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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정보

  • ISBN : 9791169850063
  • 출판사 : 페이지2북스
  • 출판일 : 20230120
  • 저자 : 버나드 바루크

요약

●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 05 거장의 명작을 가장 완전하게 만나다 《타임》 《월스트리트 저널》 강력 추천 도서

가장 완전한 투자고전 시리즈 월가의 영웅들 다섯 번째 도서는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다. 버나드 바루크는 19살에 월가에 진출해 30대 때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고, 40대부터 70대까지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외로운 늑대,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 공원 벤치 정치가 등 그를 가리키는 많은 수식어가 있다. 바루크는 윈스턴 처칠의 40년 지기 친구로 그의 투자를 도와줬던 것, 청년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 등 그에 관한 여러 일화가 다수의 책과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 특히 이 책을 읽다 보면 월가의 전설인 J. P. 모건, 은빛 여우라 불린 제임스 R. 킨, 광산 왕이자 대부호 마이어 구겐하임과 구겐하임 가문의 사람들, 영국의 총리인 윈스턴 처칠과 루스벨트 대통령 등 그 시대를 풍미하는 인물들의 일화도 함께 볼 수 있다.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은 미국 180년 역사와 함께 자신만의 성찰도 담겨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깊은 통찰과 함께 큰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리뷰

z*** 레전드의 인생 그리고 투자 통찰 2023-06-01 21:01:03.752063
w*** 지금과 조금은 달랐던 환경에서 투자자로, 그리고 자본가로 이름을 날렸던 바루크에 대한 이야기. 지금과는 다르지만 자본시장이 돌아가는 근본적인 원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본가로써 어떻게 돈을 활용해 미국의 발전에 기여했는지 배울 수 있었던 책. 2023-05-21 20:57:45.872497
z*** 무관의 제왕의 투자 이야기 2023-04-16 22:49:22.852656
w*** 초기 미국 주식 시장과 옛날 미국이 어떤 사회였는지 참고 할 수 있는 책.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바루크라는 인물의 자서전을 통해 사회상과 어떤 삶을 살았는지 철학을 알 수 있는 책. 2023-04-10 00:23:16.893023
t*** djdjdejjdjfjfj 2023-02-16 12:21:39.765198
r*** 월가의 외로운 늑대라고 불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버나드 바루크는 35세가 되었을 무렵 이미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스스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고, 대폭락의 공항에서도 손해를 입지 않은 큰손으로 유명하다.

주식과 원자재 선취매로 재산을 모은 40대 이후에는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40년간 지내 숨은 대통령이자 공원 벤치 정치가로도 불렸다.

자신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은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했던 40년의 이야기와 대통령의 자문으로 활동했던 40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많은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고 아무런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루크는 투자 분야를 투자로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인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투자 분야의 책만을 읽는 것이 아닌 여러 분야의 책을 편식 없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인간의 욕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역행자에서 언급한 욕망의 진화라는 책을 읽으며 욕망이 어떻게 생기고 작용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려고 한다.

이 책은 투자를 시작하기 전 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읽어보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2023-02-09 19:05:16.994328
j***

내가 뉴욕시립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내 나이는 14세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그렇게 진학을 서두를 만큼 내게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는 건 아니다. 그 당시만 해도 공립 고등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으로 치면 중학교 교육만 마치고 몇 가지 입학 조건만 맞는다면 바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89-)

quot예를 들어 빈털터리가 지금 당장 월가에서 새롭게 시작해 당신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요?quot

quot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었을 때 어떻게 주식시장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까?quot

quot내게는 손해를 봐도 갠찮을 정도로 어느 정도 돈의 여유가 있습니다. 이 돈을 가지고 뭘 하면 좋을까요?quot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게는 그동안 경험을 통해 배워왔고 지금도 여전히 적용이 가능한 투자나 투기에 대한 많은 지침이 있다. (-133-)

내가 새롭게 독립해 사무실을 열던 날 어머니가 전보를 한 통 보냈고 나는 그 전보를 액자에 끼워 벽에 걸어두었다. 어머니는 또한 붉은 색 점이 있는 녹색 도자기 고양이도 주었는데 나는 그걸 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의 사진에 이런 글을 적어 보내주었다.quot절대 흔들리지 않는 성실함을 언제나 자신의 목표로 삼아라.quot

내가 스스로 정한 첫 번째 규칙은 quot남의 투자를 돕지 않는다.quot였다. (-284-)

1.투자나 투기는 부업이 될 수 없다.

2.이발사든 미용사든 혹은 식당 종업원이든 누구라도 이른바 내부 정보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사람을 조심하라.

3.유가 증권에 투자하기 전에 해당 회사와 경영진, 경쟁회사 ,그리고 수익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알아봐야 한다.

4.바닥에서 사서 꼭대기에서 팔려고 하면 안 된다. 그런 일은 가능하지 않으며,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5.손실은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자. 항상 자신의 판단이 옳을 수는 없다. 실수를 저질렀다면 최대한 빨리 존절매매해서 손실을 줄여야만 한다.

6.서로 다른 종류의 유가 증권을 너무 많이 매수하면 곤란하다. 자신이 잘 살펴볼 수 있는 몇 가지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좋다.

7.자신이 투자한 종목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여 변화하는 상태에 따라 종목에 대한 전망이 바뀔 수 있는지 확인하라.

8.자신의 세금 납부 현화을 주시하라. 그리고 언제 팔아야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9.자기 자본의 상당 부분을 항상 현금으로 준비해 보관하라. 모든 자금을 한꺼번에 투자하면 안 된다.

  1. 모든 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려 하지 마라.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만 집중하라. (-376-)

드디어 뭔가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았다. 며칠 후 칠레 대사가 찾아와서 다양한 물자 부족과 물가 상승 등의 어려움으로 조국이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나는 칠레에 독일 정부의 소유면서 역시 칠레에서 가져갈 수 없는 질산염 20만 톤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들어 알고 있었다. 나는 만일 칠레 정부가 이 질산염을 압수한다면 미국 정부가 1킬로그램 당 9센트에 사들여 평화 조약이 체결된 후 6개월이 지났을 때 모두 금으로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458-)

버나드 바루크는 1870년 8월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캠든에서 태어나 1965년 6우러 20일 뉴욕 맨해튼에서 사망하였다. 14살 되던 해 뉴욕시립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의사였던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다. 뉴욕에서, 월가 금융업에서, 독특한 투자방식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게 되었으며, 그 당시 한 번 투자로 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투자 방식은 지금은 허용되지 않는 주식 제태크 투자방식이며, 주로 공매도를 통한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 방식이었다. 30여년 동안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였으며,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을 이겨낸다. 특히 법과 제도를 이용할 줄 알았으며,투자하는 주식 종목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그가 살았던 시대에는 통용되었지만, 지금은 허용하지 않는 투자 방식들 본다면, 장기투자라기 보다는 공매도에 의한 단기 투자였다. 때로는 미끼 전략으로 인해 손실을 볼 때도 있었으며, 손실을 볼 때는 그 원인을 면밀히 살펴 보게 된다. 그가 투자하였던 주식 투자,제테크 방식을 지금에 와서 응용해 본다면, 지금은 허용되지만,. 앞으로 허용되지 않을 것 같은 투자 방식을 적극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저점에 사서 최고점에 파려는 주식 투자자들은 상당히 위험한 투자이며, 적정한 목표치에 다다르면, 투자를 하고, 손실을 보는 순간에는 손절을 통해 ,다음 투자에 기회를 노려야 한다. 즉 책에 나오는 10가지 주식 투자 규칙을 본다면, 투자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다.

2023-02-07 21:33:31.128131
g***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왕관 없는 월가의 왕 버나드 바루크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페이지2(page2) 2023-01-20

월스트리트가 언제 생겼을까요? 바루크는 1870년 8월 19일에 태어났네요. 이 무슨, 153년전 사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출판이 1889년 뉴욕증권거래소 설립이 1792년 월가라는 이름은 1653년 이민온 네덜란드인이 인디안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wall월을 세운게 시작이랍니다.

이 분 아버지는 미국에 노예제도가 있을 때 살던 분이네요. 1862년 링컨이 노예해방을 선언했으니 대단한 시대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뭔가 자신의 조상부터 (기록이 있었으면 시조부터 설명할 판입니다) 아버지, 동네아저씨도 소개합니다. 아니.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지루하게 갈건가 하고 걱정할 즈음부터 파란만장한 인생이 펼쳐집니다.

정확한 순간에 필요한 조치를 하는 문제는 민주주의 사회의 가장 잔혹한 한 가지 모순을 드러내게 만든다. 민주주의에서는 다수의 의견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여러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모든 구성원에게 그 중요성을 정확하게 다 알릴 때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미룬다면 그때는 모든 것이 너무 늦을 뿐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상황을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을 때는 또 그런 문제나 위험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 이후다. 물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기다려야만 하는 그런 문제들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많은 문제에 대해서도 바로 행동하지 않고 막연히 해결책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다가 모든 걸 망치게 될 수 있다. 165p 이 분은 사회의 격변기를 대부분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볼 때 딱히 크게 불평을 토로할 일은 거의 없지만, 철도회사를 직접 소유하거나 운영할 수 없었던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쉽다. 249 안해본 일이 없는데… 그런 사람도 아쉬움이 있나 봅니다.

사람들이 카드놀이나 경마를 비롯해 어떤 도박이나 내기에 그렇게 막대한 돈을 내던질 때는 가치나 경제 문제에 대한 모든 감각을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내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한, 어떤 시장도 시장 본연의 역할을 하거나 안정적일 수 없다고 나는 홀리에게 말했다. 나는 계속해서 당시 주식시장이 이미 지나치게, 그리고 너무나 많이 달아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276 동물적인 감각이 있습니다. 카드게임을 상당히 했던 것같습니다.

나는 즉시 뉴욕으로 돌아가 이런 내용을 모건에게 보고했고 권리금을 포함해 50만 달러면 그 지역의 유황 채굴 사업권을 사들일 수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중 절반을 내가 부담하는 도박을 기꺼이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도박이란 말을 꺼낸 건 실수였다. 나는 그 대신 투자라고 말했어야만 했다. ldquo나는 절대로 도박 같은 건 하지 않네.quot 모건이 대답했다. 그렇게대답하며 보인 표정과 손짓은 적어도 그의 판단에 면담도, 그리고 사업도 다 끝이 났다는 것을 뜻했다. 349 도박과 투자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말로는 투자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도박입니다.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는 주식 투자를 하면서 주가가 올라갈 때도 그렇게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았고 덕분에 재산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그대로 주식을 갖고 있었더라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았겠지만 대신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면 어쩔 수 없이 거기에 휘말렸을 것이다. 나의 이런 거래 습관 때문에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몇 차례 놓쳤을 수도 있지만 다른 많은 사람과 달리 파산 역시 피할 수 있었다. 359 하락장에 말려들어가면 어쩔 수가 없죠. 항상 기가막히게 피해갑니다. 승부사입니다.

군중심리는 인류 역사에서 대단히 자주 반복되기 때문에 거기에는 당연히 인간 본성의 뿌리 깊은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그건 아마도 철새나 연어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그런 힘이 아닐까.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에는 일종의 주기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강세장이 한 번 휩쓸고 지나가면 중요하든 그렇지 않는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먼저 한 사람이 팔면 다른 사람들이 우르르 그 뒤를 따라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갈 거라는 그런 집단적인 분위기가 깨져버린다. 361 투자자는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너무 미화(잘난척?)하길래 도대체 얼마나 어떤 일을 했길래 저러냐 생각했는데 충분히 자랑할만한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숨은 월가의 왕이 맞습니다. 2023-02-07 20:22:12.529973
n*** 이 책은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에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한 버나드 바루크의 이야기예요.

월가의 외로운 늑대라고 불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버나드 바루크. 그는 19세에 졸업하여 월가에 진출하였어요.

투자, 자선가, 대통령의 자문, 거래 중개 다양한 일을 했어요.

35세가 되었을 무렵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고해요.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바루크 인생이야기에 관심이 많을듯 싶어요.

바루크의 인생이야기에서는 세계의 흐름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책이였어요. 7명의 대통령을 모시며 투자 자문을 해주며 미국 역사를 잘 알게 해주고 있어요.

전쟁으로 아픈 부상자들을 치료하느라 바빠서 정작 보인이 장티푸스에 걸렸단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환자들을 돌보며 전쟁터에서 아픈 환자들을 돌보며 군가가 들려오기만 하면 장소에 상관없이 펄쩍 뛰며 큰 소리를 질러대는 가슴아픈 모습도 엿볼 수 있었어요.

옆에 있던 매일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본다는건 트라우마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일이였을거예요.

어렸을 때 수줍음이 많고 성격이 예민하여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고통스러운 시련 같았다고해요.

그는 사람이 자신만의 의견을 갖는 것만큼이나 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윌슨 대통령은 연설을 잘할 수 있도록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때 조급하게 보이지 않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법에 대하여 설명해줬다고해요.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쯤 전환점이 있을거예요.

바루크의 인생 전환점은 100만 달러를 벌었을때예요.

아버지는 도덕적 가치나 지역 사회에서의 유용성에 비해 언제나 돈을 버는 일을 덜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람이 번돈을 가치있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100만 달러가 주머니에 들어있다 한들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가치있게 돈을 사용하는데 의의를 두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좀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큰 만족감을 얻어요.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에서는 금융, 역사적 사건과 함께 인생을 살아온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2023-02-07 12:10:44.342471
z*** 바루크의 인생이야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와 같은 유명한 투자자는 아니지만, 바루크는 초기 월가에서 상당한 입지를 쌓아올린 인물이다.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수 없지만, 아마도 정치 경력등으로 인해서 일부 월가와 거리를 둔 것, 그리고 투박한 말투등 성향적인 부분등이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책의 부제 quot왕관없는 월가의 왕quot처럼 한때 월가를 제패했었고, 정치계까지 진출한 독특한 이력은 바루크의 비범함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또하나의 독특한 점은 일대기로서 바루크의 어린시절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서 미국의 근대사와 관련된 변화등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준 다는 데에 있다.

이 점은 마치 역사 장편 소설과 같이 해당 시기를 생생하게 그려주는 재미있는 효과가 있어서 소설을 통한 역사 이해와 같은 경험을 즐겼던 독자들이라면 일정부분 그러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반면에 투자에 관한 책을 주로 읽어왔던 독자들이라면, 초반에 이게 뭔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후자였지만, 이내 적응이 되었다. 미국의 역사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포인트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은 이 책의 제목 quot인생이야기quot에 충실하다.

자서전의 교과서와 같이 어린시절부터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투자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나와같은) 1/3정도 시점인 9. 처음거둔 큰 성공, 10.큰 실수 정도에서 부터 읽어도 무방 할 것 같다.

다소 투박한 말투인데, 꼼꼼히 읽어보면 상당히 정수/지혜와 같은 이야기 들이 많이 있다. 투자와 투기, 투자와 인간심리등을 꿰뚫는 이야기가 미사여구 없이 툭툭 던져진다. 그래서 약간 과소평가되는 책과 문구등 여겨 질 수 있다.

덧붙임.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복기하는지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바루크의 글귀에서 하나의 팁을 얻었다.(회상과 반복)

투자로 성공하고 정치로 새로운 장을 여는 도전정신도 쉽지 않는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묵직한 행보는 배울수 있는 부분일지, 타고난 성향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나는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무엇보다 주식시장은 그 자체가 바로 인격과 감정이 있는 인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미래를 읽고 싶어하는 인간이다. 그리고 남녀노소에 따라 각기 달라지는 판단, 희망과 두려움, 강점과 약점, 탐욕과 이상이 뒤엉키는 주식시장을 그토록 극적인 무대로 만드는 것도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특성이다.

나는 점점 더 신중한 사람이 되어갔다. 나는 결코 머리지 말아야 할 습관, 즉 내가 어디에서 실수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손해를 본 과정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이런 습관은 내 투자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더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그럼 습관이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대마다, 그리고 특히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나는 월가를 떠나 내가 한 일과 잘못한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할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갔다. 그럴 때면 나는 절대로 변명하지 않고 그 대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데만 집중했다.(중략) 맹목적으로 앞으로만 들려가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건 아주 현명한 행동이다. 달려가는 방향이나 속도를 바꿔야 하는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는가? 본질적인 문제를 놓치고 주변의 사소한 일에만 신경을 쓰고 힘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래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또한 우리는 스스로의 실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수록 다른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나는 투자자를 미래에 대해 집중해 생각하다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행동하는 그런 사람으로 정의했다. 이 일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려면 전쟁과 평화를 포함에 모든 인간사에서 값을 매길수 없는 세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진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둘째, 그러한 진실이 암시하는 것과 그에 관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다.

셋째, 너무 늦기 전에 제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2023-02-04 23:38:34.320483
f*** lt바루크의 인생 이야기gt 왕관 없는 월가의 왕

학창 시절에 바루크에 대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월가의 대단한 인물 중 한명으로 믿을 수 없는 이력과 대단한 인생을 산 사람으로 어렴풋이 남아있다. 그런 그를 과거처럼 학습을 위함이 아닌 이렇게 회고록으로 만나게 되니 기분이 남다르다. 버나드 바루크는 30대 월가의 제왕이라 불리웠고, 백만장자가 되었고, 40대부터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으로 무려 30여년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이다. 국내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인물은 아닌데, 미국의 입장에선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다. 타임지와 파이낸셜 타임스가 추천한 그의 회고록은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 중 이렇게 다섯 번째 인물로 그의 투자에 대해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왕관 없는 월가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정확하게 그를 나타내는 듯 하다. 이 책에는 바루크가 어떻게 월가로 들어갔으며 그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과정은 물론 그의 투자 철학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요즘은 대학생부터 재테크와 투자가 필수가 된 세상이니 그의 투자 방식을 한 번 접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를 백만 장자로 만든 10가지 투자원칙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가장 먼저 투자나 투기는 부업이 될 수 없고, 누구라도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해당 회사의 경영진은 물론 경쟁사, 수익 성장 가능성까지 가능한 모든 것을 알아봐야 한다.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바닥에서 사서 꼭대기에서 팔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모든 투자의 기본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손실은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라. 그리고 투자 종목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며 세금에 관한 것도 주시해야 한다고.

월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바루크가 사실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숨은 대통령으로 불린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가 미국의 역사에서 만들어낸 것들은 읽을수록 놀라운 사실들이니 이 책을 통해 읽어보길 추천한다.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이나 루스벨트 대통령과 같은 유명인과의 일화도 바루크의 회고록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이니 찾아보면 좋을 듯.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2-04 23:17:01.380271
n*** 버나드 바루크. 주식 투자의 대가들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접하는 인물이다. lsquo왕관 없는 월가의 왕이라는 부제가 그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페이지2북스의 lsquo월가의 영웅들 시리즈 중 다섯번째 인물, 버나드 바루크를 소개하고 있다. 버나드 바루크는 성공한 투자자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정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기도 하다. 무려 7대에 걸친 대통령의 경제 자문역을 맡아 lsquo숨은 대통령이라고도 불리웠다.

바루크의 이력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대공황, 2번의 세계대전을 모두 겪었다는 것이다. 단지 겪어낸 것이 아니라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을 냈다. 가치투자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을 비롯하여 피터 린치, 제시 리버모어, 현존하는 구루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주식 투자의 대가들이다. 과연 이들도 그런 상황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주식 투자서라기에는 아쉬움을 줄 수도 있다. 제목대로 버나드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투자자들이 원하는 버나드의 lsquo구체적인rsquo 투자 방법이나 투자 철학을 속시원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내용이 친숙하지 않은가?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본 것들이 대부분 바루크 이후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 내용들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시장이 변하고, 기업이 변해도 좋은 투자 방법은 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3-02-04 23:12:12.714212
o*** 월가와 워싱턴을 모두 거머쥔 전설의 투자자

이 책 부제가 왕관 없는 월가의 왕이라니 워런 버핏급인가? 버나드 바루크(1870-1965), 생소한 이름이다. 월가에서 크게 성공하여 정계 활동이 왕성했나 싶다. 부제의 호칭을 얻을 정도면 많이 알려져 있을 텐데 새로운 인물을 알아가는 기회다.

저자는 월가의 외로운 늑대라고 불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다. 독일계 유대인으로 19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투자 사무실의 수습사원으로 시작하여 35세 무렵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스스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투자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고, 대폭락의 공황 때에도 손해 보지 않는 큰손이었다. 40대 이후에는 대통령의 정책 자문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40년간 숨은 대통령이자 공원 벤치 정치가로 활약했다. 미국의 핵 정책의 근간을 이루고 냉전이란 단어를 퍼뜨린 그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한 이야기와 대통령 자문으로 활동했던 인생 이야기로 자서전을 담았다.

버나드 바루크는 살면서 월가에서뿐만 아니라 공직 생활에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사물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을 볼 수 있다.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는 예방책과 위험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할 준비 자세를 조화시킬 수 있는 그런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자서전이다. 구겐하임 가문과 JP 모건과의 관계와 우드로 윌슨 대통령부터 시작하여 7명의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약한 스토리는 전설의 거인을 느끼기 충분하다. 바루크의 경험과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등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거인의 자서전을 읽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거로 생각하며 추천해본다.

quot인간의 광기 섞인 희망적 분위기에 아무런 근거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답답한 절망의 분위기 역시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닐까quot (p363)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바루크의인생이야기 버나드바루크 우진하 페이지2 월가 워싱턴 정치경제 자서전

2023-02-04 13:54:44.09904
l*** 자서전 성격의 회고록인 이 책은 바루크 가문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의 연보를 보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둬 30대에 이미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다. 또한 40대에 우드로 윌슨에게 발탁하여 민주당에 입문하게 되었고 그 뒤로 30여 년 동안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이기도 하다. 94세의 일기로 사망하기까지 미국 역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 그의 인생역정을 통해 미국의 본질과 변화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버나드 바루크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처럼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가이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우리는 성공의 결과만을 기억하지만 그 역시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투자자의 길을 걷던 초기엔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아버지를 설득해 투자한 8천 달러를 모두 날려버린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모든 초보자는 두 가지 중요한 실수를 저지른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자신이 거래하는 유가 증권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이 관련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나 전망에 대해 너무 조금 알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마디로 회사 정보를 잘 모르고 묻지 마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다는 말이다. 두 번째로는 자신이 거래하는 규모가 자신의 실제 재정적 능력을 넘어설 뿐 아니라 아주 적은 자본으로 큰돈을 벌려고 애쓰는 데 있다고 한다. 지금도 유효한 충고인데 분수하게 맞게 투자하고 요행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왕관 없는 월가의 왕으로 불리는 그도 초창기에 다른 투자자들처럼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큰 손해를 입으면서 배워나갔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투자 철학을 배울 수 있으며, 그가 겪은 실수담을 반면교사로 삼아도 좋겠다. 100년도 더 된 시기에 벌어진 이야기지만 우리가 얻을 교훈도 있기 때문이다. 버나드 바루크의 전 생애를 다루는 만큼 책 분량도 상당하다. 이 책을 읽을 때 위인전이나 자기 계발서로 접근하기 보다 미국 역사의 한 축을 들여다본다는 관점으로 읽는다면 꽤 유익할 것이다. 가독성도 워낙 좋아서 쉽게 읽히거니와 버나드 바루크를 통해 당시 미국의 상황을 알 수 있어서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2023-02-04 13:45:33.360202
d*** 이 책은 월가의 외로운 늑대라고 불리우면서 35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미 백만장자에 올랐던 바루크의 자서전이다. 바루크는 대공황의 폭락상황에서도 크게 손해를 입지 않았으며 주식과 원자재 등의 매매로 재산을 모아 우르로 윌슨부터 아이젠 하워까지 총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40년을 지내 숨은 대통령으로도 불렸다. 또한 1,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쟁산업위원장을 맡아 각종 제도와 생산, 통제를 하며 미국사적으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이 책은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으로 월가에서 자신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했던 40년의 이야기와 대통령의 자문으로 활동했던 40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본인의 이야기 뿐아니라 아버지, 할아버지, 삼촌 등 자신의 주위에 있던 인물까지도 어린 바루크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냈으며 이러한 자신의 주위환경을 통해 어떻게 자신이 성장해갔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남군의 외과군의관이었던 아버지의 삶을 통해 당시 미국의 남북전쟁 상황과 전후사정 또한 생생히 보여주고 있어서 역사적으로도 보다 디테일한 미국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바루크는 미국 자본주의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인 JP모건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볼 수 있다. 그와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투자철학도 엿볼수 있다. 바루크는 투자에 도박이라는 용어도 사용했는데 이는 투기자, 분석가, 투자자에 얶매이지 않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행동으로 보여줬다.

주식 가격이 오르내리는 상황을 경제적 요소나 이런저런 사건들이 아닌 이 문제들에 대한 인간의 반응에 주목했다. 또한 그는 인간적인 감정의 개입 없이 정확한 사실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고 또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역시나 19장으로 그의 투자철학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경험을 통해 배운 원칙들을 10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놨는데 그 중 인상깊었던 부분은 역시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였다. 이는 버핏뿐아니라 많은 투자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부분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오랜기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대가들은 방법론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그 속에서 많은 부분들이 겹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루크의 자서전을 통해 투자대가의 투자철학 뿐아니라 그의 삶을 통해 그 당시 미국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전설적인 인물의 인간적인 면도 볼 수 있었다. 2023-02-04 09:24:00.384877
l***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0대부터 월가에 투신해 30대에 이미 거부의 자리에 올랐고 정치 분야에서까지 두각을 나타내 미국 정치 심장 워싱턴에서 무려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할 정도로 정무감각까지 뛰어난 버나드 바루크의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lt바루크의 인생 이야기-왕관 없는 월가의 왕gt은 lsquo왕관 없는 월가의 왕rsquo, lsquo월가의 외로운 늑대rsquo, lsquo워싱턴의 숨은 대통령rsquo, lsquo공원 벤치 정치가rsquo 등 많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엔 알져지지 않았지만이미 명망 높은 인물이다. 특히 그가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능력을 꿰뚫어 봤다는 일화는 왜 그가 투자세계에서 추앙받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를 백만장자로 만든 10가지 투자원칙은 지금 그대로 적용해도 통할 정도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한 혜안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부업으로 투자, 투기를 할 바에는 차라리 하지 말라는 충격적 가르침이나 흔히 lsquo내부정보rsquo나 lsquo비밀rsquo을 알려주는 사람을 조심하고 대신 투자를 고려하는 회사의 경영진, 경쟁사, 수익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하라는 부분은 가치투자의 시작이 바루크에도 있음을 깨닫게 한다. 손절매에 대한 단호한 시각,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가져가기 보다 몇가지 종목으로 좁혀 투자하는 방식은 신선하다. 이는 특히 자신이 가장 잘아는 분야에만 집중하라는 가르침과 일맥상통해 여러모로 초보 개미투자자들의 원칙으로 삼을 만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 책은 시리즈로 출간된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더불어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이 왜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하는 중요한 책이다. 많은 주식투자자들 또한 이 책으로 기본의 중요성을 잊지 말았으면 싶다. 2023-02-02 16:53:07.012929
s***  월가에는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많다. 내가 아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등 외에도 내가 모르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많다. 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월가의 전설의 투자자 버나드 바루트의 자서전이다. 왕관 없는 월가의 왕으로도 불린 그는 30대에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고, 40대부터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으로 불리며 30여년 동안 7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투자전문가가 어떻게 대통령의 전략가가 되었을까? 저자는 월가에서 성공적인 투자작전을 계획하는 것과 군사작전을 계획하는 것이 서로 비슷하다는 말을 남겼다. 투자든 전쟁이든 항상 상대방의 강점과 약점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이다.

바루크의 인생은 미국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19세에 월가에 진출해 30대에 백만장자가 되고, 40대부터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7명의 대통령을 모셨다. 그러면서 윈스턴 처칠과 40년 지기로서 우정을 나누고 투자 자문을 해주기도 하였다.

벤저민 그레이엄, J. P. 모건, 제임스 R. 킨, 마이어 구겐하임과 구겐하임 가문의 사람들과의 일화가 비교적 자세하게 나와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의 역사와 더불어 월가를 주도한 사람들과의 일화는 투자 역사를 잘 알게 해주고 그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아메리칸 설탕 정제회사에 투자해 6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미국과 스페인전쟁으로 인한 차익거래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아메리칸스피릿 투자를 했다가 큰 손실을 보고 만다. 그 일을 계기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루크의 10가지 투자원칙을 세우게 된다.

바루크의 투자원칙 몇가지를 소개한다. 내부정보를 제공한다는 사람을 조심하라거나 분산투자의 개념에서 너문 많은 주식에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그 대신 내가 잘 알고 컨트롤할 수 있는 주식에만 투자하기를 권고한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종목에 대한 전망이 변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고 한다. 특히 세금을 가장 줄일 수 있는 시점을 잘 선택하라는 조언도 있다.

이 책은 바루크의 자서전이지만 그 이상이다. 미국의 주식시장의 역사뿐 아니라 많은 거장들과의 일화를 통해 그들의 삶의 일면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게다가 미국의 정치를 알 수 있는 역사서이면서 다양한 삶의 고민들을 관통해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인생서라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3-01-29 16:09:13.767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