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돈은 몽땅 써라

정보

ISBN : 9791165343491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일 : 20210625
저자 : 호리에 다카후미

요약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시대에 위험의 사각지대는 없다남들이 못해본 경험을 하고, 앞선 기회를 잡는 자만 살아남는다세상은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시대로 대격변 중이다. 단칸방 안에서 카메라를 켜두고, 퇴근 후에 쓴 글을 온라인에 올리고, 자신의 감각을 살려 포스트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또 그 이면에서는 기존 사업이 쇠퇴하고, 기성 채널이 몰락하며,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중이다. 그늘진 곳의 쇠락도 급속도로 진행 중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대격변의 굴레가 얼마나 더 가속될지, 또 앞으로의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이 책은 이런 세태에서는 한두 푼 알음알음 저축하거나, 일확천금을 노리고 주식이며 코인에 투자하는 일도 부질없다고 말한다. 통장의 잔고가 진짜 위기의 순간에 나를 지키기에는 너무 미약한 금액일뿐더러, 돈의 가치마저 언제 폭락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격변의 시대에 위험의 사각지대는 없다. 저자의 말처럼 이런 세태에 휩쓸리지 않고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 바로 지금 당장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당장,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들에 당신의 시간과 열정과 돈을 모두 걸어야 한다.돈으로 시간과 경험과 기회를 사라20대에 빚낸 600만 엔으로 사업을 시작해 일본의 일론 머스크가 된 이 책의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대체 가진 돈을 몽땅 어디다 쓰라는 걸까? 몇 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시간 출퇴근만 2시간 줄여도 연봉이 20% 오른다익숙한 만원 지하철과 버스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의 스트레스가 비슷한 정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며 당신의 업무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리 없다. 매일 아침저녁 지하철과 버스에 몸을 싣고 출퇴근을 하는 시간이 2시간이라면, 당신은 지금 연봉의 20%를 손해 보고 있는 셈이다. 매달 2, 30만 원의 월세를 아끼느라 길에서 연봉의 20%를 흘리고 있다는 뜻이다. 회사 가까이, 조금 더 작고 비싼 방을 구해라. 당신의 돈으로 시간을 사고, 그 시간에 더욱 가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경험 잘 노는 것이 역량이 되는 시대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유튜브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거나, 하다못해 잘 먹기만 해도 훨씬 큰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 점차 가속화될 것이다. 간단한 노동은 물론 복잡한 노동까지 기계와 AI의 몫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잘 놀아야 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이다. 몰두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에 당신의 돈을 써라. 모든 걸 쏟아보고 싶은 놀이에, 혹은 남들이 해보지 못한 놀이에 몰두하라. 이 몰두에서 파생된 경험과 체험이 당신에게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를 제공할 것이다.기회 재미있는 술자리는 무조건 나간다재미있는 술자리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신세 한탄이나 하는 술자리가 아니다. 자신과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다른 사람, 어떤 일에서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과 가지는 술자리를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고착된 생각의 틀을 깨고, 현상의 이면을 볼 수 있게 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살필 기회를 준다. 요컨대, 술자리 자체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장이 되는 것이다. 돈으로 새로운 기회를 사라. 새로운 기회는 당신을 더 높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다.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싶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자신 안에 있는 이른바 균형 제어기를 박살 내라9회 말 2아웃, 절체절명의 위기에 쏘아 올린 대역전의 홈런은 절로 전율을 일으킨다. 그런데 당신은 홈런의 비밀을 아는가? 타자가 장외 홈런을 치는 순간에는 온몸의 동체 균형이 크게 깨진 상태인 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훈련으로 다져온 신체는 상체와 하체, 몸의 좌우 균형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온 힘을 짜내 방망이를 휘두르는 순간에는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공을 하늘 저편으로 멀리 날려 보내는 그 순간만큼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야만 하는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히 벌어 적당히 쓰고 적당히 저축하는 균형 잡힌 삶을 지향한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괜찮은 방식도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격변의 시기에 불안을 이기고 남들과 다른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진심으로 전력투구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남들과 달라져야 한다. 기회의 순간을 마주했을 때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그 순간만큼은 홈런 타자처럼 당신 마음속의 균형 제어기를 박살 내야 한다.가진 돈은 몽땅 써라라는 말은 이런 의미이다. 무엇이 됐건, 당신이 몰두할 수 있는 일에 시간과 열정과 돈을 남김없이 걸라는 말이다. 괜찮다. 불안할 것 없다. 뒤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균형을 깰 만큼 몰두하는 경험은 위기를 두려워하는 사회에서 그 무엇보다 큰 가치를 갖는다. 그러니 내일은 걱정하지 말고, 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한푼 두푼 모으고 불린 통장의 잔고가 미래의 불안을 막는 방책이 되어줄 수 있을까?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이런 질문을 마주해 명쾌한 답을 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열정, 돈을 모두 쏟아붓는 게 유일한 답이라고. 저자의 말처럼 가만히 있어서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돈을 잃을 일이야 없겠지만, 돈이 불어날 일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처럼 돈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된 투자도 아니라 한다. 대신 그는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사기 위해 시간과 열정과 돈을 쓰라고 한다. 로켓 벤처의 불모지 일본에서 제 손으로 가진 돈을 몽땅 써서 시장을 개척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고, 이제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의 성공은 이런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내가 이제까지 번 돈을 전부 저축했다면 일본의 40대 샐러리맨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부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저축보다 당시 매 순간의 만남, 흥분, 체험이 몇 배는 값지게 다가왔다. 나는 지금까지 저축 대신 경험에 투자했고, 돈으로 산 그 경험들은 이제 그 곱절의 돈을 내도 결코 재현할 수 없다. 저축으로 눈앞의 불안을 조금 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24p, 살아 숨 쉬는 돈의 행복나는 일단 무슨 일이든 해보라고 말한다. 뭐든 해봐야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 것 아닌가? 게다가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한두 가지는 반드시 성공하게 돼 있다. 아주 사소하더라도 성공을 맛보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없던 의욕도 다시 생겨난다. 긍정적인 자극은 또 신경의 감도를 높이고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삶의 선순환이 시작된다.-50p,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야 의욕도 생긴다나는 돈을 불릴 목적으로 하는 주식거래는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주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내가 제대로 모르고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에 돈을 걸고 싶지 않다. 또 무엇보다 내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든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원 없이 즐기는 것이다. 겨우 그런 곳에 힘쓸 여력이 없다.-79p, 주식도 부동산도 결국은 도박내가 IT 사업으로 성공한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지식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 나만은 완전히 미쳐 제대로 놀았기 때문이다.-85p, 잘 노는 것이 역량이 되는 시대만일 반드시 하고 싶은 일, 진심으로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을 빌려 최대한 빠르게 이뤄야 한다. 돈을 마련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좋은 기회가 날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그동안의 노력과 준비 모두 아무 의미 없이 끝나는 것이다. 이때 줄여야 할 것은 원하는 것의 크기가 아니라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다. 기회를 포착했으나 돈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돈을 빌려라. 돈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이후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다, 반드시.-9697p, 아이디어만 있다면 돈은 얼마든지 빌려도 된다요컨대 현금에 집착할 이유가 사라진 시대가 된 것만큼은 분명하다는 이야기이다.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이다. 돈보다 훨씬 귀중한 자산은 시간이다. 앞으로는 더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127128p, 유능한 사람일수록 돈보다 시간이 귀중하다행동하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용기 내어 계속 도전하는 것이 왜 바보 취급당할 일인가? 조금만 용기 내어 시도하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빤히 놓치고서는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몇 배는 부끄러운 일이다.-156p, 용기도 돈처럼 타이밍에 맞게 아낌없이 써라좋은 정보를 얻거나 빠르게 써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현대사회에서 정보 수집이란 수렵 사회의 사냥과 같다. 사냥꾼처럼 정보를 낚아채 머릿속에서 요리한 다음 아웃풋을 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179180p, 사냥꾼은 갖고 싶은 것 앞에서 망설이지 않는다돈보다 사람을 소중히 하라는 얄팍한 도덕관을 늘어놓으려는 것이 아니다. 돈을 신용하게 되면 돈에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게 된다. 이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나 매한가지이다. 그런 사람이 당장에는 잘나가고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만 지나도 매우 시시한 인생을 살고 있으리라 확실히 말할 수 있다.-202p,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리뷰

e*** 글이 몰입력이 있고 재미있습니다 2022-11-21 10:34:48.629763
s*** 마음에 확실하게 와닿지는 않았던 책.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면서 읽었습니다. 2022-02-26 02:03:07.96
j*** 신선한 자극제 정도 2022-01-12 23:18:59.173
d*** 뭔가 날 다시 되돌아보며 생각하게 해 주는 책.. 2021-10-09 08:41:24.78
e*** 근거 있는 다름 열자 2021-09-25 21:44:17.31
v*** 금새 술술 잘 읽히네요. 돈 관리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된다기 보다는 돈에 대한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21-08-23 20:39:59.153
c*** 아주 좋아요 ㅎ 굿굿 ㅎ 2021-08-10 06:41:20.536
b*** 경험하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책이라 더 읽기 편했고 읽으면서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는 것 느낀책 2021-08-02 06:18:33.26
a*** 남동생이 사달라고 해도 선물하려고 구입했다. 유용한 책이길 바란다^^ 2021-08-01 20:45:33.213
h*** 그동안 안 쓰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잘 쓰는 게 더 중요하네요… 2021-07-31 16:02:22.27
o*** 나의 선택은 항상 단순하다. 즐거움이 줄어드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2021-07-25 19:40:28.366
r*** 가진 돈은 몽땅 써라 2021-07-24 13:49:55.713
r*** 여유 있을 때 한번 쭉 읽기 좋은 책 2021-07-23 23:16:32.713
f***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관점과 실행이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합니다 2021-07-23 16:19:46.386
j*** 신선한 책 뻔할수 있지만 안뻔한채ㄱ 2021-07-22 18:21:46.44
o***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2021-07-22 14:37:15.55
m*** 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아무나 따라하지 못할 듯 2021-07-20 10:26:35.43
u*** 참 쉽게 읽혀요… 좀 더 젊었을때 이런 생각을 했더라면 지금의 인생이 손해를 덜 본듯한 느낌이 들꺼 같네요.. 2021-07-18 23:44:37.956
z***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2021-07-18 13:15:17.73
y*** 최근 트렌드와 다른 또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021-07-17 15:07:27.893
b*** 제목에 혹해서 샀어요 내용이 좀 그렇네요 타인의 삶을 본인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 불편해요 2021-07-16 19:12:41.98
m*** 39안정감은 환상이다.39라는 핵심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삶에서 실천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기존 가치관에 새로운 관점을 넣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2021-07-14 16:18:04.133
i*** 제목이 위안을 줍니다 2021-07-14 02:01:46.623
d***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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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좋다. “가진 돈은 몽땅 서라”이러고 살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다. 부모님은 그러지 말라고 했고 저축을 강조했다. 스스로도 그 정도의 배짱은 없었다. 그래서 현재의 나는 이 책의 제목에 맘껏 취했나 보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한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 씨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 글을 쓰고 자신의 철학을 읊는 것이 아니었다. 놀고 마시는데 목숨을 걸어라라고 말했지만 책을 보면 그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말은 경험에 투자하라고 한다. 돈으로 그 경험을 결코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20대 경험과 40대의 경험은 마음에 느끼는 파장이 같을 수가 없다. 물론 어떤 것이 더 중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다양한 경험을 겪는 만큼 성장한다고 믿는다. 모르는 것을 돈을 써서 배우고 당장 시행하는 것은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일이다. 뇌의 움직임은 항상 편리한 것과 익숙한 것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꼭해야 하는 일이다. 자기 집을 소유하는 일은 일반인에게는 중요하지만 그 돈은 죽은 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철학이 읽을수록 궁금했다. 저자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일부 동의한다. 돈으로 살수 없는 다양한 경험은 젊을수록 삶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느끼고 싶다면 책 그리고 여행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호리에 다카후미 씨라서 가능하다는 전제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된다. 아직 해 보지 못한 많은 경험을 돈을 투자해서 해 볼 수 있을 때 열심히 누려보기를 바란다. 나중에는 돈이 아니라 몸이 허락하지 않아서 못해볼 수 있으니까. 아직 하지 않은 것과 해 보지 못한 것투성이다. 나쁜 짓만 빼고 인생에서 실컷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기를…그래서 좀 더 자신의 삶에 자긍심을 가지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1-07-14 00:12:17.646
c*** lt가진 돈은 몽땅 써라gt는 호리에 다카후미의 책이에요. 우선 저자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어요. 로켓 개발 업체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민간 기업으로는 일본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해요. 우와, 일본에도 일론 머스크 같은 인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그의 행보를 보면 파격 그 자체인 것 같아요.nbsp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사람들의 구닥다리 저축신앙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돈을 모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고로 가진 돈은 몽땅 쓸 것! 물론 곧이곧대로 돈을 다 쓰고 무일푼이 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핵심은 돈의 본질을 배우라는 뜻이죠. 본래 돈은 쓰기 위한 도구인데 통장에 쌓아만 둔다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거예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은행에 돈을 모아둔다고 해서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아요. 오히려 돈을 써서 남들이 못해본 경험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기회를 얻는 길이라는 거예요. 저자가 IT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지식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 혼자 완전히 미쳐 제대로 놀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에게 있어서 사업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사업에 미쳤기 때문에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좋아하는 일이라면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들어 미친 듯이 놀아보라는 거죠. 그 과정에서 소소한 성공을 맛보게 되면 그 일 자체가 즐거워지고, 긍정적인 자극이 셀렘과 희열로 전해져서 삶의 선순환이 된다는 거예요. 문득 이 책을 읽다가 나를 두근두근 설레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nbsp 그동안 안 될 핑계만 대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단순히 돈에 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더니 저자는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네요.nbsp 어쩌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는 몰랐던 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된다는 게 과연 자신의 인생 목표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돈만 모으는 것이 인생 목표는 아닐 거예요.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일에 시간과 열정과 돈을 남김없이 걸라고 말하는 거예요. 돈보다 소중한 건 시간이니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후회 없이 쓰려면 현명하게 돈을 써야 해요. 또한nbsp용기도 돈처럼 타이밍에 맞게 아낌없이 써야 한다고 이야기하네요. 주저하고 망설이기엔 인생이 너무 짧으니까요. 성공의 핵심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용기라는 것. 누군가 돈은 돌고 도는 것이라 돈이라더니, 여기서도 당신이 쓴 돈은 반드시 당신에게 돌아온다라고 알려주네요. 그 말은 신용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의미해요. 지금만 바라보는 열정이 미래에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호리에 다카후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저자이기에 가진 돈을 몽땅 써라!라는 조언이 깊숙히 각인되는 것 같아요.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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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23:59:49.523
m*** 2021년 7월 나의 책♡ 2021-07-13 20:59:53.67
l*** 2021년 7월 나의 책♡ 2021-07-13 20:59:16.66
k*** nbsp nbsp nbsp nbsp 돈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역발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의 법칙, 새로운 기회나 투자의 개념으로도 활용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은 부자를 꿈꾸지만 무조건 모은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근로소득에만 의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한 투자를 통해 부를 쌓아야 한다고 믿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또한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무감각이나 정보, 지식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로 인해 아무리 투자를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손쉽게 투자하며 자신 만의 부를 잘 관리해 나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nbsp

이런 보편스러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조금 특별한 관점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으로 보이며 얼핏 보기에는 내일은 없다라는 마인드를 가장 잘 실행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놀고, 즐기는 단위에서의 돈쓰기가 아닌 경험에 대한 투자, 사람에 대한 투자와 관리, 하고 싶은 것을 경험하며 수업료를 치룬다는 개념으로 살아가기를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얻거나 정보에 있어서도 빠르게 선점하며,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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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nbsp nbsp nbsp 또한 돈을 바라보는 남다른 기준을 통해 돈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무엇이며 왜 사람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지, 자기계발적 시각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하고 있는 점이나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바로 시간가치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모든 이들이 바라는 부의 법칙과 성공을 위해서라도, 지금과는 다른 관점에서 돈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습관의 중요성, 기본적인 경제학에 대한 이해, 필요하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금융공부,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경우 무조건 최신식으로 구매하며 자신이 먼저 경험해 보는 행위 등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관점에서부터 남들과 다른 독특한 관점까지, 자신이 바라는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nbsp

사람의 마음을 얻는 행위나 개인적인 돈공부나 돈관리,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과 새로움이 주는 풍요와 기쁨,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나 경험을 통해 채우면서 또 다른 기회적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이 책은 단순히 돈을 생각없이 써라는 말이 아닌 어떤 형태로 급변하는 사회나 시대정신에 맞게, 혹은 편승하거나 주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 이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함께 언급하고 있다는 점, 예시와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쉽게 도우려고 한다는 점 등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lt가진 돈은 몽땅 써라gt 읽으며 돈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자.nbsp nbsp nbsp nbsp nbsp

2021-07-13 15:37:15.26
f*** 돈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에나 해당되는 이야기 2021-07-11 09:24:36.27
u***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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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마지막에 들었던 생각은 이전에 나의 작은 헌책방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유재석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가 말하는 목표에 대한 이야기에서 유재석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었다. 유재석이 지금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최고의 MC로 손꼽히는 이유가 목표 없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한 목표가 있으면 스스로를 그 한계에 가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그리고 끝이 있는 도전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냐는 말을 아주아주 어렴풋이 경험했던 것 같다.

결혼 7년 만에 집을 매매하고 이사를 하고 나서 느꼈던 감정이다. 대출 없이 살자고 해서 시부모님 살고 계시는 작은 상가주택 1층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둘이 살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으나 1층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불을 켜고 지내야 했고 베란다 같은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방 2개 중에 작은방에 짐을 거의 놓아두었다. 무엇보다 겨울에 결로 현상이 심해서 곰팡이가 많이 생겼다. 아이가 태어나고는 결로가 덜한 거실에서 생활을 주로 하게 되고 아이짐도 늘어나니 집이 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신혼 때 살던 집보다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34달 정도는 너무 좋았다. 내 집 마련이라는 큰 목표가 끝났으니 홀가분하고 더 이상 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그저 행복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렇게 바라던 내 집 마련을 했는데 우울한 거다. 왜 우울했을까? 목표를 이루었는데 왜? 도대체 왜? 책을 읽으며 왜 우울했는 지 알 것 같다. 오래도록 나의 꿈이자 목표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루어지고 나니 더 이상 뭘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끝이 정해져있으니 그 다음에 기대할것도 내집이 생겼을때의 상상하던 그 즐거움도 사라지니 그런감정이 들었던게 아닐까 싶다. 집이 없을 때는 집만 있으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집이 생기고 나니 그다음을 모르겠다. 물론 빚이 있기 때문에 빚 갚는 것을 목표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대출은 길게 갚을 것을 이미 생각했었고 대출이 있더라도 내집마련에 의의를 두어서인지 대출금을 꼭 빨리 갚아야한다는 건 당장의 목표로 되지가 않았다. (대출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우리부부의 생각은 현재 그렇다) 생각해보면 육아로 오는 우울이든 정체성혼란에 의한 우울이든 그 감정들이 지금 내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꾸준히 한달동안 할 수 있는것을 찾았고 지금은 1년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을 찾고 있는 중이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확실해질 때까지 계속 찾아볼 생각이다.

책은 상당히 쉽게 읽힌다. 나의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제목만 보면 가진 돈 몽땅 쓰고 빈털터리 되면 어쩌라고 저자는 돈이 많으니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미래 걱정하며 살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살라는 마음으로 쓴 책 같다. 미래 걱정이 너무 많은 분이나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을지 궁금한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2021-07-10 20:09: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