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Post
Cancel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정보

  • ISBN : 9791192444451
  • 출판사 : 더숲
  • 출판일 : 20230603
  • 저자 : 이나가키 히데히로

요약

● 식물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섬뜩하고 기묘한 식물 세계

저명한 식물학자이자 대중 과학 저술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재밌밤〉 시리즈 식물학 편에 이어, 공포를 주제로 식물 세계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를 예리하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소개했다.

깊은 숲속에 들어설 때나 거대한 나무를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때때로 식물이 풍기는 아우라는 왠지 모를 무서움과 범접할 수 없는 세계에 온 듯한 경이로움을 동시에 준다. 이 책은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바로 이 경외감을 포착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식물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백수의 왕 사자를 죽이는 풀이 있다고? 귀신은 왜 버드나무 아래에서 나타날까? 왜 무덤에서 꽃을 피울까? 커피나 초콜릿의 카페인이 식물의 독이라고? 클로버가 불행한 이유는? …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식물을 깊이 이해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은 버드나무, 울산도깨비바늘, 클로버 등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들부터 파리지옥, 걸어 다니는 나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시체 꽃, 아래에서 위로 줄기를 뻗는 덩굴식물과 같은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식물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지식을 통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영화와 전설의 식물 이야기를 풍성하게 제시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 세계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이를 통해 인류가 겪은 팬데믹 이후 우리가 발 디딘 지구에서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안목과 성찰의 시선을 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센터장의 감수를 두어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냈다.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리뷰

m***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함께 읽어봐요.

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식물학이야기 더숲출판사 이나가키히데히로지음

무섭지만 밤새 읽는.. 실은 무섭지 않아요. 대신 몰랐던 식물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3장 - 독이 있는 식물들에 관심이 갔어요. 피톤치드, 커피콩, 녹차, 카카오의 공통점은?

여기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식물들이 독을 내뿜는다는 것!

카페인은 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의 일종으로, 원래는 식물이 곤충이나 동물에게 갉아먹히지 않기 위해 만들어 낸 기피물질입니다.

카페인의 화학구조는 니코틴이나 모르핀과 매우 흡사해서 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을 가고 싶은 이유도 몸속에서 카페인을 독성 물질로 느껴 체외로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독을 스스로 원해서 즐기는 사람들. 저도 커피 없음 안돼요.

커피 마시면 이뇨작용 있어서 화장실 자주 가는 건 알았지만 그게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인 건 이제야 알았어요. 급 궁금.. 커피 마시고도 화장실 자주 안 가는 사람들은 뭐죠? ㅋㅋㅋ

튤립 가격이 집 한 채 값과 맞먹은 17세기 네덜란드 이야기.

잡초는 뽑을수록 늘어난다고? 풀베기가 뿌리를 재생시킨다고요?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이 사실을 전해야겠어요. ldquo엄마, 잡초 뽑지 마!rdquo hellip. 돌아올 답변이 예상이 됩니다.

기생하기에 커다란 꽃을 피우는 라플레시아. 줄기도 잎사귀도 없어요.

식물에는 감정이 있을까요?

다양한 주제의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식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읽을수록 빠져듭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밤을 새울지 몰라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추천할 만한 시리즈입니다.

​ 더 숲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2023-07-04 12:32:22.792522
r*** 📗표지에 다소 강력한 문구들이 적혀 있어 식물학자들만 아는 아주 특이한 식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식물들이 얼마나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게 매우 재미있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관점이라서 너무 좋았다. 옥수수의 정체에 관한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겠다. 우리가 되게 흔하게 먹는 옥수수, 옥수수는 그와 비슷한 생물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진화학적으로 옥수수가 대체 어떻게 나온건지 전혀 모르겠다는 뜻이다. 인간으로 치면 원숭이, 침팬지가 없이 이족 보행 동물이 갑자기 나타낸 셈이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옥수수에 이런 비화가 있었다는게 신기하지 않은가.

📗이 외에도 벼, 양배추, 잡초, 튤립 등 우리가 아는 친숙한 생물들로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물론 우리가 모르는 아주 특이한 식물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시각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2023-06-13 14:24:15.083046
w*** 이 책은 식물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며 사회에 미치는 영향, 식물의 양면성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식물의 생명력, 번식력, 역사 등 매우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지식을 쌓는 동시에 식물이 주는 평안함과 그와 상반되는 스토리가 인간에게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고 책 구성 자체의 호흡이 짧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 적극 추천해요 지식의 폭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2023-06-13 08:30:15.187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