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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정보

  • ISBN : 9791170400523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20211028
  • 저자 : 김지수 외

요약

죽음을 옆에 둔 스승과 마주 앉은 열여섯 번의 화요일,이어령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지난 2019년 가을, “이번이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라는 말이 담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히며 탄생의 신비로부터 죽음을 돌아보던 스승의 메시지는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김지수 기자는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더 깊은 라스트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다. (책의 마지막 챕터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전문이 수록되었다.)“가을 단풍, 겨울 산, 봄의 매화, 그리고 여름 신록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남아 있는 세대를 위해” “각혈하듯” 자신이 가진 모든 지혜를 쏟아낸다. “때때로 선생의 몸은 불시에 안 좋아져” 인터뷰를 취소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는 “매주 화요일” “죽어가는 스승 곁에서 삶의 진실을 듣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스승은 이 책을 읽을 제자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에 걸친 첨삭과 수정을 거치며 자신의 “유언”처럼 남을 이 책을 완성했다.“나는 이제부터 자네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네. 이 모든 것은 내가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깨달은 것들이야. 이해하겠나? 어둠의 팔뚝을 넘어뜨리고 받은 전리품 같은 것이지.”「다시, 라스트 인터뷰」에서“이 책은 죽음 혹은 삶을 묻는 애잔한 질문에 대한 아름다운 답이다.”삶과 죽음 속 사랑, 용서, 종교, 과학, 꿈, 돈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어령과 김지수의 대화는 오랜 시간 죽음을 마주한 채 살아온 스승이기에 전할 수 있는 지혜들로 가득하다. 그는 “재앙이 아닌 삶의 수용으로서 아름답고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는 제자의 물음에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무엇보다 스승은 내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정오의 분수 속에, 한낮의 정적 속에, 시끄러운 운동장과 텅 빈 교실 사이, 매미 떼의 울음이 끊긴 그 순간…… 우리는 제각자의 예민한 살갗으로 생과 사의 엷은 막을 통과하고 있다고. 그는 음습하고 쾌쾌한 죽음을 한여름의 태양 아래로 가져와 빛으로 일광욕을 시켜주었다.”「프롤로그」에서또한, 스승은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한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왜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는지, 왜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닌 한 커트인지, 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는지” 등을 설명하며, 한평생 “평화롭기보다 지혜롭기를 선택”했던 자신이 발견한 삶의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나 절대로 안 죽는다.언제나 네가 필요할 때 네 곁에서 글 쓰고 말할 거야.”자기만의 길을 찾아 떠난 이들에게스승이 전하는 담담한 위로스승 이어령은 우리에게 자신의 죽음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 육체가 사라져도 내 말과 생각이 남아” 있으니 “그만큼 더 오래 사는 셈”이라고……. 글을 쓰고 말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그는 “보통 사람은 죽음이 끝이지만” 작가에게는 “죽음에 대해 쓰는” 다음이 있다며, 현재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아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털어놓는다.스승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생사를 건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가 그랬듯, 스승 이어령은 “자기만의 무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지혜 부스러기”까지 이 책에 담는다. 제자들이 “길을 헤맬”지라도 “너만의 이야기로 존재”하길 바라는 이런 스승과 함께라면 어쩌면 우리는 “이 불가해한 생을 좀 덜 외롭게 건널 수 있지 않을까.”“마지막을 써내려가는 지금까지 나는 이 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이 책이 아름답고 고독한 생애를 살았던 스승이 당신의 가슴에 안기는 마지막 꽃 한 송이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작별인사」에서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삶과 죽음에 대한 마지막 인생 수업

이 시대의 대표지성 이어령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지난 2019년 가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은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힌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환호했다.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화제를 모은 이 인터뷰는 그의 더 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터뷰로 이어지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승 이어령은 삶과 죽음에 대해 묻는 제자에게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인생 스승으로서 세상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낸다.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 담긴 이 책은 죽음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스승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며, 남아 있는 세대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답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이 특별한 수업의 초대장을 건넨다. 위로하는 목소리, 꾸짖는 목소리, 어진 목소리…… 부디 내가 들었던 스승 이어령의 목소리가 갈피마다 당신의 귓전에도 청량하게 들리기를. 8쪽“영화가 끝나고 the end 마크가 찍힐 때마다 나는 생각했네. 나라면 저기에 꽃봉오리를 놓을 텐데. 그러면 끝이 난 줄 알았던 그 자리에 누군가 와서 언제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을 텐데. 그때의 라스트 인터뷰가 끝이 아니고, 다시 지금의 라스트 인터뷰로 이어지듯이. 인생이 그래.” 47쪽“한밤에 까마귀는 있고, 한밤의 까마귀는 울지만, 우리는 까마귀를 볼 수도 없고 그 울음소리를 듣지도 못해. 그러나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분명히 한밤의 까마귀는 존재한다네. 그게 운명이야. 탄생, 만남, 이별, 죽음…… 이런 것들, 만약 우리가 귀 기울여서 한밤의 까마귀 소리를 듣는다면, 그 순간 우리의 운명을 느끼는 거라네.” 86쪽“우리는 영원히 타인을 모르는 거야. 안다고 착각할 뿐. 내가 어머니를 아무리 사랑해도 어머니와 나 사이에는 엷은 막이 있어. 절대로 어머니는 내가 될 수 없고 나는 어머니가 될 수 없어. 목숨보다 더 사랑해도 어머니와 나의 고통은 별개라네. 존재와 존재 사이에 쳐진 엷은 막 때문에. 그런데 우리는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위선을 떨지. 내가 너일 수 있는 것처럼.” 120쪽“죽기 직전, 눈앞에는 인생이 파노라마 필름처럼 펼쳐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아닐세.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야. 한 커트의 프레임이야. 한 커트 한 커트 소중한 장면을 연결해보니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거지. 한 커트의 프레임에서 관찰이 이뤄지고, 관계가 이뤄져. 찍지 못한 것, 버렸던 것들이 나중에 다시 연결돼서 돌아오기도 해.” 155156쪽정작 나는 선생님과 나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었다. 선생님도 우리의 대화가 어떻게 정리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생각하는 자로서 그는 항상 용기백배했고, 듣고 정리하는 자로서 나는 가끔 허둥거렸다. 어떤 피드백도 없는 상황에서, 나는 매주 화요일 그가 가장 귀한 것을 줄 거라 믿었고, 그는 내가 가장 촉촉한 이어령을 써낼 것이라 믿었다. 241쪽“바다에 일어나는 파도를 보게. 파도는 아무리 높게 일어나도 항상 수평으로 돌아가지. 아무리 거세도 바다에는 수평이라는 게 있어. 항상 움직이기에 바다는 한 번도 그 수평이라는 걸 가져본 적이 없다네. 하지만 파도는 돌아가야 할 수면이 분명 존재해. 나의 죽음도 같은 거야. 끝없이 움직이는 파도였으나, 모두가 평등한 수평으로 돌아간다네. 본 적은 없으나 내 안에 분명히 있어. 내가 돌아갈 곳이니까.” 291쪽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리뷰

c*** 암 투병 3년이 되어갑니다. 이어령 교수님의 언어로 저는 힘을 얻고 저의 삶의 조각들을 다시 재배치합니다. 삶과 죽음이 함께 걸어가는 친구인 것을 깨닫고 살아갑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21-11-17 18:35:48.36
w*** 1964년 대학에 입학해서 2학년때 우리학교에서 특강을 하셨는데 젊은 지성인으로 너무나 큰 감명을 받고 그 후 이교수님이 쓰시는 책은 두루두루 거의 다 읽었는데 암투병 하신다는 소식에 마음이 안스럽고 슬프기만 하다. 보다 건강하게 쾌유되시어 더 오랫동안 우리 삶의 올바른 길을 안내리하여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첫 강의에 저렇게 젊은 교수님의 사자후에 퐁당 빠지고 말았다. 그때 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중이었는데 어렵게 수학하고 있던때 이교수님의 말씀덕분에 오늘꺼지 잘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피핫고 쓰러질듯 모든게 싫었던 그때마다 저를 일으켜세워 결국 교수 생활을 잘 마무리라게 하여 주신 인생의 고마운 멘토이신 교수님이시다. 기적을 바란다. 다시 쾌유되셔서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의 마음에 길을 열어줄 기회를 다시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2021-12-08 07:05:27.283
d*** 위대한 지성인인 그가 죽음앞에서 한 인간으로 삶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 죽음 앞에서의 많은 생각들…죽음 조차 그에겐 이성적으로 분석할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을 확인할 시점에 놓여있다. 한대목 한대목 읽고 생각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시린 날씨에 그 눈물이 더욱 시리게 한다. 한 시대에 선생님의 발자취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2021-12-02 04:06:40.933
g*** 살아온 발자취에서 느껴지는 품격과 깊이가 크게 와닿는다. 2021-11-26 17:14:52.37
k***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삶의 무게와 기쁨. 지성과 영성으로 알아가는 신앙. 기대됩니다^^ 2021-12-07 16:10:21.166
k*** 인터뷰어 김지수씨의 개입이 개인적으로 거북합니다. 그러나 이어령 선생님의 사상에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2022-01-09 22:49:06.113
c*** 벼랑 끝에서 한 발짝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글. 벼랑 끝에 서도 선생님의 글이 있기에 위로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원히 간직해야 하는 책입니다. 2022-04-24 16:02:28.116
k*** 님이 왜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부디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22-05-05 21:20:46.37
j*** 평생 문학과 철학,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한 인간이 90년 가까이 쌓아온 지식과 생각을 죽기 직전에 이렇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얼마나 큰 복이고 행운인가 2022-05-02 09:01:22.796
f*** 이어령님의 글이 아니라, 김지수님의 글임을 감안하고 구매하고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22-04-19 00:45:27.643
b*** 그넓음과 속을 감히 아우를 수 없겠지만 먼 발치서나마 접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심 감사드립니다. 이젠 영원의 세계속에서 저희들과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랫동안 44226을 내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고 또한 사랑합니다. 2022-03-21 11:31:40.653
c*** 이어령이 주인공인 책인데, 이어령 때문에 이 책을 읽을테고 관심을 가질텐데 그저 인터뷰어에 불과한 자가 주인공을 맡기 위함인지 모든 소개가 이어령 선생님이 뒷전인 책. 2022-03-19 11:27:46.93
d*** 이 책에서 나온 라스트 라는 의미가 32살을 맞이한 저에겐 새로 태어나야함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초중고 전교1등과 영재원을 다니며, 아직까지 가장 큰 자랑거리로 남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은 저희 10대때의 아주 오래된 기록이고 현재 30대의 저에겐 미련이고, 어느날은 아집이 되어있었습니다.버리기엔 너무나도 소중한 기록이라 현재의 자랑거리를 막는데 걸림돌이 되었을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죽음을 통해, 물론 심리적인 죽음입니다(^^) 이전의 기록들을 아이패드 공장초기화를 하듯 삭제한 후 다시 새로 태어난 사람처럼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는 사람처럼 달려볼까합니다. 그 끝은 몇년후 다시 이 리뷰를 찾아볼 40대의 저에게 답을 듣고 싶네요..늘 완독하지 않으면 마음의 빚을 진듯, 죄책감을 가졌었는 데 선생님의 말씀에 위로를 받았네요.세대가 다른 분이라 머나먼 교훈만 들려주시지 않을까 한 선입견이 있었습니다만, 너무나도 트렌디하여 한세기가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왔습니다.행복한 여행을 떠나시면서 이런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늘 문학책에서 읽으면서 젊은 저에게 사춘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3-06 03:20:48.46
t*** 아내가 이 책을 일고, 제게 읽어보라고 전한 그 날! 그 분이 세상을 떠나셨네요. 이제 정말 그.분의 마지막 수업이 되었습니다. 2022-02-28 08:26:49.746
y***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는 마지막. 2021-12-09 16:53:43.173
p*** 도움이 되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2021-12-03 13:10:15.353
l*** 기억하고 싶은 배움이 있는 책 2021-12-01 17:07:59.26
v*** 잘 읽고 있습니다. 2021-12-01 10:35:52.16
j***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한 책입니다.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2021-11-30 14:42:41.683
l*** 삶의 다양한 관점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2021-11-29 11:58:15.976
v*** 책제목 보고 놀라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이라니.. 이 작은 책 한 권이 이렇게 보물같을 수가 없습니다. 슬프기도 반갑기도 한 발견이었습니다. 2021-11-04 09:14:43.433
i*** 한글자 한글자, 그리고 한 에피소드의 이야기마다 눈물이 날 것같은 질문과 답변들로 인생의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서 참 감사한 책이다 2022-10-16 22:37:32.681815
q*** 필체와 문장이 너무 좋아요 2022-10-16 09:06:51.301115
a*** 한장 한장 읽어나가며 2022-10-16 00:17:35.715758
r*** 아직은 오래 생각해봐야 하는 글들.. 2022-10-11 11:06:19.040032
n*** 한마디 한마디 형광펜으로 색칠하며 읽고 있어요 2022-10-09 14:55:07.074646
i*** 최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책을 잡아도 놓기 일쑤였는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서평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깊은 울림을 주는 서평과 또다른 매력으로 가볍게 읽어지는 본문은 복잡한 단어를 쓰는 대신 일상의 소소한 부분들에서 공감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잔잔하게 와닿아서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마음에 남는 글귀를 옮겨 적고 페이지를 쓰다듬으며 마음을 토닥일 수 있었습니다.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든 기간이 조금은 덜 힘들게 그리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2022-10-07 10:19:48.536
m*** 잘읽고있어요 유익하고 삶의스승같은책이에요 2022-10-07 10:12:57.883
z*** 글쎄요. 심오한 사상이고 비유이어서 나로서는 좀 어렵게 읽습니다. 소설로 착각하고 구매했어요. 그래서 소설 하얼빈을 또 구매했어요. 2022-10-06 20:30: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