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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예찬

정보

  • ISBN : 9791191777710
  • 출판사 : 시옷책방
  • 출판일 : 20240625
  • 저자 : 코스티카 브라다탄

요약

● 성공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간과하기 어렵다. 어디에서든 우리는 경쟁하고 순위 매기고 가치를 어림한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이런 수그러들 줄 모르는 욕구로 눈이 멀어,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보지 못한다. 코스티카 브라다탄은 네 명의 역사적 인물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동안 실패를 추구한 이야기를 통해 실패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그들의 투쟁은 우리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면 치유뿐만 아니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실패는 피할 수 없으니 오히려 잘 사용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더 나은 삶으로 이끌 것으로 본다. 실패 예찬에서는 그 실패를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실패 예찬

리뷰

t*** 내용을 보면 정말 놀랍고 신선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실패와 관련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의 인물들에 대한 통설과 통념과는 다른 속 내의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이 책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간디나 세네카 등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주의가 실질적으로 인도인들의 입장에서 어떤 의미였는지, 세네카의 건강상의 문제 등 좀더 제대로 전체를 보게하는 생각을 담고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 대해 다시 정리하고 여러 사상가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책이다. 단순하게 교양서적으로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철학적인 부분이 많이 녹아 있어서 깊이 성찰해보고 고민해야 하는 내용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적으로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정말 많이 있다. 관점에 따라 실패와 성공은 상당히 가깝게 위치해있다. 실패를 성공의 지지대라고 볼 경우 실패는 성공에 포함되는 단계이지만, 실패를 성공과 완전히 분리된 다른 것으로 본다면 실패는 더 배울 것이 없는 버릴 것으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이다. 실패를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들도 많지만 사실 실패 속에서 배우는 것 보다는 (그 실패가 야기되는 비용과 손실 그리고 회사의 평판의 추락을 감안해본다면) 실질적으로 실패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즉, 현실은 이상과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에 있어서도 1020대라면 실패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도 4050대라면 실패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운이라는 부분을 차치하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를 용납할 수 있는 시기가 있으며 실패 그자체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사상가들의 깊은 생각과 성찰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실패에 대한 정의와 함께 앞으로 인생의 험난한 과정을 잘 살아낼 수 있는 사고의 틀과 지식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향후 어떤 강의를 하거나 잠깐 사람들에게 안내할 때(5분 스피치 등) 청중이나 사람들의 몰입과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들이 많아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꼭 읽어 볼 것. 강추.

  • 똘 스 생 각 - 2024-06-29 23:35:35.882467
    l*** 실패가 내 인생을 구원할 수 있을까? 그렇다, 구원할 수 있다. 당신이 실패를 잘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상패를 잘 사용하는 법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프롤로그

핀란드에는 매년 10월 13일 실패를 용인하는 실패의 날이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이 나라가 행복한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실패해도 될까요? 만약 크게 실패해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무언가를 결정할 때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아예 시도조차 못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 예찬 책에서는 이미 실패하도록 태어난 존재인 우리가 실패를 잘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해 줍니다.

실패 예찬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장 타락한 세상에서 제2장 정치적 실패의 폐허 속에서 제3장 위너와 루저 제4장 궁극의 실패

실패했다고 하면 두렵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처음에 나오는 위대한 사상가 시몬 베유는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면 그건 실패의 부재다라고 할 정도로 실패를 예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유 외에도 간디, 에릭 블레어, 오엘 등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실패를 두려운 존재가 아닌 친구로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어짜피 실패한 존재가 만든 실패하게 되어있는 존재라면 실패를 두려워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실패를 통해 더 발전하고 통찰력을 키워나가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완벽주의로 고통받고 있다면 실패예찬 책을 읽고 완벽에서 벗어나 실패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2024-06-28 05:17:30.063328
k*** 철학 교수 코스티카 브라다탄이 쓴 <실패예찬>은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자기계발서는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삶의 궁극적 목표인 성공을 위해서는 많이 실패해야 한다고,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라고 주장입니다. 자기계발서는 언제나 성공의 관점에서 실패를 다룹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문학 관점에서 실패 자체를 다룹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패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요소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시몬 베유의 삶을 통해 인간으로 이 땅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 실패임을 알려줍니다. 인간은 모든 일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자신을 실제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움빌리쿠스 문디 신드롬(umblilicus mundi syndrome)에 빠져 있습니다. 인간이 육체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실패 혹은 죄라고 가르치는 그노시스파, 카타리파의 영향을 받은 시몬 베유는 공장 노동자의 삶을 경험하고 가난한 동포보다 더 먹지 않겠다고 단식을 결심합니다. 그녀의 평생 대부분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죽는 순간이 삶의 핵심이자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시몬 베유는 철학적 확신과 개인적 소명에 따라 죽음을 실천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몬 베유같은 존재가 필요한 것은 그녀를 통해 영적으로 잘 사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별볼일 없는 존재임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겸손하고 정직해집니다. 이 책은 시몬 베유를 통해 물리적 실패를, 비폭력주의를 주창한 간디를 통해 정치적 실패를, 무위만이 무의미한 존재에 대한 타당한 반응이라고 생각한 루저(loser) 에밀 시오랑을 통해 사회적 실패를, 그리고 할복으로 삶을 마감한 일본의 작가 미사마 유키오를 통해 죽음, 즉 생물학적 실패를 다룹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이런 실패의 원들을 통과하면서 자기중심성과 자만심, 자기망상과 자기기만으로부터 치유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네 가지 실패의 원을 통과하는 여정 자체가 카타르시스를 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인물 이야기는 신의 존재를 믿는 나로서는 마음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으며, 정말 우리 삶은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는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자는 나 같은 독자를 위해 이런 충고를 합니다. 삶이 고통스러워할 가치조차도 없다면, 삶을 끝내는 것이 옳을까요? 삶의 이야기는 실패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나아갈 길을 완전히 막지는 않습니다. 그들 삶의 이야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한번 두고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글쎄요. 살아야 할 가치가 없는 인생인데, 과연 한번 두고 보고 싶어질까요? 저자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어쨌든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독서였습니다.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 인생에 대한 깊은 사고와 성찰을 요구하는 만만하지 않은 독서가 될 것입니다. 2024-07-04 16:25:58.408123
y******* 디자이 오사무의 이야기를 통해 그는 실패한 인간인가? 그의 모든 작품들은 자전적인 내용이 아닌 것은 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패의 삶을 살았고 염치없이 그에 대해 썼지만 그의 이야기에서 실패와 삶은 그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디자이는 자신의 죽음을 급진적 겸손함의 서사적 프로젝트로 바꾸었고 평생 고되게 일했는데 심연으로 되돌갈 일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6월 어느 비오는 날에야 항복하고 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공허하고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우리는 그래도 살아야 합니다.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좌절하면 안됩니다. 이 책은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실패를 누구보다 잘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 보게 합니다. 2024-07-04 08:49:51.792657
h******* 실패 예찬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실패를 부정적으로만 여기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뒤엎는다. 성공만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며 실패의 새로운 가치를 탐구한다. 실패를 단순한 좌절이나 잘못으로 보는 대신, 실패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말해준다. 성공의 그림자 속에서 외면받았던 실패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실패를 통해 겸손과 치유를 얻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가 직접 겪어본 실패와 그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위로와 조언을 전할 수 있다. 단순히 격려의 말을 건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위로이다. 인생의 굴곡을 몸소 체험한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위로는, 그 자체로 실패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실패가 우리의 불완전함과 인간성을 받아들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생활에서의 실패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반복되는 수정과 지적, 성과 압박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좌절감을 느낀다. 일상적인 실패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다. 성공에 집착하기보다, 실패를 통해 얻는 겸손과 인내가 진정한 성장을 이끌어낸다.

실패는 우리가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경험이며, 이를 숭고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고 경멸하는 대신, 그것을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가치 있는 경험으로 보아야 한다. 실패는 오만과 자기 기만을 치유하고, 우리를 더 겸손하고 주의 깊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실패를 단순한 좌절로만 보지 않고, 이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실패는 우리의 삶을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실패 예찬 사상가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2024-07-04 04:01:59.232327
h*** 실패보다는 성공을 꿈꾸는게 우리이고 보면 나, 우리는 실패에 대해 어쩌면 강박관념과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 사회적인 상황에서의 실패는 바로 나, 우리의 잘못으로 귀결되는 사회적 인식과 구조에 따른 피해망상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 실패는 잘못이라 판단할 수 없는 일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서는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의 싹을 잘라 버리게 된다. 누군들 성공하고 싶지 않을까, 어떤 상황이나 결과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우리의 인식,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함을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예찬을 통해 나, 우리는 더 나은 상황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성공을 위한 발판이자 트리거가 되는 실패가 된다면 이야말로 실패예찬이 아니고 무엇일까 싶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독자들에게 실패에 대한 인식과 사고를 바꿔 도전하는 삶을 살도록 유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실패예찬 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본질적인 요소이며 모든 것에 대해 자신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는 역할을 하는 실패에 대해 통찰한 책이다. 존재의 각성은 나,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일이며 이러한 각성은 실패를 잘 사용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어 의미심장하다 할 수 있다. 실패한 사람에게 더 심하게 실패하라고 다그치는 사무엘 베케트의 주장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는 일은 실존적 자아에 가 닿은 일이라 생각할 수 있기에 성공이라는 달콤함 보다는 실패를 통한 고통으로 점철 된 나, 우리의 실패에 대한 인식의 진정성과 자기 존재감이 현실에 대한 자아의 버림을 통해 존재의 얽힘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실패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실패했다는 생각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만 실패 그 자체를 통해 나, 우리에게 전해지는 마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찾아 해결하는 일을 함으로써 무엇에 문제라 실패했는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꺠달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실패를 제대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자세를 갖는 일은 실패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일이며 실패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고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전환시켜내는 변화를 수용할 수 있다.

인간의 오랜 삶의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실패는 인간의 삶과 죽음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토록 긴긴 세월을 죽음을 벗어나고자 노력했으나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붙잡혀 있다. 그렇다면 삶의 관점보다 죽음의 관점에서 실패는 오히려 성공적인 관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죽음의 실패의 성공, 오래사는것이나 그러한 삶으로의 방식들이 우리의 관점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 판단할 수 있기에 성공과 실패를 구분지어 잘잘못을 따지는 일은 옳지 못한 일이라 판단하게 된다. 역사 속 수 많은 인물들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들은 성공에 촛점이 맞춰지기 보다 실패라는 과정을 통한 성공의 결과를 알려주는 이야기들이다. 실패를 뛰어넘어 성공에 다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점의 변화를 인식하며 읽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임에 분명하다. 그 시간을 독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7-03 22:26:05.864965
a*** 사람들이 성공을 너무 숭배하는 나머지 실패의 평판이 누더기가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실패보다 더 나쁜 일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실패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사실 실패에 대해 찬양할 점은 많이 있다. 서두에 저자가 써내려 간 이 글을 보며 실패에서 우리가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당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성공없이 살 수는 있지만 우리가 완벽하지 못하고 불완전하며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합의를 못 하면 사는 의미가 없으며 이 전부를 깨닫게 하는 게 바로 실패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우리가 실패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며 사용하느냐 하는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내용이 흥미로우면서 한편으로 조금은 어렵기도 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책에서 실패를 물리적, 정치적, 사회적, 생물학적 실패라는 틀 위에서 실패예찬을 펼치고 있다.

실패가 낳는 겸손, 그리고 실패가 촉발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실패는 우리에게 답을 제공하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답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질문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저자의 말이 철학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실패를 얼마나 많이 경험하든 간에 실패는 늘 우리에게 새로움을 유지하고 새로운 관점을 부여함으로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말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게 되고 그 겸손은 우리로 하여금 바닥까지 내려가게 해주는 덕분에 실은 더 나은 입장에 놓였다는 걸 깨닫게 되고 단단한 땅위에 서게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결국 실패를 경험함으로 우리는 겸손을 배우고 그 겸손을 통해 오만과 자만에 대항하는 약을 얻게되며 치유받게 된다는 느낌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2024-07-03 18:49:11.590347
i***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 아름다운 실패 힘들어도 견뎌낼 용기를 주는 책 추천합니다. 2024-07-03 05:01:31.058133
j*** 실패로 인해 화가 난 일이 있었던 차에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이 가라 앉았어요 실패를 통해 내면을 바라보게 해 준 실패예찬 요즘처럼 경쟁 사회 화가 날 일도 많은 일들 앞에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 실패로 인해 화가 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실패 결코 화낼 일만도 아니네요 ^^ 2024-07-03 04:59:42.037183
c*** 실패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2024-07-03 00:13:36.867433
c*** 좋았던 점

실패를 독으로 보느냐! 뱀의 독은 독이자 약이다.

독을 과하게 사용하면 사람을 죽이지만, 적당하게 쓰임에 맞게 사용하면 약이 된다.

위대한 사상사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을 읽고 보니,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며

물리적 실패(시몬 베유), 정치적 실패(마하트마 간디), 사회적실패(에밀 시오랑), 생물학적 실패(세네카)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면하게 되는 용기를 가지게 한다.

<총평> 실패를 통해 인생을 재탄생시키는 사상가 내용을 담은 ≪실패 예찬≫ 실패는,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도전자의 증표이다. 실패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 ​ 실패 자체가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다. 실패를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회피가 아닌 직면하는 용기를 통해 우린 더 나은 삶으로 이끌 수 있다. 성공을 통해서 배우지만, 실패로부터 배우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보통의 백만장자는 보통의 접시 닦이가 새 양복을 입은 것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돈이 많아도 그 사람의 본질은 그대로이다. 부가 많다고 사람의 본질을 바꾸기 쉽지 않다. 돈이 있다고 해서 사람이 더 훌륭해지거나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다. 부가 많다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배우는 사람이 실패가 왔을 때 두렵지 않고 잘 가고 있다고 디딤돌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 있는 자이다. ​ 실패는, 내면의 힘을 기르게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 멈춤이라는 시간과 약점과 한계를 깨닫게 하여 자기인식하게 만든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와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인내심을 도모한다. 실패를 왜 인정하는 것이 어려울까! 실패도 삶의 일부로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는 실패를 극복할 수 없고, 노력해도 모두가 성공할 수 없다. 우리 사회가 아직도 실패를 용인하지 않아 새로운 시도조차 못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과 조건이 달라지면 결과는 언제나 바뀌는 불완전한 세상에서 완벽함을 찾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다.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내면의 힘을 기르면 회복탄력성이 높아져 한 번의 실패가 인생 실패로 이어지지 않는다. 실패 사례를 모아 전자책으로 낸 사람이 돈을 벌어 원하는 삶을 사는데 보탬이 된 것처럼 실패를 삶이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변화라는 선물을 맞이하게 된다. ​ 루마니아 출신의 철학자 에밀 시오랑≪태어났음의 불편함≫에서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로 사는 것을 부러워할 만한 인생 프로젝트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책을 대여하여 읽어본 결과, 삶이 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인간에게 불편함을 안겨준다는 사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우주의 무한한 시간 속에서 찰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력과 성취는 결국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고통이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존재지만 모순적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비판한다. 즉, 인간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고통과 행복이 함께 존재한다. 이는, 실패와 성공은 하나라는 말과 같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서도 동시에 파괴적인 충동을 가지고 산다. 희망 속에서 절망하고, 실패 속에서 성공을 찾는 우리는 모순된 존재라는 사실이 참 깊은 사색을 하게 한다. ​ 위대한 사상가들은 실패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좋은 삶을 영위한다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실패는, 나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게 하고,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게 하여 더 진실한 삶을 살 수 있게 돕는다. 성공에 집착하는 삶이 아닌 실패를 내 삶이 일부라도 받아들이게 하여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살아갈 힘을 전해준다. 성공은 외적인 성취에 집중하게 만들지만, 실패는 내면의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자기 돌봄이 왜 중요한지는 깨닫게 한다. ​ 에밀 시오랑은 삶은 모순적이다고 비판한 이유가 공감이 가는 이유가, 실패도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아이러니이기 때문이다. 삶의 예측 불가능성과 복잡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실패를 남의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시도도 해야 한다. 성공이나 인정이라고 말하는 타인의 말이 정답일까? 삶이 본질적으로 허무주의하다고 말하는 에밀 시오랑이지만 실패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의미를 찾아 삶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그 안에서 균형을 찾는 시도가 바로 실패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실패하도록 설계되었다. 실패에 관한 4가지 재해석이 나를 이롭게 한다. 2024-07-01 16:34:16.967022
z******* 책 서두에 [[ 성공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간과하기 어렵다. 어디에서든 우리는 경쟁하고 순위 매기고 가치를 어림한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이런 수그러들 줄 모르는 욕구로 눈이 멀어,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보지 못한다. 코스티카 브라다탄은 네 명의 역사적 인물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동안 실패를 추구한 이야기를 통해 실패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그들의 투쟁은 우리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면 치유뿐만 아니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실패는 피 할 수 없으니 오히려 잘 사용한다면 실패의 경험이 더 나은 삶으로 이끌 것으로 본다. ]] 위대한 인류의 역사속에 실패 없는 성공과 발전 , 발명이 있었을까 , 사람이나 동물은 무언가 실패를 통한 학습에서 배우고 더 나아가 좀더 향샹된 혹은 행복한 길로 나아가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현제의 실퍠에서 찾아 보려 하지 않을가 . 이 첵주제에는 차고 무거운 역사적 인물과 매우 염세적인 철학적 사상가들 그리고 동아시아 메이지 유신 세대 이후 일본의 사상계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미시마 유키오 , 그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그리고 톡특한 세계관과 심미관 , 한떼 극우파에 몸담은 역사와 기묘한 최후 ( 할복 ) 까지 그의 계획되로 되는 인생을 살고하였던 1인중 하나이다. [[ 미시마 유키오의 사상은 기본적으로 극도의 탐미주의에 기초한다. 즉, 미(美)의 중심을 정하고 이를 위하여 무엇이든 희생하고 행할 수 있는 사회를 우선적으로 여기는 초기 파시즘과 유사한 형태다. 미시마 유키오의 독특한 정치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시마라는 인물의 내면에 대해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미시마는 전쟁 당시에도 천황을 위해 죽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감정을 평생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그의 죽음을 앞당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Source by 나무위키 . 비폭력 저항정신의 간디 ( 1869.10 - 1948 .1 ) 는 어뗘한가 . 영국 유학을 다녀왔고 , 그곳에서 생활하였지만 결코 영국인일 수 없는 그는 실패한 변호사업을 뒤로하고 남아프리카를 경유하여 귀국 하였고 1894.7월 정치 운동가로 변신한 그는 인도의 차별법을 막는데 주력 하였고 나탈, 인도국민의회를 창설하고 인도인의 단결심을 고취 시켰다./ 하지만 그의 불복종 운동의 수동적인 방식은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 오히려 수많은 인도 국민을 죽음의 길에 자청해서 내몰리게 하는 사고로도 이어졌다. 다시 글 주제로 돌아가면 , 정치적 실패는 그 작용 방식이 물건의 실패보다 더 교묘하며 치명적이다.. 세계사에 획을 그을 만한 1차 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을때 파행되는 파괴적인 전쟁 , 인종 청소 , 대량 강간, 대량 학살등 최악의 잔학 행위들이 다시 일어 나지 않는다는 역사적 기록은 별오 없다 인류가 , 히틀러와 스탈린이 죽어 없어진 세상에서 다시 그들과 같은 잔혹한 인물이 혹은 세대가 나타 나지 않기를 기대 하지만 로베스 피에로 공포 정치 못지 않게 현실은 보다 잔혹 하다. 지난 10여년전의 인류 대학살의 또다른 기억은 보스니아 내전 , 르완다 대학살에서 인류의 비극을 다시 찾아 볼 수 가있다. 개인적인 작가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 루마니아 출신의 에밀 시오랑 ( 1911- 1995 ) 이란 염세주의자가 있다.. [ 시오랑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 인간에게 최선이라고 믿었고 , 그렇기에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만약에 절대적인 나오자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나다.. 나는 그말을 모든 자부심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냉소적인 아포리즘의 작가 철학자 - 하루 하루가 사려져야 할 새로운 이유를 가르쳐 준다. 고 외치고 배0르그송의 박사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소르본으로 왓지만 결국 논문을 완성 하지 못한채 영원한 학생으로 남은 그 , 고등학교 철학 교사 1년 외, 카페 웨이터로 잠시 일한 것외엔 언제나 불안정한 삶의 연속 -- 스스로 주변인임을저처한 그는 삶의 비루함 조차도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직면 한다는 아이러니 , 늘 절망과 죽음을 이야기 했고 이런 불면의 나날은 스무살에 시작된 그의 정신과 육신의 피로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시오랑)은 누구나 유효한 개관성 보다는 주관성에 입각한 단상의 형식 아포리즘을 창시 하였고 이는 그의 죽음과 자살을 여로 차례 애기 하지만 그안에서 놀라운 자극과 활력을 받고 스스로도 오랬동안 삶을 살다 갑니다... 자살은 언제러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이고 언제라도 죽을 수 있으니 구태여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 , 자신이 할 수 있는 몇 안되는것 중의 하나라는 위안을 안고서 말이지요 .. 흔히들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장의 차이라고도 허지만 개인이던 위대한 위인이던 실퍠와 고난이 없이 어떤 입지적인 위치에 오르거나 기록에 남겨져 후대에 널리 알려 지지 않은 경우는 드물 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 남북 전쟁의 아브러함 링컨이 그했고 ,, 2차 세계 대전 처칠 또한 그러 했으며 , 수많은 실패를 건져내어 전기무선 부호를 발명해낸 프랭크린이 그러하다... 마리 퀴리 가 그 역사의 한자락이고 지금은 평화의 상징이고자 했던 노밸의 다이나 마이트가 또한 그러하다..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자학적인 혹은 피괴적인 혁명과 전쟁과 거대한 질병의 흐름 속에서도 인간세 마지막까지 가져갈 진정한 철학적 혹은 사회적 정치적 도구들은 무엇 인지에 대한 깊은 고찰 또한 우리 현 인간세가 처한 운명론이 아닌가 합니다만 ... 오늘의 사색 단상 ,,Written by E HAN 2024-07-01 14:54:09.019939
y******* 실패에 대한 사례를 이렇게 철학적으로 다룬 책이 있었던가 단순하게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는 내용이 아니었다 그래서 약간은 어렵기도 했는데 책에 나온 실패에 대한 예시 인물들의 배경까지도 함께 들여다봐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학문적으로만 풀어내지 않고 다양한 시각으로 스토리텔링하였기에 그나마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의 마지막장까지 읽을 수 있었다 실패 자체를 위한 실패가 아니라 실패가 만들어내는 치유 과정을 알아보게 만들고,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근본적인 불편한 삶을 통해 각성한다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지 완독하지 못하는(실패)것은 아닌지 계속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는 것 책이 의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패예찬 덕분에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의 가지를 뻗어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다 2024-07-01 14:36:26.318635
g******* 실패를 긍정의 입장에서 해석하며 귀한 조언들을 해주고있다. 2024-07-01 00:09:45.211139
e*******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실패의 가치와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조차 거부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미리 실패에 겁을 먹고 포기하거나 안주하는 행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책을 통해 어떤 마인드를 장착하거나 새롭게 배우며 자신이 원하는 삶과 성공의 결과물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철학적인 의미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점론에서 마주하게 되는 자기계발서일 것이다. ​ <실패 예찬=""> 특히 책에서는 고전 및 철학적인 느낌이 강한 책으로 다양한 사상가와 철학자들의 경험과 조언,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일정한 통찰력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물론 요즘 시대와는 그 결이나 의미가 맞지 않다고도 볼 수 있지만 때로는 이런 형태를 통해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거나 가볍게 여겼던 부분을 통해서도 새롭게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읽으면 좋을 것이다. 또한 실패라는 어감이나 느낌이 주는 요소가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서 그렇지, 사실 성장이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사례나 경험을 보더라도 무조건적인 성공은 있을 수 없다는 점도 느낄 것이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가치이자 정신으로도 볼 수 있고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이런 성공과 실패의 구분이나 평가, 기준 등은 변하지 않겠지만, 늘 실패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과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며 당장의 작은 성장이나 성공에 취해, 기본과 본질을 망각할 경우에는 또 다른 실패나 위험이 다가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한다. 어느 분야에 가더라도 통용되는 기본기로 볼 수 있고 실패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참고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 <실패 예찬="">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방향성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속도에 그 무게감을 두는 경향이 강하며 사회나 사람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인재상이나 결과 지향적인 마인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패를 통해 배울 점이 하나도 없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새로운 변화와 도약, 기회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접한다면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체감될 것이다. 실패를 통해 말하는 성공을 향한 자기계발서,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 2024-06-30 19:47:53.2858
h*******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한다. 실패를 많이 한다는 것은 시도를 많이 했다는 것이고, 에디슨의 말처럼 성공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패를 많이 경험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성공할 때까지 충분히 실패를 견디지 못했다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하고 성공하는 방법을 찾아 결국은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비법은 성공한 사람들만큼 많다. 마찬가지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실패에 대해 갖는 생각 또한 성공한 사람들만큼 그리고 실패한 사람들만큼 많을 것이다. 명확한 것은 실패를 받아들이고, 또 다시 일어나 성공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성공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 동안 성공한 사람들의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은 성공할 때까지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실패 예찬="">은 많은 선지자들, 철학자들의 실패에 대한 접근을 필자만의 접근법으로 해석한다. 겉으로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이 겪어야 했던 실패의 국면을 물리적 실패의 원, 정치적 실패의 원, 사회적 실패의 원, 생물학적 실패의 원 등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물리적 실패의 원은 가장 바깥에 존재하는 것으로 영적인 조화를 이루지 못함을 이른다.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물질과 물질적 삶이 우리를 비인간적으로 만들어 간다. 시몬 베유의 삶을 통해 실패를 통해 겸허함을 배우는 자세를 논한다. 물건의 실패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꺼리를 제공한다. 정치적 실패의 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삶의 일부분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조차 특정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나도 모르게 정치적인 행위를 하게 된다는 말에 동감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강박적인 욕구가 실패로 이끄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실패의 원은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인간적 유대에 대해 다룬다. 우리는 사회적 관계로 얽혀 있고, 이 얽힘 속에서 실패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 속에 만연한 실패의 경험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면서 이겨내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생물학적 실패의 원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언젠가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에 놓인다. 아무리 죽음으로부터 달아나려해도 우리의 유전자 깊숙히 새겨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그래서 피할 수 없는 실패에 대한 대응으로 아름다운 죽음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경우도 있다. 실패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과 더불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같이 다룬다. 선지자들의 실패에 대한 경험들을 통해 4개의 단계를 살펴보고 실패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대한 교훈을 주려고 한다. 책 제목처럼 실패를 무조건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지만,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보지도 않는다. 다만 실패의 실체를 파헤치고 우리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4-06-30 17:54:38.490904
g******* 지금은 어둡지만 언젠가는 찬란할 실패에 관한 4가지 해석이라는 표제가 참 마음에 든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한다. 아니 가능하면 실패라는 단어 자체를 떠오르기 싫다. 인지상정 아닌가? 지금까지 수많은 책들에서 실패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만큼 인간은 실패를 다반사로 여기고 실제 그렇게 일어나는 것을 반증한다. 그러면 현자, 철학자, 위대한 사상가들은 실패를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고 대처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을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봐야 한다. 살면서 생각해 보면 수많은 실패의 연속이다. 그 때마다 우리는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 분전하다가 또 좌절하고를 반복한다. 그러나 실패든 성공이든 인생의 일부다. 그러기에 무엇이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저자 코스티카 브라다탄은 인문학 교수이자 철학과 명예연구교수이면서 각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종교, 철학,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런만큼 그의 책은 심도있고 철학적이며 친절하다. 책은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단순한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에 대한 위로 격려도 아니다. 실패의 부재가 가장 문제라고 한다. 제1장은 타락한 세상에서이다. 서투른 실패에 대한 예찬, 적나라한 상태, 기계, 노예, 과대평가, 겸손, 치료, 단식 등 핵심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다. 제2장 정치적 실패의 폐허속에서이다. 여기서 실패에 대해서 사회, 정치적 실패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간디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고 세가지 악에 대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제3장 위너와 루저이다. 정반합이라는 동양 철학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 이 장에서 그러한 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속의 실패, 루저안의 위너, 위너속의 루저 등등은 바로 정반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단어들이다. 제4장 궁극의 실패이다. 실패는 과정이다. 죽음도 인생의 과정이라고 하지 않은가? 실패든, 죽음이다. 과장되어 생각하면 우리에게 공포감마저 준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과정 속으로 들어가 보면 다른 생각이 들 것이다. 실패에 대한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면, 실패 속에서 겸손을 배운다면, 부정적인 것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이러한 실패도 성공만큼 소중한 것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실패를 예찬하다니 그게 말이 되는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그게 뭐가 좋다고 예찬을 한단 말인가? 위대한 사상가들은 그것을 통해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실패는 두려운 것도, 좌절할 것도 아니다. 왜냐면 여기서 말하는 실패는 실패로부터 나오는 겸손, 실패가 촉발하는 이유 과정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책 자체의 내용이 꽤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무겁게 다시 가볍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혹시 자신이 실패로 인해 좌절하거나 걱정이 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4-06-30 14:39:09.045188
d******* 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6-30 05:57:34.946132
c*******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안한다면 성공확률이 낮다. 실패해야 성공이 있다. 책이 다소 어렵지만 의미있는 철학책입니다. 도움됩니다. 2024-06-28 18:57:54.559372
c*******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성장과 성공의 비밀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감 가득한 책. 2024-06-28 11:10:18.705637
g******* 뱀의 독은 독이자 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당신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이 당신을 치료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패는 근본적으로 불편한 경험이지만 우리 인생에 의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단순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으나, 책의 서두에서부터 저자의 생각은 훨씬 더 고차원적이고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완벽하지 못하고 불완전하며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합의를 해야 사는 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 이 전부를 깨닫게 하는 것이 실패다. 즉 실패를 했을 때 존재론적 각성이 일어나,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자 하게 만드는데, 저자는 이 책이 그러한 실패를 잘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소개한다​ 저자 코스티카 브라다탄은 오히려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발판에 지나지 않다고 치부하는 것을 비판한다. 단순히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의 실패는 오히려 우리를 겸손하지 않고, 자기 기만에 빠지게 만든다. 겸허함 없는 성공을 추구한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실패를 추구하는 방식을 동심원들을 그려놓고 가장 바깥쪽 원에서부터 가장 가깝고 친밀한 형태의 실패로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 가장 먼 원부터 순서대로 물리적, 정치적, 사회적, 생물학적 실패의 원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우리는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연쇄가 있을 텐데, 실패란 그 연쇄가 생기지 않고 단절되어 공허감이 뒤따른다.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정형화된 과정 속에서 단절과 지장을 마주하며 불편을 겪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경쟁 구도에 놓이고, 순위를 매기며 평가한다. 이러한 최고를 향한 집착은 우리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만든다. 인생에 의미를 더하는 것이 업적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는 말은 나에게도 큰 여운을 주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깎여나가고 다듬어지면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의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교훈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의미로 충만한 삶을 살았던 위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실패를 활용하였는지를 소개한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낀다. 우리가 이 세상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묘한 불편함, 단절을 느낄 때 비로소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존재성에 대한 고찰과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을 통해 실패는 우리 존재의 본질성과 맞닿아 있는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2024-06-28 09:31:59.052331
o*******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더더욱,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성공을 가기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024-06-27 14:33:24.8479
d******* 이번에 이러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 경험이 단순한 좌절이나 낙오가 아닌, 깊은 통찰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작용했다는 것을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실패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제시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코스티카 브라다탄의 <실패예찬>이다. 코스티카 브라다탄의 <실패예찬>(In Praise of Failure)은 현대 사회에서 실패의 역할과 가치를 깊이 탐구한 철학적 에세이이. 우리 사회가 성공을 과도하게 숭배하고 실패를 터부시하는 경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과 성장을 이야기한다. 브라다탄은 실패가 단순히 부정적인 경험이 아니라, 우리를 더 겸손하고 주의 깊은 사람으로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실패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고 치유될 수 있는지를 논리적이고 감성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성공은 일시적이고 피상적인 반면, 실패는 우리 존재의 본질에 깊이 관련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 브라다탄은 실패를 단순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정의하지 않는다. 그는 실패를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경험으로 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겸손함을 배우고, 자신의 한계를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의 실패 사례를 이야기해 준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의 삶을 통해 실패가 그들의 철학과 예술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 준다. 브라다탄은 실패가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주장한다. 실패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실패는 주로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경향이 오히려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패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한다. 브라다탄은 실패를 통해 배운 교훈들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말한다. 성공은 일시적이고 부차적이지만, 실패는 우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성장하게 하는 경험인 것이다. 그는 실패를 통해 우리가 자신과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실패는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 ​ 브라다탄은 물리적 실패의 예로 시몬 베유를 들며, 그녀가 겪은 극심한 감정적 고통과 자기초월, 자기 비물질화라는 평생의 프로젝트로 이어진 과정을 설명한다. 베유의 경험은 물리적 실패가 어떻게 개인의 깊은 자기 이해와 초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정치적 실패의 예로는 마하트마 간디를 들며, 그의 순수성 추구와 정치적 실패가 어떻게 그의 행동과 사상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다. 간디는 순수성과 완벽함을 추구했지만, 정치적 현실과의 갈등 속에서 불완전한 행동을 보였다. 이는 정치적 실패가 어떻게 개인의 신념과 행동을 시험하고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사회적 실패의 예로는 에밀 시오랑을 들며, 그의 부와 일 중심의 사회에 대한 비판과 능동적 무위의 삶을 설명한다. 시오랑은 사회적 실패를 개인의 소명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사회의 가치와 신념을 재평가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실패가 어떻게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생물학적 실패, 즉 죽음의 실패에 대한 고찰에서는 고전주의 철학자 세네카를 예로 들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정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세네카는 죽음을 실용적인 문제로 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믿었다. 브라다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성장과 치유의 기회로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성공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성하게 하며,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성공 없이 살 수는 있지만,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진정한 본질을 깨달을 수 없다.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본질을 직시하게 하고, 우리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도록 이끌어준다. 결론적으로, 실패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가르치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깊은 통찰과 성장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삶을 사는 길일 것이다. 실패 예찬, 총리뷰 저자는 실패를 단순히 부정적인 경험으로 보지 않고,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중요한 과정으로 재해석한다. 성공은 일시적이고 피상적일 수 있지만, 실패는 우리 존재의 본질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우리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6-25 23:05:47.618984
n******* 실패를 누구보다 잘 뛰어넘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 In Praise of Failure Four Lessons in Humility 원어처럼 위대한 사상가 4분의 실패에 관한 4가지의 해석을 해주는 책이다. 그 위인들이 아는 사람도 있고, 처음 들어 보는 사람도 있다. 실패를 설명하면서 근원적으로 부터 원을 그려 바깥의 원에서 좁혀오는 실패의 원인 4가지에 해당하는 위인들의 삶을 재 조명하여 보는 책이다. ​ 실패의 원인을 물리적인 원인, 정치적 실패의 원인, 사회적 실패의 원인, 생물학적 실패의 원인에 해당하는 4명의 삶에 대한 분석과 실패를 딛고 어떻게 올라섰는지를 메시지를 전한다. ​ 물리적 실패의 원인데 해당하는 1장의 타락한 세상에서라는 제목으로 시몬 베유라는 사상가의 삶을 돌아 본다. 여성의 권리와 프랑스의 인권의 사상가로 인정받는 시몬 베유의 삶을 통해서 실패를 거듭하고 마지막에는 실존주의적 기독교를 바탕으로 인권을 주장한 사상가로서 한편으로는 독특하고 한편으로는 이상하기도 한 베유의 삶을 따라 간다. 시대적 배경이 기계가 노동자를 대신하고 인권이 바르게 정립되지 못하였기에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하던 시대를 살았던 사상가이기도 하다. 전쟁과 사회적 고통속에서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지만 생활이 불안정하고 사회에 안겨 생활하지 못하는 이방인처럼 삶을 살았다.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 군인들이 굶은 것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굶주린 결과로 삶을 마감하는 어떻게 보면 지식인으로서 사회혁명가로서 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이지만 고독을 통하여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겸손으로 향하는 삶을 살다간 케이스를 설명한다. ​ 정치적 실패의 원인은 2장에서 마하트마 간디의 삶을 통하여 실패와 성공의 양면성을 추척한다. 이름에서도 위대한 영혼이라는 수식어가 포함된 누구나 아는 영국의 지배에 있는 식민통치 시대의 비폭룍주의로 저항한 위인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이라는 책이 간디의 삶과 활동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인도의 독립과 사상적 기반으로 비폭력 무저항 운동으로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려고 하였지만 가정에도 소홀하고, 간디의 사상으로 인하여 무수한 많은 사람들의 사상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사상과 현실의 괴리성을 이야기 한다. 간디는 독립이후에도 인도에 남아있던 흰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에 대하여 많은 공헌을 하려 하였지만 결국은 흰두교의 무장세력에 의해 암살을 당하면서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끝나게 된다. 간디는 암살자의 총알에 의해 은밀하고 빠르게, 동물이 도살장에서 처분되듯 죽임을 당했다.(116쪽) 간디를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 3장은 루마니아 출신의 에밀 시오랑의 삶을 통하여 , 4장은 세네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진다. 어떻게 보면 염세주의적인 학자를 통하여 실패를 어떻게 승화하고 어떻게 삶속에서 무의식을 녹여 내었는지 보여준다. 3장의 에밀 시오랑은 극단적인 염세주의자인데 태어나지 않는 것이 인간에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평생 독신으로 고독하게 살다간 사상가의 삶을 따라 간다. 미치기 않기 위해, 자신이나 타인을 죽이지 않기 위해 글을 쓴 것이다.(212쪽) 우울증이 삼하고 극단적 염세주의자의 삶을 따라서 파헤쳐 본다. 4장은 네로의 스승이기도 자문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연설문의 대가인 세네카의 삶을 통해 살패와 성공을 이야기 한다. ​ 책에 가장 많이 인용되고 나오는 말이 뱀의 독은 독이자 약이다.라는 말이 3번 인용된다. (23쪽, 103쪽, 379쪽) ​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사유의 삶과 무의식을 탐구하면서 개인의 삶과 사회적 편견과 사상을 이끌어 가는 4명의 사상가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여건들을 딛고, 치유를 하는 과정을 겸손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간다. 겸허함 없는 성공이란 책을 읽어 보면 의미를 알 수 있다. 현실은 뱀의 독이고, 4명의 사상가들이 삶은 약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 실패는 실패로서 끝이나면 외로움속에서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고 힘들어 지겠지만 고독과 무의식으로 높은 곳을 향한 4명의 사상가들의 삶을 통해 실패에서 도망가거나 회피하지 않으면 서 이겨 낼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겸손하고 겸손해지면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여 주는 책이라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2024-06-25 08:25:04.58257
y*******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후 말하는 자신의 실패담은 많은 영감을 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마주친 실패는 결코 아름답지 만은 않다. 타인이 나를 공격하고 헐뜯는 약점으로, 저번에 실패 했으니 또 안될거야라는 비아냥으로 돌아오고, 차가운 현실은 나의 자존감을 파먹는다. ​ 실패 예찬도서는 성공한 사람이 추후에 이야기하는 자신의 실패담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책이다. 과정에서 실패는 했지만 결국은 실패했으니 그 실패는 예찬할수 있는 것이리라는 실패후 비아냥 대는 주변인처럼 딴지를 걸수 있을것이다. ​ 하지만 보통의 사람의 한사람으로써, 배우는 것이 더디고, 변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한사람이다. 마음속에 뼈아프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객관적인 팩트들을 맞딱뜨리고 나서야, 실패라는 것에서 기어코 조금이나마 배워가고 학습해가는 나를 마주하게 된다. ​ 실패라는 것을 마냥 예찬할수 없는 것은 그런 뼈아픈 과정을 마주야 하기 때문일것이다. 만화 속 먼치킨 주인공이나 이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처럼 우연히 운이 좋아서, 재능이 좋아서 탄탄대로를 걷는 멋진 삶을 기대하지만 이건 아주 소수의 선택받은 자의 이야기이거나 소설로 치부해야한다. ​ 책속 실패의 사례 중 조지오웰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조지 오웰이라는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단순히 인부의 옷을 입은것 만으로도 그를 대하는 태도와 눈빛이 달라진다. 여자들은 불결한 것을 처다보듯 눈빛을 보내고, 인부들은 친근한 호칭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다. 조지 오웰 자신 또한 자신이 입은 옷으로 인해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환경과 사람의 태도는 오랜기간동안 고전으로 불리면서 읽히는 책을 써내는 하나의 양분이 되었을 것이다. ​ 차가운 현실에서 용납받기 힘든 실패라는 존재, 하지만 나태하기에 비로서 실패를 경험하고 체화를 통해서 학습하는 내가, 언젠가는 안주거리 삼아 실패담을 풀어놓을수 있을 날을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6-23 16:03:12.78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