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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정보

  • ISBN : 9791169851305
  • 출판사 : 페이지2북스
  • 출판일 : 20250401
  • 저자 : 대니얼 J. 시겔 외

요약

●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대로 아이들은 세상을 이해하고 대하게 됩니다”

아이의 뇌와 마음 발달의 관계를 뇌과학으로 증명한 육아서의 고전

누적 판매 1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지심리학자, 아동 정신과 전문의인 대니얼 시겔의 육아서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니얼 시겔과 아동 발달 전문가 메리 하트젤이 공동 집필한 작품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시겔의 딸이 메리가 운영하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시작되었다. 40여 년간 의학과 과학을 연구한 시겔과, 30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돌보고 관찰해 온 메리가 힘을 합쳐 완성한 이 책은, 부모의 어린 시절 경험이 육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며 부모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친밀한 관계가 자녀의 두뇌와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안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9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또한 자녀와의 경험, 유대감, 애착, 대화법 등 다양한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 보며,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자녀와의 관계도 더욱 건강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리뷰

p*** [본 서평은 페이지2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육아 동반자 나,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육아는 어렵습니다. 시험처럼 명확한 답이 있는 것도 아니지요. 짧은 시간에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부모마다, 아이마다 모두 다른 육아는, 짧게는 20년, 길게는 수십년을 달리는 장거리 달리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육아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계속 배워야 하는 시간입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생 교육원이 따로 없다. 집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기를지 고민하고 책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 바로 나의 배움이고 성장이 아닐까. 육아서를 읽다보면 내 생각과 행동이 분명히 바뀌게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종종 육아를 하는 시간이 아이를 성장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곤 한답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라는 책 역시 그 배움의 과정에서 만난 책입니다. 육아서에요. 하지만, 육아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렵습니다 책을 소개하기 앞서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렵습니다. 내용도 어렵고, 읽기도 어렵고, 적용도 어렵고…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 그런지, 전혀 친절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외국사람이 쓴 책이라 옮긴이가 아무리 애써서 번역하려고 해도 영어 논문을 그대로 번역한 느낌이 빠지지 않습니다. 의사들이 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종종 내가 논문을 읽는 건가 책을 읽는 건가. 저자는 독자가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동종업계 종사자라고 생각하는 걸까. 싶은 책들이 등장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책에 그림과 표 등이 등장하긴 합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기보다는 왠지 시험에 나올 이미지와 표를 미리 제시해 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용 자체는 전공서적에 들어갈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분명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용을 전개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걸 굳이 이렇게 서술한다고? 싶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차단 매커니즘으로는,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트라우마를 유발하지 않는 환경에 집중함으로써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암묵 기억의 부호화는 일어나지만, 해마가 외현 기억을 부호화할 때 필요한 의식적인 주의가 차단되어 외현 기억으로는 처리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기억이 인출될 때 무언가를 회상한다는 감각 없이 암묵 기억의 흔적만 넘쳐 나는 결과를 낳는다.

책 초반의 문단 하나를 가져왔습니다만, 대략 그런 느낌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를 만나는 길 또한 어렵죠 책의 어려움을 물리치고 한 줄 한 줄 읽어가다보면 또 다른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바로, 나의 민낯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책은 아이를 육아하기 전에 나를 먼저 만나보길 권합니다. 일단 나와 나의 내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해요. 나를 알아야 내가 의사소통하고 관계맺는 방법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내 민낯을 보는 것은 -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 쉽지는 않은 일이었습니다. 매번 외면하던 나의 단점과 상처를 샅샅히 분석하고 확인하여 나를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처를 찾아 내면으로 침잠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때로는 이게 문제였던 건가? 싶은 과거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혹은 내가 애써 외면하던 내 어린시절 부모님의 잘못을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겠지요.

사실 저는 그래서 책을 휘리릭 읽기만 했을 뿐, 제 민낯과 아직 제대로 마주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른 아이라고 하죠.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되더라도 내면에는 어릴적 크지 못한 아이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릴 적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어떠한 이유로 스스로 성장을 거부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저도 20대 때, 제 마음 속에 남아있던 어른 아이 한 명과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제 그 아이는 충분히 자라서 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제가 저 스스로 바라지 않는 모습과 종종 마주하는 이유는 또 다른 어른 아이가 제 마음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를 찾아서 졸업시켜야 제 육아가 조금 더 성숙할텐데, 아직 찾아다니는 중이에요.

결론적으로, 육아는 어렵습니다 책도 어렵고, 책을 실천하는 과정도 어려우니, 한 번 휘리릭 읽었다고 해서 책을 다 읽었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때때로 숙고도 하고, 때때로 책도 다시 펴보며 스스로의 내면과 마주하고 성장해야, 책이 이야기하는 대로 아이에게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겠죠. 그 환경을 바탕으로 아이도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내어 멋진 성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새삼스럽지만 육아는 길고 지난한 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가꿔가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육아는 항상 어렵지만, 때때로 찬란하고 아름다우며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의 얼굴에 핀 미소를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서평단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페이지2북스 대니얼J시겔 메리하첼 신유희 육아서 육아

2025-04-10 12:35:50.203595
q***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부모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한다”는 메시지였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단순히 육아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그동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지만,

정작 나 자신의 감정과 과거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의 내면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육아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억과 경험이 부모가 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기억과 경험이 어떻게 부모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부모가 어린 시절 경험한 것들이 현재의 양육 방식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 역시 아이가 떼를 쓰거나 감정적으로 폭발할 때,

내 부모님이 나에게 했던 방식대로 반응하려는 경향이 있다.

가령 “울지 마”라며 감정을 억누르게 하거나,

“이건 네가 잘못한 거야”라고 단정 짓는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부모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과거의 상처를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나부터 먼저 나의 내면을 돌아봐야 한다.

애착과 유대감이 아이의 뇌를 형성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애착(Attachment)이다.

아이는 부모와의 애착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고 한다.

애착이 안정적이면 아이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불안정하면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부모가 자신의 애착 유형을 성찰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나는 원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혹은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으니까”라고 단정 짓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라도 나의 방식과 태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도 강조하는데,

균열과 복구의 개념이 인상적이었다.

부모가 실수하더라도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가령 화를 내고 아이를 야단쳤더라도,

이후에 “엄마(아빠)가 화를 내서 미안해.

네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게”라고 말하면 아이는 안정감을 되찾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의 자기 성찰이 육아의 시작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흔히 아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말을 듣지만,

이 책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내면을 치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 부모는 결국 지치고, 그 감정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부모가 쉽게 화를 내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아이도 불안해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된다.

결국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야말로,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자

책의 마지막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부모가 완벽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에게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나는 좋은 부모일까?“라는 고민을 하지만,

이 책은 완벽해지려고 애쓰는 것보다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대감을 쌓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의 관계에서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화를 내기 전에 한 번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는 연습을 하고 있다.

“괜찮아, 울어도 돼”라고 말해 주거나,

아이가 속상해할 때 “그렇게 느낄 수 있겠구나”라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와 갈등이 생겼을 때 “엄마가 아까는 좀 화가 났지만,

네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게”라고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부모로서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할 때, 아이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결국 부모의 성장이 곧 아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 책은 육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책이었다.

페이지2북스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부모성장 감정육아 애착육아 자기돌봄 충분히좋은부모

2025-04-04 15:32:39.366283
q*** 🍵세상에 너무 힘든일이 부모노릇인듯 싶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정답은 없고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말도 아이에 따라 내 싱황에 따라 맞지 않고. 그래서 부모 노릇이 살면서 해본 역활중 가장 어려웠다. 지금도 끝난 것은 아닌데 늘 이 책처럼 생각은 하고 살았다 내가 아는 것이 아이가 아는 것 내가 보는 세상의 색이 아이가 보는 색 그러니 나의 내면이 아이의 내면임이 온전히 당연하다고 믿고 살았기에 이 책은 너무 와닿고 겅감되는 책이다 통찰력도 키워줘야하고 경험도 시켜줘야 하고 공감도 이끌어내주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만들어 주는 이 세상 모든 부모의 내면이 건강하고 단단하길 2025-04-07 12:34:13.577378
i*** 이러한 류의 책들 요즘 참 많이 나오죠. 읽기 시작했는데 뇌과학과 육아 나의 성장 자녀의 성장이 연결되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025-05-24 14:26:54.525083
h*** 꼭 읽어봐야하는 책 2025-05-20 15:54:56.681747
p*** 꼭 읽어봐야하는 책 2025-05-20 15:53:57.471192
p*** 제가 발견하지 못한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를 이해할수있고 양육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2025-05-19 13:45:58.187879
s***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2025-05-18 22:19:44.437011
f*** 원서는 10년 이상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최고입니다 2025-05-18 11:02:46.033293
i***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도서지원제작비지원 . . . 육아서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저는 아이가 어릴때 부터 큰아이가 중2인 지금까지 육아서를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육아서의 바다 속에서

단순한 양육 기술을 넘어,

부모의 정서적 성숙이 아이의 정신적 토대를 형성한다고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표정, 말투, 습관적 반응을 통해 세계를 해석 하는데요,

예를 들어,

부모가 불안을 자주 드러내면 아이는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는 믿음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감정적 미러링 이라 부릅니다.

부모의 무의식적 트라우마나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대물림되는 과정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은

완벽한 부모라는 환상을 버리고,

부모의 내면 치유가 곧 아이의 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신경 과학적 증거로 설득력 있게 이야기 합니다..

양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의 균형을 조화롭게 융화 해놓은 책 입니다.

오히려 부모의 솔직한 자기 수용이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가르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라우마의 대물림을 끊는 4가지 원칙은 구체적이며 실행 가능합니다

감정의 근원 찾기 왜 아이의 실수가 나를 불안하게 할까?

과거와 현재 분리하기 이 반응은 어린 시절 내 경험과 관련 있나?

치유의 의도적 실천 오늘은 아이의 실수를 3초만 바라보기

공감 대화로 재설정 네가 힘들었겠다. 함께 해결해보자.

이 책은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가르치며,

부모의 자기 치유가 곧 자녀의 자존감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왜 나는 아이에게 화를 참지 못할까? 라고 자문하는 부모.

✔️부모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가 육아에 영향을 준다고 느끼는 분들

✔️아이보다 나부터 변화해야 함을 인정할 용기 있는 분들

만나보시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forest.page2

페이지2북스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과 소정의 원고료지원 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드려요. 2025-05-16 21:54:03.058218
u*** 아이를 더 어루만져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 구매했어요 2025-05-13 21:58:47.377149
d*** 너무 유익한 책입니다! 2025-05-12 20:50:23.300769
g*** 도움이 정말 많이 되요! 2025-05-08 01:45:02.73786
n*** 글을 쓴 작가가 정말 연구를 많이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적극 추천이구요 뇌과학.심리학이 많이 반영되어있고 전문적인 내용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서 넘좋았어요 여태 다른 유아책들은 수박겉핱기식 내용이 전부였는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경험한 육아의 어려움과 사례를 설명하면서 실천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이 저자의 다른 책도 구매했습니다 2025-05-07 17:41:27.98574
r*** 제목만 봐도 궁금하고 도움이 될만 한 것 같아 구매하게 된 책 입니다 틈틈히 읽어줘야 좋더라고요 육아서는 2025-05-06 23:19:47.680071
q*** 추천해요 최고예요 쉬 2025-05-04 09:03:19.055997
h*** 컬처블룸리뷰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부모의 내면의="" 아이의="" 세상이된다="">입니다.

책에서는 9가지 육아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첫번째는 경험, 두번째는 이야기, 세번째는 감정, 4번째는 유대감, 5번째는 관계, 6번째는 성인애착, 7번째는 높은길과 낮은길, 8번째는 균열과 복구, 9번째는 공감과 성찰적 대화 입니다.

장마다 육아원칙을 구체적은 사례를 들어 설명해서 더더욱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이기 쉬웠습니다. 1개의 육아원칙 설명이 끝나면 <부모라면 알아야할="" 우리아이="" 뇌과확="">파트나 매 장마다 나와서 유용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에 읽었던 부분은 바로 <6장 어떻게 삶을 이해하는가? (성인애착) >파트 입니다. 이 파트에서 아이와 나의 관계는 어떠한지 점검해 볼 수 있었어요 또 부모님과 나의 관계는 어떤 관계였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나온 부모의 자기성찰질문이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안정애착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어떻게하면 안정애착으로 나아갈 수 있을 지 질문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셋을 육아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고 생각해요! 육아모습을 성찰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결심하고 다짐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에게든 정말 추천드립니다. 2025-05-01 01:33:36.320083
c***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대니얼 J. 시겔과 메리 하첼이 공동 저술한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는 부모의 감정과 내면 상태가 자녀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녀의 정서적, 심리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저자들은 부모의 내면 상태가 자녀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부모의 감정적 안정과 자기 이해가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녀는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과거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도 다룹니다.

특히, 이 책은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서 좋았습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며,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 책은 부모가 자녀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감정적 필요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녀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책이었습니다. 부모가 자식과의 관계에서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기에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필독을 권합니다.

천사 전우치 40년 연구 결심을 담은 육아서의 고전 악마 전우치 나는 좋은 부모인가? 2025-04-30 16:25:58.134219
c*** 자녀 지도에 도움이 됩니다 2025-04-20 07:14:21.729554
v***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이제는 장성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을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육아 기술이나 방법론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것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부모의 내면 성찰과 치유가 아이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며,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자녀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깊게 논의 한다.

저자는 부모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자녀의 애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흥미로운 접근 방법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자신의 과거를 잘 이해하고 수용할수록 자녀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 감정을 자녀와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거나 무시할 경우, 자녀는 부모의 감정에 무감각해지고, 결국 자신의 감정과 단절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단절은 자녀의 정서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모델이 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감정을 자녀와 공유할 때, 자녀는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는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촉진한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자녀는 부모의 감정적 지혜를 배우게 되고, 이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이고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우고, 건강한 감정 표현의 본보기를 목격하게 된다. 부모가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때, 아이들은 이러한 감정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모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화를 내거나 실망감을 표현할 때, 아이는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반면,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외면할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자녀의 정서적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부모가 감정을 표현할 때 그 감정의 원인과 맥락을 설명해 주면, 자녀는 감정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부모가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면, 자녀와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통합하는 과정은 자녀와의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 부모의 마음이 변화할수록 자녀와의 상호작용도 변화하게 되며, 이는 자녀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제공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과정은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가 실수하더라도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 노력하면, 자녀는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다. 부모가 화를 내고 아이를 야단쳤더라도, 이후에 “엄마(아빠)가 화를 내서 미안해. 네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게”라고 말하면 아이는 부모의 진정성을 느끼고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자녀에게 부모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며, 이는 자녀가 사회적 관계에서의 책임감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의 내면 성찰과 치유는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외부의 지원을 통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친척, 교사, 상담사 등과의 관계는 자녀가 안전함과 이해받고 있음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외부의 지원은 자녀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며,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는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부모가 외부의 지원을 받는 것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자녀에게 건강한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부모가 외부의 지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면, 자녀에게도 그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수할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자녀는 그러한 행동을 모델링하여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모의 내면 성찰과 치유는 아이의 교육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은 자녀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제공하고, 건강한 감정 표현을 모델링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과정은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과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자녀가 건강한 정서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여정은 개인적인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자녀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2025-04-18 10:15:04.779911
n*** 원래도 존경하는 대니얼 시겔님의 한국어판 신간. 육아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최고다. 2025-04-10 14:45:21.463761
n***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다양한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간다. 던바에 의하면 인간의 적정 친구 수는 약 150명 가량이며, 관계에는 위계가 존재한다. 가족과 같은 각별한 관계에서부터, 결혼식에 초청할 정도로 가벼운 지인정도까지 폭넓게 분포되어있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정의되어진다. 좋은 사람 이전엔 좋은 동료, 친구, 연인, 가족이 있다. 이런 관계에서는 일종의 센스가 요구되는다. 이를테면 상대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여 감정에 깊게 공감한다던가,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며 조율하는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관계의 감각은 어떻게 기르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를 시작하게 되었다.

  1. 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

부모 역시 누군가의 자식이었다. 그래서 그들의 양육 방식은, 어린 시절 자신이 어떤 부모 아래에서 자랐는지, 그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양육은 세대를 넘어 반복되는 정신적 유산이자, 관계의 대물림이다.

A는 어릴 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람 → 부모가 신발을 자주 사주지 못함 → 신발 쇼핑 A에게 죄책감과 불편함이 얽힌 기억

A는 성인이 되어 어머니가 됨 → 자녀와 신발을 사러 갈 때마다 갈등 발생 → 과거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반복됨

우선 문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유년기의 두려운 경험을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은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그 경험을 외면하는 쪽으로 적응해왔기에, 트라우마를 회상하는 과정 자체는 매우 괴롭다. 그러나 트라우마들은 마치 앙금처럼 남아 부모가 되었을때 정서적, 행동적 방식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런 기억들은 우리의 멘털 모델(Mental Model) 형성에도 크게 기여한다.

​A는 괴로웠지만, 이후 자신이 어릴 시절 신발 쇼핑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였다는 것을 인지하고 개선해 나아갔다. 이렇듯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가는 방법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글쓰기가 있다. 특히 감정이 요동치고 격해질 때마다 일기를 써서, 아이와의 상호작용 중 이러한 감정이 자주 나타나는 특정 패턴을 찾을 수 있다.

  1. 일관성을 유지한다.

부모는 일관적인 태도로 양육을 해야한다. 아이를 훈육할 때, 말로는 “괜찮아”라고 해놓고도 몸짓이나 표정에서 불편한 기색이 드러난다면, 아이는 그 모순을 고스란히 느낀다. 아이는 부모의 말이나 행동뿐만 아니라 감정도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부모가 오히려 감정을 직접적이고 편안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메리 에인스워스는 부모의 일관성이 아이의 정서 안정과 애착 형성에 끼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낯선 상황 실험(Strange Situation)을 수행하였다. 실험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낯선 방에 있다가, 엄마가 방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이때 아이의 반응을 관찰해 애착 유형을 분류했는데,일관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는 엄마가 돌아왔을 때 안정을 되찾으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반면, 반응이 예측 불가능한 부모를 둔 아이는 엄마가 돌아온 뒤에도 계속 불안해하거나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일관성이 중요하다! 2025-04-09 23:59:27.747928
t***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 때문에 웃다가 화났다가 짜증이 났다가… 날씨로 치자면 절대 예측불허다. 이런 와중에도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가 다 같은 마음 일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내면은="" 아이의="" 세상이="" 된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모와 자녀 관계에 필요한 5가지를 알려주는데 이 5가지는 책의 핵심이기도 하다.

  1. 마음 챙김 부모의 마음 챙김이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다.(15p)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과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자기를 바라본다. 매 순간 아이들에게 오롯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동안만큼은 꼭 집중하라고 한다. 소위 영혼 없는 대화라는 것을 아이는 바로 안다.

아이와 이야기할 때는 핸드폰이던 뭐든 바로 멈추고 아이에게 집중해야 한다. 바로 목적을 가지고 말이다. 5가지 중 나는 이 마음 챙김이 가장 어렵다. 책에서는 관계를 꽃피우는 핵심이라고 하는데 내 마음인데 내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매일 노력하다 보면 통제가 자유자재인 날이 올 거라 믿는다.

  1. 평생 학습 평생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자녀 양육을 새로운 발견의 여정으로 생각하고 열린 마음으로 육아에 접근할 수 있다.(15p)

마음은 평생에 걸쳐 계속 성장한다.

최근 신경 과학 분야 연구 결과, 뇌에서 평생 새로운 시냅스가 연결되며 심지어 새로운 뉴런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15p, <들어가는 글="">

뇌는 평생 늙지 않는다고 들었다. 위의 연구 결과가 다시 한번 입증해 줬다. 그러니 우리는 평생 공부할 수 있다.

  1. 반응 유연성 이성을 잃지 않고 충동, 생각, 기분 등 다양한 정신 작용을 검토하여 신중하고 의식적인 반응을 보이는 능력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유연성과 평정심을 끊임없이 시험한다. 16p, <들어가는 글="">

위의 말에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그러니 시험에 들지 않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심지어 상황이 일어나기 전 사전에 대비하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니 아이와의 상호작용에서 아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유연한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반응 유연성도 시작은 마음 챙김에서부터이다. 마음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1번이 마음 챙김이다.

  1. 마인드사이트 마인드사이트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마인드사이트 능력을 갖추면 표면적 사건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보게 되며 태도와 행동 방식에 주목하게 된다. 동기와 행동의 근원이 되는 마음을 보게 되는 것이다. 비언어적 신호를 보고 아이들의 내면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큰 아이는 어느 순간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는데 책을 읽으니 더 잘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삶의 기쁨 아이들은 관리할 대상이 아니라 소중하고 즐겁게 여겨야할 존재라고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으면서 세상은 멋진 곳이라는 긍정적 사고는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일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놓친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에 기뻐해야 한다. 삶의 기쁨을 나누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의미 있는 부모 자녀 관계의 핵심이다. 19p

또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이해하면 자녀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으며, 더욱 즐겁고 일관성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일관성 있는 삶의 핵심은 통합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음 챙김을 실천하고, 순간에 충실하며, 자신과 타인의 경험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통합은 지금 여기와 초월된 시간을 연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또한 통합은 우리의 생각 안에서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삶의 지속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감정과 신체 감각을 연결하는 것도 포함한다. -366p -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는 육아서지만 나를 돌아보는 치유서이자 육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내용이었다. 책 속 곳곳에는 전문적인 용어와 뇌과학 상식이 함께 들어있어서 근거를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천 트레이닝이 도움이 컸다. 쓴다는 것은 나를 더 잘 볼 수 있게 만들어줬다. 한 번 읽고서 내가 얼마나 크게 달라질까 싶지만 5가지의 기본 육아 방침을 새기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숨을 고를 수 있을 거란 자신이 든다. 아래 저자의 말은 자꾸 나의 마음을 때린다. 육아에 끝은 없다는 것을 책을 읽고 배웠지만 그 과정이 즐거울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는 책의 내용이 자꾸 생각나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진심인 저자의 마음도 함께 느껴져서이다. 당신이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그래서 자녀와의 관계가 평생에 걸쳐 점점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 19p, <들어가는 글=""> 마지막 문장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 후기 입니다. ​ ​ 2025-04-09 23:57:28.547719
z*******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지만, 꼼꼼히 읽고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 좋은 부모가 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은 내가 되는 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아이는 백지와 같아서 부모의 언행을 그대로 흡수하고 따라합니다. 40년 동안의 저자의 경험과 연구 결과가 담긴 육아 방법이 든 책입니다.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뇌과학과 연결 지어서 논리적인 이해를 돕는 부분은 맘에 듭니다. 지은이(정신 의학과 전문의)가 유아 교육학/심리학자와 같이 공동 저서인 만큼 이 현대 시대에 육아를 뇌과학 바탕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책 제목과 같이, <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 > 이 됩니다. 우리 아들이 어릴 적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들게 합니다. 다행히 잘 자라준 아들에게도 고마운 맘이 드는 밤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길 소망해보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2025-04-07 23:33:44.231297
d******* 페이지2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의 차례를 살펴보면 뇌과학과 인간관계에 대한 두 저자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험, 감정, 유대감과 관계, 애착, 공감과 성찰적 대화 등 9개의 주제로 전개됩니다. 가끔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말 등으로 때론 부모를 당황하게 하거나 화나게 할 때도 있고 그냥 귀엽에 웃어 넘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그런 행동 속에서 아이의 행동 교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보여지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게 된 원인과 어떤 이유때문에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아이의 뇌를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문에서 저자는 아이와 함께 했던 신발 쇼핑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새 신발을 사러 설레이는 마음으로 외출했지만 아이가 골랐던 신발을 엄마는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반대하고, 결국 아이는 이것 저것 따져가며 엄마가 고른 신발을 사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는 어릴 때 신발 사는 것을 안좋아했어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저자는 아홉 남매다보니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는 행복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자는 신발 쇼핑 멘털 모델을 갖고 있었고, 어릴 때 느낀 불안을 아이들에게 똑같이 물려주었던 것입니다. 저도 종종 아이의 질문에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위의 경우처럼 어렸을 때 분명 행복하지 못했던 불안한 순간들이 제 아이에게 제가 똑같이 행동하며 그 상황을 겪게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문 p.32 어린 시절의 두려운 경험을 받아들이고 처리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부모가 되면서 정서적, 행동적, 지각적, 신체적 기억이 계속해서 끼어든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이처럼 부모 자녀 관계를 심각하게 망가뜨릴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과거에 해결되지 못한 사건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뇌 구조와 연관되어있는데 뉴런 간 연결성과 경험을 통해 기억하게되고 이는 마음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마음은 애착 대상과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멘털 모델을 만들고, 이는 타인과 자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영향을 끼칩니다. 사실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부모님은 맞벌이때문에 주말에나 시간을 보내고 주로 할머니와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때 당시 부모와의 충분한 애착을 형성하지 못하고 보낸 시절 때문인지 그리 행복했던 기억이 많지 않았다는 걸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만큼은 저와는 달리 부모와 함께한 순간들에 대한 행복한 기억들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책을 읽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알아서 해결되겠지라는 무책임한 행동 보다는 의식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해결 문제를 그저 마음 깊숙이 묻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꺼내보고 근본적인 내 기억과 경험, 마음의 문제를 마주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내 뜻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감정적 상황들을 제어하기 위한 연습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실천 트레이닝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관찰 감정이 요동치고 격해질 때마다 일기를 써라. -특성 파악 아이에 대한 내 반응의 암묵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원인 파악 자녀와의 유연한 소통을 가로막는 과거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라. ​4장에서는 아이가 보이는 행동에 대하여 부모의 알아차림과 행동 반응에 대해 다뤘습니다. 즉, 유대감에 대해 다뤘는데요. 갓 태어난 신상아 시절부터 다양한 상황 제시를 통해 자녀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차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녀의 성격뿐만아니라 자아의식을 형성하는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반응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반응은 물론 100% 완벽하게 대응할 순 없습니다. 부모가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깊은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힘들 순 있지만 되도록이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욕구와 부모의 반응은 서로 언어적, 비언어적 구성 요소를 모두 포함한 의사소통을 하는데요. 특히 저자는 비언어적 요소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굳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느끼는데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비언어적 메시지는 표정이나 행동 등으로 우뇌를 이용하여 신호를 주고받는데 이는 아이의 마음 상태를 이루는 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배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너무 마음속에 담아두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화병이 나서 병원에 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감정이란 옳고 그른 것도 좋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건강한 감정 표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얼마나 다양한 감정이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그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소통 과정을 통해 아이는 타인과 유대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소중함과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뇌과학적 지식이 함께 설명되어 너무 어렵진않을까 걱정했는데 저자의 다양한 연구사례과 실제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부모가 보이는 행동으로인해 자녀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가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어느 한 부모가 읽기보다는 주양육자는 물론이고 보조 양육자도 함께 읽고 실천하다면 훨씬 더 큰 변화와 영향력이 있을거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육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부모님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2025-04-07 16:48:29.768978
r*******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글 - 대니얼 J. 시겔, 메리 하첼 출판사 - page2 새벽에 혼자 책을 읽어보았다. 내 옆에 곤히 자는 딸아이를 보니 내가 잘 키우고 있는 건지. 내가 키우는 방식이 맞는 건지 나의 작은 세상의 잘못된 부분이 전달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생각이 드니 더더욱 염려가 되는 지금 ….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책을 넘겨봅니다. “유년기의 경험이 한 사람의 평생을 결정하지 않는다.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어도 그 경험을 바르게 받아들인다며 충분히 건강한 관계의 부모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인간으로, 그리고 부모로 성장하며 자녀와 관계가 평생 깊어질 방법을 찾는 데 이 책이 일조할 수 있길” -본문- 로아가 태어나고 오로지 로아한테 내 인생을 올인한 것처럼 키우고 있는 중인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얄지 부단히 노력은 했으나 사실 나 자신의 과거와 감정들에 대해 깊게 이해해 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답니다. 나의 내면이 내 아이에게 전해질 꺼라곤 상상도 못했기에 … 이 책에선 부모 자신이 본인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에서 벗어나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육아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우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과거의 기억과 경험이 현재의 부모를 만든다는 것 부모의 어린시절의 경험이 현재 양육방식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감정을 그 기억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읽고나니 알게 됩니다. 또 중요한 건 애착과 서로의 끈끈한 유대감이 아이의 뇌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애착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게 애착인데요. 애착이 안정적이면 아이는 잘 자란다는 것이죠. 사실 우리 부모님께서는 두분 모두 선생님이셨고 가정적이셔서 딸 둘에게 사랑을 듬뿍, 건강한 애착을 만들어주셨던 것 같아요. 약간 많이 보호하신 면(?)도 있었지만요. 그래서 별 탈 없이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내지 않았나싶구요. 아마 불안정한 어린시절을 보내신 분이라면 뭔가 결핍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 속에 성장했을 가능성이 컸겠죠. 이 책에선 그러한 가능성만 유추하지 않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회복의 방법을 균열과 복구의 개념으로 알려줍니다. 부모가 실수했더라도 실수를 인정하고 노력하면 아이는 곧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즉 진정한 유대감인 건강한 애착을 가지도록 노력하라는 것이죠. 부모의 자기 성찰이 건강한 육아의 시작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고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아이도 건강하게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자라게 될꺼라는 거죠. 저에겐 다급한 면이 좀 있는데 그럴때 아이에게서 불안한 눈빛이 읽혀질때가 종종 있었던 것 보면 내가 내 감정을 조절하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오늘은 “로아야 엄마가 아까 너무 서둘렀지?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야 앞으론 미리 준비해서 로아가 불안하게 만들지 않을께” 라고 말했더니 로아가 끄덕끄덕 해주어서 서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닌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지말고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고 유대감을 쌓으며 함께 성장해 가는 것 부모로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해야할 일인 것이죠.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애착 성인애착 건강한애착맺기 육아 육아서 추천도서 페이지2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책을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2025-04-07 11:52:44.796281
i******* 책협찬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대로 세상을 이해하고 대하게 됩니다. 책의 표지에 쓰인 이 문구가 참 많이 와닿았다. 이 책은 꼭 내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대니얼 J. 시겔 유년기의 경험이 한 사람의 평생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상처 많은 부모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가 될 수 있다. 메리 하첼 당신이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자녀와 평생 깊은 유대감을 지속할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나의 내면과 더불어 나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아이였는지 그때의 내 모습에 대해 이해하고 사랑으로 품어주고 안아주고 있었다. 들어가는 글을 읽으면서 정말 몇 번이고 정독을 했는지 모르겠다. 먼저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는 짧은 글은 내 가슴속 무언가 꿈틀거리게 했다. 나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내 모습에서 내 부모의 모습을 종종 보곤 했다. 그때마다 좋은 점은 있는 그대로 자녀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은데.. 하지만 내게 있는 좋지 않은 모습들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늘 자녀들에게 화를 내는 포인트를 보면 어릴 적 내가 혼이 났던 모습들이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양육 방식이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때의 시대적 배경이 고스란히 반영이 된 양육 방식이 아니었을까 하고 이해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요즘 한창 넷플릭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나의 부모도 조금은 나를 더 사랑으로 키워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내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좀 더 당당하게 세상 밖에서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잘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지금은 어릴 때의 모습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로 돌아가 유년 시절의 나를 만난다면 좀 더 많이 안아주고 좀 더 많이 관심 가져주고 좀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좀 더 많이 너는 충분히 예쁘고 멋진 아이라고 이야기해줬을 것 같다. <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 육아서적은 어린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다 큰 청소년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내면을 더 들여다보고 어릴 적 조용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나를 만나면서 그때의 나를 이해하며 또 내 자녀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릴 적 나를 만나면서 나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나의 사랑하는 자녀와의 관계도 좀 더더욱 건강해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자녀양육서로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신발 쇼핑 방식을 대물림하다.... 나도 이와 비슷한 경험이 떠올랐다. 아이들과 쇼핑을 가면 너희들이 원하는 옷이나 신발을 사겠다고 했지만 결국 구입을 해서 가져오는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옷이나 액세서리 신발 등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오로시 어른의 시각에서 결정하는 것들 말이다. 생각해 보면 나도 어릴 적에 엄마와 쇼핑을 가면 늘 내가 원하는 것을 구입한 적은 거의 없었다. 작은 토끼 인형 하나까지도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구입하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받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 어릴 적 나의 엄마의 모습이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냥 흘러온 시간들.. 내가 선택하는 것에 대한 불신들과 불안감.. 결국 이것을 나는 나의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있었다니...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쇼핑을 가기로 했는데.. 꼭 이번에는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해 줘야겠다 어릴 적 나는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늘 엄마에 대한 사랑은 남동생에게 빼앗겼고.. 첫째라는 이유로 의젓하게 행동을 해야 했다. 부모에 대해 받지 못한 사랑을 나의 남편에게 채우려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은 나 자신을 돌아보며 토닥이고 있다. 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면서도 엄마의 목소리가 큰 집에서 살아가며.. 나는 고스란히 나의 내면을 그대로 채우고 나의 모습을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자라게 했다.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버스 타는 비용도 아까워 30-40분씩 운동한다는 핑계로 걸어 다녔던 시간들... 엄마의 모습이 그대로 있었다. 엄마의 알뜰한 모습은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때론 무엇을 가치로 두고 살아가느냐에 있어서 무조건 돈이었던 엄마의 모습이.. 지금 생각해 보면 안쓰럽다. 엄마의 환경들이 그렇게 엄마를 만든 것일 테니까.. 이런 모습은 엄마가 하늘나라 가고 나는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은 나의 자녀들에게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고 멋지다고 말을 자주 해준다. 너는 있는 모습 그래도 사랑스럽고 멋진 아이라고.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도 다른 친구들보다 소극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여도.. 그건 성격일 뿐.. 너무 그것을 나쁘게 바라보지 말고 좋게 생각하며 나는 책임감이 강하고 신중한 사람인 멋진 사람이라 말을 해준다. 어른이 된 내가 어릴 적 내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네가 무엇을 하든 엄마 아빠는 항상 너희 편이고 너희 뒤에서 항상 너희를 지켜주고 있다고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항상 뛰어오라고 말을 해줬는데... 사실 나는 어릴 적 그런 말들을 나의 부모에게 듣고 싶었던 것 같다. 부모는 자기 성찰을 통해서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 사실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정말 어려운 것이다. 나만 그런가? 내 말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세상의 지혜를 모른다 생각하여 내 뜻을 강요하는 그런 모습들은 우리는 버려야 한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존중할 때 그 아이도 바르게 성장한다. 2025-04-07 11:48:58.526001
e*******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부모가 된 우리가 아이와 올바른 애착관계를 갖기 위해서 나의 내면을 어떤 자세로 살펴봐야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반응적 의사소통을 해야할지 다양한 임상 경험과 뇌과학 분야 연구와 연결지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9가지의 육아 원칙 ✔경험 어떻게 기억하는가? ✔이야기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는가? ✔감정 어떻게 느끼는가? ✔유대감 어떻게 소통하는가? ✔관계 어떻게 애착을 형성하는가? ✔성인애착 어떻게 삶을 이해하는가? ✔높은 길과 낮은 길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떻게 무너지는가? ✔균열과 복구 어떻게 끊어지고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가? ✔공감과 성찰적 대화 어떻게 마인드사이트를 발달시키는가? 아이들은 관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소중하고 즐겁게 여겨야 할 존재다. 나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을 잘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을 배운 아이는 무너지지 않는다.” @포레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게 된 서평입니다. 2025-04-07 08:37:06.37626
h*******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고 하는데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금이야 옥이야 아들만 바라보면서 잘 키워보겠다고 한 나의 육아교육이 혹시나 아들의 세상에 해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이 들기 시작했거든요. ​ 잘 한다고 혼자 아등바등 노력했건만 내 우물 안에서 잘못된 세상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건 아닌지 싶어 더욱더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한 장 한 장 공부하듯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의 세상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애착과 감정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읽고 생각해 봅니다. 2025-04-04 13:49:26.927352
h*******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글 - 대니얼J.시겔, 메리 하첼 출판 - page2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내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느날 겹쳐보이는 부모의 그림자 그리고 내 아이에게서 나의 모습이……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말투를 배우고, 부모의 감정을 느끼며 자라죠.> <당신이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자녀와 평생 깊은 유대감을 지속할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1. 어떻게 기억하는가? 경험 -부모의 과거문제는 분명 양육방식에 영향을 주므로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과잉행동하지않도록 주의하자. 2.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는가? 이야기 -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부모의 따듯한 수용과 감정적이해가 필요하다. 3. 어떻게 느끼는가? 감정 -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조화가 필요하다. 4. 어떻게 소통하는가? 유대감 - 부모, 자녀간의 활발한 반응적 의사소통이 유대감을 키워준다. 5. 어떻게 애착을 형성하는가? 관계 - 친밀한 애착관계의 형성은 아이의 세상을 키워준다. 6. 어떻게 삶을 이해하는가? 성인 애착 - 부모가 안정적이고 긍적적이면 아이도 잘 자란다. 7.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떻게 무너지는가? 높은 길과 낮은 길 - 아이와의 감정적 상황에 신중하게 소통하고 평정심을 유지하자. 8. 어떻게 끊어지고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가? 균열과 복구 - 서로간의 균열을 인정하고 유머와 인내심으로 부모가 먼저 포용하자. 9. 어떻게 마인드사이트를 발달시키는가? 공감과 성찰적 대화 - 부모에게서 아이는 어떤게 중요하고 소중한지 배웁니다.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공감해주고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하다. 총 9장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 장마다 주제에 맞는 육아의 원칙을 알 수 있는데요.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몰랐던 것, 그리고 “아 그때 그랬었지“ 이러면서 과거를 생각해내게도 하는 시간이었죠. 책을 읽는 동안 우리 부모님께서 나를 키우셨던 어렸을 적이 생각나고 로아가 태어나고 육아하는 나의 모습에 부모님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아 그때 부모님이 항상 나의 뒤에서 도와주시고 해내도록 힘을 주셨지, 상을 탔을땐 나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면 부모님이 나보다 더 속상해하시며 위로해주셨지, 항상 그 다음단계로 성장할때 격려와 방법을 알려주셨었지“ 해주셨던게 생각나니 그게 다 사랑이었다는 것, 이 책의 제목에 저절로 동의하게 됩니다. 가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땐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여 화를 내고 나중에 후회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 모든 것도 아이의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미안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의 세상을 만들어주는 데 나의 역할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라고 느껴졌고 나의 내면이나 버릇, 습관들을 바라보고 고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육아하는 전국의 부모님들 큰 도움이 될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부모의내면이아이의세상이된다 데니얼시겔 메리하첼 포레스트북스 소아정신 서평단 도서협찬 육아서 육아도서 도서협찬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책을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2025-04-04 09:25:19.02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