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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정보

  • ISBN : 9791191043297
  • 출판사 : 모모
  • 출판일 : 20210628
  • 저자 : 이치조 미사키 외

요약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어.세상에 단 한 번뿐인 하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촘촘히 쌓아 올린 서사 위에서 불꽃처럼 터지는 강렬한 전율!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생 가미야 도루.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린다. “1반의 히노 마오리에게 고백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게.”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거짓 고백.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히노는 세 가지 조건을 내걸고 고백을 받아들인다.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그렇게 시작한 가짜 연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히노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가고, 도루는 세 번째 조건을 깨고 고백을 하고 만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나는 병이 있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는데,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려. 그날 있었던 일을 전부.”날마다 기억을 잃는 히노와 매일 새로운 사랑을 쌓아가는 날들. 도루는 히노의 내일을 언제까지고 지켜줄 수 있을까? 이들의 관계를 뒤흔들 어두운 그늘의 정체는 무엇일까?제26회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면》은 대담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 묘사,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이다. 자극적인 사건 없이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술술 읽어나가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이 대단할 뿐 아니라 결말로 달려가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해 독자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 일반적인 청춘 소설의 공식을 따라가지 않고 충격적인 사건을 과감하게 배치해 독자에게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솜씨가 신예 작가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탄을 자아낸다.“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지금까지 읽은 연애 소설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는 굉장히 좋은 작품.” “흠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더없이 아름답고 싱싱한 소설.” “머리가 아플 정도로 펑펑 울고 말았다. 반드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이 보낸 이 열광적인 반응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선명히 그려지는 풍경,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현실적인 캐릭터,너무나 사랑스러워 더없이 안타까운 아름다운 청춘의 초상.조건부 연애를 시작한 도루와 히노는 매일 방과 후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주말이면 도시락을 싸 들고 벚꽃 구경을 가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쌓아간다. 아직 사랑이라 부르기엔 조심스러운, 두 사람의 설익은 감정이 흩날리는 봄의 벚꽃, 초여름의 자전거, 한여름의 불꽃놀이와 같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통과해가며 점점 무르익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 막 시작하는 사랑이 품고 있는 두근거리고, 긴장되고, 아슬아슬한 그 감정을 계절에 따른 변화와 싱그러운 이미지로 고스란히 전달한다.이제 막 쉽지 않은 사랑을 시작한 두 주인공의 곁에는 각자의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가면서도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지탱해주는 다양한 인물이 있다. 약간 비만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의 대상이 된 시모카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약해져버린, 하지만 아직도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아버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난 누나, 도루와 히노의 사랑을 바로 곁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이즈미 등 현실감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소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더불어 이 책은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청춘이 통과의례처럼 거치는 방황, 그 속에서 나름대로 길을 찾고 나아가는 모습 또한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가족 간의 갈등을 외면하고 묻어두기만 했던 도루, 우연한 사고로 얻은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고통받는 히노, 부모님의 별거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이즈미, 이유 없는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되었지만 그 와중에도 친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시모카와 등 흔들리고, 부딪히고, 나아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능숙한 완급 조절을 통해 섬세하게 엮어냈다. 독자는 이들이 경험해가는 성장통을 지켜보며 자신의 청춘 시절을 떠올리고, 처음 마주하는 삶의 고난을 진지하게 헤쳐 나가는 모든 청춘을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 총 4,607편의 응모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힌 걸작, 모든 심사위원이 눈물을 쏟은 압도적 작품!

“머리가 아플 정도로 펑펑 울고 말았다. 반드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아마존 독자평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간질간질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끌고 가, 깐깐하고 엄격한 심사위원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남긴 소설이기도 하다.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어쩔 수 없이 건넨 도루의 거짓 고백을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라는 조건을 걸고 허락한 히노. 조건부 연애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이지만 연인이 아닌 이 특수한 관계는 매일 기억이 사라지는 잔혹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이들 사랑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너랑 사귀어도 되지만 조건이 세 개 있어.”설마 고백을 받아들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눈앞에서 그 애가 손가락을 하나씩 들며 사귀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놀라 할 말을 잃었다. 13쪽“히노, 사진은 왜 찍는 건데?”히노가 스마트폰으로 나와 와타야의 뒷모습을 찍고 있었다. 내가 따지자 히노는 장난치다가 들킨 초등학생 같은 표정을 지었다.“가미야, 그렇게 멋대가리 없는 소리는 하는 거 아니야. 남자친구 사진을 찍는데 무슨 의미가 필요해?”그렇게 말하는 와타야는 나와 히노가 유사 연애 관계라는 사실을 모른다. 54쪽강한 바람이 불어와 눈을 떴다. 옆에서 그 애가 긴 머리를 붙들고 있었다. 그 짧은 시간 속에 뭔가 말하려 했다. 연애를 거짓으로 할 수 없게 된 나 자신을 깨달았다.“널 좋아해도 될까.”그렇게 물었을 때는 이미 바람이 그쳐 있었다. 지금을 다 말하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지금 이 순간을 생각했다. 그래. 좋아하는구나. 말로 하고는 실감했다. 나는 너를…….히노가 천천히 시간을 들여 나를 돌아봤다.“안 돼.”그 애가 말했다. 8485쪽“우리 아버지가 그러더라. 잘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다정한 사람이 되는 게 훨씬 쉽지 않다고. 그러니까 가미야 넌 남들이 말하는 잘난 사람보다 훨씬 훌륭해. 이런 말은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고생하는데도 비뚤어지지 않았어. 이것도 아버지가 한 말인데, 고생한 사람은 대개 비굴해지거나 성격이 나빠진대. 그런데 넌 다정하거든. 아주 많이. 아주아주 많이.”그 말이 어제 헤어질 때 히노가 한 말과 겹쳤다.역시 넌 참 다정한 사람이구나. 117쪽그렇다면 내일의 히노가 조금이라도 일상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히노가 쓰는 일기를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주자.그것을 읽고 내일의 히노들이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조금이라도 미래에 대한 공포를 덜어줄 수 있도록.새롭고 즐거운 일상을 시작하자. 그게 바로 희망일 것이다.안 그래, 히노? 128쪽그중 한 동영상을 재생했다. 월요일 날짜다.내 환성이 들리고 영상은 흔들렸다. 석양빛 풍경이 빠른 속도로 흘러갔다.일기에 쓰인 대로 둘이 자전거를 타며 찍었을 것이다.페달을 밟는 남자친구님이 카메라를 잠깐 돌아봤다. 내가 뭐라 말했다. 당사자가 아니라도 즐거움이 느껴졌다. 더없이 단순하고 바보스러운 동영상이다.나는 그 동영상을 몇 번씩 반복해서 봤다. 삐뚤빼뚤 서툴게 만든 추억에 미소가 지어졌다. 152153쪽기묘하게도 모르는 사람일 그 애를 보고 마음이 약간 간질거렸다.축적되지 않는 정보와 남을지도 모르는 어떤 것. 정서와 마음.혹시 나는 그 애를 좋아하기 시작한 걸까.아무리. 설마 그럴 리 없어. 아니, 하지만…….쇼핑 중에 꼼짝 않고 쳐다봤더니 남자친구님은 난처한 듯 미소를 지었다. 212쪽누구나 그렇다. 좋은 사람이 되기 싫은 인간은 아무도 없다. 아버지와 나는 내내 도망만 쳤지만 나쁜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그저 빛을 잃었던 것뿐이다. 히노에게서 빛을 받은 지금의 나는 알 수 있다. 244245쪽좋아한다는 감각에 기인하는 말이다. 오기로 곁에 있어 준다든지 논리로 따질 수 있는 게 아니다.누군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나중에 그 이유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건 좋아한다는 직감과는 거리가 있다.인간은 어떠어떠하니까 좋아한다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근거가 없는, 진정한 의미로 감각에 기인하는 감정이다. 282쪽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리뷰

x*** 가독성은 있으나 급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아쉬워요.. 2021-08-09 07:08:03.836
n*** 머리는 너를 잊어도 심장은 너를 잊지 않았다 2021-07-15 14:31:11.466
t*** 읽다가 덮었다. 꾸역 꾸역 백페이지는 채워봤는데 시간이 아까웠다. 문체가 너무 가벼워 웹소설 읽는 기분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번역의 탓일까. 작가의 필력이 없는지. 글의 묘사가 없이 너무 싱겁고 밋밋하다. 청소년기 연애감정 얻는것 말고는 얻을게 없는 책… 2021-08-23 22:34:36.866
c*** 너무 슬프고 몰입도 잘 되고 재밌습니다. 2021-07-11 11:36:33.92
q*** 기대감이 컸었는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다. 일본 작가 소설에서 주로 나올 법한 다소 뻔한 스토리 2021-09-07 08:20:24.493
y*** 인스타에서 어그로까지 끌어가며 홍보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쓸데없이 알몸 속옷 얘기 할 때 마다 몰입도 다 깨짐 1도 안참신함 걍 전형적인 일본 애니 문학 그 자체임 후반에 급전개 오짐 ㅋㅋ 왜 갑자기 등장인물이 죽고 47750년이 흐르고 그럼? 2021-12-02 01:26:46.876
v*** 슬프지만 사랑스런, 청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2021-07-18 16:42:41.336
u*** 뻔한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내용이 정말 재미있어요 ㅠㅠㅠㅠ 지루하지도 않고 읽으면서 몽글몽글해서 잘 읽히네요 간만에 제일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 2021-07-15 10:15:55.143
e*** 고등학교 시절로의 시간여행그때의 풋풋한 마음을 잘 표현슬프지만 그렇지만은 않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21-10-20 14:40:49.52
l*** 가독성과 모두들 기억 쌓아갈 때 혼자 기억을 잃어버리기만 했던 주인공이 후에 남들은 잊어가는 기억을 찾아다니는 부분은 감명깊었지만, 복선 없는 타 유명소설에 살짝 변형만 된 반전, 이로인한 후반 1/5 부분의 급전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2021-09-21 22:01:48.876
i*** 너무 잘 산 책이에요 잘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2021-08-07 09:01:24.16
w*** 거의 끝나갈 무렵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네 흐르지 않게 물방울 처럼 맺혀만 있어 슬퍼 2021-08-06 14:47:06.836
g*** 전 제가 눈물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요.. 이 책 읽고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몰입감도 엄청나서 앉은 자리에서 결말까지 읽게돼요 2021-07-14 22:06:05.586
u*** 이 책은 진짜 필독 도서라고 생각되는 책이에요 2022-03-10 21:50:13.98
x*** 오늘밤 세계에서 이사람이 사라진다해도 2022-03-08 21:12:29.483
y*** 직접 읽기 전부터 관심이 갔던 책이었습니다. 39기억상실증39과 39사랑39이라는 소재의 만남은 다시 생각해도 참신하고 애틋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관심이 갔던 만큼 이야기는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고, 저는 히노와 도루의 청춘 속 따뜻하고 찬란한 사랑을 응원했습니다. 순수해서 좋고, 애틋해서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마음으로만 그 흔적을 되뇌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몸과 마음이 이어져 있던 시절 두 사람의 사랑이 햇빛 같이 강렬해서 그 슬픔을 조금이나마 덮어주는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2022-02-27 23:07:52.653
b***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했나봅니다….. 저에겐 많이 유치했어요 그래도 완독은 했습니다. 2021-08-25 22:31:33.716
s*** 동생이 읽어보라고 해서 읽었는데 글쎄요ㅠ 후반부에서 그렇게 마무리되는게 갑작스럽다고 느꼈네요 감동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설계한 느낌도 들고. 그리고 문체는 웹소설 느낌이에요. 제가 일본 감성이랑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뻔한 스토리에 뻔한 소재. 참 진부하네요ㅠ 근래 읽은 책 중 가장 별로였습니다 2022-05-29 18:43:07.653
q*** 잘읽었습니다 재미있게 2022-03-07 15:38:14.59
v*** 책을 펼치는 그 순간부펼치눈을 떼지못하게 하네요^^ 재미있습니다. 2022-03-06 23:32:55.283
z*** 재미있게 잘 읽을수 있었어요 2022-03-06 08:20:33.463
j*** 유명책이라 구입했는데 저보다 아이들이 더 잘읽고있네요 2022-03-05 07:33:36.823
k***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해요! 2022-03-04 15:14:42.58
f***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2022-03-04 09:30:38.186
c*** 아이가 펑펑 울었다고하네요 2022-03-02 12:02:48.296
c*** 어제의 나를 오늘의 내가 기억할 수 없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내일이 되면 모두 사라지게 된다면, 그 매일매일을 나는 버틸 수 있을까? 매일 아침 눈을 뜨기가 얼마나 두려울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소설 속 히노는 상실뿐인 자신의 세상에서 기록하고 또 기록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히노가 단단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기에, 그리고 그녀가 단단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이 있었기에 그것이 가능했을 것이리라. 히노가 가진 선행성 기억상실증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지나쳤던 모든 순간들을 또렷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마치 잊기 위해 사는 것처럼 그렇게 일생을 보낸다.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지거나 아예 망각 되기도 한다. 이렇듯 기억에 대한 한계는 자칫 우리를 허무의 세계로 빠뜨릴 수도 있다. 이 책은 허무의 세계로 빠진 누군가에게 혹은 허무를 의심하는 누군가에게 잊어버리게 될지라도 추억을 쌓아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히노와 도루의 다정한 사랑 이야기는 사람들이 언젠간 사라지게 될 순간들을 만들어가는 이유를 더욱 빛나게 한다. 책의 제목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인데, 그 뒷말에 무슨 말이 이어질지 이제는 좀 알 것 같다. 해도 기억할 것이며, 사랑할 것이며, 살아갈 것임을. 2022-02-28 22:19:43.636
e*** 잼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2022-02-28 20:22:55.213
k***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흐르고 있었는지 조차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아렸다. 2022-02-28 20:09:13.966
g*** 재미있어요.좋아요. 2022-02-26 19:47:2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