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88719020
- 출판사 : 두리반
- 출판일 : 20190501
- 저자 : 리 매킨타이어
요약
● 탈진실 시대를 극복하고 진실을 수호하는 방법!
포스트트루스는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리 매킨타이어가 정보가 합리적 근거보다 감정에 의해 선택되는 이유에 대해 철학·사회학·심리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인 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탈진실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는 종종 논리적 근거나 과학적 증거를 지닌 사실보다 감정적 동질성을 지닌 추측성 의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곤 한다. 사실 관계가 무시된 정보들은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며 점차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저자는 2016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등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 속에서 거짓 정보가 어떻게 유권자를 홀렸고, 또 왜 사람들이 진실이 아닌 정보에 현혹이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탈진실을 올바로 이해해 나가고자 한다.
#포스트트루스
리뷰
x*** 사회과학 분야 책 치고는 생각했던 것보다 서술 전개가 지루하지 않아 의외였습니다. 번역된 책이라 한국 상황과 잘 맞지 않을까도 염려했는데 기우였네요, 공감되지 않는 부분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읽어갈수록 풍부한 지식이 새록새록 쌓여가는 듯한 즐거움도 있었네요. 사회적으로 여러모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 사람 혹은 친구들과의 대화 가운데서도 한편으론 그들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른 한편으론 설득력있게 내 뜻을 전할 수 있는 요령도 얻은 것 같네요. 좋은 책 써주시고, 번역해주시고, 출판해주신 모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9-05-07 14:03:05.44
o*** 범람하는 가짜 뉴스 사이에서 올바르고 단단하게 마음 잡기. 2021-09-24 11:13:50.746
x*** 포스트트루스 현상에 대한 교과서 같은 책! 2019-05-06 14:16:34.66
k*** 저널리즘의 실태와 레거시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진단하는데 유용합니다. 2023-10-09 11:56:01.765269
d*** 알릴레오에서 책토론보고 사게되었어요. 무언가의 납득가능한 이유를 자꾸 찾게되네요 ㅠ 소통이 안되니 진짜 힘들어요 ㅠ 2023-10-09 11:08:48.4676
l*** 학교수행평가용으로 구매했어요 2022-04-10 21:07:41.32
m*** 탈진실의 세상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해본다. 2022-03-04 06:04:24.6
x*** 생각하게 해주는 책 2022-02-09 21:46:32.146
k*** 왜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신봉하는지 분석한 책 2021-06-14 07:18:41.506
x*** 언론과 가짜뉴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06-02 17:15:36.35
x*** 가짜뉴스 현상을 잘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 2019-07-19 12:58:14.866
u*** 재밌을 것 같아서 삽니다 2023-10-12 14:50:36.509767
x*** 요즘 같이 정보들이 넘쳐 나는 시대에 꼭 한번은 읽어 봐야 할 책이지 않을까 하여 추천합니다. 2023-10-11 21:09:47.463732
p*** 기대됩니다 재밌을 것 같네요 2023-10-10 20:08:07.003284
k*** 내용이 꽤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소 탈진실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2022-12-13 12:58:34.483848
v***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 내용도 알기 쉽고 정준희 교수의 해제도 넘 좋다 한번쯤 읽어보길 권유합니다 2022-05-24 18:11:39.34
x*** 사실이 바뀌면 저는 제 생각을 바꿉니다만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하시는지….책 일부분.. 누구나 읽어도 좋은책 입니다 2022-04-18 22:07:20.62
z*** 인터넷에서 읽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책 내용중…모든 언론사 믿지 마세요. 가짜뉴스 판치는 세상에서 우리가 팩체크 하면서 진짜기사를 찾아봐야 하는 현실 입니다…이책 우리 시민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2022-03-30 21:50:44.16
e*** 책 내용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정준희 교수?? 이분은 정치적 편향이 심하시고 가독성도 떨어져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2022-02-23 20:28:06.423
p***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1-05-05 14:03:26.76
b***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정준희교수님의 해제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0-03-08 22:00:59.71
g*** 가짜 뉴스가 많은 요즘 세상 kbs j 저널리즘 토크쇼 를 보면서 읽어보면 이해가 빠름이다 2019-08-13 23:06:34.573
g*** 정독을 권합니다. 2019-06-19 14:06:56.326
k*** 보다 선명한 진실을 찾을 때 우리의 현실 또한 선명해질 것 2019-06-17 21:43:09.87
k***
lt포스트트루스(POST-TRUTH)gt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라는 매우 흥미로운 책을 접하였다. 본격적으로 책을 펼쳐 읽기 전… 대선에서 오보로 트럼프에게 진 힐러리의 경우가 생각났다. 한 앵커가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강이란 단어를 죽음으로 잘못 말하여… 대선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쳐 결국에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책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이 트럼프 미 대통령이란 것이 참으로 공교로웠다. 식견 좁은 내 눈에도 이슈화가 되는 것을 즐기고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니 당연한 일이겠다. 과거에는 문자를 안다는 것은 정보를 가진다는 것이며 곧 권력을 가진 자란 것을 의미했다. 시대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음을 절실하게 느낀다. 요즈음은 클릭 하나로 정보가 흘러넘친다. 검색창에 키워드 몇 개만 입력을 하면 수많은 정보가 떠 입맛대로 취할 수가 있는 정보의 시대다. 예전에는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따로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라도 정보 제공자가 될 수가 있다. 이러한 시대에 차고도 흘러넘치는 숱한 정보들이 모두 진실되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언젠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에서 세기의 오보란 것을 방송한 적이 있어 흥미롭게 봤더랬다. 국가 간에 전쟁이 발발할 만큼의 심각한 사건이 사실은 조작되었거나 과장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 lt포스트트루스gt를 읽으면서 숱한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로 판명 난 것들이 스쳐갔다. POST-TRUTH란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탈진실이라고도 불린다. 탈진실은 한 마디로 자신이 믿고 싶어 하는 것만 믿는다는 것이겠다. 이는 인간의 심리를 사회심리학으로 분석될 수가 있는데 자기방어란 기제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숱한 카더라 통신의 경우 진실인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들이다. 진실이건 아니건 문제는 사람들이 심증만으로 내 입맛에 맞게 왜곡하여 믿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도 인간의 내재된 심리가 적용이 되는데 이는 우리 인간이 무리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어쩔 수없는 존재의 나약함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가 있겠다. 생명과 직결이 되는 심각한… 우리와 그들이라는 분류를 하여 우리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믿고 싶어 하는 심리겠다. 같은 정보를 주어도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반응이 다르다는 것이 놀랍지도 않다. 그릇된 정보라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사항에 따라서 정보 수정에 대한 반응 역시도 마찬가지다. 심리학과 사회학에 의거하여 생존하기 위한 (무리에서 내쳐지고 싶지 않은) 반응일 것이다. 그것은 이해한다 쳐도… 오늘날 다양한 정보에 대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심각한 일이겠다. 정확한 정보의 출처를 파악해야 할 것이며… (편향되지 않는) 진실의 유무를 가려내야 할 것이다. 저자 매킨타이어의 인지 편향과 관련된 세 가지 고전적 행동 심리 연구는 매우 흥미로웠다. 모든 사실을 의심하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는 가짜 뉴스와 탈진실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실 경제나 정치나 사회와 같은 주제는 재미도 없고 머리가 아프지만 이 책은 달랐더랬다. 평소 흥미로워 하는 인간의 심리… 특히 사회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라서 재밌게 읽을 수가 있었다. 가짜 뉴스를 생산해내는 저의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하는 심리도 퍽 흥미로웠다고 하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을 것이다. 진실이든 조작된 것이든 간에… 우리가 믿고 싶어 하는 것만을 믿으려는 태도는 더 많은 가짜 뉴스의 양산을 부를 것이므로… 탈진실의 시대에 우리에게는 논리적으로 편향되지 않는 진실 여부의 판단이 필요할 것이겠다. 아무튼 lt포스트트루스(POST-TRUTH)gt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는 퍽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2019-05-24 16:12:32.45
d*** 가짜뉴스가 판치는 시대. 유용한 책이예요. 2019-05-18 05:58:56.136
u*** 최근에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보면서 막연히 머리 속에 품었던 의문에 대해 어느 정도 실마리를 구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2019-05-13 12:17:38.513
i*** 영어 단어 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한국어로 탈진실이라고 번역되는데, 이는 오늘날 가짜 뉴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어다. 포스트트루스와 가짜 뉴스의 콜라보레이션이 두드러진 대표적인 사건은 바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었다.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연설 중에 마구 쏟아냈고, 트위터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의 트윗을 계속 올리며 영향력 있는 미국 언론과 대립각을 세웠다. 결국 트럼프의 승리로 막을 내린 2016년 미국 대선은 절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리 없다고 믿은 지식인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미국의 매킨타이어 교수가 쓴 포스트트루스는 가짜 뉴스의 기원과 탈진실의 시대에 관해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책이다. 포스트트루스는 총 7장으로 되었으며, 중앙대 신방과 정준희 교수가 해제를 썼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가짜 뉴스를 동원해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지만, 그렇다고 트럼프의 맞상대였던 민주당과 진보진영을 옹호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가짜 뉴스는 진보진영이 주로 설파했던 가치다원주의를 트럼프가 역이용한 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진보진영은 보수진영이 강조하는 기존의 전통적 가치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개인의 주관적 가치와 신념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다분히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사고방식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객관적인 진리와 가치를 부인하고 개인의 주관적 관점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기에 매킨타이어 교수는 진보진영의 포스트모더니즘이 가짜 뉴스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이 책에서 분명하게 지적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더욱 깊이 조사해보면 이해하겠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 직접적으로 보수 진영의 이념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들은 오늘날의 탈진실 세계에 기여해왔다는 것이다. 그들은 포스트모더니즘 특유의 모호함 속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다가 자신들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목적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충격을 받았다. (171쪽)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탈진실 사회에서 다시금 진짜 뉴스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려면 필연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을 거부해야 한다. 사람들이 느끼는 게 다 옳은 게 아니라, 사람들의 주관적 느낌과 상관없이 보편타당한 진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절대적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트럼프의 가짜 뉴스를 틀렸다고 비판할 수 있겠는가? 맞고 틀림의 기준이 있어야 가짜 뉴스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매킨타이어 교수의 주장처럼 포스트모더니즘은 분명 탈진실의 후견인이나 마찬가지다. 이제 우리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납득할만한 절대적 기준과 진리가 필요하다. 진리실종 시대에 누가 그 기준과 진리를 당당하게 제시할 수 있겠는가? 2019-05-08 18:52:07.146
s***
가짜 뉴스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왕조시대 이전부터, 인간이 모여서 살기 시작한 때부터 존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때는 가진 권력을 확고히 하거나 권력을 빼앗기 위하여 거짓 뉴스가 필요했으리라 본다.
이러한 가짜 뉴스의 존재 이유는 현대에 와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광복 이전도 마찬가지이지만 광복 이후 독재 정권들은 항상 자신들에 반대하는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가짜 뉴스를 이용해왔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일제에 부역했던 인물들은 광복 이후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에게 빨갱이라는 이념의 올가미를 씌워 감옥에 가두거나 사형을 시켜 자신들의 권력을 확고히 했다.
그러한 상황은 지금 바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렇듯 가짜 뉴스는 항상 의도를 가지고 거짓된 이야기로 민중을 선동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용된다. 현재에도 얼마나 많은 거짓 뉴스들이 넘치고 있는가를 보라.
nbsp
“인간이라면 누구나 집단 소속감을 가치 있게 여기며 때로는 현실 자체보다 중요하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진실을 소중히 여긴다면 반드시 인지 편향과 맞서 싸워야 한다. 인지 편향 현상만큼 탈진실의 뿌리가 되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 P. 89.
nbsp
lt포스트 트루스 128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gt는 2016년 미국 대선기간 중에 SNS와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터져 나왔던 가짜 뉴스로 인해 민심이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보여주면서 가짜 뉴스가 무엇인지, 왜 최근에 가짜 뉴스가 봇물 터지듯이 넘쳐나는지, 왜 가짜 뉴스는 계속해서 나오는지, 어떻게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전혀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를 믿게 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답변을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이 자신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만을 믿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교묘히 이용하여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아마도 가짜 뉴스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보여줌으로써 가짜 뉴스를 극복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nbsp
“탈진실 문제가 심각한 진짜 이유는 단지 진실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탈진실이 정치적 우위를 공고히 하려는 메커니즘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진실의 핵심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치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 6.
nbsp
“탈진실은 단순히 소셜미디어 속의 우매한 대중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탈진실적 태도를 만들어낸 핵심 주체는 거짓으로부터 정치적 이득을 얻는 자들, 과학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지키는 자들, 심지어 기존 지식의 권위를 허물고자 했던 회의주의적 학자들이라는 것이다.” - P. 236.
nbsp
SNS의 발달은 과거 종이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한 뉴스의 전달에서 개인방송을 통한 정보의 전달로 흐름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개인방송의 시대는 거의 검증이 불가능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만들었고, 수많은 가짜 뉴스가 흘러다니게 되었다고 본다.
가짜 뉴스들은 대부분 정치적 의도나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어지기에,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최근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서 알고 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계속 이야기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야만 가짜 뉴스가 발휘하는 힘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고, 그것을 믿는 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nbsp
“적어도 우리는 거짓말을 마주하면 거짓말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탈진실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사실 문제를 모호하게 만들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의문을 제기해야 하며 어떠한 거짓에도 맞서 싸워야 한다.” - P. 207.
nbsp
“오늘날 세상에서 누군가가 우리의 눈을 속이려고 아무리 애쓴다고 하더라도 결국 세상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진실은 지금까지 늘 소중했고 앞으로도 계속 소중할 것이다. 재때에 이 사실을 깨달을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 P. 227. 2019-05-08 12:19:0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