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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레인보우 에디션)

정보

  • ISBN : 9791165341909
  • 출판사 : 팩토리나인
  • 출판일 : 20200708
  • 저자 : 이미예

요약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출간 즉시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독자 별점 4.8점(5점 만점)을 기록한 책이 있다. 별점도 400여 명이 남겼다. 독자 리뷰를 보면 다 읽기도 전에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별점 먼저 남기고 간다, 다 읽어버리는 게 아까워서 천천히 아껴가며 읽고 있다, 판타지 소설인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등등 칭찬 일색이다. 이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전자책 플랫폼인 리디북스를 통해 공개된 후, 여타 유명 작가들의 책을 제치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기염을 토하며 독자 별점 4.8점을 기록하는 등의 국내 도서로는 최고점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요청하는 사례는 있어도,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사례는 처음이다. 말 그대로 “역주행의 신화”로 종이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인물 간의 갈등도 주인공 간의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읽고 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읽으면 힐링이 되기도 한다. 꿈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읽는 내내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잠들면 나타나는 비밀 상점.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상점가 마을. 그곳에는 잠든 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들이 즐비하다. 잠이 솔솔 오도록 도와주는 주전부리를 파는 푸드트럭, 옷을 훌렁훌렁 벗고 자는 손님들에게 정신없이 가운을 입혀주는 투덜이 녹틸루카들, 후미진 골목 끝에서 악몽을 만드는 막심의 제작소, 만년 설산의 오두막에서 1년에 딱 한 번 상점가로 내려온다는 베일에 싸인 꿈 제작자, 태몽을 만드는 전설의 꿈 제작자 아가냅 코코, 하늘을 나는 꿈을 만드는 레프라혼 요정들의 시끌벅적 작업실 등….하지만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두말할 것도 없이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상점가! 이 골목은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그리고 거리 한가운데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은 5층짜리 목조건물인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가장 유서 깊은 상점으로 꿈 백화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층층마다 특별한 장르의 꿈들을 구비하고 있다. 주인공 페니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꿈의 직장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면접을 보게 되고, 달러구트의 일대일 면접을 단번에 통과하며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베테랑 웨더 아주머니가 일하고 있는 1층 프런트에서 일하게 된 페니는 출근 첫 주부터 가장 비싼 꿈 값을 도둑맞게 되는데….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꿈속에서 매일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꿈을 사는 여자. 꿈에서 깨어나고 나면 꿈을 산 것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 탓에, 그녀의 무의식은 점점 그 사람을 향해 있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과연 그녀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어느 날 찾아온 환자복을 입은 손님. 그녀는 침울한 표정으로 달러구트에게 꿈 주문제작을 하는데, 그 꿈은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은 후 가족들에게 보내지는 꿈이었다. 남겨진 사람들이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에 죽기 전에 주문해놓은 그들의 선물이었다. 끊임없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 꿈(Vision)의 강박관념에 매일 시달리는 한 남자의 꿈(Dream) 등 비밀스럽고도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들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빠른 전개와 흡입력으로 책장을 덮고 나면 길게 남는 여운이 어느 순간부터 꿈을 꾸는 것이 힘들기만 한 괴로운 현실에 지친 성인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저는 세 번째 제자의 선택이 잘 이해되지 않았어요. 첫 번째 제자가 다스리기로 한 미래에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죠, 게다가 두 번째 제자가 다스리기로 한 과거에는 지금까지 겪어 온 귀중한 경험들이 있고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과거로부터의 배움. 이 2가지는 현재를 살아가는데 너무도 중요한 것들이에요.” 달러구트가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끄덕였다. 페니는 멈추지 않고 말했다. “하지만 잠든 시간은 어떤가요?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죠. 그저 가만히 누워 시간을 보낼 뿐이에요. 말이 좋아 휴식이지, 실제로는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인생을 통틀어 몇십 년을 누워지내는 셈이니까요! 하지만 말이죠, 시간의 신은 가장 총애하던 세 번째 제자에게 잠든 시간을 맡겼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는 동안 꿈을 꾸게 하라고 했죠. 왜 그랬을까요?” 페니는 질문하는 척하면서 잠깐 뜸을 들이고 생각할 시간을 벌었다. “저는 꿈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이 질문을 떠올려요. 사람은 왜 잠을 자고 꿈을 꾸는가? 그건 바로,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어리석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제자처럼 앞만 보고 사는 사람이든, 두 번째 제자처럼 과거에만 연연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죠.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신은 세 번째 제자에게 잠든 시간을 맡겨서 그들을 돕게 한 거예요. 왜, 푹 자는 것만으로도 어제의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지고, 오늘을 살아갈 힘이 생길 때가 있잖아요? 바로 그거예요.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든, 여기 이 백화점에서 파는 좋은 꿈을 꾸든, 저마다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은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잠든 시간도 더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게 되죠.” 프롤로그. 3번째 제자의 유서 깊은 가게 1층에는 아주 고가의 인기상품, 또는 한정판, 예약상품들만을 소량 취급하는 데 반해 2층은 좀 더 보편적인 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2층은 일명 평범한 일상 코너로, 소소한 여행이나 친구를 만나는 꿈, 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꿈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페니가 서 있는 계단 바로 앞쪽에는 추억 코너라는 팻말이 붙은 진열장이 있었다. 진열장 안에는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로 포장된 케이스에는 개봉 시 환불 불가라고 적혀 있었다. 꿈 몇 개만이 남아 있었다. 상품을 구경하던 손님이 지나가던 2층 직원을 불러 물었다. “이 꿈은 뭐죠?”“그건 어린 시절의 추억이에요. 좋아하는 추억들 중의 하나가 꿈에 나온답니다. 어떤 분이 꾸시는지에 따라서 내용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어머니 무릎을 베고 귀 청소를 받는 꿈이었죠. 어머니의 향기와 나른한 감각까지. 훌륭한 꿈이었습니다.” 직원이 허공을 응시하며 꿈결 같은 표정을 지었다.“그럼 이것 주세요. 여러 개 사도되나요?”“그럼요, 많은 손님께서 하룻밤에 23개씩은 가져가신답니다.”페니는 까치발을 들고 층 전체를 둘러봤다. 이 층의 매니저로 보이는 중년 남자가 모던한 침실처럼 꾸며진 구석의 코너에서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페니는 그들의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다가갔다. 매니저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허리춤에 앞치마를 두르고 숫자 2가 각인된 은빛 브로치를 달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다르게, 한 남자만 고급 재킷을 차려입고 가슴에 브로치를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강단 있고 야무진 인상을 풍겼다. “왜 못 사게 하는 거예요?”매니저와 얘기를 나누던 젊은 남자 손님은 당황해서 따져 묻고 있었다. “지금 잡생각이 많으신 것 같은데 꿈은 다음에 구입하시는 게 어떨까요? 꿈의 선명도가 떨어진답니다. 이럴 때는 그냥 숙면하시는 게 좋죠.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 경험상 손님의 경우에는 99% 꿈을 꾸는 도중에도 잡생각이 끼어들거든요. 전혀 다른 내용이 되어버려요. 옆 골목에서 파는 양파 우유가 굉장히 고소하답니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지요. 드시고 푹 주무시는 게 좋겠어요.”남자 손님은 꿍얼거리며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버렸다.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는 손님이 놓고 간 꿈 상자를 집어서 손수건으로 살짝 문지르더니 각을 맞춰 진열장에 다시 올려놓았다. 1.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그때 가게 출입문에 달아놓은 종이 울리고, 나이가 지긋한 손님 1명이 들어왔다.“죄송해요, 오늘 전 상품 매진이어서….” 페니가 손님에게 말하자 달러구트가 잠깐 기다려보라는 듯 페니 앞으로 나섰다. “저… 상품을 사려는 건 아니고요. 혹시 예약 상담은 가능한가요?”“그럼요. 어서 오세요, 손님.”달러구트는 과자 봉지를 살짝 뒤로 숨기고 반갑게 손님을 맞이했다. 그 손님 뒤로도 몇 명의 손님이 더 들어왔다. 달러구트가 맞이한 손님들은 다들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이었는데, 모두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잠들기 전에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게 틀림없었다.“무슨 일이 있었나 봐요.” 페니가 손님들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목소리로 달러구트에게 속삭였다.“그러게 말이다. 모두 얼굴을 아는 손님들이란다. 평소보다 아주 늦게 오셨어.”“잠 못 들고 오래 뒤척이다가 오셨나 봐요.”“그런 것 같구나.”달러구트는 가게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직원용 휴게실로 그들을 안내했다. 페니도 따라갔다. 달러구트는 페니가 따라오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았다. 삐걱거리는 아치형 문을 열자 꽤 넓은 방이 나왔다. 샹들리에라고 하기에는 소박한 형태의 조명이 휴게실 안을 아늑하게 비췄다. 군데군데 천을 덧대어 기운 흔적이 있는 낡은 쿠션과 푹신한 의자와 소파, 그리고 나무 하나를 통째로 잘라 만든 기다란 탁자가 있었다. 오래된 냉장고와 커피 머신, 심지어 간식 바구니까지 있어서 나름대로 구색이 갖추어져 있었다. 손님들이 자리에 앉자 달러구트가 간식 바구니에서 작은 사탕을 한 움큼 집어 그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숙면 사탕이에요. 맛도 좋고 효과도 좋죠. 오늘 같은 밤에는 푹 자는 게 최고랍니다.”그들은 사탕을 하나씩 받아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이런, 심신 안정용 쿠키부터 드릴 걸 그랬군요. 괜찮습니다. 울어도 괜찮아요. 여기에서의 일은 새어나가지 않으니까요. 자, 제가 어떤 꿈을 준비해 드리면 될까요?” 1.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아가냅 코코라면 연말 꿈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10번도 넘게 수상한, 일명 전설의 꿈 제작자 중 한 명 이였다. 그녀는 태몽을 만드는 유일한 꿈 제작자였는데,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유명 인사였다. 모그베리의 말처럼 페니는 잡지나 텔레비전에서 그녀를 봤을 뿐 실제로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자, 자, 다들 거기까지 하고 이제 퇴근할 사람들은 퇴근하도록 하지. 이것 참, 일이 너무 커졌군.”사무실에 있는 줄 알았던 달러구트가 산더미 같은 빈 상자들 사이로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그는 평소 즐겨 입던 셔츠와 카디건 대신 작업용 점퍼를 입고 있었다. 넉넉한 옷을 입고 있으니 평소보다 더 말라 보였다. “계속 여기 계셨던 거예요?” 페니가 그의 앞을 가로막은 상자들을 치워주었다. “아가냅 코코를 위해 로비를 장식하자고 한 게 내 아이디어였어. 가짜 과일 몇 개만 입구에 달아놓을까 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졌지 뭐냐. 자자, 다들 퇴근하세요. 퇴근!” 달러구트는 허리가 뻐근한지 꼬리뼈 쪽을 손등으로 문질렀다. 그런데 퇴근하라는 그의 말에도 직원들은 아무 미동이 없었다. 미동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무언가를 보고는 입을 딱 벌리고 돌처럼 굳어있었다. 페니는 그들의 시선이 멈춰 있는 방향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문밖에 서 있는 자그마한 할머니와 눈이 딱 마주쳤다. 그녀는 수행원들과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던 참이었다. 페니는 사람들이 왜 돌처럼 굳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작고 왜소한 아가냅 코코가 뿜어내는 기운은 말문을 막히게 했다. 신비롭고 이상한 기운은 마치 그녀 주위에서만 시간이 거꾸로 갔다 빠르게 흘렀다 하는 것 같았다. 모든 동작이 슬로모션처럼 보였는데 정신을 차리니 그녀는 이미 가게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아가냅! 잘 지냈나?” 달러구트가 그녀를 반겼다. “나의 오랜 친구. 작년 정기회의 때 보고 처음 보는군. 오, 과일 향기! 가게 분위기가 정말… 황홀하군.” 코코가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들을 보고 감탄했다. 달러구트는 흙먼지가 묻은 손으로 아가냅 코코와 악수했다. 다른 직원들은 아가냅 코코를 보고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감격했다. 정신없이 날던 레프라혼 요정들조차 공중에 가만히 떠 있었다.운 좋게 그들 가까이에 서 있던 페니는, 아가냅 코코에게서 과일 풋내가 난다고 생각했다. 그건 장식한 과일들의 냄새보다 더 진하고 풍부한 냄새였다. 그리고 아주 포근한 인상과 얼굴 곳곳의 깊은 주름과 대비되는 통통하고 발그레한 볼살은 마치 뽀얀 아기의 그것과 같았다. 뒤이어 가게 안으로 들어온 수행원들은 고급 비단 보자기로 싼 꾸러미들을 양손에 묵직하게 들고 있었다. “달러구트, 약속한 물건이야. 별 볼 일 없는 물건이지만 잘 팔아줘,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만.” 3. 미래를 보여 드립니다. 지금 페니는 첫 번째 제자의 후손과 세 번째 제자의 후손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역사적인 현장에 있을 뿐만 아니라,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예지몽이 가득한 놀라운 현장에 있는 셈이었다. 페니는 신비로운 동화 속 한 장면에 비집고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정말 예지몽일까? 저것


#달러구트 꿈 백화점(레인보우 에디션)

리뷰

u*** 리뷰보고 구매했는데, 너무 지루하고 초등학생들용 책인가 했습니다. 10년사이 읽은책중 가장 별로였어요. 그냥 다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다 끌어다 쓴 느낌이고, 내가 이걸 왜 읽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산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전 진심 비추입니다. 2020-11-18 08:23:57.88
i*** 안녕하세요. 책을 읽기 전에 대충 리뷰를 달았는데, 다 읽은 후에 다시 리뷰를 달고 싶어 왔습니다. 평소 독서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 너무 재미있어서 아껴 읽었다는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말 그렇게 되더군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두근거리고 책을 읽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해서 오롯이 그 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특유의 동화같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도 너무너무 행복하게 다가왔네요. 이 책 이후의 달라구트 백화점의 이야기도 궁금하고요.

(+ 주황색 조명을 켜고 밤에 할 일을 다 끝마친 후, 자기전에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최고니까 한 번쯤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0-10-09 20:15:33.136
c*** 리뷰도 좋고 늘 인기도서에 있어서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 기대와는 너무 달라서 실망했어요 ㅠ 세계관 설정 자체는 좋으나 그 설정을 뒷받침 할 전체적인 스토리가 부실하고 뻔한 느낌입니다. 별 다른 교훈도 느껴지지 않았고요. 아쉽습니다.. 2020-11-21 14:33:28.516
h*** 나만 재미가 없나?… 왜 이런책을 재밌다고 하는건지 저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돈아까워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은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저는 완전 비추입니다. 2020-11-03 01:10:46.726
j*** 참 따뜻한 이야기의 책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을 몽글몽글 하게 만들어요. 읽는 내내 위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추운 겨울밤에 잘 어울리는 책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020-09-19 13:57:54.906
x*** 어른이 읽어도 재밌네요..밤에 자려고 눈을 감을때마다 달러구트 백화점으로 가기를 바라게 되네요 2020-09-28 15:40:38.453
a***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 특히 악몽을 새로운 관점에서 표현한 게 인상 깊었다 2020-10-23 02:48:13.64
d*** 오랜만에 아주 마음에 드는 세계관을 만났습니다. 다음 권이 꼭 나왔으면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나 소재로도 아주 좋을거 같아요 2020-08-21 10:23:18.54
n*** 해리포터같은 파타지를 좋아하는데.. 만족스럽네요^^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세상을 사는 지혜를 주네요. 사놓고 미루다가.. 언택트 명절을 맞아 3시간 집중해서 읽었네요. 책 많이 읽으신분들은 더 빨리 후다닥 읽을수 있을거에요. 후속 이야기 나오면 좋겠어요.. 2020-10-01 16:42:55.893
r*** 소재는 기발했지만 딱 그것만인 것 같아요. 문장이 허술해서 한줄 한줄 턱턱 걸리네요. 스토리 전개도 모두 예상이 가능해서 신선한 소재와 동떨어진 느낌입니다. 2020-11-11 20:22:59.73
l*** 너무나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네요.마치 호그와트를 연상케하여 읽는 내내 넘 흥미롭고 행복해요.^^ 2020-09-28 11:41:40.33
c*** 어릴때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다채로운 꿈여행을 해왔습니다. 어떨땐 꿈을 꾼 직후 이건 잊지않게 기록으로 남겨야지 하면서도 잠이 덜 깨어 다시 잠들었다 까맣게 잊어버리곤 원망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소개받아 읽기 시작하면서 왜 나는 이런 상상력을 글로 쓸 생각을 못했을까 자책도 하고, 이렇게 재밌게 이야기를 만든 작가에게 질투도 느끼면서 읽었습니다. 마지막 예약꿈 이야기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 휴지로 눈물을 닦아가며 코를 풀어가면 읽었네요.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2020-11-01 16:48:34.1
l*** 잘읽히고 재미있어요ㅠ 보는 동안 설레는 느낌으로 보게되는거 같아요 2020-09-20 04:23:36.183
p*** 잠이 들어야만 갈 수 있는 세계에 존재하는 꿈 백화점. 그 곳에서 오늘 무슨 꿈을 꿀지 직접 골라 구매하고, 꿈에서 깨어난 후 느끼는 감정이 꿈값이 되어 백화점에 돌아간다는 신박한 설정. 한국 판타지 세계관 중 단연 최고. 2020-11-20 00:33:17.68
a*** 해리포터를 기대했지만…ㅠ 노잼이었어요 왜 베스트에 있는지 모르겠음 2020-09-29 12:55:02.406
y*** 왜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인지 읽고 나서야 알았다. 간만에 너무 좋은 책을 발견한듯♡ 2020-09-14 00:38:42.196
w*** 초반부 읽는 중인데, 글쓴이가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티가 납니다. 어색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문장이 곳곳에 눈에 띄네요. 또 국내작가가 우리말로 쓴 소설인데 등장인물의 이름들이 외래어라 그런지 꼭 외국어 번역 소설을 읽는 것 같아요. 처음엔 꿈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느끼는 건 백화점에서 꿈을 사다가 꾸면 원래 꾸는 꿈은 어떻게 되지? 였어요. 개연성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네요. 조금 더, 마저 읽어보긴 할 겁니다. 2021-03-30 14:39:51.1
u*** 지금 읽는중이에요 ㅎ 후기가 좋아서 저도 읽고싶어서 구매했는데, 마지막장까지 읽고난 후에 제마음도 꽉찬 기분이 되면 좋겠네요 저도 그게 꼭필요한 순간이라서ㅎ 2020-11-07 14:28:55.16
p*** 현실에서 살짝 물러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수 있는 쉬어가는책 2020-11-02 18:14:06.78
h*** 꿈을 이렇게 상상할 수가 있다니… 기발 그자체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우리나라 작가라는게 자랑스럽다 널리널리 번역되기를.. 2020-11-27 16:08:04.25
u*** 읽고나서야 그치이런아이디어도 있지 하지만 읽기전엔 생각도못해본 꿈백화점 2020-11-19 18:47:55.733
a*** 요즘 책을 읽을 여유가 없어서 계속 미루고있다가 새벽에 심심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다 읽어버렸네요. 읽는 내내 지금까지 꿨던 꿈 중에 기억에 남았던 것들 회상도 하고 실제로 내가 잠든 동안에 꿈 백화점에 간 적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상상의 나래도 펼쳐보았어요. 넘 잘읽었습니다! 2020-11-07 06:00:19.643
p*** 이제 자기 전에 오늘은 무슨 꿈 꾸지 생각해보게 되요 ㅎㅎ 2020-11-05 21:28:15.75
r*** 행복합니다 2020-11-04 12:05:33.623
l*** 즐거운 꿈을 기대하게 만들어 주네요. 2020-11-04 11:52:38.723
f*** 어릴적 신나는 꿈을 꾸고 나면 다음날 밤에도 그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라도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겁니다. 이 공간에서는 그 소망이현실이 되네요. 흥미로운 소재이네요. 2020-11-01 11:27:57.733
x*** 요즘 책사는 재미가 생겼네요 ^^ 2020-10-31 10:01:07.763
q*** 이 책을 읽는 동안 행복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2020-10-31 02:41:1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