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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정보

  • ISBN : 9791169850681
  • 출판사 : 페이지2북스
  • 출판일 : 20240311
  • 저자 : 프리드리히 니체

요약

●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 필요 없는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니체의 철학

“나는 니체에게 행복의 비결을 배웠다.”알랭 드 보통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독을 선택했고, 깊은 사색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이러한 니체의 태도가 담긴 책이 바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그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깊은 메시지는 아마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일 것이다. 적당한 거리두기도 아니고 싫어해도 괜찮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도 있을 것이지만, 니체는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고 방치해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이 말을 남겼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괴로워하는 것보다 남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충만한 개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이다.

“나는 짐승들 사이보다 인간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고독은 혼자일 때가 아닌, 둘이 있어도 외로울 때 찾아온다.”, “흙발로 들어오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등 책 속 차라투스트라의 외침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있다. 내가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서 남과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지금의 세대에게 니체의 말은 시의적절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니체 스스로 자신이 인류에게 보낸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칭한 이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적정거리를 찾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리뷰

k***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중년이 되면서 이 말에 새삼스럽게 수긍하게 되었는데, 소싯적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을 때 그 의미가 하나하나 다르게 와닿을 때 더욱 공감하게 된다.

작년에 쇼펜하우어 책들을 읽을 때, 언제고 니체도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 책이 뜬 걸 보고 이번에 읽어보자 싶어 보게 되었다.

다 읽어서 안다고 생각했던 니체의 말들이 이렇게 큰 위로가 될 줄 몰랐다. 다사다난한 그의 생애만큼 그의 생각과 말들이 날카롭긴 하지만 어설픈 위로로 위안 삼기에는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 나에게는 오히려 큰 위로가 되었다.

몇 구절을 되짚어 보자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 그렇다. 사초생의 나는 이게 처세의 지혜다. 이게 나의 강점이다. 이런 저런 팁으로 성장의 꿈을 꾸었지만, 지나고 보니 내가 무기라고 생각한게 덫일때도 있었고, 내가 은인이라 생각한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 반대로 나는 잘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에 의외로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하기도 했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사람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우리는 삶의 여행자다. 가장 비참한 여행자는 누군가를 따라가는 인간이며, 가장 위대한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발휘하여 스스로 목적지를 선택하는 인간이다. ->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하지만, 막상 줄을 잘못서서 밀려나거나, 요즘은 이게 대세라고 하는 것을 추종하다가 나와 맞지 않아서 고생하거나, 남들 돈 번 다는데(주식, 부동산, 코인) 묻지마 투자했다가 다 날리거나 등등 남들따라 해서 잘되었던 기억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한 선택은 후회라도 없지만 남이 정해준 목적지로 따라가는 것은 반드시 후회를 동반하게 된다. 줏대있게 사는게 최고다.

이외에도 뻔하다고 생각했던 니체의 말들이, 결코 뻔하지 않고 가슴에 새길만한 말들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말랑말랑한 책들도 좋지만 나를 단단하게 하려면 이런 책들을 읽어야겠다고 새삼 느꼈다. 2024-02-29 00:40:09.063288
s*** 작년에 쇼펜하우어를 읽고 철학책에 흥미가 생겨서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이 책은 대학생 때부터 읽어보려다가 포기한 책이었는데요 ㅎㅎ 어느덧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읽어보니 그때는 안 보였던 빛나는 문장들이 제 맘속을 환하게 비춰주는 것만 같습니다 2024-03-05 10:51:47.12726
z***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24-03-05 20:20:19.003555
p*** 읽으면서 몇 번씩이나 울컥울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하던 내용들을 후련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2024-03-04 16:44:43.989323
g*** 언젠가 한 번 꼭 완독하고 싶었던 책을 마음 먹고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경전을 보듯 한 문장 한 문장 새기며 읽다 보니 이 책은 어느 문장 하나 버릴 것 없는 문장의 보고임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매일 더 나아지는 초인 같은 삶을 살았던 니체처럼 과연 세상이 정한 법칙과 규칙을 깨고 나의 신념대로 살 수 있을까.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은 제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2024-02-29 08:04:17.506995
q*** 읽으면서 생소한 서술 방식으로 직독 직해가 되지 않았어요. 읽은 부분을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점차 그 생소한 서술 방식에도 익숙해지더라고요?!

깨진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를 읽으면서 사유(思惟)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삶에 대해 그리고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나 생각들에 대해 좀 더 진중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고 나 스스로를 마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철학책들은 늘 읽고 나면 삶의 방식이나 태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철학은 자신외에는 누구도 대신 답해줄 수 없는 자신만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2024-03-18 15:23:12.694167
g*** 최고의 책입니다 추천 지금 합니다 2024-03-18 15:07:26.222801
m*** 니체의 철학은 늘 삶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인간들의 세상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수없이 많은 고민들을 니체의 책에서 느끼며 공감하며 배우며 삶의 지혜를 조금씩 알아간다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니체의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와 삶의 방향성을 가르쳐 주고 있다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인간의 욕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기를 쫒느라 자신조차 잃어버리는 삶 니체는 자신을 자신이 창조하는 삶을 살으라 말한다 자신을 만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은 가장 어렵지만 가장 위대한 삶이라는 것을… 자신을 파멸 시키라는 것은 끝없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 아닐까? 타인의 삶을 쫒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소중한 삶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되돌아보며 깊게 성찰 할 수 있는 니체의 책이다. 곁에 두고 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될 책이 될것이다

2024-03-18 11:21:51.15634
a*** 사실 나는 철학을 제대로 공부해보거나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보는 편은 아니다. 최근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들이 다시 유행을 해서 자주 보였는데 그럼에도 딱히 호기심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뭔가 와닿았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말이 뭔가 완벽함보다는 살짝 부족한 것에서 긍정적인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느낌이 늘었기 때문이다.

철학 책은 모두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소설책 내지는 성경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성경이 예수님의 말을 전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인물이 하는 말을 전하는 책 같았다.

이 책은 차라투스트가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차라투스트가 하는 말은 은유적인게 많아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많아 해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심오한 이야기들에 대해 해석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하기 보다는 사색을 통해 그 의미를 곱씹어 보고, 자신의 나름대로 해석하는게 진정한 철학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로 이 책의 표지 뒷부분을 보면 가장 위대한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스스로 목적지를 선택하는 인간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난해한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지혜를 총동원해서 그 의미를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철학을 탐구하는 것인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번만 읽고 덮기보다는 짧은 이야가 여러개 들어있으므로 한 이야기씩 읽어보며 그 의미를 탐구하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18 08:21:56.342168
i******* 구매하고 아직 읽지는 않았는데 기대되요 2024-03-18 00:19:44.467708
m*******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책의 저자는 니체로,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입니다. 인터넷에 의하면, 니체의 사상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니체의 사상에는평범한 다수가 염두에 두어야 할 가르침이 내재되어 있다. 현실의 참혹함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각자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소박하지만 창조적인 의지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 역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정치철학 다시보기, 2016. 7. 15., 곽준혁, 최장집, 위키미디어 커먼즈) ​ 니체 스스로가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물을 안겨 주었다.라고 말한 책,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니체의 철학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목차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에 대해 짧은 글들이 모여 목차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내용의 끝에는 매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문장을 끝맺음이 되어있어있는데 차라투스트라는 니체 자신의 분신이었습니다. 자신의 분신을 내세워 여러 주제에 대해 본인의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 목차에서도 보았듯이, 이 책은 여러 주제에 대한 니체의 태도가 담긴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글은 그런데 고귀한 자의 위험은, 그가 선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건방진 자, 조롱하는 자, 파괴자가 되는 것에 있다. 아, 나는 최고의 희망을 잃어버린 고귀한 자들을 알고 있다, 이제 그들은 모든 높은 희망을 비방하고 있다. ... 그때 그들의 정신의 날개는 꺾여 부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책 겉 표지에 있는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입니다. ​ 요즘 제가 생각하는 삶에 대한 회의감과 권태감에 대해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기억이 남았는데요. 니체는 그런 저를 보고 영혼에 있는 영웅을 버리지 말고 최고의 희망을 붙들라고, 호색가가 되지 말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희망, 인생, 도전 등에 대한 처음의 나의 생각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래지고 점점 잊혀져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리고 당장의 오늘, 내일의 의미 없는 것들에 대해서 더 신경 쓰는 저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 시대를 넘어서 니체의 철학, 지혜가 이렇게 와닿는 기분이 신기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분명 용기와 위로가 되는 문장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이야기를 솔직하고 따끔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거든요. ​ 니체의 명언 중 하나가 스스로를 모멸하는 자라 하더라도 모멸하는 당사자로서의 자신은 존중하는 법이다. 입니다. 이러한 니체의 태도가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니체의 철학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 알을 깨고 나가야 하듯이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니체의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과 이렇게 글로 풀어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읽어보고 느끼셨으면 합니다.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하여 니체의 신념, 철학, 태도가 담긴 내용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니체 스스로가 직접 이 책으로 인류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말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만큼 니체가 심혈을 기울이고 애정을 담아 쓴 책이라 느껴졌습니다. 니체의 철학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18 00:12:06.058787
w******* 책은 책이 책이다 책 2024-03-18 00:01:01.924315
t*******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2024-03-18 00:00:36.889925
s******* 이렇게 차라투스트라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 p.12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유행했는데 최근에는 니체의 철학서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대중 철학서들을 종종 읽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철학자 한 명의 디테일한 철학을 읽을 기회가 없었다. 사실 읽기만 할 뿐 깊이 파고들지는 않아서 오히려 그동안 피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라는 철학자의 철학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담긴 책들은 읽다가 포기했는데 이번 니체 철학서는 도전하자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사실 기대라고 하기보다는 걱정과 부담감이 더욱 컸다. 큰 철학들을 과연 내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같은 이유로 쇼펜하우어를 완독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에 완독보다는 조금이라도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실물을 보고 느낀 첫 감정은 아, 대박이다.였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제목을 한 예능의 퀴즈로부터 처음 들었는데 이렇게 두꺼운 줄 몰랐다. 당시 예능에 출연했던 연예인이 당황스러워했던 기억이 남았는데 페이지 수를 보자마자 딱 그 느낌이었다. 과연 온전히 니체의 철학을 곱씹을 수 있을까. 더욱 걱정이 커졌던 게 사실이다. 철학을 대중서로만 읽었던 내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걱정보다 더욱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었다. 문장은 술술 읽혀져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철학이 마음에 와닿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듯하다. 특히, 니체의 사상 자체가 본래 성격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껴져서 더욱 힘들었다. 쇼펜하우어 철학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책장이 더디게 넘어갔다. 그럼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을 달리 먹게 되었다. 니체는 고난과 역경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더욱 강해지고 성장한다는 철학을 알려 준다고 느껴졌다. 극복하게 되면 그만큼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제목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었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처럼 본래 성격과 거리가 있는 철학이었다. 오히려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고난과 역경을 최대한 피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점과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원래 약점 앞에서는 불편한 감정이 들게 되는데 그 지점이 가장 답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온전히 이해했냐고 묻는다면 물음표가 든다. 그럼에도 앞으로 곁에 두고 조금씩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할 때마다 목차를 보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통 철학 도서를 마주한 것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지극히 사적으로 시사한 바가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17 21:06:22.401663
f******* 얕은 내 철학으로 차라투스라의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엔 갈 길이 멀다 하지만 1일 1쪽 하며 나아가고 있다. ----------------------------------- 철학에 전혀 관심 없는 내가 니체의 한 문구를 보게 되었다. 삶이 행복해도 춤을 추고 , 삶이 괴로워도 춤을 추라 . 이게 무슨 개 짖는 소리..니체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 헛소리 꾼인가 ? 괴롭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이 글귀를 보고 있으니 묘하게 위로가 되면서 니체가 개소리하네 라고 가볍게 여기는 순간. 니체가 말한 춤이 바로 이건가 ? 싶었다. ---------------------------------------------------- 그렇게 호기심 100%로 시작한 니체의 철학이 사실.. 어렵다. 너무. 5교시 철학 시간 꾸벅꾸벅 졸기만 했던 내가 이 두꺼운 책을 읽다니 친구들이 알면 비웃을 일이다 ㅎㅎ 하지만 분명 한 건 책을 통해 난 진리를 찾을 것이고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진정한 춤을 출 수 있길 기대한다. 2024-03-17 18:35:06.383296
k******* 신은 죽었다 (p16) 는 명언으로 익히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철학은 언제나 궁금했다. 이 책의 제목은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인데 다른 출판사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동일한 책이다. 페이지2북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판했으며 김신종 번역가에 의해 옮겨졌다. 니체의 철학책임을 알고 펼쳤는데 의외로 문학의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읽다보면 문학적 형태는 띄지만 철학적 색채가 상당히 짙게 묻어난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차라투스트라는 니체의 부캐라고 볼 수 있다.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가진 주인공으로 서사가 진행되며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아우른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좀 어렵다.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문장을 읽고도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다. 함축적인 시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니체가 전하고자 하는 그 깊은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니체의 철학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요소이기도 하나 철학의 초심자들에게는 의욕 감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일 수도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고독의 삶을 살다 산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신은 죽었다고 말하며 초인이 나타날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초인이 뭐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초인에 대해 알듯 말듯 이해가 되는 듯 하여 따로 찾아봤다. 초인은 인간이 자기 극복의 과정에서 완성하는 새로운 인간형이다. 독일어로 위버멘쉬라고 표현한다. 니체 철학의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각 주제가 긴밀하게 연결된 형태는 아니며 각기 다른 독립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하나씩 관심있는 주제를 읽어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전체적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머리말, 책에서 다룬 내용을 다시금 복기하는 형태의 4부를 고려했을 때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다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사실 철학 전공자들에게도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철학서로 그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나와 같이 가볍게 철학이 궁금해 이 책을 펼친다면 당황함에 동공의 흔들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성경의 내용에 기반하고 있어 성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다면 그 숨은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 당시의 시대는 기독교의 신에 대한 종교적 믿음이 강했기에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장은 돌팔매질을 당할 기존 인식에 대한 도전이었다. 절대적 가치 기준이 무너지는 이야기를 하는 니체의 철학은 당시 센세이셔널 한 주장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에서 주창하는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적고 싶으나 사실 조심스럽다. 내가 이해한 바를 적기에는 내 지식이 부족하며 약 10일 정도 책을 읽는다고 해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다. 그렇다. 나는 이 책을 온전하게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 철학 전공자도 힘겨워 한다는데 고작 내가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신도 죽고 철학 전공자도 죽을 판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단연 하나다. 초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경멸과 몰락을 경험한 뒤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비판을 통한 자기 극복이 성장을 가져오며 초인에 한 걸음 다가선다는 의미다. 세상에는 지식인이 많고 이 책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잘 설명한 내용을 찾아보길 권한다. 철학 초보자의 식견으로 니체의 첫인상이 마냥 기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아직도 나는 니체의 철학에 목마른 상태다. 이 책을 정복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쌓고 다시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2024-03-17 15:39:42.202873
u******* 요즈음 서점가에 가 보면 특징적인 코너가 두군데 있는 것 같다. 일단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자기 계발 코너이다. 일단 신년이 시작된 1월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낼까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 두번째는 작년부터 하나의 붐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오늘날 현대인의 의미에 맞겠끔 편집하여 내 놓은 철학관련 책을 모다둔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양 철학 사상가들 중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다. 대학때 배웠던 철학 수업은 수업도 딱딱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펴고 10페이지를 못넘기고 책을 덮곤하였다. 오늘날 같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의미와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고 내 자신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데, 철학이 너무 접근하기 어렵고 딲딱했는데, 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한 철학 서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 이번에 니체의 철학의 대표격인 짜라투스트라를 읽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을 읽었다. 니체의 중요한 저서들 중에서 니체의 사상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저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187880)은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서, 아침놀(Morgenrothe)(1881)은 시적인 잠언을 통해서 우리에게 깨우침을 준다. 도덕의 계보학(Zur Genealogie der Moral)(1887)은 선과 악, 좋음과 나쁨, 양심의 가책 등에 대해서 알게 해주며, 이 사람을 보라(Ecce Homo)(1908)는 니체의 자전적인 책으로 니체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18831885)에서는 니체가 말한 신의 죽음의 의미와 아모르파티, 영원회귀, 위버멘쉬(초인) 사상, 자기 극복, 힘에의 의지 등의 주요 개념이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19세기 말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의미를 사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니체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개인의 창조적인 힘과 역동성을 강조하며, 권력에의 의지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전통적인 도덕과 사회적 압박을 거부하며, 개인의 욕망과 열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니체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강요되고 제한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개인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니체는 인간의 내면에 내재한 힘과 의지를 중시하여 개인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고 이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에 대한 화두를 던졌고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제목인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인간의 존재와 그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고 있다할 것이다. 단순히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 숨겨진 진실과 우리가 마주해야 할 현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 같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말은, 완벽하지 않음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까… “깨진 틈을 통해 들어오는 빛” 니체는 인간이 겪는 고통과 시련을 통해 성장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깨진 틈은 우리 삶의 상처와 실패를 상징하며, 이러한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의미하는데, 이는 니체가 말하는 초인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니체가 이야기 하는 인간의 존재와 초인은 무엇일까… 니체는 인간을 다리로 비유하며,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초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초인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노력을 상징할 것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할 것을 촉구하는 것일 것이다. 니체는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 이는 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과 시련이 결국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깨진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바로 이러한 창조적 과정에서 비롯된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총리뷰 저자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말은,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과 성장을 찾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우리의 삶의 깊은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17 15:37:24.15681
v******* 개인적으로 니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니체가 한 말을 퍼다 나르는 수많은 문구들을 통해서 니체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니체에 빠져들게 되었다. 니체가 가르쳐준 가르침은 나의 삶의 방향방향 마다 곱씹으면서 살게 만들었다. 그렇다 보니 이 책까지 접하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 니체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책은 작은 듯 그렇지마 두꺼운 책이었다. 포켓으로 가지고 다녀도 될 정도의 사이즈였다. 두께감은 있었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한적하게 있을때 이 책과 함께라면 정말 마음이 풍성해질 수도 있을 그런 느낌이었다. ​ 니체는 내가 힘들때 니체의 명언을 통해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면서 니체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렇게 니체는 내 삶의 큰 활력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는 니체에 더 한걸음 다가 설수 있었다. 니체의 생각을 하나 하나 따라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는 왜 그렇게 말하는지 문맥과 함께 읽어 나가는 것이 더욱 좋았다. 보통은 니체의 명언집 위주로 보았던 나에게는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는 이 책이 신선하게 다가 왔다. 구성은 총 4부로 이루어 졌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책의 제목이 이 문구부터 이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뇌가 담긴 문구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니체의 인생 철학을 느낄 수 있었고,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니체는 나를 수없이 다시금 곱씹게 만들었다. ​ 그의 책을 읽다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바로 니체의 삶이 도대체 어떠하였길래 이런 생각들이 나올 수 있는 걸까? 라는 생각 말이다. 그렇게 니체를 알아갔다. 그렇게 니체의 삶을 되짚어 보기 시작하였다. 니체는 언제나 내가 휴식이 필요할때 인생이 힘이 들때 안식처와 같은 공간을 제공해 주는 듯하였다. 그대가 내게 저지른 짓은 용서하겠다만, 그대가 그대에게 저지른 짓은 내가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는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일반적인 대화를 넘어서는 이미 깨달음의 수준차이는 넘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깊은 감동을 주는 그런 말한마디였다. 감탄과 감동의 마음으로 니체를 또 알아 갈 수 있게 해준 책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주말인 오늘도 니체의 책을 집어 들었다. ​ 니체를 느끼고 싶다면,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책을 꼭 추천한다. ​ 니체 깨진틈이있어야그사이로빛이들어온다 프리드리히니체 2024-03-16 23:21:09.331125
h******* 좋았던 점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으면 좋은 점은, 창조적인 삶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자아실현을 왜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기존의 도덕과 가치관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 순간 반복되는 삶(영원회귀)을 살아간다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좋은 선택은 고난을 이겨낸 경험과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복잡한 철학적 사상을 시적이고 은유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어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읽고 익히다 보면 언어의 힘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니체가 자주 했던 그 무엇이 나를 죽이지 않는다면,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말처럼, 고난과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말과 같다. 극복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것과 동시에 물컵도 비어 있어야 새로운 무언가를 담듯이 무언가를 얻기 이전에 과거는 잊고 새로 출발하는 용기를 가져야겠다. 깨지고 봐야 그 안에서 유연해지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된다. 창조적 파괴는 무언가를 깨고 부수고 틈이 재조합되면서 만들어진다고 하니 고난과 시련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해야겠다. 총평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차라투스트라는 가상인물이며 고대 이란의 종교 창시자인 조로아스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가상인물을 통해 초인, 영원회귀의 사상, 의지의 권력 등 주요 철학적 사상과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니체 사상을 현대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본다면,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자기실현 및 자기 극복이 왜 중요한지는 깨닫게 한다. 가치를 찾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준다. 자신만의 가치 체계를 확립과 동시에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고자 도전하며 창조자로서 거듭나도록 발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스승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이 아닌 자신을 먼저 넘어서는 것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주목해야 할 사상은? 영원회귀 우리의 삶이 무한히 반복된다고 말하며 순간순간을 사랑하고 수용해야 한다. 아모르파티처럼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는 세상을 파티처럼 춤추며 삶의 모든 순간을 최대한 즐겨야겠다. 초인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즉, 창조자가 되라는 말과 같다. 자신만의 가치든 무엇이든 창조자가 되어 도전하고 익숙한 것보다 낯선 것을 더 선호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와닿는 문장도 많지만 비유가 생각보다 어렵다. 아는 만큼만 책이 보인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다. 가볍게 1번 정독했으며 2번째 읽으면서 문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사상을 통해, 본인에 맞게 계발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공감이 가거나 소름 돋는 문장도 있지만 다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책 제목으로 어떤 니체 사상을 의도한 걸까? 니체의 철학에서는 고난과 시련을 통한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이는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이 실제로는 성장과 변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메시지이다. 깨진 틈과 빛은 희망과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 않을까!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과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깊은 의미로 판단되며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며 도전하고 창조하며 살라는 말처럼 들린다. 영원회귀 입장에서 보면 매일 반복되는 시련과 고난이 많을수록, 우리는 그 사이에서 더 많은 빛, 즉 지혜와 통합을 얻을 수 있다. 깨진 틈이라는 것은 도전하다가 실패하거나 깨졌다고 생각하면 좋다. 넘어져도 그 안에서 교훈을 얻고 그 순간조차도 긍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익숙하고 보수적인 삶이 아닌 낯설고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깨진 틈을 만들어야 한다. ≪데미안≫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이 과거의 낡은 것들을 부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데미안은 내면적 정신적 사고를 성장시키라는 의미가 강한 반면 니체는 창조자는 삶의 어려움과 고통을 받아들이고 이를 긍정하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아모르파티라고 표현하며 삶의 모든 순간을 긍정하고, 창조적 삶으로 한계(알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세워 살아가자.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돌고 돈다는 말처럼 강자가 약자가 되고 어느 날은 약자가 강자가 되기도 한다는 뜻과 같다. 권력에의 의지처럼 절대적인 선과 악은 없어졌으며 신은 죽었다말한 것은 절대적 가치가 사라지고 인간은 신을 찾지 않을 정도로 위대해지는 초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많은 사색을 하게 하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을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2024-03-16 11:31:34.820788
h******* 2024년 3월 나의 도서♡ 2024-03-16 11:23:06.849207
q*******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는 니체의 철학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한 아름다운 책입니다. 니체의 강렬한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삶의 고난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서적을 넘어, 독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폭발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기존의 도덕과 가치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힘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 등 독특한 개념들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니체의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얻고 싶거나, 그의 메시지를 통해 용기를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긍정적인 측면과 비판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니체의 철학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원하거나 그의 사상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니체의 철학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니체의 철학이 인간의 잠재력을 깨닫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철학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에 적합한 방식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 개념은 주의해서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그의 엘리트주의적인 주장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니체의 주장 중에 내가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무엇인가? 니체의 철학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2024-03-15 05:10:34.777255
a******* 지적 허영을 채우기 위해 읽기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요. 고전 철학이란 이런 것이고 나라며 매운맛 제대로 봤습니다. 자꾸 맴도는 단 한 문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네 그래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이 책의 원제입니다. 소설로 줄거리를 따라 읽자니 재미없고 철학 책으로 읽자니 줄거리를 따라가고 싶어 뭔가 몰입이 안 되었어요. 과대 망상자 같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 오만함과 당당함이 부럽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의 몇 구절은 공감 됩니다. 나는그대의 경멸함을 경멸한다. 그대가 내게 경고를 한다면, 왜 그대 자신에게는 경고를 하지 않는 것 인가 나의 독서력이 더 단단해 졌을때 좀 더 깊이 천천히 사유하고 싶을때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편역된 철학책이 식상하거나 니체의 사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을때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좀더 쉽게 편역된 니체 책이 더 잘 맞았습니다. 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4-03-14 22:34:14.074849
n******* <깨진 틈이="" 있어야=""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니체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대부분의 철학 서적과 달리 문학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이야기는 은둔자 차라투스트라가 고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하산하며 시작된다. 내용 자체도 재밌고 문장 하나하나가 심오하며 공감되는 편이다. 누구나 조금만 접해도 독서하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쓸 때부터 역작이 될 것을 알았는지 니체는 이 책을 출간하며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물을 안겨주었다”라고 자평했다고 한다. 꽤나 오만하게 들릴 법한 이야기지만 나는 이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나름 다독가인 내게 이건 몇 안 되는 인생 책 중 하나니까. 참고로 이 책의 원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다. 2024-03-13 20:55:48.866587
i******* 내가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었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언젠가 니체를 만나야지. 꼭 한번은 읽어야하지 않을까 했던 책, 니체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의 원제목입니다. 만약,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원제목 그대로 책을 보았다면 읽기를 망설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편집자의 멋진 글 솜씨로 제목이 바뀐 순간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당장 읽어야 할 책이라고 겁없이 덤볐고, 마지막 장 까지 다 읽은 후에 밀려오는 뿌듯함과 성취감에 기쁜 요즘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한 것은 어려운데 묘하게 계속 빨려든다는 것입니다.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면서 읽는데 툭툭 가슴이 쿵 내려앉는 문장들을 만납니다. 행복해지려면 작은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최소한의 것, 가장 조용한 것, 가장 가벼운 것, 도마뱀 한 마리의 바스락거리는 소리, 한 번의 호흡, 한 번의 움직임, 찰라의 시선, 이렇게 작은 것이 최고의 행복을 만든다. 조용! (564) 창조, 고독, 관계 .... 등이 이 책에서 제가 가장 많이 본 단어들이예요. 아마 제가 가까이하거나 고민하는 문제들이기에 보일 수도 있어요. 니체가 저에게 말해줍니다. 사회가 정한 규칙이나 기대를 넘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라는 것이라고, 그리고 우리 모두 삶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고 말이죠. 제가 올해 읽은 4번째 철학책인데, 왜, 삶에 철학을 들여야 하는지 니체가 정확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내 삶의 깨진 틈이 이제는 좋아집니다. 빛이 들어올 세상을 만들어 줬으니 말입니다. 모든분들이 니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리뷰를="" 썼습니다=""> 2024-03-12 14:52:22.841364
g******* 최근 나는 삶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려 노력중이다. 은근 시간이 흐르고 그렇게 흐르는 시간중에 제대로 나 자신에 대해 알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흘려보내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들고는 한다. 뭔가 요즘은 시간이 아깝고 아쉽다. 이제는 더 이상 어린나이는 아니기에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느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 지, 그런 생각들을 해보고는 한다. 어릴때는 이때쯤이면 이미 이런 답을 모조리 알고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살아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오히려 한창 폭풍같은 사춘기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생각이 더 얕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그저 하루를 살아가고만 있다. 물론 하고 싶은것을 하는데 그런것들이 뭔가 다 단순하다. 여행이라던가 맛있는 음식이라던가 그런것들만 생각하고 살아 가끔은 나 자신이 너무 본능에만 치중하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싶어서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기도 하다. 최근에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 스스로에 대해 너무 신뢰가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듯 했다. 니체라는 이름이 주는 깊이가 있다. 그래서 이런 방황하는 가벼운 내 생각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싶어 이번에야말로 조금 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나는 누군가를 따라가는 비참한 여행자가 되고싶지 않지만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난 어떻게 해야 나만의 목적지와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살아가는 이유를 그리고 살아내는 이유를 더 깊게 알고 싶었다. 처음 책을 그냥 읽으며 내가 깊이있게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 분명히 내가 찾는 길이 있을것 같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고 잘 이해가 안가 다시 읽기를 반복하기도 해서 결국 이 책에서 의미하고 상징하는것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책이 꽤나 두툼하고 이야기도 어려워 확실히 한번만 읽어서 이해하기엔 힘든 내용이었다. 철학적인 이야기들은 역시나 예상한것처럼 어려웠지만 그만큼 내 생각들이 깊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싶어 역시나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은 채워주는 시간이기도 했다. 최근 내용이 가볍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긴했지만 그로 인해 생각을 깊게 하는 시간을 가진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한 문장을 다시금 되짚어 보려 여러번 읽기도 했다. 이 책에 담긴 위트를 이해하고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좋은 문장들을 되새기고는 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우고 그리고 그저 따르는것이 아닌 그곳에서 배울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내것을 만들어 나 자신을 찾고 결국 내것으로 만들어 나 자신이 되어 배운 그것보다 더욱 멋진 한발자국을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삶에 대한 생각도 삶이란 힘든것인데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이야기와 삶을 사랑하는것이 삶에 친숙한것이 아닌 사랑하는것에 익숙하여 결국 삶을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몇번이고 내가 지금 내 삶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이 사랑이 과연 그저 살아가는것에 익숙해서 살아가며 사랑하는것인지 아니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깊이가 없는 나 자신에게 고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어렵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하지 않던 부분들을 만나고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던것 같다. 앞으로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또 읽어보며 삶이 지나가는 방향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 될것 같아 두고두고 읽어보려고 한다. 2024-03-12 00:16:11.24679
t******* 내게 철학책은 늘 어려웠다. 그래서 몇 번을 시도한 끝에 내려 놓기를 반복했다. 아직 인생의 쓴 맛을 덜 맛본 것인지, 아니면 독서의 깊이가 아직은 얕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철학은 어렵다. 아마도 무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시도한 적이 별로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철학책은 원문에 가까운 것보다는 쉽게 풀어놓은 해설서 중심으로 보는 것이 다반사였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의 원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책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지만 그 제목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인생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으로 생각하고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잘 읽히는 책이다. 니체의 철학과 인생의 지혜를 가장 잘 표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다른 철학책과 다르게 소설과 유사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 니체 자신을 투영한 고독한 예언가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전한다. 니체의 아바타로 불리는 차라투스트라는 10년 동안 고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니체의 명문들과 그의 사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정말 쉬운(?) 철학책이다. 내가 읽은 철학책 중에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책이 아닐까싶다. 사람은 보통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니체는 사람은 혼자일 때가 아닌, 함께 있음에도 외로울 때가 가장 고독하다고 말한다. 나는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 가족, 사회생활 중에도 자주 경험하는 상황이다. 배우자나 자녀들과 같이 있음에도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외로움을 어찌할 수 없다. 같이 있지만 같이 있지 않다. 연인 사이에도 몸은 같이 있지만 마음이 같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2024년 2월 말에 개봉한 영화 <파묘>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면서 영화평이 쏟아졌다. 오컬트 장르가 700만 관객을 넘은 것이 최초라고 한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 이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 오컬트 장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영화평에서 죽은 사람과 함께 있는 것보다 살아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더 무섭다는 글을 보았다. 죽은 사람은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하지만 살아 있는 사람은 다르다. 니체도 비슷한 말을 했다. 니체는 나는 짐승들 사이보다 인간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니체의 이런 말에 동감할 것이다. 가족 간에도 서로 감정 싸움을 하고, 재산 싸움을 한다. 심지어는 남보다 못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반려동물과는 그럴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철학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나는 20대부터 인생을 살아내야 했기 때문에 철학은 사치라 생각했다. 하지만 철학은 결국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사유의 수단이 아닌가. 20대부터 이런 고민을 했다면 인생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더 늦기 전에 니체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감사하고 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4-03-10 13:46:01.493058
d******* 좋은 내용 좋은 책 2024-03-09 12:02:02.884698
c*******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출판사와 옮긴이랑 표지만 다를 뿐. 집에 있는데.확인 안 하고 구매했습니다. 아 놔. 병원 입원기간 읽고 다른분께 선물해 야 겠어요. 2024-03-07 15:22:09.136653
r*******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가요? 서른 다섯 아직 인생에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답답했는데 드디어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아요 오래도록 읽게 될 책을 만났습니다 2024-03-04 12:17:09.18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