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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네트워크

정보

  • ISBN : 9791164845958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출판일 : 20230810
  • 저자 : 심재국

요약

● 《메타버스 시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심재국 박사의 신작 위기의 도시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 《콤팩트 네트워크》

성장하는 도시의 조건 압축과 연계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합계출산율은 OECD 최저 수준이다. 청년은 수도권으로 향하고, 지방 도시는 비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도시들은 축소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여전히, 성장기의 인구 정책에 매달리고 있다. 도시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인구수만으로 도시의 등급을 결정하는 시대는 지났다. 필요한 것은 압축과 연계다. 지속 가능한 도시는 거점 공간을 압축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룬다.

필요한 것은 혁신, 그 열쇠는 인재와 개방성 도시는 생성과 발전, 쇠퇴라는 생명주기를 갖는다. 기업이나 제품도 생명주기가 있지만, 도시는 다르다. 전쟁과 재난 등으로 파괴되지 않는 한 도시는 쉽게 소멸하지 않는다. 도시는 지속 가능할 수 있다. 쇠퇴 위기의 도시가 재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혁신이다. 혁신의 필수요소는 인재와 개방성이다. 도시의 개방성을 높이고, 혁신 인재가 선호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혁신 생태계는 도시의 성장 엔진이다.

서산과 안성, 두 도시에서 발견한 소멸 위기의 도시를 위한 조언 이 책에는 대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지방 도시의 생존 방안이 담겨 있다.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 로컬 크리에이터, 혁신 인재, 교통·통신 등으로 연계된 콤팩트와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또한, 저자의 인연과 경험이 담긴 두 도시, 서산시와 안성시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갯마을로 알려진 서산시가 어떻게 산업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다. 수도권에 입지했지만 소외되었던 안성시는 분석 대상이다. 분석 결과 제시된, 안성시를 위한 성공 요인은 더 많은 도시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장과 쇠퇴의 변곡점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 특히 소멸의 위기에서 도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엔진을 찾기 위해 애쓰는 지방 도시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콤팩트 네트워크

리뷰

k*** 실제 도시의 개발 사례를 통해 도시가 발전해 가는 모습과 성공사례를 통해 타 소 도시에도 적용이 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2023-08-03 08:04:47.95409
n*** 부동산 폭등,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 인구위기, 이주민 수용.. 어찌보면 각기 다른 별개의 이슈같지만 모두 이어져 있는 문제이다. 살기좋은 서울, 일자리 많은 수도권이 되다보니 너도나도 사람들과 돈이 몰렸고 이는 부동산 폭등을 가져왔다. 사람들이 모두 도시로 빠져나가니 지방이 소멸하고 수도권의 집중과 부동산의 폭등은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세대에게 결혼과 육아의 비용 증가를 부담하게 하며 점점 결혼도 힘들고 출산 및 육아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도시를 살리고자 하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고, 그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것이 이주민 수용이다.. 꼬이고 꼬여 어디서부터 매듭풀기를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각계 전문가들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심재국 박사의 콤팩트 네트워크도 지방활성화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서산의 예를 서두에 보여준다.지방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일자리와 살기좋은 환경을 갖추니 출산율 전국 3위에 인구가 증가하는 지방도시가 탄생하였다는 것이 그 내용의 골자이다. 따라서 이를 예시로 노력하면 가능함을 제안한다. 콤팩트시티는 일본 등 선진국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선진국들도 우리보다 앞서 점점 메갈로폴리스화하는 대도시를 경험했고, 결국 지방을 살리기 위해 컴팩트 시티를 구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도시나 지역전체에 인프라나 예산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니 각 거점을 세워 이를 분산하고 특화하며 이 거점간 물리적이든 통신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든 네트워킹을 강화해 서로 상호 보완하게 하는. 마침 서울 등의 대도시 계획도 이 체제를 따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지방 대학을 거점으로 활용하는 안이다. 이를 위해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의지와 지원이 선행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일본의 지방 축제 육성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일본은 잘 알다시피 지방 축제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고 각 축제는 기간이나 장소가 겹치지 않게 정부에 의해 잘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선례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최근 축제등을 활성하하려는 움직임들이 있다. 다만 매번 나오는 이야기가 준비 부족과 더불어 바가지 요금에 대한 문제이다. 일본에서는 판매 물품과 가격마저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우리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키를 쥐고 총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 있다. 혁신 클러스터나 지방 대학 거점화나 모두 일개 단체나 기업이 하기엔 너무 큰 이슈들이므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키를 쥐고 해결해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콤팩트네트워크 심재국 매일경제신문사 2023-08-06 07:51:21.766021
n*** 치, 기업, 사람 모두 생각을 바꿔야 한다.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몇 명의 사람이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정부, 산업, 학계 모두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문제이다. 이제 몇 년이 지나면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고 그만큼 없어지는 산업도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기반 자체가 무너질 때 그 지역이 받아야 하는 고통은 굉장히 클 것이다. 우리는 과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플랜이 있는가? 항상 정치 싸움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러한 인재가 필요한 시기이다. 저자가 딱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2023-08-05 19:58:31.46122
m*** 근래에 보기 드문 내용에 알차고 흥미로운 책으로 많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귀한 책입니다. 2023-08-02 21:28:40.143376
i***

메타버스 시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심재국 박사의 신작 위기의 도시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 콤팩트 네트워크는 성장하는 도시의 조건 압축과 연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그는 이 책에서 인구 감소의 대한민국 그것도 출산율의 저하로 OECD 최저의 수준을 청년들이 떠난 지방도시는 비어가고 도시들은 축소를 해야하는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결국 일본의 뒤를 따라 가는 과정인가!

콤팩트네트워크는 서산과 안성 두 도시를 통해 발견한 소멸을 걱정하는 지방도시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있는 지방도시를 살리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콤팩트한 도시가 지방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이전에 디지털과 코로나를 통해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저자가 말하는 것은 규모의 경제에서 네트워크 경제로 바꾸어가는 변신을 해야 한다고 적고있다.

대도시의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과연 어떤 새로운 일을 해야 하나? 저자는 생존의 방안으로 압축과 연계를 통한 고밀 복합개발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교통과 통신, 산업, 기술, 주거,인프라등을 소개하고 그 기능을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인구가 떠난 도시 지방소도시가 살아남는 방법은 콤팩트한 네트워크가 답일까?충남 서산시를 모델로 갯벌을 메워 만든 개별입지 공단과 도시를 살린 혁신 클러스터를 통해 서산시의 행정을 볼 수 있다.

작지만 강한 중소도시들의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청년 인구의 감소로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것을 다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저자는 이 책에서 각종 자료와 도표로 설명하고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있다.축소도시가 집중해야 하는 지방 대학에 올인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콤팩트네트워크는 지방 도시권을 위한 도심융합특구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이 책은 경기도의 안성시를 모델로 하고 있다.

2023-08-09 21:49:46.731347
t***  한국에서 가장 자주 거론되는 것들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quot지방분권quot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지방분권 3대 특별법으로 quot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quot을 제정해서 지방으로 권한을 분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20년이 넘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분권을 위해서 사용한 예산의 규모가 무색하게 지방소멸현상은 더더욱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권한배분이 아닌 가시적인 혹은 형식적인 조직구조만 지방분권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하면 지방이 소멸되지 않고 quot각자도생quot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책이었습니다.

지금은 경기,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인구감소현상을 맞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을 전체가 거주민이 없거나 섬 전체가 거주민이 있었으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무인도가 된 섬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quot서산quot과 quot안성quot의 사례는 꽤 고무적이었습니다. 도시공학적인 측면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행정학적 측면에서도 꽤 흥미로운 사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산시 읍내동의 중앙 호수공원은 본디 분뇨와 오수로 물들어있던 곳이었습니다만 이를 정화하면서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서산시의 특색을 제대로 살려내 도심생활권과 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이 확실히 잘 나누어져있었고 그 생활권에 맞춰서 기능의 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전국평균, 충남평균을 웃도는 1.21명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적어도 도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도 있는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도 안성시의 경우 서울시와 세종시의 중간지점으로서의 강점이 존재합니다만 그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한 만한 사회간접자본(SOC)등이 열악해 교통이 불편하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강점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는 수도인 서울시와 행정중심지인 세종시의 허브역할을 하기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선결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안성시도 이천시와 평택시와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2023-08-09 07:29:29.146219
o*** [콤팩트 네트워크-위기의 도시를 살리다]라는 책입니다.

메타버스 시티의 저자이신

심재국 박사님이 쓰신 책이네요.

작가님은 대산읍에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면서

직면했던 문제와 갈등을 상생으로

풀어 갔던 사례들이 담겨 있고

안성시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장단점, 위기와 기회, 안성시에 대한 분석과 비전 제시등의

내용들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의 사회적 이동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국내 지방 도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어요.

콤팩트 네트워크 도시가 우리나라에 필요한 이유와

성공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요.

네트워크 도시란 2개이상의 도시가 상호보완적이고

협력적 성과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을 말해요.

콤팩트 시티는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에 대응하는 이론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하고 도심의 고밀, 압축 복합적 이용을 추구하는

공간 개념이랍니다.

그 콤팩트에 네트워크 요소를 더해 콤팩트 네트워크가 되는데

도시간 연합이 이뤄지면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인구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해요.

고밀 복합 개발을 통해 도심에 기능을

집적시키고 네트워크로 도시권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구조를 실현한다면 대도시의 인구 규모를 달성 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 소멸의 위기에서 도시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이 더 많이 생기고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23-08-08 20:10:44.15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