육아에서 느낀 싱처와 자괴감을 치유받는 느낌! 엄마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아이를 진정 위하는 길이 무엇임지 고민하게 됩니다. 감사한책!! 2023-05-09 15:50:13.030183
f*** 우리집에 왔다가셨나 싶을 정도로 제 상황을 읽어준 책이었어요 나이 터울이 제법 나는 완전 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아들을 키우면서 큰 아이의 반항과 둘째아이의 떼가 너무 힘들어서 상담소를 찾아볼까 고민 중이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일반적이기는 하구나 다들 이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구나하는 생각도 들어 걱정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더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되새기며 아이들을 열심히 양육해볼게요 2023-04-28 23:58:33.491381
l*** 조선미의 현실육아 상담소는 말그대로 현실육아에 관한 책이였어요. 그리고 솔루션과 같은 느낌이라 궁금증에 관한 페이지를 펴면 바로 궁금한 점에 대한 솔루션이 적혀있었어요 저는 직설적인 육아서를 늘 항상 더 선호해서 이번 책은 모호하지 않고 직설적인 작가의 의견이라 좋았어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조선미 교수님께서 30년 인상 경험과 훈육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서 였어요. 요즘 가장 고민인게 아이들 훈육 부분이였거든요
정말 말을 해도해도 안듣고 화내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또 화를 내고 있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그러면서 저녁에 아이들 재우고 난다음엔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티비를 보면서 이래야 겠다.. 대강 배우긴 했지만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에는 조금더 자세한 노하우가 적혀 있었어요
해도 되는것과 안되는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또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림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했어요 몇번을 말해줘도 다시 리셋되는것 같은 아이들의 행동 그리고 그로인해 평정심을 읽어버리는 부모는 저희 모습과 같았답니다.
훈육은 아이에게 옳은것을 알려주고 코칭 하는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기다림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한번에 바뀌지 않는게 우리 아이들만의 일은 아니구나… 모든 부모가 같은 고민을 하는구나 하고 위안을 얻기도 했네요
또 책을 읽으며 신랑에게 말해주기도 했는 부분도 있었어요 제가 무릎을 탁 쳤던 부분이였거든요 아이들에게 두번을 설명을 해줘야 하지만 세번부터 아이가 또 묻는다면 그건 아이가 하기 싫다고 시간을 끄는거라구… 그러면 그냥 그냥해 하고 명령하듯이 이야기 해도 된다는 부분이였어요 어쨋던 부모와 아이는 상하 관계이기 때문에 명령하는 것에 죄책감 갖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참 신박했답니다.
이책의 대부분은 훈육에 관한 것이였어요 훈육의 이유중 하나는 좌절내구력을 키우는 것인데, 훈육의 본질 자체는 아이에게 하지말아야 하는것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좌절시키는것이라는 조선미 교수님의 의견이였어요
그 좌절을 아이가 견딤으로 인해서 자아의 힘이 커지는 것 이라는 것을 보고, 그 좌절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고 빨리 견뎌 낼수있는지가 나중에 아이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겠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또 손가락을 빨아도 되는지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4세가 된 우리 달곰이가 아직도 손가락을 빨거든요.. 그래서 매번 손가락 빨지마! 하면서 혼내기도 하고 겁을 주기도 했는데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를 보니, 유치원생이 되면 손가락 빠는 아이 없다고 그저 시간이 해결해 주니 아이들을 기다려 주라는 말이 나왔어요 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은것은 아닌가 아이에게 손가락 빨지마라고 화내고 혼냈던게 참 미안했어요 항상 느끼지만 육아는 공부하고 공부할수록 기다려주고 아이를 고치려고 애쓰지 않아도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훈육 노하우를 배우고 새로운 방면으로 훈육에 대한 생각이 바뀐 계기가 된 책이였어요
lt북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한 리뷰 입니다gt 2023-04-23 23:12:16.440425
v*** 아이를 키우는 게 나만 힘든 것 같고, 나만 나쁜 엄마 같고, 그러다 보면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가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 자신보다 아이에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늘 벽에 부딪히는 느낌에 괴로워지곤 한다. 또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행복하며 즐거운 가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너무 비현실적인 일이며 어느 부모든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처럼 훈육할 수는 없는 법이다. 때로는 일관성을 잃기도 하고, 때로는 욱하기도 하며 감정에 쉽게 휘둘리기 마련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원칙을 떠올려보며 나는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육아와 훈육이라는 장기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2023-04-22 17:02:51.643678
a*** [북하우스]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quot선을 그어주는 것이 부모의 고유의 역할입니다quot 아이에게 선을 그어주는 그 경계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여겼고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이 책은 그런 점에 끌렸습니다
저도 명령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꼭 가르쳐할 때는 부모이니깐 지시를 해야했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구분해서 사용을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훈육의 숨은 측면은 지속성이라고 합니다 quot엄마 뭐 씻어? 매일 알려주는대도 아이가 맨날 물어보니 이제 알때도 된것 같은데 의문이 들어 알고보니 그 이유는 하기기 싫으니까 그렇지quot 아 맞구나 우리 아이도 계속 물어서 저도 이 생각을 했거든요 이제 알거 같은데 왜 계속 물어보지 했는데 하기 싫으니까가 답이 었네요
아이가 양치질하기를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싫어하니 매일 양치질 할때마다 아이나 부모나 힘들어집니다 아이도 해야하는 걸 알고 습관적으로 하긴하지만 깨끗하지않고 대충하는게 문제입니다 아이 입장에서의 양치한다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서 그럴수 있겠구나여기면서 그래 자발적으로 닦기를 바란다는 건 부모의 너무 큰 기대였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명령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을 읽어보면서 저 자신이 인에이블러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위하고 생각한다는게 오히려 지나칠 수도 있겠다고 여겼습니다 . 아이의 가방 이야기가 나옵니다. 평생들고 다녀야하는 가방인데 들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저도 들어주지 말아야지 생각하다가도 안쓰럽기도 하고 저는 어릴때 어깨가 그리 아파서 가방을 잘 못 메겠더라구요 그 생각으로 자꾸 메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육아를 책으로 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아이는 아이마다 자신의 색이 있다고,,, 아이에게 현실적인 육아를 하고 싶은데 정보를 받을 곳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들때도 있더라구요
이 책은 현실 육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상담소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23-04-16 10:38:07.606192
x*** 조선미 교수님 책이라 바로 구입했어요. 쉬운 말로 얘기해주시지만 그곳에 깊은 의미가 숨어 있는 것 같고, 속시원한 조언들도 가득하네요. 도착하자마자 밑줄치며 읽고 있는데, 지금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딱 집어 얘기해주셔서, 정말 놀랍고 신기했어요. 아이에게 다 맞춰주기보단 아이를 성장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겠다, 굳게 마음먹었어요!!! 2023-04-15 10:25:45.19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