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 ISBN : 9791170612971
- 출판사 : 교보문고
- 출판일 : 20250825
- 저자 : 워런 버핏 외
요약
● 지난 수십 년간 매년 5월이 되면 전 세계 수만 명의 투자자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로 향했다.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1년에 단 한 번, 5시간 동안 열리는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투자 원칙과 노하우, 시장을 관찰하는 법, 유망 분야에 관한 정보를 아낌없이 말해 주었기 때문이다. 버핏과 멍거의 말은 월스트리트 리포트보다 중요했으며, 단순한 투자 지침을 넘어 중대한 갈림길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돈이 되는 가르침이었다.
2023년 11월, 워런 버핏의 절친한 벗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전략 설계자였던 찰리 멍거가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년 뒤 열린 60회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연말에 후임자에게 CEO 자리를 넘겨주겠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이렇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투자가의 오랜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이제 더는 버핏과 멍거의 생생한 투자 조언을 들을 수 없지만, 최고의 위치에서 물러난 두 전설이 남긴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전문 투자자 알렉스 모리스는 투자와 비즈니스의 보물 창고와 같은 버핏과 멍거의 주주총회 내용을 모두 청취했고, 두 사람의 발언 중 지금도 유효한 조언들을 선별했다. 이 책은 지난 30년간 버핏과 멍거가 주주총회에서 수천 건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한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리뷰
x***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워런 버핏이라는 이름은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며 가치투자의 대부로 불리우는 그는 주식시장의 전설같은 존재다.
올해 5월 버핏이 그의 은퇴를 공식화하자 2달만에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10% 넘게 하락할 정도로 주식시장에서의 그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만큼 투자계의 구루로서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던 그의 투자 노하우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사람들에게 공개되곤 했다. 주총이 다가오면 뉴스나 유튜브 같은 전 세계의 매체에서 올해는 버핏이 어떤 인사이트를 공유할 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을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거대 투자기업을 운영하는 두 축인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근시대에 현존하는 최강의 콤비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올해까지의 누적 수익률이 550만 퍼센트라고 하니 머릿속으로 계산도 쉽지 않은 경이로운
성공 투자를 만든 두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치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자는 마인드로 주식 투자에 임하고 있다.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이고 언제가 싸게 살 수 있는 시기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공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버핏의 가치투자를 마음에 담고 있는 한 주식투자를 하면서
매일 큰 폭으로 움직이는 변동성 장세 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버핏과 멍거의 노하우는 나에게는 세상에 단 한권뿐인 교과서라고 할만큼
큰 영향력을 나에게 주고 있고,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버핏과 멍거의 투자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와중에 교보문고를 통해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세계 최고의 투자 수업 이라는 책을 가제본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알렉스 모리스는 전문 투자자로서 버핏과 멍거로부터 투자와 사업에 대해
상당한 교훈을 얻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
두 현인들을 롤모델을 삼고 있는 저자이기에 그들의 가치투자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어보니 1994년부터 2024년까지의 주주총회 내용 중 애널리스트로서 많은 이들에게 강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부분만 편집해서 엮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어 해볼 의향이 있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감히 확언할 수 있다.
그 유명한 버핏의 가치투자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여 언제 주식을 사야되고 언제 팔아야되는지에 대한 현인들의 가치관, 투자원칙 그리고 실제로 그들이 투자해왔던 발자취까지 세밀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코카콜라, 가이코 같은 주식들은 버핏이 투자해서 유명한 회사의 주식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하면서 버핏과 멍거가 어떠한 원칙에 의해서 투자를 했는지에 대해 소상히 알 수 있어서 특히 인상적이었다.
주주총회에서의 버핏과 멍거의 스피치는 워낙 그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기 힘들어서 뉴스기사나 리포트로 요약본만 접할 수 있었는데 단행본으로 현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어서 훨씬 풍부하고 세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반복된다는 격언처럼,
주식시장도 과거의 모습이 오늘의 시장에서 반복되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투자의 역사에서 오는 교훈을 결코 가벼히 하지 말라는 뜻과 같다.
시대와 트렌드가 변하지만 시장을 대하는 인간의 마인드, 본능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버핏과 멍거의 가치투자의 핵심전략은 오늘날에도 분명히 유효하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이 책을 반드시
한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2025-08-12 16:43:18.136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