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65347246
- 출판사 : 팩토리나인
- 출판일 : 20230430
- 저자 : 박한솔
요약
● ★★★ 2023년 단 한 권의 힐링 연애소설 ★★★ ★★★ 독자들의 추천으로 탄생한 종이책 ★★★
“내 말은… 지금 날 피하지 말란 뜻이야.” 사랑할수록 멀어지는 그녀의 사랑 방식
뛰어난 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도 믿지 못하는 관계 회피적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가정불화를 피해 도망치듯 유학을 떠난다. 기숙사 문제로 집을 알아보던 휘현은 우연히 같은 광고제 수업을 듣는 이든 집에 하우스메이트로 들어가게 되고, 이든과의 식사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게 된다. 병원에서는 인간 알레르기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진단명이 내려지는데……. 게다가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서 알레르겐인 이든과 함께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는 것. 《러브 알러지》는 친밀한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회피형 인간인 휘현과 안정적이고 따뜻한 남자인 이든 두 사람이 러브 알레르기를 치료해 나가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이자 용서와 치유가 담긴 힐링 소설이다.
#러브 알러지
리뷰
r***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고 그것때문에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관계를 별 무리없이 이끌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남자와 여자의 사랑, 애정 문제는 훨씬 더 어려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음식에만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니라 특별한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싫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으로 인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무척 당혹스러울 거란 생각이 듭니다.
휘현은 집안 형편상 유학을 올 수 없었지만 광고 홍보학 전공 교수님 덕분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매결연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됩니다.
휘현의 목표는 해외 광고제 수상 경력이 많은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해외 광고 출품을 해 우수한 결과를 내서 귀국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교양 도예과 수업을 받다가 알게 된 도예 강사 도하와 2년 동안 사랑을 했지만 아픈 이별을 하게 된 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극도의 불안감과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휘현은 자신이 겪고 있는 이상한 병, 러브 알러지를 고치기 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임상 시험에 자신의 알레르겐인 이든과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비록 입양되었지만 양어머니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든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도하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휘현이라는 걸 깨닫고 휘현을 위한 도자기 전시회를 기획합니다.
휘현, 도하, 이든은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온전한 사랑을 하게 될까요?
quot러브 알러지quot라는 소재도 독특했지만 각자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50대 후반의 나이에서 지켜보니 조금 부럽기도 했습니다.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르는 또다른 휘현, 이든, 도하가 자신들의 상처를 극복하고 멋진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5-14 18:00:30.213866
l*** 러브 알러지 ndash 박한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이다. 책의 주인공은 간단하게 말하면 주인공인 휘현 그리고 그의 전 남친인 도하, 그리고 알레르겐인 이든이다. 휘현은 어릴적 부터 불화가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랐고, 그나마 엄마를 웃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공부였기에 모범생으로 자랐다. 대학에 가서 도하를 만났을 것이고, 둘의 극명한 회피형 연애 덕에 둘은 헤어졌다. 서로 상처가 되는 부분을 건드리지 않다고 일주일 한달씩 연애를 하면서 연락 없는 걸 연애라고 볼 수 있는지조차 나로서는 의문이지만, 사랑에는 다 각자 타입이 있는거니까 하고 이해하기로 했다. 심지어 그러고 나서 아무일 없는 듯이 다시 만나고 연애를 이어가는게 연애인가 싶은 사람. 일주일은 그렇다고 쳐도 한달은 공식적으로 결별 아닙니까. 아무튼 도하랑은 여차저차 헤어졌고, 휘현은 도망치듯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실제로 휘현이 미국에서 병원을 가는 씬이 계속 나오는데, 나는 어느덧 로맨스도 현실로 보는 사람이 되어버려선지, 얘가 이렇게 병원을 가다가는 유학비보다 병원비를 더 많이 쓰겠는데 싶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역시나 이든을 만나서 감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오고, 그것이 lt인간 알레르기gt라는 특이한 학계에 보고될 만한 병이 되면서는 그럼 그렇지 병원비 덕분에 너희가 엮이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임상시험 대상이 되어야 병원비가 무료라는 말에 역시 거절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선택이군 하고 생각했다. 결국 학교 강의와 임상시험의 수순대로 이든과 휘현은 가벼운 스킨쉽과 어떤 행동을 할 때 알레르기가 발현하는지에 대한 관계를 지속한다. 그것은 데이트로 보자면 데이트이고, 그냥 친구와의 동행이라고도 할 수 있고, 한쪽은 고마움을 어떤 상황에서는 오해가 쌓이며 둘만의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그러면서 이든은 입양아로써 엄마를 찾는 이야기를, 휘현은 가족과의 과거와 자기의 솔직한 감정을 계속 드러내면서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 확실히 감정을 숨기는 것보다는 내가 뭘 하고 싶고, 하고 싶지 않은지. 뭘 좋아하는지 말을 하려면 생각해야 되고, 나에게 솔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나도 최근 사귄 미국 친구들이 너가 좋아하는 게 뭐냐고, 하고싶은 게 뭐냐고 물어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고싶은게 있더라도 따라가는 스타일이 많은데, 좋으면 좋다, 내지는 너의 제안은 안맞으니 다른걸 하겠다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중간에 도자기 전시회와 관련하여 전남친인 도하가 이든과 휘현 사이에 잠깐 끼어들게 된다. 사람이 떠나가고 나서 알게되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휘현이 치유되었듯 도하도 치유되길 바라게 되는 캐릭터였다. 사람들은 역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게 사랑이든, 친절이든, 그리움이든, 싫은 사람과도 역시 교류하게 된다. 휘현의 모습을 보면서 몇겹으로 겹쳐진 나의 회피는 어떤 모습일까, 그걸 깨고 사랑을 받아들이려면 어떤 노력을 시작해봐야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새로움이 두렵고, 남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면(연애 다 필요없다 라든지) 이런식의 사랑이야기로 리프레쉬해봐도 좋을 것 같다. 2023-05-13 06:34:50.970508
d***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된 거래
사이가 좋지 않는 부모님 아래서 자라며 감정 표현에 서툴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회피형 인간인 휘현
어렸을적 엄마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마음 따뜻한 남자 이든
두 사람이 lsquo러브 알레르기rsquo를 치료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으며 주위 사람들로 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로맨스 소설
휘현은 어려운 형편속에 아르바이트로 유학비를 마련해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왔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익숙하지 않은 감정이 들면 알러지 반응이 생겨 쇼크까지 일어났다. 병원비의 부담과 치료를 위해 알레르겐인 이든과 임상실험에 참여한다.
57 휘현은 갑자기 목이 갑갑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든의 입에서 나온 lsquo용기rsquo, lsquo친밀감rsquo, lsquo진짜rsquo라는 단어가 불편했다. 닭살이 돋는 것처럼 피부가 일어나는 기분이었다. 가슴도 답답해서 숨이 잘쉬어지지 않았다.
76 ldquo인간 알레르기요?rdquo ldquo네, 조금 자세히 설명해드리자면 이 세상 모든 물질에는 알레르기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꽃가루, 음식, 약물 외에도 날씨나 감정 같은 것에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rdquo
261 갖고 있던 걸 잃어버리고 나서야, 옆에 있던 존재가 없어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가치와 무게를 갖고 있었던 것인지는 그제야 깨닫게 된다. 온통 휘현을 생각하며 작품을 빚어낼 때마다 마음이 저릿해져 오고는 했다. 너무 늦지 않았기를.
344 휘현은 눈동자를 내려 자신의 손을 따뜻하게 쥐고 있는 이든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지난날 이든과 함께 감상했던 샤갈의 lt산책gt이 떠올랐다. 이제야 휘현은 그림 속에 나온 여인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오직 진실함과 온전함으로 맞잡은 두 손만이 충만한 기쁨의 사랑을 선물해 준다는 것을.
부모에게 애정이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타인에게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해서 먼저 회피하는 휘현과
버림받았지만 양부모로부터 진실된 애정을 받고 자라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나 따뜻함이 있는 이든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싹트는 사랑의 감정은 마치 한 편의 청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ldquo회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rdquo
이든의 말처럼 사랑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 관계가 힘들 때 회피한다고 해서 그 무엇이 나아질까??
스스로를 더 사랑해주고 귀하게 여기며 그런 마음으로 타인을 대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따뜻한 온기가 넘치지 않을까?!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깨울 만큼 설레이는 장면들이 담백하게 그려진 감성 연애소설《러브 알러지》였습니다.
도서 지원을 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3-05-02 02:35:31.040613
n***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솔직한 찐후기 입니다 》
lt러브 알러지gt
설렘 텐션 100프로! 달달함과 따뜻한 힐링까지!
정말 오랫만에 읽어보는 로맨스소설 quot러브 알러지quot
만발한 봄꽃을 보며 설레이는 이봄 읽기좋은 책
2023년 기대작 1위 박한솔 장편소설 입소문으로 탄생한 힐링 로맨스 소설 러브 알러지 quot내 말은… 지금 날 피하지 말란 뜻이야quot 책표지의 문구부터 설레임 가득!!
러브 알레르기라는 설정도 재미있었고 표현과 묘사가 섬세해서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지며 모립되는 책
남자 친구와의 이별 가정불화를 피해 도피하듯 유학을 떠난 그녀, 뛰어난 미모와 똑부러지는 성격이지만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도 믿지 못하는 회피적인 인물 {휘현}
어릴적 친모로부터 버림받아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사랑 받으며 자라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든}
두 남녀가 러브알레르기를 치료해 나가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p.119 quot솔직하게 네 감정을 말해줘.quot quot네 생각 말고 네 감정.난 그게 궁금해.quot
용서와 치유가 담긴 힐링소설 꼭 읽어보세요 !!^^ 2023-04-28 01:05:14.304993
p***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신분 사랑은 있는데 설렘이 잠깐 지워지신분 꼭꼭꼭 읽어보세요.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가 막 스믈스믈 움직여요^♡^
quot내말은….지금 날 피하지 말란 뜻이야.quot 사랑할수록 멀어지는 그와 그녀의 사랑방식
♡감성 로맨스 영화 한편이 끝났어요.꺄악 아직도 설레고 두근거리고 따뜻한 느낌!!!사랑으로 치유받고 사랑으로 설레고 싶으신분들 강추합니다.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가 스멀스멀 살아난답니다.
♡어릴적 가정불화로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도 믿지 못하는 관계회피적인 인물 여주 휘현이다. 좋은 기회가 생겼고 남자친구와의 이별, 가정불화를 피해 도망치듯 떠난 유학…그곳에서 자신과는 반대의 남자와 서서히 물들이듯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유학 간 곳에서 자꾸만 인연이 생긴 이든이 자신의 알레르겐….병명은 인간알레르기 일명 러브알러지!!!!독특한 케이스로 보호자가 된 이든과 함께 임상시험을 하며 알레르기 극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본인의 마음을 알아가며 따뜻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보는내내 설레는 소설이다.
☆p.156 용기를 내야 볼 수 있는게 있지. 그러니까 너도 마음 좀 열어. 거리 두지 말고 누구가에게 깊게 들어가면 더 아름다운걸 보게 될 거야.
☆p.185 이기적인 사람은 사랑을 할 수가 없어. 그런데 자네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지 않나.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된거지.
☆인간알레르기의 이유가 애착 성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본능을 따라 사랑 받고자 했지만, 그것이 번번이 좌절되면서 아예 그런 종류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버리는 방어기제가 생성된거죠.
☆p.296.7 quot우리는 서로 너무 닮아서 끌렸던 것 같아. 본능적으로 알았던거지. 근데 본능이란 참 무서워. 아플 걸 알면서도 그 사람한테 끌린다는게.quot quot솔직해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내가 솔직해도 도망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 사귈수록 깊어지는 사람. 우리는….만날수록 서로 외로워졌잖아.quot
♤이소설 드라마 나오나요???나오면 꼭꼭 볼거라는!!! ♡0♡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2023-04-27 20:58:15.044931
b*** 러브알러지 쌤앤파커스 @samnparkers
quot사랑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고칠 수 없는 불치병 같이 느껴지는 것..quot
🍃알레르기(Allergie)
처음에 어떤 물질이 몸속에 들어갔을 때 그것에 반응하는 항체가 생긴 뒤, 다시 같은 물질이 생체에 들어가면 그 물질과 항체가 반응하는 일. 천식, 코염, 피부 발진 따위의 병적 증상이 일어난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거부하는 심리적 반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 이름은 알러지(Allergie)입니다. 나를 나타나게 하는 것을 quot알레르겐quot이라고 합니다. 나의 원인은 여러 곳에 존재합니다. 자연적인 곳, 인위적인 곳.. 그리고 생각할 수 없는 곳..
나는 그녀의 몸속에 삽니다.. 그녀의 몸엔 큰 방어기재가 존재합니다..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수없이 몸부림 쳐온 결과물입니다.
그런 그녀에겐 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녀와 참 닮았습니다. 나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제일 먼저 반응할 수 있다는걸 그녀는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또 한 번 잠깐의 슬픔을 견디며 새로운 환경을 찾아 이동을 했습니다. 나는 걱정입니다. 그녀에게 어떤것이 나를 발현시키게 될지 몰라 조마조마 합니다.
결국 내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지요.. 또다른 그가 그녀앞에 서있으니까요.. 그도 알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알레르겐은 견과류입니다. 차라리 한 편으로는 그녀에게 내가 발현되는 알레르겐이 그처럼 명확하게 명명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내가 조마조마 마음 졸일 일이 없을테니까요..
그렇게 그녀와 그는 나로 인해..서로를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나의 알레르겐을 발견했지요…
☘️ p.56 quot기어이 상대에게 상처받을 준비가 됐다는 허용도 없이 사랑이 가능한 건가요? 그러니까 제말은 그게 사랑인지조차 의심스럽다는 거죠.quot quot가능하죠. 관능적인 모습으로 상대의 호감을 사서 사랑을 시작한 뒤 서로 독립성과 거리를 유지한 채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되니까요..quot ….. quot그럼….가면은 언제 벗죠?quot
🌿 오랜만에 소설을 보다 울었다. 사랑에 대한 정의와 조건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 사랑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들을 조율해가는 과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들의 다양함을 알게 해주는 책. 나도 모르게 주인공들의 마음을 내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젊은 날의 내가 겪었던 이야기들 같아서..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설레기도 했던 소설.. 제목처럼 코끝이 찡긋거리며 간질거리기도 했던 내용으로 또 한 번 quot내 심장도 뛸 수 있구나..quot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을 읽어 오랜만에 힐링한 것 같다..
이것저것 재지 않는 젊은 이들의 조심스럽지만 풋풋한 사랑이야기
알러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러브알러지 의 첫 책장을 넘겨도 좋을 것 같다^^💕
읽었다그램 서평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러브알러지 로맨스 로맨스소설 힐링글 쌤앤파커스 2023-04-27 10:18:00.8361
v*** 사랑이라는 감정이 좋기만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 때문에 웃고 울고 때로는 화내기도 하면서 자기 스스로 사랑에 대해 다시 정의하면서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다시 배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읽어본 소설 lt러브알러지gt 작가 박한솔 책 역시 사랑이란 감정에 상처받고 다시 사랑으로 채워지는 스토리를 읽어보았다.
러브알러지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연유에서 러브알러지가 생긴 거 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휘현은 인간 알레르기라는 병명을 받은 여자 주인공으로 자신의 어릴 적 삶에서의 겪은 경험이 스스로 알레르기를 만드는 듯했다. 도하란 남자와의 연애도 보기 좋게 실패한 상황에서 더더욱 사랑이란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과거의 나와 같은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연애시절 누구나 겪는 만남과 헤어짐인데 마치 나만 이 세상의 모든 시련들을 다 겪는 듯한 그런 기분 말이다. 그래도 소설은 꼭 도와주는 이가 생기기 마련이지 않나, 새로운 이 이든이라는 남자가 아주 다정한 마음의 소유자였고 따뜻함을 그에게서 느낄 수 있었으니 이 감정이 어떤 감정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을 것 같다. 그 와중에 전 남자친구 도하의 연락. 우리나라는 삼각관계를 만들어야 더 집중적으로 주의 깊게 봐지는 건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 구도 ..
내가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있는 듯하면서도 그 짐은 나 스스로 나한테 짊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스펙터클하고 쫄깃쫄깃한 연애는 아니더라도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대리 연애 이 책을 통해서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3-04-27 09:39:22.216409
v*** 사랑이라는 걸 했던 경험 중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크나큰 상처를 갖고 있다면 다음에 다가오는 인연이 있더라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그 사람이 좋은 거 같아도 이전에 연애했던 경험이나 어릴 때 겪었던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도 큰 나머지 누구를 만나는 게 두렵고 트라우마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어느 주인공 러브스토리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을 만나든 상처를 받을 각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로맨스소설이다.
나에게 다가온 사람마다 버림받을 구 같은 불안함에 감정표현을 잊은 여주인공 휘현과 버림 받았으나 다른 곳에서 사랑을 받아 살아온 남주인공 이든의 진실된 마음과 연결되어 이어지는 힐링물 러브스토리다.
이 책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하나같이 주인공들이 상처가 깊다. 더이상 사람을 만나지 않을 거 같은 인물들이 주인공 두 남녀가 사랑 알러지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 스토리를 전개하니까 무언가 상처가 있는 분들한테 공감된 내용으로 보여진다.
책 제목에서 보여지는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사람에게 크게 데인 상처로 인해 회피하기만 한 것을 이제는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며 다가오는 사랑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일 줄 아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발견하게 된다.
이들을 보면 볼수록 남얘기처럼 느껴지지 않고 누구나 한번쯤 사랑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는데다 스토리가 갑갑하게 전개되지 않아 서서히 나아가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있어서 더더욱 이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읽어나가게 된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불안정하기만 하는 이 마음이 안정적으로 잡아줄 사람은 꼭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관계를 하면서 뒤통수를 맞아보고 여러 상처를 받아본 경험으로 인해 그게 반복된 게 싫고 무서워 더더욱 다가온 사람에게 경계한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금은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이들이 사랑을 이루어지는 것처럼. 정말로 이루어지지 않을 거 같은 이들이 이어질 거라는 걸 누가 알았겠는가. 인생은 알 수 없다. 마냥 인생에서 어두운 곳에만 머무르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도 빛이 있고 햇살이 있는 곳에서 웃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그럴수록 모든 사람을 끊어내려고 하는 행동을 이제는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껴지게 된다. 우리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아무리 태어나기 싫어도 세상 밖으로 나온 이상 죽기 전 나에게 다가온 따뜻한 인연을 맺어보는 용기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4-27 00:04:26.618397
v*** 사랑 에 알러지 가 있다니.
기발한 아이디어다.
사랑과 알러지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를 잘 풀었다.
쉰이 넘은 나이는 사랑을 감동적이지 않을 것 같은데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놓기 어려웠다. 사랑에는 나이가 상관없나보다.
주인공인 휘현은 정말 사랑스럽다. 남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기 어렵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 게 잘못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제 오은영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보았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보면서 아이는 내가 태어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오은영교수는 집안에서 제일 어른은 부모도 아닌 아이라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휘현을 생각났다.
휘현도 부모의 싸움에서 자신을 얼마나 부정했을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숨기려고 얼마나 노력했을까
진정한 사랑이 알러지로 나타났다는 게 너무 슬펐다.
이든을 만나고 알러지가 치유되고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고 진정한 사랑을 하게되는 과정을 심쿵한 상태로 3시간 같이 보냈다.
휘현의 임상일지 마지막에
알레르겐에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꼈는데 이제 정상적인 건가요? 질투라는 게 소유욕이 있어야 드는 감정이라던에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든이 한 말에 눈물까지 날뻔했는데, 아무래도 알레르겐이 제 삶에 너무 많이 개입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고 편하고 행복한 감정이 드는 것이 불안합니다.
이렇게 작성했다.
사랑의 감정을 저렇게 객관적으로 작성하고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불안하다는 말이 마음이 아팠다. 행복한게 불안하다니
휘현이 작품소개를 할때 이든에게 고백했다. 비록 당사자인 이든을 듣지 못했지만 그렇게 감정을 드러냄으로 알러지가 사라진다. 그리고 이런 느낌을 지민이라는 아이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하나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퍼져나가는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포근한 작품이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단숨에 읽어나갈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날수 있어 다행이다.
러브알러지 박한솔 러브알러지박한솔 2023-04-26 13:15:52.964581
r*** 🌟이번 글은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zwj🔥나만의 한줄평❤️zwj🔥 quot지루하지 않으면서 잔잔한 로맨스 소설quot
☆책제목 러브 알러지
♤저자 박한솔
♤출판사 썸앤파커스(팩토리나인) @
(책 페이지 수 350P.)
●서평 휘현은 캘리포니아 교환학생으로 캘리포니아에 간다. 그러다 이든을 만나게 된다. 이든과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만남이었다. 기숙사 배정이 알고보니 되어있지 않아서 숙소에서 집에다가 이든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휘현은 엄마와 아빠가 사이가 나쁘고 이든은 어렸을때 한국에서 입양되었다. 이든과 대학생활을 하던 도중 어느날 휘현은 쓰러진다. 병원에서 인간 알레르기라고 했다. 병원비를 내야했던 휘현은 임상실험을 하게되고, 알레르긴인 보호자 이든도 함께하게 된다. 임상실험을 하는 동안 휘현과 이든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첫 전시 기획을 맡은 이든은 전시회 작가가 휘현은 전남자친구였던 강도하라는 것을 알게되고, 셋이서 같이 밥을 먹었다. 전시회 마지막날 도하의 전시회를 보러 온 휘현이 다쳐서 병원침대에 눕고,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이 날 이든은 홈코리아른 통해자신의 친엄마를 찾았고, 만났다. 거기에 자신의 아빠른 통해 엄마와 이혼한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 후 휘현은 클레오 광고제에서 조원인 이든,주디,잭슨과 함께 상을 수상한다. 이 날 둘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느낀점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서로를 만날 때 우리들은 소중한 사람일 수록 더 감추려고 악을 쓴다.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여기에서 결국엔 휘현과 이든이 이어졌지만 만약에 도하와 휘현이 이어졌다면? 이 둘은 과연 서로의 상처를 감추지 않고 서로를 바라볼까, 아니면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 될까. 라는 뒷이야기도 상상해봤다. 중학생이 읽기에도 거부감이 엏고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04-25 23:23:39.110121
z*** 📚 러브 알러지
ldquo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 꺼려진다면 권하고픈 책, lsquo러브 알러지rsquordquo
불안정했던 유년시절, 건강하지 못했던 연애로 자신을 꽁꽁 싸매며 방어하는 휘현. 유학생활을 시작하지만 예정에 없던 이든과 만나며 그에게서 알레르기를 느낀다. 하지만 따뜻하고 온전한 이든에게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여 마음을 연다. 의존이라는 것을 해보기도 하며 알레르기를 완치하게 되고 이든과 진실하고 안정된 사랑을 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현시대 사람들은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수많은 공허함과 불신을 느끼며 그에 맞게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물론 나도 상황에 맞게 그렇게 행동한다. 하지만 이렇게 지내며 느끼는 점은 오히려 내가 고립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감정을 가족, 연인, 동료에게 솔직하지 못한 채 살아가면 그 간극이 나중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대화하며 나를 이해해야 한다. 휘현처럼 쉽지 않고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표현하고 때론 부딪혀봐야 한다. 그렇게 사랑도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한다. 모두 말하지 못하는 어두운 내면이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p156 ldquo거리 두지 말고 누군가에게 깊게 들어가면 더 아름다운 걸 보게 될 거야.rdquo
p178 그렇게 켜켜이 쌓인 시간은 결국 그녀가 감정 표현을 안 하는 것이 아닌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말이다.
p343 이제야 휘현은 그림 속에 나온 여인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오직 진실함과 온전함을 맞잡은 두 손만이 충만한 기쁨의 사랑을 선물해 준다는 것을. 2023-04-25 22:22:59.020717
k*** ⠀ ⠀ ⠀ 📚 러브알러지⠀ 📚 박한솔⠀ 📚 팩토리나인⠀ ⠀ ⠀ ⠀ ldquo회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rdquo⠀ 사랑에 상처받고, ⠀ 사람에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 ⠀ ⠀ ⠀ 🔰 남의 연애사가 구경하는게 제일 재미있지 않나요?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서 더 감미롭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350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금방 쉽게 읽힙니다.⠀ ⠀ ⠀ ⠀ 📍 줄거리⠀ 5살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진 이든, 친부모 밑에서 자랐음에도 따뜻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휘현hellip ⠀⠀ ⠀⠀ 둘은 휘현의 미국 유학생활이 시작되며 인연의 끈은 자꾸 둘을 엮는데hellip 이든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된 휘현은 어느날 집에서 이든과 식사를 하다 쓰러져서 응급실에 가게 되는데, 의사는 휘현이 lsquo인간알러지rsquo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얼러지의 원인으로 lsquo이든rsquo을 지목하는데hellip⠀⠀ ⠀ ⠀ ⠀ 러브알러지 로맨스 로맨스소설 힐링글 쌤엔파커스⠀ ⠀ ⠀ ⠀ 🔰 부모가 있음에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온 lsquo휘현rsquo과 부모에게 버려져 입양되었음에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온 lsquo이든rsquo의 관계가 아이러니하게 부각되는 소설이었습니다.⠀ ⠀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기에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보여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 ⠀ ⠀ 🔰 또, 서로 상처받은 사람끼리 끌린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휘현의 전 남친인 lsquo도하rsquo를 보며 ldquo일을때 잘해rdquo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냉정하고 모진 lsquo도하rsquo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사랑과 믿음을 전하는 lsquo이든rsquo이 대조적인 성격도 소설을 재미있게 해주네요.⠀ ⠀ ⠀ ⠀ 👩🏻 집에 감기약 있어서 먹고 나왔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우리 엄마는 오늘 또 아빠랑 크게 싸운 거 있지.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아.⠀ 🧑🏻zwj💼 한두 번 싸우는 것도 아니고. 너 힘들면 오늘 그만 볼까?⠀ 👩🏻 수도 없이 봐도 늘 힘들어. 그래도 나는 두 분이 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bullbullbullbullbullbull 근데 bullbullbullbullbullbull ⠀ 🧑🏻zwj💼 한휘현⠀ 👩🏻 응?⠀ 🧑🏻zwj💼그런 얘기 나한테 왜 하는 거야?⠀ 전시 준비하느라 나도 많이 피곤해. 네 감정은 네가 해결해야지.⠀ ⠀ ⠀ ⠀ 🔰 정말 싸가지 없지 않나요? 나 같아도 정떨어질 듯hellip⠀ 반면 이든은 넘 따스하고 천사같아요. 이든의 한결같은 사랑이 마음 따땃해지게 해줍니다.⠀ ⠀ ⠀ ⠀ 🔰사랑이 시작하고 나서 익숙해지게 되면 처음의 설레였던 마음과 소중함을 잊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네가 없는 나의 삶도 중요하다는듯이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더 참을 수 없는 사이가 되면 헤어지고 그제서야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죠.⠀ ⠀ ⠀ ⠀ 🔰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서로의 아픔과 상처까지도 공감해주고 같이 아파해주며 묵묵히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사랑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 🔰 익숙함에 속아 현재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사랑들 하시길 바라며, 잔잔한 사랑의 바다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책속으로
📖 진실은 저에게 상처 줬던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이 저를 정의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스스로를 가장 가혹하게 검열하고 비아냥댔던 건 저 자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알게 된 진실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보는 만큼이라도 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p.259 ⠀ ⠀ 👉 쌤앤파커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2023-04-25 22:05:05.841509
w*** 사랑은역쉬 모든걸 치유한다! 사랑할수록 멀어져야만하는 러브 알러지라니! 내용이 너무 참신한거 아닌가요. 봄에 딱 어울리는 달달한 로맨스소설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달달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내가 읽으면서 느낀 휘현은 너무나 아름다운 아이인데 본 인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듯하다.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온전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고 연인이었던 도하에게도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사랑만해서 그런지..미국에서 만난 이든의 관심이 알레르기로 나타나다니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건 연애소설이기에 이든과 함께하며 갖게되는 감정들에 내 맘도 간질간질 ^^ 캬좋구나 휘현이도 이든도 도하도 이젠 모두 행복했음 좋겠다.
결과는 실패했을지라도 과정에서 늘 성공한 삶을 산 거예요. 내가 보기에 휘현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 같아요. 충분히 당신 자신을 존중해 줘야 하고, 또 실제로 당신은 존경받을 만해요! p.088
quot관계는 쌍방향인 거야. 너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하진 마. 그리고 네가 왜 이렇게까지 화난 건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이든한테 가서 솔직하게 말해.quot p.243
갖고 있던 걸 잃어버리고 나서야, 옆에 있던 존재가 없어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가치와 무게를 갖고 있었던 것인지는 그제야 깨닫게 된다. p.261 러브알러지로맨스 로맨스소설 힐링글쌤앤파커스 2023-04-25 21:44:31.177654
z*** lt가볍게 읽다 묵직하게 다가온 질문들gt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의 애착형성과 엄마의 심리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다. 어린시절의 엄마와의 관계가 아이가 커서 인간관계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육을 하며 내 안의 어린아이가 튀어나오는 순간을 기억한다. 나는 마흔이 된 어른이지만, 5살의 어린아이가 나와 내 아들과 다투고는 했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며 함께 성장했다. 여기에는 여러 부모가 나온다. 엄마지만 자신의 상처에 몰두해서 어린 딸을 충분히 보듬어 주지 못한 엄마. 마음으로 낳아 아이를 가슴에 품고 키운 엄마.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날아간 무책임한 아빠, 비툴어진 사랑과 욕망으로 자신의 사랑하는 이들을 학대한 아빠. lt러브 알러지gt의 인물들은 이 부모들의 아이들이다.
휘현,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다툼 속에서 충분히 애정을 받지 못한 아이,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 회피형 인간은 중요한 관계의 문제 앞에서 늘 도망을 친다. 완전한 사랑 애정을 갈구하지만 회피형 타입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동류의 또 다른 회피형이다. 상대에게서 측은함과 자신의 모습을 보며 거울이 되어 자신을 바라본다. 서로 사랑하고 애정하지만 온전히 곁을 줄 수는 없다. 고슴도치처럼 날을 세운 채 자신의 영역에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든,
또 다른 아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려졌으나 사랑많은 양부모의 햇살같은 사랑으로 안정형 타입의 인간이 되었다.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기 보다 용서와 용기를 통해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요즘 유행하는 사랑의 모습과 형태에 동의하지 않는다. 사랑은 온전히 자신의 민낯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와 그녀 만나다.
감정적으로 결핍이 있는 그녀는 지나치게 따스한 이든의 언어가 불편하다. 결국 그 언어의 온도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알러지 쇼크로 병원에 가게 되고 병명은 러브 알러지,알레르겐은 룸메이트이자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이든이다. 지나치게 비싼 병원비를 위해 임상실험에 참여하게 된 그와 그녀의 이야기.
진정한 사랑의 시작은 용서에서 시작됨을 알려준다. 간단한 러브스토리 속에서 나의 과거와 현재를 투영해 본다. 소녀 시절 휘현과 같은 회피형 인간이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긋나버린 여러 인연들을 생각해본다. 용기가 없어 주위만 멤돌다 어긋나 버린 인연. 사랑받고 있지만 의심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사랑. 어린시절의 상처를 마주하고 용서와 회복기를 통과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도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했고 결혼을 했다. 여전히 회피형의 인간에게 끌린것인지 우리의 시작은 많이 삐걱거렸다. 그럼에도 우리가 삶 속에 용서의 과정과 마무할 용기를 내었을 때 우리는 동행할 수 있다. 연애 소설이었으나 이제 나는 부모의 시선이 입혀졌다.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까.
안정형 인간으로 아이가 자라면 회복탄력성이 좋아진다.
연애 소설을 읽으며 설렘을 기대했으나 내게 들어온 것은 관계에 관한 묵직한 질문과 이 시대에 넘펴나는 인스턴트의 사랑이 혹시 회피형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다.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거리를 둬야 한다. quot마음을 줄수록 남는 건 상처 뿐이에요. 그걸 피하는 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고요.quot -휘현
quot제 생각은 달라요. 사랑은 가까운 친밀함을 기반으로 한 안정된 마음에서 커지죠. 순간적인 감정적 흥분은 향수처럼 곧 휘발되니까요.quot -이든
20대 초반의 사랑이야기로 웹 소설을 떠올리는 (실제로 웹소설로 시작되어 종이책으로 나왔다) 구성과 문체이다. 그러나 담고 있는 메세지까지 가볍지는 않았다. 2023-04-25 14:21:51.799187
e*** ✅ 소설의 첫 부분부터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책을 펼치고 한 번에 다 읽게 되었다 러브 알러지라는 알레르기라니 신박한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어쩌면 현실에서도 병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지만 러브 알러지를 가진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가 쌓이면서 성향이 회피형으로 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람을 피하게 되고 깊은 관계를 꺼리게 되는 휘현의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면서 공감이 됐다 특히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마음 깊이 남아 있는 것을 잘 알기에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상처를 가진 채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진정한 관계, 진실된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모습에서 나 또한 내면의 상처를 회피하지 않고 극복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 네가 좋은 사람이니까. 반드시 그 특별함이 귀하게 쓰일 거야.
📌 용기 내어 자신의 약함을 마주할 만큼.
✅ 청춘의 모습을 한 주인공들의 영향인지 소설의 내용에서도 신선하고 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사람 사이에서 상처를 받아 지친 대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3-04-25 14:01:04.978838
a*** 내면을 마주하기 위한 발걸음을 딛는 휘현이의 성장일기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정서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 채로 성장했지만 씩씩하고 꿋꿋한 여주인공 휘현과,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인 도하. 그리고 양부모 밑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란 이든. 캐릭터부터 굉장히 클리셰적인 이 이야기는 역시나 lsquo이쯤 터질 때 됐는데!rsquo 하는 부분에서 갈등이 생기고, lsquo이쯤 풀릴 때 됐는데!rsquo 하는 부분에서 해소된다. 클리셰는 이토록 한 치 앞이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열광하고 영원한 이유는 그럼에도 재밌기 때문이겠지. 마치 lsquo러브 알러지rsquo처럼. 누구나 그렇듯 휘현 역시 인간의 본능적으로 사랑을 원하지만 매번 좌절되면서 아예 그런 종류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버리는 방어 기제가 생성되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그렇게 휘현은 lsquo인간 알레르기rsquo 중에서도 lsquo러브 알러지rsquo라는 아주 생소한 알레르기를 앓게 된다. 정서결핍과 소통의 부재가 만든 비극을 휘현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남녀 주인공의 연애소설이지만, 나는 로맨스보다는 휘현의 성장 일기 같은 느낌이었고, 그럼에도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꽤 괜찮았다.
- 용기를 내야 볼 수 있는 게 있지. P156
- 치유받지 못한 상처에는 악취가 난다. P163 2023-04-25 09:53:03.010767
k*** [ 러브 알러지 ] - 화창한 햇살만 봐도 설레는 요즘.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지금 이 계절에 딱 맞는 오늘의 책. quot 러브 알러지 quot 입니다. - 휘현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에 왔음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 자꾸만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은 강도하 자신의 이별 통보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하던 그 못된 남자의 얼굴이 자꾸만 보고싶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한 남자 앞에 두고 앉아있다. 통성명도 하기 전 나눠준 음료에 그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줄 누가 알았던가? 다행히 그는 빨리 정신을 차렸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든은 휘현과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다. 가까이해서 좋을 게 없다는 판단에 그를 멀리하려 하지만 우연은 자꾸만 그녀 앞에 이든을 데려다 놓는다. -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휘현에게 내려진 병명은 인간 알레르기 이 낯설고도 무서운 인간 알레르기 치료를 하기위해선 무엇보다도 알레르겐인 이든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게 자의반, 타의 반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둘. 이든은 휘현을 알면 알수록 그녀에게 마음이 쓰인다. - 그녀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 편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애를 갈망하는 사람이다. 어디로든 날아갈 것 같이 공중을 부유하는 여자를 땅에서 붙들어주고 있는 믿음직한 남자. 휘현은 그런 사람을, 그런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 무의식적으로는 본능을 따라 사랑받고자 했지만 그것이 번번이 좌절되면서 아예 그런 종류의 정서적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버리는 방어기제 quot러브 알러지quot를 앓게 된 것이다.
휘현은 조건없는 믿음을 주는 이든을 만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될까? 사랑할수록 멀어져야 하는 사랑 방식 러브 알러지 에서 확인해 보자! - 2023-04-25 09:08:10.278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