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87568292
- 출판사 : 리빙북스
- 출판일 : 20230721
- 저자 : 박권우
요약
● “진학 지도는 우리 손으로”
수박먹고 대학간다를 집필하면서 다짐하는 내용입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진학 지도 시 학생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담임 선생님께서 한정된 시간 안에 학생들과 진로 진학 상담 시, 교과 성적, 선택과목 이수 현황,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다.
각 대학의 변경 사항이나 주요 전형 별 특징들은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려고 노력한다. 선생님들께서 해당 대학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문의하려고 노력한다. 수시모집 요강 발표가 5월 말로 한 달이나 늦춰짐에 따라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해야 하는 대학들은 더 많이 공부한다.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주요 대학은 다른 자료집이나 설명회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소외되지 않도록 더 많이 공부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과 전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잘못된 정보나 선입견 또는 내 능력 이상의 과대 포장된 설명으로 대학이나 선생님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한다.
수박 책을 통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한다.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정성껏 준비한 좋은 수업이나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진심 어린 상담처럼, 대학 진학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아주고 조언을 하며 함께 그 길을 가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고 소중한 것이다. 수박 책이 이러한 일에 필요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다.
수박 책 집필과 강의를 일로 여기지 않고, 소명감으로 한다. 일로 여기는 순간 멈출 때다. 일 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수박책을 집필하는 데 보내온 세월이 십 년이 넘다 보니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에 부친다. 하지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전국 교사 연수를 할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4천 명 이상의 진로 진학 담당 교사들이 참석하는 것은 수박 책이 독보적이거나 강의가 탁월해서가 아니다. 오로지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맡은 학생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열정 때문이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수박 책 집필과 강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이고 소명이다.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내의 도움과 헌신이 없으면 도저히 할 수 없다. 천 페이지가 넘는 수박 책을 일 년에 두 번씩 집필하는 것은 모든 삶이 이 일에 몰입되기에 아내의 배려와 이해, 그리고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내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물론 아내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믿는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진로 진학 담당 교사들에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모여 진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송주빈 입학처장님과 임진택 박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님과 리빙북스 정창희 대표님, 이재민 실장님, 황성호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4천여 명의 진학 담당 선생님들이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모여 전국교사 연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송주빈 입학처장님, 임진택 박사님과 수박책이 출간되도록 도움을 주시는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님, 리빙북스 정창희 대표님, 이재민 실장님과 황성호 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만철 전 오산고 교장 선생님, 임근수 추풍령중학교 교장 선생님, 김동춘 이문고 교장 선생님, 김형길 남성여고 교장 선생님, 권종진 충남 교육연구사님, 광주인성고 이경기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마음의 고향인 유니드림 선생님들과 진학으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장광재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입학센터장님, 설원여고 서점권 선생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이대부고 이윤규 교장 선생님, 이은학 교감 선생님, 조종철 목사님, 김태호 선생님, 조빛나 선생님과 숭덕여고 유성호, 김경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8월에 퇴임하시는 숭덕여고 유성호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3학년 담임교사로서 서투르고 부족할 때 3학년 부장이셨던 유성호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내리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후배 선생님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의 새로운 길을 시온의 대로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결같이 저를 도와주고 전심으로 챙겨주는 아내, 아들 정빈, 원빈이와 새벽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어머니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 안에서 진학 지도를 우리 손으로 하여, 부자나 가난한 학생, 도시나 시골에 있는 학생, 성적이 우수하거나 부족한 학생 등 가정이나 지역, 성적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대학 진학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 있는 학생들에게 모두 교실 안에서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수박먹고 대학간다: 실전편(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