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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

정보

  • ISBN : 9791164845965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출판일 : 20230810
  • 저자 : 필립 코틀러 외

요약

●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마케팅도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의 미래 마케팅 전략과 전망 “전문가형 마케팅을 넘어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박철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추천★★★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 추천★★★ ★★★윤여선 KAIST 경영대학장 추천★★★

전문화된 마케팅이 유행하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이 요구되는 시대다. 팬데믹은 비즈니스 환경을 뿌리째 뒤흔들었으며 브랜드와 고객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이 책은 옴니하우스 모델과 최신 마케팅 관리방법으로 조직 내 다양한 이분법적 구조를 통합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케팅의 진리를 다시 정립해야 하는 마케팅 전문가, 경영자, 창업가, 관리자들에게 충실한 마케팅 교본이 될 것이다. 10년 후에도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만나보자.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

리뷰

k*** 마케팅을 말할 때 필립 코틀러를 빼놓을 수 없죠. 현대 마케팅이 그가 미친 영향은 엄청납니다. 그가 이번에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시하는 마케팅을 잘 요약한 이미지입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 새로운 마캐팅 방법의 결합입니다. 기존의 방법을 lsquo전문가형 마캐팅이라 하고, 새로운 방법을 lsquo기업가형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기존에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마케팅이 홍보, 마케팅, 영업에 많이 치우쳤다면 이번에 제시하는 방법은 전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조직의 구성원 모두가 마케팅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요. 기업가형 마케팅에서는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회사 조직은 부서와 역할이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반면, 요즘의 회사들은 그 경계가 모호한 형태가 많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수천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유니콘도 처음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회사들은 이 책을 통해 적절한 마케팅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립 코틀러가 제시하는 이 모델은 마케팅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주위에서도 비슷한 것을 본 것 같네요. 기업가 정신을 마케팅과 접목시킨 것이 무척 특이하고 놀라웠습니다. 2023-08-17 23:46:45.584055
f*** 마케팅의 구루이자 살아있는 전설. 아마 경제/경영,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립 코틀러를 모를 수 없을 것이다.

마케팅 5.0 시대를 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필립 코틀러. 이번에는 기업가정신이다.

lt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gt는 부제처럼 quot기업가정신이 담긴 마케팅이 온다quot고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다.

전문가형 마케팅을 넘어서 이제는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넘어가는 시대라는 것이다. 이미 기존에 있었던 관념을 확 뒤집어버리는 lt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의 미래gt, 더 전문적이고 더 기업가적인 시야로 우리를 넓혀준다.

마케팅을 처음 배울 때 Martet + ing 이라는 단어, 특이 -ing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마케팅과 시장, 고객은 살아움직이고 지금도 변화하고 멈추지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고, 그만큼 영향력이 있으며, 다양한 기업의 형태로 나타나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수많은 상품과 카테고리와 브랜드들이 있다. 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들을 가지고 있는가?

기업가정신에는 창의와 혁신이라는 가치가 있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들은 혁신의 상업적 가치를 지렛대로 힘을 키우며 조직과 부서간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산성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창의성과 생산성의 균형을 이루며 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부 부서와 조직에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움직이며,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제품, 고객 경험에 변화를 주며 혁신을 일으킬 수도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변화들이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과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이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 기업도 있고 기존에도 있었지만 새로운 브랜딩과 경험을 만들어내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확실한 것은 고객과 시장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멈춰있거나 안주한다면 유지가 아니라 후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형을 넘어 기업가정신의 마케팅의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이 열린 것 같다. 필립 코틀러가 말하는 마케팅의 미래, 전략을 볼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8-17 23:44:17.206407
i*** 내가 대학교에 다니던 30년 전, 마케팅원론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마케팅은 제품의 생산 이전부터 제품의 판매 이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과정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만큼 기업에서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의 방증이 아닐까. 나는 직장생활을 25년 이상 해 오면서 경영관리 업무를 오랫동안 해서인지 직원의 사고방식이 아닌 사장의 사고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업가정신을 접목한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quot직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오로지 평일에 9시부터 6시까지만 일하길 바라는 사람은 직무기술서를 엄격히 따르고 시간 외 근무를 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HR부서는 이제 무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찾지 말고 그런 사람들을 재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 대체해야 한다.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회사의 특성과 가치, 브랜드에 부합하는, 그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직원들이 필요하다는 말이다.quot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평범한 사고를 가진 직원들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uot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바탕으로 이 개념을 마케팅에 적용하는 쪽으로 논의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기회를 보는 안목과 식견에서 마케팅이 시작되고 이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세스가 가동되어 고객에게 제공될 솔루션이 도출된다. 브랜드화된 솔루션은 적절한 고객 세그먼트에 눈에 띄게 배치되어야 한다. 이에 더해 여러 경쟁우위를 토대로 차별화 포인트와 해법이 믿을만한 이유가 제시됨으로써 솔루션이 구조화되어야 한다.quot

quot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이 시장에서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활동이 마케팅 캠페인에서 일관되게 실현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활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편 영업 부서는 타깃 시장 세그먼트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떻게 경쟁자들에 대비해 제공물(브랜드 포함)을 배치할지 알아야 한다. 제품 차별화와 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주의 깊게 브랜드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견고한 협업은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이다.quot

quot후지필름과 중국공상은행(ICBC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의 성공은 대부분 성장 마인드셋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성장 마인드셋은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집중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미국의 경영사상가 리처드 다베니는 전통적인 경쟁우위 접근법이 더 이상 공격적인 시장 경쟁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quot

quot디지털 역량을 갖춘 성공 기업이 드러내는 전형적인 특징이 협업이다. 디지털 전환으로 관료주의와 구획에 따른 각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협업은 또한 아이디어 단계부터 상업화까지의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방법이므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시장에 제품을 신속히 공급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의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 J)는 상업활동에 협업을 적용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다. 태국에 진출할 당시 마르헨제이는 삼성전자 매장에서 쇼케이스를 마련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패션과 기술의 경험을 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브랜드들이 서로를 지원했고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았기에 가능했던 캠페인이었다.quot 협업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도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담당하고 있는 팀에서도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서도 이런 협업은 국가적으로 보편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Part 1. 옴니하우스 모델에서 시작해서 Part 17. 사후 운영의 탁월성으로 끝이 난다. 과거와는 마케팅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는 것을 파악하고 기업가정신을 담은 마케팅을 도입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을 정리한다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quot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왔다. 고객들이 매우 똑똑해졌다. 이분법적 구조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 견고한 전략과 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재가 중요하다. 조직 안팎에서 통합해야 한다. 기술 중심의 마케팅 시대가 왔다. 운영의 유연성이 핵심이다. 메타버스가 출현했다. ESG 기준의 적합성이 증가했다. SDG의 데드라인이 임박했다. 공유와 순환 경제의 시대가 됐다.quot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가 정신을 담은 마케팅이 마케팅에 대한 해답이 아닐까 싶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quot기업가형 마케팅은 혁신을 옹호하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경영 활동으로 사실상 조직과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높여준다. 이 새로운 유형의 마케팅이 마치 기업가의 활동처럼 보인다면,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이 마케팅 관리방법이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결과를 지향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생산성을 추구하고 항상 개선할 기회를 찾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게 잠재성이 넘쳐나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가형 마케팅을 기회로 활용할 때가 됐다.quot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 마케팅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기업가 정신을 담은 마케팅이 널리 확산된다면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세상이 좀더 활력이 넘치는 세상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기존에 출간된 마케팅 관련 서적에 비해 이 책은 독자들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져 있어서 마케팅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마케팅에 관심있는 독자들이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2023-08-17 23:20:18.018294
y*** 전 세계에 거짓 정보가 넘쳐나는 후기 진실의 시대에 명확하고 투명하며 거짓 없는 길라잡이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대학생때부터 정말 마케팅이라고 할때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바로 필립 코틀러가 저술한 마케팅 원론이었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서로 너무나도 유명해서 마케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 필립 코틀러가 쓴 책들이었습니다. 특히 과거에 마케팅 3.0, 마케팅 4.0, 마케팅 5.0 시리즈는 현 시대의 마케팅을 진단하고 마케팅의 미래에 관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책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유명했던 위상과는 달리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마케팅의 기본보다는 기술적인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점점 마케팅 원론에 나오는 4P, 4C와 같은 단어들은 점점 잊혀지는 같았습니다. 이런 시점에 오랜만에 필립 코틀러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책의 제목도 lt마케팅의 미래gt이기 때문에 필립 코틀러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마케팅은 어떤 변화일지 기대도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한 것처럼 마케팅의 대가인 필립 코틀러가 쓴 최신 저서로, 팬데믹과 기후변화, 인공지능과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영어 원문 제목은ltEnterepreneurial marketinggt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기존의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끌어가는 마케팅이 아니라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옴니하우스 모델이라는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 관방법을 소개하는데요. 옴니하우스 모델은 경쟁, 고객, 조직, 창의성, 리더십, 기회, 옴니 능력, 미래 궤도 등 여덟 가지 핵심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이 각각의 요소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필립 코틀러의 장점인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현대적인 트렌드를 잘 조화시킨 책이는 점입니다. 저자는 마케팅을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지속가능성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마케팅 철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고객과의 상호작용 방식과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안하는데요. 필립 코틀러의 책을 매번 읽으면 느끼는 것이지만 이 책은 마케팅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영자, 창업가, 관리자 등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전달 해줄거라고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유행하고 있는 기술적인 마케팅 책을 기대한다면 분명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마케팅은 분명 마케팅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힘든 부분들이 존재 할 것입니다. 마케팅이란 왜 해야 하는 것이며, 마케팅을 통해 어떤 영향이 미치게 되는지 이번 책을 통해 이런 기본적인 사고들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정말 좋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3-08-17 23:18:19.601055
z*** lt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gt의 원제는 ltEntrepreneurial Marketinggt입니다. 번역자는 이를 lt기업가형 마케팅gt이라고 본문에서 번역을 했습니다. 기업가형 마케팅은 본래 마케팅에 기업가정신의 구성요소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여러가지를 통합하는 방식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사일로같은 닫힌 구조가 아니라 완전히 열린 구조로 기업가+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디지털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으로 고객에게 직접 문답도 가능하여 혁신을 옹호하고 반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문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필립 코틀러 미국의 경영학자입니다. 말그대로 마케팅의 아버지죠.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시고 31년생으로 92세십니다.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인점이 특이사항이네요. 학력은 드폴대 학사, 시카고대 석사 MIT박사십니다. 공저자 허마원 카타자야 인도네시아 마케팅 컨설팅 기업 마크 플러스 회장, 후이 덴 후안 싱가포르 난양경영대학원 부학장, 재키머스리 마크플러스 CEO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저자들이 새롭게 소개하는 마케팅은 옴니하우스모델로 전문가형 마케팅과 기업가형마케팅이 통합된 형식입니다. 마케팅과 재무의 통합, 기술과 휴머니티의 통합을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있는 개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핵심은 전문가형 마케팅에서 기업가형마케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다보면 고객의 중요서을 실감합니다. 기업쪽에서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리더십의 전략과 방향설정을 정하고 조직의 사기에도 영향이 갑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규범을 만들고 경영자들은 프로세스와 규약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로 직원들의 마인드셋이 조화를 이루면 가치가 상승하고 경쟁우위가 만들어지는 거죠. ^^ 그리고 제가 흥미롭게 느낀 부분은 아이디어와 생산성의 관계를 밝히는 부분입니다. ㅊ창의성과 생산성은 균형관계라고 하네요. 고객들은 신제품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신제품을 위해 너무 창의성에 몰입하면 투자를 주저하고 생산성에 몰입하면 직원들의 번아웃이 온다는 거죠. 창의성과 생산성, 직원, 고객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주의를 해야 할 점이 창의성은 자칙 과도한 투자로 재무제표를 훼손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창의성에 투자를 할때는 항상 대환능력을 항상 생각하라고 합니다. 적절한 규모의 투자를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하다 망하면 안되죠. ^^

지난 코로나19시기에 전세계가 겪은 것이 공급망마비였습니다. 기존의 방식은 업스트림공급사슬(공장)-다운스트림공급사슬(유통사)을 거쳐 고객에서 전달되었습니다. 이를 선형적 관계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방법으로 불완전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고객에게 변화하는 속도를 맞출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급사슬을 역동적인 생태계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그림으로는 매우 복잡한 형태일수있지만 AI시대에는 충분히 관리가능한 공급망구조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는 매끄러운 상호의존성, 완벽한 호환성, 즉각 반응성 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전문가형마케팅에서 기업가형 마케팅로 전환되는 요즘 가장 중요한 점은 협업입니다. 이 협이 잘되기 위해서 리더십이나 기업가정신이 필요한거죠. 이렇게 기업가 정신이 강조되는 이유는 고객들이 똑똑해졌다는겁니다quot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야 하고 견고한 전술과 전략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점점 복잡해지는 네트워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량생산이 많아지는 것도 그 한가지에입니다. 그리고 Z세대도 파악해야 하고 ESG기준도 맞춰야 합니다. 이렇게 기준이 높아지는 비즈니스환경에서 살아남기위해 마케팅도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했습니다. 2023-08-17 20:34:02.594562
b*** 필립 코들러!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신뢰를 주는 분이죠. 마케팅과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한 그의 저서들은 출간하면 꼭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lt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의 미래gt라는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가지고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가 혼자 저술한 책이 아니라, 허마원 카타자야, 후이 덴 후안, 재키 머스리와 함께 쓴 저술입니다. 책의 원제는 ltEnterprenerial Marketing Beyond Professionalism to Creativity, Leadership, and Sustainabilitygt 입니다.

책의 표지에 있는 기업가 정신이 담긴 마케팅이 온다 가 이 책의 내용을 한 줄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9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는 어려웠습니다. 약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읽으면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이 책과 함께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마케팅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역시나 대가들의 지혜를 담은 책은 아주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시작은 우선 옴니하우스 모델 이라는 키워드부터입니다. 옴니하우스 모델은 전략을 시행하고 구체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라고 이 책은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옴니하우스 모델을 이루는 기업가 정신 그룹과 전문성 그룹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내용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으로 1장을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4C 다이아몬드 모델을 만나게 되는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어 마케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되어져야 할 지를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저는 이 책 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옴니 능력을 구축하라 준비에서 실행으로라는 12장이었습니다. 싱가포르의 플랫폼 기업인 쇼피의 사례를 통해 CI-EL, PI-PM 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준비와 실행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프레임워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옴니하우스 모델을 이해하고 실행을 할 수 있는 옴니 인재를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무리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그 상황들에 맞게끔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다음 변곡점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라

이 책은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가 제안하는 기업가 정신이 담긴 마케팅이 무엇이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들려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물론 한번 읽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때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아주 많아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디지털 혁신이 이루어지는 지금, 마케터들이 어디로 시선을 향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2023-08-17 16:25:54.534003
m*** 마케팅 그루 필립 코틀러에 대한 나의 관심은 맹목적이다. 그는 노학자 임에도 어느 누구보다 혁신적이며 끊임없이 발간되는 그의 도서는 왠지모를 점검/업데이트를 위한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케팅 이론, 경영혁신이론을 다져온 그가 내다 보는 마케팅의 미래는 무엇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그런 점검 의무를 느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마케팅의 STP, 4P전략 등은 십수년전 마케팅전공자로서 학교에서 배웠어도 지금까지 뼛속깊이 박혀있는 원칙, 공식이다. 사람들의 욕구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해졌고 마케팅에 대한 감수성도 매우 예민해져 STP, 4P전략은 이제 무뎌진 전략도구인듯도 하다. 이 책은 17가지의 part를 통해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매우 세밀하게 제시하고 있다. 마케팅이 경영의 하위이론이 아닌 경영/혁신의 영역을 넘어서는, 회계/재무적지표와 분명하던 경계도 허물어 통합전략으로서의 17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초반은 경쟁과 고객을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조직, 자본, 투자/이윤, 리더십 등 전통적인 경영 일반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고 책 말미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실행능력과 혁신을 가속화 하는 기술의 적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통합전략인 만큼 이 책의 서술은 옴니하우스 모델(관련, p.19)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가형 마케팅의 실현과정을 보여주는 프레임워크로 옴니의 말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요소가 통합된 이상적 모델로서의 조직을 이야기하고 있다. 옴니하우스 모델은 기업가정신의 클러스터(창의성, 혁신, 기업가정신, 리더십)과 전문성 그룹 클러스터(생산성, 개선, 전문성, 경영)의 두 클러스터가 핵심을 이룬다. 옴니하우스의 다양한 다양한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미래의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 사례와 이해를 돕는 구조도(개념도 등)를 제시해가며 책이 서술되어있다. 마치 한 학기 분량의 마케팅 혁신이론의 교과서를 보는 듯 하다.

책이 쉽게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내용과 분량이 방대하고 모델, 구조, 어떠한 개념 등 이론적인 이야기가 기저에 깔려있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앞서말한 옴니하우스모델이 중심이 되어 전개되고 있기때문에 시간을 내어 천천히 쫒아가다보면 어느새 높은 산 위에 오른듯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가볍게 통독하기 보다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된 part를 선별해서 심도깊게 읽는 것도 권할만 하다. 매 part의 말미는 핵심요약이 제시되어있어 내용을 정리하기 좋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은 재무와는 결이 다른 전략도구로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 연계점을 많이 찾을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마케팅전략의 결과로서 재무를 이해하기보다 하나의 통합된 모델 안에서 조화로운 전략으로 이해하기 되었다. 경영학도 뿐 만 아니라 기업의 전략업무를 담당하거나 경영진 등 경영의 총체적 관점에서 마케팅을 이해해야 하는 사람에게 유익한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도서제공을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2023-08-17 16:14:59.716578
w***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 lalilu

우리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추구한다. 시대가 변하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기업, 생존을 넘어 강력한 영향을 주는 그런 모델 말이다. 모든 분야가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 책은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필립 코틀러가 지속 가능한 마케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전에 사용되었던 마케팅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다가오는 시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과연 어떻게 마케팅 분야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가르쳐주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창의성이다. 변하는 시대 속에서 독창적인 기업가 정신을 구축하지 않으면 역사 속에 사라져 버릴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시대를 더욱 빠르게 변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코로나 였다. 코로나로 인해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마케팅의 기본을 다시 확인해보면서 동시에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인지 배우게 되었다.

위기는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우리가 다 알지 않는가. 다가오는 시대는 엄청난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과 조직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업가형 마케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것이 왜 다가오는 급변하는 세상에 중요한 마케팅 전략인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창의성을 중심으로 유연함을 잃지 않는 그래서 어디에서나 맞춤식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마케팅 유형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2023-08-15 11:31:18.061612
k***  대부분의 기업은 마케팅을 홍보나, 투자를 했을때 얼만큼 더 수익창출을 할수 있는지 꼭 확인을 하는 그런

수익의 현실을 전제로 하는, 그리고 수익을 위한 부서로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 이 예산을 컨펌하면 예상 수익이 얼마인데?

꼭 해야하는거야? 안하면 안되?

왜 아직도 큰 매출이 없지? 하고는 있는거야?

어쩌면 이런멘트를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그리고 좌절하게 된다.

진짜 마케팅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마케팅불변의법칙같은 원리이론을 접하면서 정말 우리기업에게 필요한건, 당장 사용할수 있는 마케팅전략은 그래서, 도대체 어떤것이며,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가시기도전에 우리는 또 새로운 세상과 국면에 접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동안 전세계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소비자는 많은 선택의 폭이 생겼고 기존의 마케팅전략은 이미 재미를 잃었다.

정보화 시대에 필립코틀러는 당면한 현재와 변화를 하고있는 마케팅의 미래에 대한 신간이 출간되었다.

마케팅은 소위 전문가로 마케터라 불리는 그들의 영역이었다. 기존의 기업은 부서가 나뉘어져 있고,

책임과 역할 또한 나뉘어져있다.

필립코틀러의 마케팅 미래는 전문가의 마케팅이 아닌 기업가정신이 담긴 마케팅으로 기업들의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시야와 융합을 제시한다.

옴니하우스로 시작하는 이 책은 마케팅과 그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사실, 세상이 바뀐다고 해도, 실리콘밸리에서 부는 바람이 한반도의 기업까지 도달하려면 아직은 먼세월이라는 위안과 위로를 삼을수 있지만, 팬더믹으로 인해 더 융합된 경제공동체의 바람은 어쩌면 태풍으로 커져 다가올수 있다.

기업은 마케팅전담 부서에 기업의 마케팅 책임을 나뉘지말고, 전반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흔들리는 자본시장에서 더 큰 발전을 요할수 있지 않을가싶다.

이 책은 기업관리, 경영관리 분야에서 업무를 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2023-08-14 21:20:51.189119
g*** 📝quot마케팅의 미래quot는 디지털화, 글로벌화, 인공지능, 지속가능성과 같은 일련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이 마케팅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룹니다. 마케팅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소개하며, 마케팅 전문가나 사업가들에게 혁신적인 전략과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코틀러는 기업들이 열린 마음으로 환경, 사회, 경제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코틀러는 글로벌화의 영향을 다루며 기업들이 다양한 문화와 시장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진입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2023-08-10 08:25:36.50291
g*** 역시 필립 코틀러네요. 약간의 변화가 있어요. 2023-08-09 14:08:55.418035
i***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만든 경제학자이다. lt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gt를 위해 필립 코틀러를 포함한 4명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힘을 합쳤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현재 경제의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응하는 대안을 제시한다.

마치 대학교 교재같은 느낌이 들지만 보다 현실적인 제안과 사례들로 이해하기는 더 용이한 편이다. 책의 마지막에 소개하는 주석의 방대한 양으로 미루어보아 이 책 한 권에 쏟아놓은 4명의 석학들의 지혜는 감히 그 깊이를 가능하기 힘들다.

코로나19는 인류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사건이다. 그 동안 국가 단위나 일부 지역단위에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 유행, 전쟁 등은 있어왔지만 코로나19처럼 전세계를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묶어놓은 것은 전무후무하다. 그래서인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내가 마케팅을 공부한 것이 20년도 전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거의 비슷한 흐름을 따라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고객들의 가치 기준도 변하고, 이에 따라 마케팅도 변화의 요구가 거세졌다. 아마도 이 책은 그런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출간된 것이 아닐까싶다.

코로나19 전에는 시장 세분화, 표적시장 선정, 포시셔닝, 제품과 브랜드 등과 같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사용했다. 필자는 이를 전문가형 마케팅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이런 마케팅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이제는 세상 어디서나 통하면서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표현한다. 쉽게 말해 마케팅이 더 이상 마케팅 부서의 일이 아니라 모든 부서를 통합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가형 마케팅은 기업가와 전문가의 사고방식이 통합된 형태로 마케팅과 기업가정신을 통합한 것이라 보면 된다.

기업가형 마케팅을 가장 잘 설명하는 프레임워크는 옴니하우스 모델이다. 옴니는 모든 것을 통합한다는 의미이다. 옴니하우스 모델은 기업가정신 그룹과 전문성 그룹이 핵심을 이룬다.

기업가 정신 그룹은 창의성, 혁신, 기업가정신, 리더십으로 구성되고, 전문성 그룹은 생산성, 개선, 전문성, 경영으로 구성된다. 각 기능들은 별도로 움직이면서 상호 작용을 한다.

결국 옴니버스 모델은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현상들을 관찰하여 준비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모델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은 기업의 존속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현대는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 고객들은 매우 똑똑해졌으며, 요구사항 또한 다양해졌다. 기업들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해야 한다.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조직 안팎의 사일로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가 다시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 메타버스가 출현하고, ESG 기준이 강화 되었다. 세계는 다양한 형태의 공유경제와 순환경제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디지털과 플랫폼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필자들은 2023년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변곡점이라 말한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강해졌고, 앞으로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향후 세계 경제의 전망은 더욱 암울하고 불투명해졌다. 필자들은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성장한 기업들은 기업가의 사고방식을 잘 녹여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필자들이 소개한 옴니버스 모델이 도식화한 것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한 내용과 사례들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에 집중하는 전문가형 마케팅을 넘어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요리 전문가로 성공한 사람이 하나의 거대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더 이상 요리를 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기업가형 마케팅을 통해 기업을 이끌어야 한다.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하는 옴니버스 모델을 적용해야 할 타이밍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3-08-05 13:22:40.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