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91204964
- 출판사 : 별숲
- 출판일 : 20220314
- 저자 : 은경
요약
● ▶ 줄거리
새롬이는 단짝인 사랑이가 주는 반려견 상점 애니캔에서 무료로 반려동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을 받게 된다. 강아지를 꼭 키우고 싶었던 새롬이는 어른들을 설득해 함께 애니캔 강아지를 받으러 상점으로 간다. 애니캔은 수액이 담긴 알루미늄 캔에 어린 반려동물을 잠재워 넣고 파는 새로운 형태의 반려동물 종합 쇼핑 센터다. 애니캔 대표 러비 씨는 캔 뚜껑을 딴 후 수액에 젖은 채 잠들어 있는 하얀 털뭉치 같은 강아지를 꺼내 새롬이 가족에게 건넨다. 처음 보는 광경에 새롬이와 가족들은 당혹스워하지만 너무나 예쁜 강아지의 모습에 반해 그 모든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별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뒤, 사랑스러운 별이에게 흠뻑 빠져든다. 별이에게 자진해서 밥을 챙겨 주기로 한 새롬이는 별이가 일주일 동안 특별식만 먹어야 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이에 부모님은 별이가 특별식을 먹고 일주일 만에 성견이 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애니캔이라고 설명을 한다. 애니캔은 캔 속에 들어갈 때 성견이 되는 기간과 성격이 정해지게 되고, 캔에서 나온 애니캔은 평생 정해진 사료만 먹어야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 새롬이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이미 별이가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별이가 정해진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을 먹고 병들게 된다. 그리고 과학자로 일하다가 그만둔 뒤 3년 만에 나타난 삼촌이 별이를 살펴보고 나서 애니캔의 비밀을 들려준다. 애니캔은 원래 대형 축산 회사가 육류 소비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개발한 신기술이었다는 것과 삼촌과 러비가 그 핵심 기술의 공동 개발자였다는 것, 그리고 부작용이 있음을 발견한 삼촌이 문제점을 제기하자 회사가 심하게 압박하고 고통을 주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 기술을 러비가 그대로 반려동물 산업에 적용한 것이 애니캔이므로 별이를 낫게 할 치료제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별이는 수명이 5년으로 정해진 강아지라는 사실에 새롬이는 충격을 받는다. 혼란과 충격에 휩싸인 새롬이는 사랑이와 전교회장 승찬이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함께 별이의 병을 낫게 해 줄 방법을 찾기로 한다. 별이의 투병기를 브이로그로 만들어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애니캔에서 사육된 동물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를 만들어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거대한 애니캔 회사에 맞서 동물권을 지켜주려는 새롬이와 친구들의 노력은 세상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새롬이와 친구들의 노력으로 별이는 다시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까?
#애니캔
리뷰
y*** 초2 딸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좀 슬픈 이야기라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보네요^^ 2023-08-22 16:54:46.338705
x*** 애니캔 애니캔 애니캔 2023-07-07 20:29:50.794377
i*** 아이가 재밌게 읽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캔에 들어 있다니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04-24 06:30:35.7327
k***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22-11-23 08:28:42.004494
e*** 아이가 표지가 예쁘다고 꼭 사달라고 해서 구입했어요 학원 수업때문에 구입했어요 2022-11-09 17:20:51.668804
q*** 재밌고 좋았어요 굿 2022-10-29 12:03:56.402783
i*** 재미있어요 좋아요. 2022-10-28 21:56:47.120463
i*** 반려동물을 고객의 취향대로 맞춤해 준다는 이야기 2022-06-08 22:31:10.396
d*** 착이라곤 안읽는 딸이 두번 읽네요 2022-05-18 16:11:05.173
x*** 재미있고 흥미있네요 2022-05-03 21:50:27.763
c*** 매우 재미있어요! 추천드려요 소재가 신선해요 2022-04-21 13:55:10.93
h*** 표지에 흥미가 느껴져서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읽고 애완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2022-04-18 09:53:01.403
h*** 애니캔 애니캔은 생명의 존엄성과 애완동물을 키울때 책임이 따른다는 교훈을 주는 책.
갓 태어나 한 달간 어미젓먹고 자란 반려동물을 냉동하여 캔에 넣고 판다는 설정이 참신하고 좀 무서웠으며
거대한 회사의 부조리한 행동을 알리기위해 초등학생 친구들이 똘똘 뭉쳐서 애완동물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에 감동했다.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단순히 가지고 싶어서가 아닌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처럼 키워야 한다는 경각심을 알려주며
어른의 욕심이 동물의 생명을 마음데로 할 수 없으며 그걸 돈벌이로 이용해서도 안될것이다 2022-03-19 03:51:45.173
m*** 애니캔 상점은 새끼동물들을 고농축수액이 담긴 캔에 잠시 잠들게해 손님이 원하는 종류의 모습의 동물을 다시깨워 분양하는 아니 판매하는 곳이라 보는내내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 수명도 지정할수 있으며, 오로지 애니캔회사의 사료만 먹어야 한다는점! 뭔가가 냄새가나죠? 동물들의 본능을 억누르고 이용해 탄생한 이 회사는 과연 무슨 속셈일까요? 동물사랑,동물복지,책임감,생명존중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줄수 있는책 같아 추천드립니다. 2022-03-17 09:44:32.97
v*** 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내가 이 강아지를 데리고 올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떻게 키울것인지 책임감에 대해 다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부주의로 다쳤던 일이 있어서. 더욱 더 그렇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책임감이 사랑이니…. 꼭 잘 키우겠습니다 !!!! 2022-03-13 23:09:30.186
n*** 동물과 인간은 이 세상의 동등한 창조물이다. 1972년 개정된 독일의 동물보호법 제 1조 1항의 내용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동물들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은 갖춰지지 않고 있다. 또한 동물 학대 및 애니멀 호더, 대형 축산 산업 등과 같이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또한 울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산속에 있는 개농장 주변의 산이 모두 불탔고, 개농장주가 철장을 열어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서 많은 개들이 철장 안에서 재가 묻은 채로 질식사로 죽는 일이 일어났다. 300마리 이상의 개들이 있던 대형 개농장은 개농장주의 소유라 살아있는 개들을 임의로 구조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구조를 위해 방문한 동물권 케어 단체가 할 수 있는 건 지자체에 민원 넣는 일뿐이었다. 평생을 철장 속에 갇혀있다가 화재로 질식사한 개들과 눈, 얼굴, 몸에 화상을 입고 살아남은 개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감정과 고통을 느낀다. 동물의 크기가 인간보다 작다고 느끼는 고통도 작은 것은 아니다.
22년 3월 기준, 최근 3년간 설8226추석 연휴와 여름휴가에 버려진 반려동물이 3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은 쉽게 사고파는 물건이 아닌데 너무나 쉬운 선택과 결정으로 수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다. 보통 어릴 때의 모습이 귀여워서 키우다가 나이가 들고 몸집이 커지면 유기하는 사람들. 그들은 진심으로 내가 정말 아이를 데려와도 되는 걸까 고민해 본 적이 있을까. 모든 생명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자라는 게 당연한 일인데. 160 한 아이라도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된다면, 한 명이라도 펫샵 소비보다 유기동물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면, 모든 동물들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160한 번 가족으로 데려온 반려동물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지만, 반려동물의 살아가는 동안 우리와 함께 보내 2022-03-09 22:36:1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