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원의 독백
Post
Cancel

원의 독백

정보

  • ISBN : 9791193262269
  • 출판사 : 필름(Feelm)
  • 출판일 : 20241023
  • 저자 : 임승원

요약

●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독백 첫 번째 에세이

사적인 발견이 누구나의 영감이 되는 나, 너, 우리 모두의 오리지널리티에 관한 기록

감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서사로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는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독백의 첫 번째 책이 필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지금의 유튜브 [원의독백]이 있기까지의 스케치와 미처 전하지 못했던 좀 더 날것 그대로의 기록이 담겨 있다.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의독백의 책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 두어 달에 한 번, 많으면 한 달에 한 번 영상이 올라오지만, 그럼에도 그의 영상에는 수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예술적인 영상미”, “소름 돋을 정도로 전율이 느껴진다”, “완벽한 서사” 등 그만의 색을 담은 영상미 못지않게 철학적인 메시지에도 영감을 얻은 이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다.

원의독백을 먼저 읽고 추천 코멘터리를 남겨 준 코미디언 유병재는 “정기 간행물도 아닌 이 책을 구독하고 싶어진다.”고 말했고, 배우 류덕환은 “독백하자. 세상은 나에게 관심 없다. 나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건 나의 독백뿐이니까.”라는 추천의 글을 전하며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가닿아 자기만의 독백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저자인 임승원 역시 원의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결국 이 책이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져 끊임없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견, 영감, 그리고로 이어지는 원의독백이 누군가에게는 뜻밖의 발견이 되어 취향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누군가에게는 틀 너머의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주는 영감이 되기를. 나아가 각자의 원을 그리며 그리고라는 연결점으로 이어져 자신만의 독백을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원의 독백

리뷰

u*** 사랑해요 원의독백 책으로 만나는 걸 6개월 기다렸습니다. 2024-10-16 22:12:22.521128
r*** 유튜버의 유튜버, 콘텐츠계의 당신은 초특급 스타… 원의독백님 영상으로만 영감을 탐했다면, 이젠 책으로도 탐해봅니다… 2024-10-16 22:10:05.281674
t*** 🍵독특한 책을 만났다 색깔이 쨍해서 독특하고 에세이인데 자기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애플과 무신사편응 회사소개 글 같기도해서 독특하다 또 이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을 들은것 같은 여러가지 꼭지의 주제들과 많은 사진 그리고 상대적으로 짧은 글은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 쉼을 주는 듯하다. 많은 아이들이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몇줄의 글과 글사이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찾아도 보고 음악은 들어도 보고 동네는 검색도해보다보니 시간을 꽤 여러날 걸려 완독을 했는데 작가님의 유투브는 몰랐던걸 알게되 너무 재밌게 구독중으로 이동할때 지하철에서 보게됐다. 생각이 많은 젊운이를 만났고 마음이 건강한 잔잔한 젊은이를 만났고 내일이 밝은것 같음을 대변해주는 청년을 만났다 2024-10-30 15:00:58.988874
c*** 기대하지 말 것, 닥치는 대로 읽을 것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자신의 기록들이기에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모두 영감을 받길 바라지 않는다. 읽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게 있으면 바로 볼펜으로 끄적여도 좋고 일기장처럼 편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 공백들이 넉넉한 게 메모하기 딱 좋은 책이다.

유튜브를 즐겨보지 않기에 원의 독백이라는 채널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채널을 보게 됐고 딱 3초 그 후 가던 길을 멈추고 서서 영상 하나를 시청한 후 주위를 두리번 거려 당장 앉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공원 벤치에 앉아 그렇게 한참 영상 여러 개를 시청한 거 같다.

재밌다. 웃기다. 멋있다. 힙하다. 빠져든다.

그리고 궁금했다.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사람의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을까. 이 사람에게 이런 영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책이 더욱 궁금해졌고, 그의 기록들을 하나씩 따라가며 나도 영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했다.

원의독백, 책의 제목처럼 저자 임승원의 독백이었다.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그의 일상과 그의 생각들을 끄적여놓은 글들과 사진. 그런데 내 안의 무거웠던 고민들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겁이 나 감히 걸어가지 못한 길을 누군가 용감히 걸어가 가시 넝쿨을 다 걷어내고 안심하고 와도 된다고 크게 손을 흔드는 것 같았다.

언젠가는 완벽하게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때가 올 거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많이 달라져 있을 거다. 지금 할 수 있는 생각이 있고, 지금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있어 의지와 열정 외에 더 중요한 건 없다. p.127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다. 실패해도 그냥 많이 시도하는 거다. 그러다 하나가 얻어걸리는 거다. 그걸 기다리는 거다. p.121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늘 시작하길 두렵게 만들고, 그 과정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나아가길 꺼리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해방되는 거 같다. 원의 말처럼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고, 실패해도 다시 시도해 보는 거, 그러다 진짜 내가 원하는 그 결과를 만났을 때 얼마나 기쁠까. 나도 그걸 기다리고 있다. 2024-10-30 09:17:06.000328
z*** 오늘의 책은 내지를 빼고 모두 주황색이라 책상에 두었을 때도 책장에 넣었을 때도 참 눈에 들어오는 예쁜 책이었다.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포토에세이이다. 글과 함께 사진을 보는 재미와 그 사진들을 보며 나 역시 추억하는 그런 시간들을 안겨주었다. 유튜브 <원의독백>은 유튜버 책으로 순간의 생각과 감각을 잊고 싶지 않아서 시작한 기록이다. 나 역시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 공간에 독서기록을 시작했듯이 저자는 원의독백에 기록을 시작했다. 그 순간에만 느낄수 있는 감각과 생각들을 기록한 포토에세이. 필름 출판사의 신간 에세이 책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원의 독백을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도 또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것들에도 나 스스로를 응원하며 다독일 수 있었다. 에세이 추천 <원의독백>을 읽으며 나의 기록은 어떤 기록인지를 생각하며 또 나의 기록 역시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쌓아 올린 기록이라는 생각을 했다. 포토에세이라서 글과 함께 사진을 보며 꾸밈없이 담아낸 소중한 일상들이 좋았던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다 다른 이유로 기록을 하지만 결국 그 기록은 우리의 삶 속에서 힘을 내고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필름 출판사를 통해 읽게 된 원의독백은 감성 크리에이터 유튜버 임승원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다. 나만의 독백을 이렇게 담아낸 것도 또 그 독백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독백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다.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은 에세이 베스트셀러 도서로 기록하며 기록을 좋아하는 이들과 원의독백으로 나의 독백을 찾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에세이 책이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우리의 삶은 기록으로 쌓여간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기록 속에 내가 있고, 당신이 있고, 우리가 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639266085 2024-10-30 08:12:34.130731
f*** <원의 독백=""> 이란 제목을 처음 봤을 땐 뭔가 세상을 향한 한 사람의 외침이 담겼을거라 짐작했지만 어머! 웬걸! 독백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고 분노가 크지 않아서 좋았고 꾸밈없는 사진들이 좋았다. 알고리즘을 타고 온 것만 같은 22가지의 발견 과 19가지의 영감 , 25가지의 원의독백 으로 이뤄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가능성에서 시작된 출발점은 순항과 난항을 거듭해 지금의 <원의 독백=""> 채널에 도착해 있다.👏👏 카메라와 비디오에 진심과 진지함을 담아 멋진 구도에 영어로 소개하는 솔직, 담백한 독백을 이어가는 저자의 오렌지빛 이야기, 망설이지 말고 펼쳐보시길! 2024-10-29 22:32:12.787312
d******* 이것은 아주 개인적이면서 무척 보편적인 한 청년의 독백, 아니 나를 비롯한 당신의 이야기다.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내야 하는 삶 속에서 때로는 거짓으로 나를 포장해가며 매순간 치열하게, 그러나 최대한 느슨하게 살아가길 희망하는 대도시의 젊은이라면 이 날것 그대로의 기록에 속수무책으로 공감 당하게 될 것이다. 책의 서두에서 그는 이 책이 하나의 가능성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고백한다. 인생은 수많은 가능성을 좇는 기나긴 여정이기에, 덕분에 우리 삶의 이런 가능성과 저런 가능성을, 나아가 나의 가능성들을 가늠해본다. 그 안에서 가볍지만 무례하지 않고, 무겁지만 가라앉지 않으면서, 서툴러도 완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며…. 2024-10-29 21:28:37.665817
c******* 수많은 콘텐츠가 떠돌아 다니는 세상이다. 온갖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그렇기에 자신만의 감성으로 독보적인 영상을 연출해내는 10만 유튜버는 더 빛이 나 보인다.

그의 이야기와 인사이트가 담긴 에세이가 나왔다. 책표지도 감각적이지만, 글도 영상도 감각적이다. 어쩜 이렇게 독특한 바이브를 낼 수 있는지.

자신만의 궤도를 그려가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일상에서 무엇이든 발견하고 영감을 찾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유튜브를 하고 싶은 사람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기회, 새로운 영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4-10-29 20:35:50.558593
m*** 누군가의 독백, 생각,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다시금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가 해왔던 생각들, 다르게 느꼈던 감정들이 틀린게 아니고 누군가는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끼는구나라는 안도의 감정과 고마움도 느끼게 해준 책이네요.^^ 2024-10-29 16:13:58.919526
w*** <원의독백>을 만난 건 행운과도 같았다. 책의 홍보자료를 본 순간, 빠른 속도로 유튜브를 검색했고, 원의독백 채널을 찾았다. 첫 번째 영상을 보는 도중, 바로 구독을 누르고 나는 구독자가 되었다.

그리고 손꼽아 책을 기다리다 받고는 단숨에 혹은 아주 느리게 책을 읽어나갔다. 강력한 색상의 책은 유니크하고,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영상에 보았던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책의 말미에 나오는 평을 빌려 <원의독백> 채널의 감독판같았다. 영상은 영상대로 텍스트는 텍스트대로의 힘을 온전히 갖고 있었다.

기성화되어가는 지금의 어른이들에게 자신만의 맞춤이 가지는 기가 막히는 즐거움 혹은 짠내를 그대로 경험하게 해준다.

혹시 아직 <원의독백> 영상을 보지 못 했다면 바로 찾아보길 권한다. 분명 보고 나면 다시 여기로 돌아와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고 발견하여, 그 영감을 독백으로 기록해보고 싶운 욕구가 솟을테니, 무언가 나를 기록하고싶은 이라면 무조건 읽어보길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2024-10-29 13:52:04.370135
    k***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디자인이 예뻐요 2024-10-29 12:16:48.595786
    i*** 강렬한 주황색에 철학적인 제목.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지인의 소개에 이끌리듯 참여하게 되었다. 옆면까지 주황으로 덮고 있는 책이라 디자인 그리고 제목까지 나를 만족시켜 줬다. 어떤 얘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다. 사실 기대도 많았다.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는 나는 이런 식의 기대를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마주하게 된 건 약간의 갸우뚱 이었다.

    유튜브 원의 독백을 운영하는 임승원 님의 이 책은 필름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는 도입부와 자신의 독백이 다른 누군가의 독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있었기에 그저 나도 나의 독백 같은 리뷰를 써내려 갈까 싶다.

    강렬한 커버에 비해 매운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슴슴한 맛이랄까. 백색 표지에 파스텔톤 같거나 되려 흑백 필름 느낌 나는 글이어서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발견, 영감 보단 그야말로 독백이었다. 이런 사진과 이런 글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커버와 내용의 미스매치가 주는 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슴슴한 글귀가 의아해 직접 <원의 독백=""> 채널을 검색해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그제야 조금은 이해되는 면이 있었다. 텍스트가 영상미를 담을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유튜브로 만난 <원의 독백="">은 광고에서 쓸 법한 기법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표현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있었고 그런 일상을 담은 스크립트는 무덤덤한 내레이션으로 더욱 돋보였다. 화려한 영상미에 대비되는 사운드. 감동과 뭉클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효소들이 모두 빠진 텍스트는 영상보다 매력적이지 힘든 게 아니었나 싶었다.

    어쩌면 저자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2020년부터 이어진 <원의 독백="">이라는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책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으며 뭔가를 떠올리며 읽는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텍스트 자체만으로는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이었다.

    약간은 어색한 연기였지만 심리적 묘사를 잘 해내고 있는 그 독특한 감성을 책으로 담아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소니 카메라를 사랑하고 맨프로토 삼각대만 사용한다는 그에게 동료의식도 있었다 (나도 사진 찍을 때 미놀타에서 소니까지 계속 알파 마운트만 사용했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언젠가 다시 만날 카메라를 상상하며 기분 좋기도 했다.

    더 다양한 사진을 담았으면 영상미를 따라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 코멘터리는 보다는 저자의 글을 몇 개 더 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처음 글을 읽을 때에는 그냥 무난한 글이었는데 유튜브를 보고 나니 괜히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계속 남게 된다. 2024-10-28 23:37:58.720061
    o*** 책을 받자마자 첫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펼쳐 읽으면서 더 좋아졌습니다. 가이드(guide)를 읽고, 작가의 마인드가 멋지다 싶었고, 발견(discovery)을 읽으며, 우와 나도 그랬는데 싶었고, 영감(inspiration)을 읽고 나니 글의 깊이가 참 깊다 싶었어요. 원의 독백(wonologue)으로 넘어가기 전엔 다 읽기가 아까워졌어요. 하지만 빛의 속도로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리뷰를 쓰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위로받고, 응원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요.

제가 읽은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은…

  1. 우리 주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것들, 사람들, 장소들에 대해서 원의 시선으로 둘러보며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공유합니다. 과장되지 않아 편하게 들려요.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은 음식들이 먹고 나서 속이 편한 것처럼요. 책을 읽고 나서 내 주변을 둘러봅니다. 생각들을 두서없이 남긴 노트, 5년째 내 주변의 소음을 없애주는 에어팟, 물을 많이 마시겠다고 들고 다니기 시작한 500ml가 채 안 되는 작은 물통이 보이네요. 그저 들고 다니는 물건들이었는데, 나의 생활과 나의 생각이 담긴 아주 특별한 물건들처럼 느껴집니다. 사소하지만 소중하달까요? 그렇게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2. 한 번 더 깊이 있게 들어갑니다. 독백, 혼잣말이라고 해서 그저 흘러가는 이야기로 생각하면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글의 시작은 단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가 던지는 화두들은 긴 여운을 남기고, 더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자유와 행복, 관계와 자아, 나와 우리에 대해서 절로 돌아보게 되지요.

11 모르는 당신과 아찔한 어깨빵에서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쉽게 괴물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나는 내가 혐오하는 그들 중 하나였다.라는 마지막 문장이 뒤통수를 치는 듯했습니다. 또 32 비디오를 요리하는 방법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내가 보고 듣는 것들을 가공되지 않은 것으로 먹어야 함을, 34 연비 주행에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법이 아니라 나로 살면서 나를 만족시키는 법에 대해 단순한 논리인 듯 하지만,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인 듯 하지만, 직접 겪어본 이만이 할 수 있는 무게감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1. 나의 독백을 쓰고 싶어 졌습니다. 독백은 그저 머릿속에서 흘러가거나 그 순간이 공기 중으로 쉽게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인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니 아주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고 에크하르트 톨레가 외쳤던 것만큼이나 지금 이 순간에,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을 옆에서 두고두고 읽으면서, 그가 했던 대로 발견하고 영감을 받아, 나만의 독백을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작가가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원의독백 에세이 책추천 필름출판사 2024-10-28 15:28:38.293369
f*** 팬심으로 소장하기 위해서 구매했고 감각적인 디자인, 특유의 감성, 모두 만족합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내용을 억지로 늘려 책으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원의 독백은 영상으로만 봐도 충분할 듯 싶네요. 2024-10-28 15:14:20.975349
p*** 책을 받았을 때의 첫 느낌이 강렬했던 것에 비하면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작가님과 함께 앉아 야식 시켜놓고 수다를 떠는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바라는 게 있다면 특대 족발을 시켜 먹는 것, 회사의 장점이 점심시간이라고 말하는 소탈하고 유쾌한 재미있는 작가님의 모습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책 내용 중에 인상적인 내용은 기록에 대한 것이었어요. ​ “ 나는 글을 모은다. 모래로 성을 쌓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한 것처럼, 나의 생각으로 미래를 쌓기 위해서는 글이 필요하다. 생각이 흩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록한다.”

기록의 결과가 바로 책 <원의 독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결 한 번에 다 휩쓸려 사라지는 모래성과 같이 우리의 생각은 참 보잘 것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계속 기록하고, 도전하며 꿈을 키워나갈 때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큰 성공을 실감하게 될 겁니다. ​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욕하는 것 같았지만 그것을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을 보면 실패와 좌절감에 절대 주저앉지 않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서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하네요. ​​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이나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싶으신 분,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살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와 다른 새로운 것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받아들여 자기만의 영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원의 독백="">이 오늘 우리의 독백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4-10-28 13:21:50.743213
h******* 수많은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강렬하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표지와 속지컬러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매우 강렬한 인상을 시작으로 원의독백을 시작했습니다.

표지에서 첫장은 넘기자 마자 오? 결이 같은데?? 라고 느꼈죠.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함. 그래서 뷔페를 좋아해.] 뷔페좋아하는 1인 나야나🖐🤣

간결한 작가소개도 너무 인상적 이었습니다.

몇페이지못가 또 제맘에 훅들어옵니다. [지저분하게 읽을것] 읽다가 어떠한 상각이 떠오른다면 언제든 볼펜으로 끄적댈수 있는 그런책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 우리가 새로운 사람이 되는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와닿고 공감되었어요. 책이라는게 생채기하나없이 곱게 고이보기보다 밑줄도좀 쫙 치고 인덱스팍팍 붙여가며, 끄적이기도 하고 그렇게 읽은책들이 더 오래남고 애정이 가더라고요^^

임승원 이라는 작가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 생각들을 발견과 영감이라는 큰챕터로 나누어 단편 단편으로 쭉 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 입니다.

읽다가 언제든 멈추고 언제 어디를 펴서 시작해도 좋은 책인것 같아요.

중간중간 제 감성을 건드리는 사진들과 함께 글도 너무 가독성있게 잘 배치되어 눈과 마음이 정말 편안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아파트베란다 사진이 정말 좋았어요 저는. 가끔 멍하니 제주변에서 보던 풍경이라 너무 익숙했고, 그런 익숙하고 평범한 모습들이 책에 실려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뭔가 긴장감이 풀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편안한마음으로 여유롭게 읽었던것 같아 다읽고난후 느낌이 스파에서 마사지 받고 나온느낌 이랄까요 괭장히 개운한느낌이 들었습니다. 읽고 있지만 쉼을 선물 받는 느낌이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작가님 유투브는 제발로 얼른 찾아가 보아야 겠어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신것 같아요!!

저는 미디어가아닌 책을통해 먼저 작가님을 접했지만 미디어에서의 작가님도 매우 궁금합니다

간만에 잔잔하지만 처지지않는 적당한 쉼을 선물해주는 에세이 너무 잘읽었습니다.

헤세드의서재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필름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2024-10-28 11:24:03.313275
f*** 너무나 감각적인 책을 만났다. 표지부터 눈에 띄는 빨간색에, 단면까지 빨갛게 칠해서 눈에 띄지 않고 배길 수 없는…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는 나는 작가를 전혀 모르는 채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내용과 사진만 보고 안경을 쓴, 마르고, 키가 큰, 예민하고, 가을비 내리는 파리같이 센치한 누군가를 상상했던 나의 형편없는 편견과 선입견이 와장창 깨진 책. 표지만 보고 책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격언은 사실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자기 전에 유튜브에 “원의 독백”을 검색해봤다. “영어에 관하여”, “미니멀리즘에 관하여”,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겨내는 법” 등 영감을 주는 컨텐츠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다. 미드보고 영어 잘 하는 거 너무나 리스펙!!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잘 하는 걸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그게 수익 창출까지 된다면? 물론 현재의 성공 뒤엔 아무도 모르는 피, 땀, 눈물이 있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하면 그것조차 달콤하지 않을까 섣부른 생각을 해본다.

책 말미에 작가님 지인분들이 “원의 독백”을 처음 발견한 순간, “원의 독백”에서 받은 영감, 책 속 추천해 주고 싶은 문장, 이 책의 감상평이 실려있는데, 지인들까지 궁금해져 찾아보게 만드는 마케팅의 귀재같은 작가님에게 점점 더 호기심이 생긴다. 특히 필름 출판사 김상현 님의 이 책을 추천해 주는 이유에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발췌해 본다.

“책 속에 담긴 원의독백의 모든 문장이 마치 나 자신을 마주할 용기를 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진짜 나를 다시 발견하게 해주며, 스스로에게 묻지 못했던 질문들을 던질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바쁘고 시끄러워도, 결국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자신과의 독백이 가장 중요한 대화라는 것을. 우리가 매일 하는 대화 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대화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작가님은 어디서든 열어서 닥치는 대로 지저분 하게 읽을 것을 추천해주셨지만, 종이의 질감과 냄새가 너무나 내 취향이라 부들부들 떨며 안 구겨지게 조심해서 읽었다. 작가님은 기억력이 좋지 않아 까먹는 걸 까먹고 싶지 않아 기록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내 인스타도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해서 몇 년째 나의 기억이 쌓여 기록이 되어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나도 처음엔 육아와 출산으로 내가 읽었던 책도 잊어버리고 도서관에서 똑같은 책을 대출한 나에 대한 경각심으로 인스타를 시작해서 작가님의 말에 공감이 많이 간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기억하려고 애쓰고, 또 많은 것을 잊어버리게 되겠지. 그러나 단 한 가지, 자꾸 까먹는 걸 까먹지 않고 싶다. 모든 게 언젠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 죽는다는 사실을.”

“그저 이 이야기는 가능성입니다.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평범한 저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시작점 정도라고 할까요.”

소중한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을에 선물해 주면 좋을 책이었다. 유병재님과 함께 촬영한 작가님의 흑역사도 오늘 찾아봐야겠다. 2024-10-28 10:53:20.80276
o*** 제법 읽는 재미도 있었고 어떤 것들은 깊게 공감이 되기도 어떤 것들은 작은 영감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감각적인 영상 크리에이터답게 책 내용과 구성이 꽤나 인상적이다.

뭐랄까.. 어디서 본거 같고, 똑같은 거 같고, 그냥 평범한 이야기들 같은데.. 그래도 분명 난 달라! 라고 하는 강렬함 외침이 있는 느낌?

제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는 마치 누구나 이야기가 있다! 고 말하는 듯하다.

당신도 나도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으니 우리는 서로 말할 수 있고 들어줄 수 있다고. 그래서 서로에게 위로도 되고 힘도 되어줄 수 있는 거라고.

그의 독백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거나 영감을 얻고자 하는 이. 아니 그런 거 없어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이. 그래서 나의 이야기도 해보고 싶은 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 2024-10-27 22:03:29.439599
f***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책을 통해 작가님의 내면의 생각들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영상을 올려주시는 것처럼 책도 정기적으로 계속 출간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펼쳐보고 싶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0-27 21:11:07.051849
w*** 범상치 않은 책을 받았다 강렬한 레드오렌지의 영롱한 빛을 뽐내고 중독성 있는 종이 냄새를 풍기며 내게 왔다 모지??이 스멜코를 박고 킁킁 거리며 종이 냄새를 즐겼다!!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 강렬한 책을 보고 임승원 이란분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책을 보기전 그의 유튜브를 먼저 보았다 새로운 시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알게 되었다 발상의 전환, 나만의 방식 으로 살아가는 방법 그 모든것이 평범하면서도 특별했다 책으로 돌아와 강렬한 레드오렌지 물결에 빠졌다 작가의 시선 으로 바라본 사물과 풍경 사진은 한동안 멍하니 쳐다 보고 있을 만큼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과 사물들이 특별한 글이 되어 타인의 마음에 아무렇지 않은 문장이 되어 새겼졌다 기교와 온갖 미사여구를 붙인 화려한 글발보다 심플하게 툭 던지 이글은 읽기 편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느낌을 느낄수 있어 편안했다 어느날 갑자기 한페이지 툭 펼쳐서 읽고 사진을 묵묵히 들여다 보며 쉼을 즐길수 있는 책이 였다 2024-10-27 14:39:05.206918
f*** 유튜버 원의 독백님의 에세이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본인의 생각들을 쓴 책이다. 이 책은 주황색 표지뿐만 아니라 책배(책 옆쪽 페이지더미)도 주황색이다. 전시회나 책 박람회에 배치되어있는 책인 것 같기도 하다.

원의 독백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본인만의 브랜드가 제대로 담겨있다고 느꼈다. 삶이 매우 평범해보이면서도 하나의 영상에 본인만의 이야기를 제대로 담는다. 그것이 원의 독백님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나만의 철학들. 난 이것들을 죽기 전에 표현할 수 있을까? 책을 읽기 전에 글을 쓰면서도 나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감을 조금 가지고 있었다.

저자 원의 독백님은 책에 관해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원의 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누군가의 독백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음에 들었고 재밌었던 이 책을 읽은 후. 지금의 내 독백이 멈추지 않기를 희망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책을 열심히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독후감으로 남기고자 한다. 2024-10-27 13:16:51.794577
u*** 한 사람의 인생에 기억되는 지는 것이 있다면 3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이 살아온 시간 자신이 머물렀던 공간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

작가의 책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독백에서 보게 되는 것은 시간, 공간, 물건에 머물러 있었던 사람의 사랑.

때로는 하나의 시간에 있는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로 다시 쓰여지기도 하고, 하나의 공간에 머물러 있는 것에서 조차도 나의 공간이 남겨진 추억 그리고 기억이 감정이라는 하나의 세계에 바뀌는 날씨 같기도 합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물건(사물)의 기억들에서 그것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애정을 부여하므로써 누구에게나 소중하게 간직하게 되는 나만의 물건을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나만의 물건, 오래된 카셋트테이프, 시디와 함께 화장품 빈 박스에 담겨있는 편지들을 보면서 20년도 더 오래된 감정을 나누었던 날들을 찾아 보게 됩니다.   작가의 시건이라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안경, 무선 키보드, 오랜된 편지를 사진으로 찍고 그 빈 공간에 편지를 쓰게 될 것입니다. 나의  오래된 편지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오래된 카셋트 테이프에게 보내는 편지,

작가의 글도 그런 사물, 시간, 공간에 보내지는 편지이며,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표현들이 조심스러웠던 대화들의 뱉지 못한 감정들과 끝내 삼킨 감정, 그리고 어스름한 밤 비틀거리며 어느 풀밭, 길거리에 토해낸 큼한 감정들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가이드에 소개된 워킹데드 보다 블랙미러나 러브 데스+로봇 같은 책이라는 문장에서 내가 아는 것은 워킹데드(어떤 미국 드라마도 매년  시즌을 전체 본 적은 절대 없는 나는) 뿐이라는 것에서 무엇이 펼쳐질지 사뭇 궁금했던 책이었지만, 결론은 천천히 읽지 않더라도,  지금 나의 나 된것은 무엇이었나를 해체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얼마전 당신은 아파트 몇 층에 살고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는 쇼츠에서 절뷰를 이야기 했는데 이러한 공간의 장소와 함께 계절이 바뀌고 시간(낮과 밤)이 흐르는 일기 속에서 보는 절뷰를 담아 내는 것도 나의 원을 둥그런 동심원의 원 안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4-10-27 12:58:06.872927
f***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을 처음 받은 순간이 궁금해요.

✔️강렬한 오렌지 레드가 표지와 옆면까지 둘러싸여 있어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 책은 이런 이야기라는 대비되는 검정의 제목이 더 선명하게 꽂히는 순간 코를 자극하는 새 책 특유의 냄새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어요.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에게서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궁금해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것들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이렇게 잊지 않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남겨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었어요.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속 추천하고 싶은 문장이 궁금해요.

✔️너무 많은데 몇 가지만 적어 보자면

p91 그래서 나는 글을 모은다. 모래로 성을 쌓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한 것처럼, 나의 생각으로 모래를 쌓기 위해서는 글이 필요하다. 생각이 흩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록한다.

p121 시작보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거다. 실패해도 그냥 많이 시도하는 거다. 그러다 하나가 얻어걸리는 거다. 그걸 기다리는 거다.

p225 위대한 수많은 것들도 그 시작점은 한없이 작았을 것이다. 모든 게 다 그렇듯, 아주 자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을 일고 난 감상평 부탁해요.

✔️인트로 심플하다. 가이드 역시 짧지만, 진심이 담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극악의 항아리 게임에서 인생에 기록을 발견하는 센스에 감탄한 순간부터 사진에 눈이 가기 시작하고 <배달 음식에="" 관하여=""> 사진에서 뭘 시켜 드셨는지를 <루틴에 관하여="">에선 시계 숫자의 계산식을 계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며 나 왜 이러고 있지? 했어요🤔

짧은 이야기가 두 번 세 번 다시 읽히며 결코 짧지 않은 글로 다가오면서 좌측 사진, 우측 글을 읽다 어느 순간 나타난 좌측에 글, 우측에 사진이 낯설게 느껴지며 불편하네라는 느낌을 받고는 초반 루틴에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생각이 번뜩 스치며 웃었구요😅😆

본질을 생각하는 사람.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며 나를 찾는 사람으로 인간미 물씬 느껴져 마음이 퐁실퐁실해지고 선명한 계절과 비 오는 날의 선명함을 좋아하기에 이런 색상의 책이 디자인되어 나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2024-10-27 10:25:28.824598
x*** 독보적으로 세련되면서 빈티지한 영상 제작자, 원의 독백 ⠀ ⠀ 발견영감그리고원의독백 임승원 필름 ⠀ ⠀ ⠀ 원의 독백? 임승원? ⠀ ⠀ 죄송하지만 원의 독백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나는 유튜브를 즐겨 보지 않고, 뉴스나 필요한 정보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서 누구나 아는 유튜버를 나만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튜버의 책을 받았으면서도 그의 채널에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 ⠀ ⠀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졌다. 뭔가 유튜버스럽지 않은 게 이상했다. 유튜버로 나름 성공한 사람 아닌가? 왜 이렇게 소탈하고 왜 이렇게 겸손해? 거기다 유튜버라면 대체로 자극적이고 강렬한 영상으로 구독자를 끌기에 바쁠 텐데, 뭔가 생각하는 게 사색을 많이 하는 사람 같은데? ⠀ ⠀ 그래서 유튜브 창을 열었다. 감각적, 매력적, 감동적, 철학적인 영상들이다. 그를 아는 이들이 말하는 그에 대한 평에 나도 동조할 수밖에 없었다. ⠀ ⠀ 그도 어떤 틀 없이 독백을 던졌으니 나도 독백하듯 코멘트를 달아볼까 한다. ⠀ ⠀ ⠀ p37.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반비례하는 감각! 정말 공감한다. 자극적인 영상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현실이 지루하고 흥미롭지 않게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아직 분별력을 기르지 못한 아이들은 더욱. ⠀ ⠀ p47. 배달 음식에 관하여. 그래 맞아. 음식은 재료를 고르는 일부터 정성이지. 그런데 말이지. 매일 원치 않아도 요리를 해야 하는 주부로서 “(요리하는)그 모든 일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를.”이란 말에는 토를 좀 달아야겠어. 현실 주부인 나는 그 모든 일이 지긋지긋할 때가 더 많다구 ⠀ p57. 영어 자막 없이 좋아하는 시트콤 보기, 최종 목표라는 원. 찌찌뽕! ⠀ ⠀ p61. “그러니까,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이 넓은 우주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다.” ⠀ 맞아! 자기에게, 또는 장소나 상황에 잘 맞는 옷을 입는 사람이 패셔니스타지! ⠀ ⠀ p117. “우리가 보고 듣는 게 우리의 정신을 구성하는 거다. 우리가 평소에 듣는 음악, 읽는 책, 보는 영화, 유튜브, TV,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든 것들이 우리의 정신,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창작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다.” ⠀ 이미 조리된 음식을 새롭게 바꾸는 게 어렵듯이 누군가에 의해 가공이 끝난 영화 리뷰나 쇼츠 영상을 창의적으로 바꾸긴 어렵다는 말, 가공이 덜 된 원재료에 가까운 삶에서, 책에서 영감 얻기가 더 쉽다는 접근에 매우 공감해. 그래서 우리는 직접 읽고, 보고, 겪기를 많이 해야 하는 거지! ⠀ ⠀ p147. 「“00전자와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XX전자인데요.”」 ⠀ 나도 잘 까먹어. 그렇지만 지원한 회사 이름을 까먹는 건 너무 치명적이다. 아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네. ⠀ ⠀ ⠀ p233. “이건 치명적인데, 빈틈이 없다는 것은 내가 주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남들이 생각한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 맞아. 끊임없이 밀려들어 오는 자극들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내 생각을 살필 겨를이 없지. 알고리즘은 자극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결코 틈을 주지 않아. 의도적으로 멈추고 의도적으로 질문하고 고민하지 않는다면 남이 한 말을 되풀이하는 앵무새가 되기 딱 좋지. ⠀ ⠀ ⠀ ⠀ 책을 보는 내내 저자는 부단히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하고 다짐하고 노력하는 청년이란 느낌이 들었다. 작은 일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붙잡아 두려 기록하고 그 기록을 곱씹으며 자기를 성찰하고 성장시키는 일은 참 바람직하다. 모든 일에 달관한 사람이 아니라 악플러의 한 마디에 휘청휘청 휘둘리지만 결국은 마음으로 그를 놓아주게 되는 사람이다. 노력하는 사람. 더 나은 쪽을 항상 고민하고 나아가려는 모습이 아름답다. ⠀ ⠀ 저절로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영상은 이미 가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감을 준다! ⠀ ⠀ 덧, 봐도 봐도 책이 너무 감각적이다. 난 감각적인 말, 감각적인 디자인, 감각적인 사람에게 끌리는 편이다. 디자인 편집 끝내줍니다! ⠀ ⠀ ⠀ ⠀ 헤세드의서재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 ⠀ ⠀ ⠀ ⠀ ⠀ ⠀ ⠀ ⠀ ⠀ ⠀ ⠀ 2024-10-27 00:27:28.086514
a*** 원독의 감성답게 책 디자인도 엄청 잘 뽑혔네요 한장 한장 아끼는 마음으로 감상중 2024-10-26 11:50:38.685797
x*** 독백이다.

유튜브에서 원의 독백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작가.

66가지 이야기가 정말 짧막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무얼 펴도 글이 길지 않다.

책의 마중물에 이렇게 쓰여있다.

.1 저를 위해서(죄송하지만, 저를 위주로 한) 이 책은 제 단편적인 생각을 짤막하게 엮은 책입니다. … 언제든 멈춰도 좋습니다. …. 처음 한 두 페이지만 읽히고 어딘가 처박히는 책이 아니길 바랍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 📖.156 증오와 짝사랑은 매우 닮았다.

(중략)

사실 나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 책은 작가와 같다. 2024-10-24 23:14:14.933078
t*** 인생은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

개인의 기록이 어떻게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에세이입니다. 유튜브 채널 원의독백의 감성을 좋아했던 독자라면, 책에서 더 날것 그대로의 생각과 서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단편적인 생각과 조각난 기록들로 구성하여 독자가 한 번에 몰입할 필요가 없도록 작가의 세심한 배려 또한 느껴진 책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과 소속된 집단의 기대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외부 압력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찾기 위해 기록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자신의 세이브 포인트로 삼아 성공과 실패, 슬픔과 기쁨을 기억하고자 했으며, 이번 책을 통해 기록의 힘을 강조하였습니다.

임승원은 유튜브 채널 원의독백을 운영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깊이 있는 서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크리에이터입니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영상으로 담기지 않은 날것의 기록들을 담고 있습니다. 스스로 기억력이 좋지 않아 기록한다고 말하는 그는, 잊고 싶지 않은 감정과 순간들을 모아 자기만의 독백을 남깁니다.

저자가 말하는 독백은 결국 타인에게 보이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기록입니다. 남의 시선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원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와 대화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실패와 성공, 그 사이의 깨달음을 남기는 기록은 미래의 나를 위한 세이브 포인트가 된다는 것을 작가는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책은 자기만의 기록과 독립된 정체성 찾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프리랜서로서의 자유와 사회적 소속감을 벗어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사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기록의 의미와 내면 탐구가 왜 중요한지 조명하며, 책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며 나를 이해하는 것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생은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이라고 표현하며,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독백을 이어가며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일상 속 발견과 깨달음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책의 여러 챕터에서 작가는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안에서 영감을 얻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면서 현실의 감각이 흐릿해진다는 고백(my last day at school)이나, 삶의 과정을 기록하지 않으면 항아리 게임처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비유(항아리 게임)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모든 성공과 실패는 휘발되지 않도록 기록되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유튜브 채널과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 나가는 작가의 태도와 연결됩니다. 과거를 기록하며, 그 기록이 스스로에게 “횃불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말하는 대목(항아리 게임)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살아가며 지키고 싶은 원리를 잊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그의 고백처럼, 책은 회고록이 아닌 나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느껴졌습니니다.

인생은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결국 다시 쌓아야 한다.

삶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휘발되기 전에 기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록을 통해 우리는 경험과 배움을 축적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통제가 필요하다.

진정한 자유는 자기 통제와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구절입니다. 이는 현대인이 쉽게 빠지기 쉬운 무책임한 자유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승원입니다.라고 되뇌어 본다. 벌거벗은 듯한 감각이 달갑지 않다. 내 이름만으로는 나를 설명하기 부족하기 때문이다.

소속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의 어려움과 불안을 표현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프리랜서로서의 삶과 독립의 과정에서 느낀 고독감 또한 책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승원입니다”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작가의 말(독립에 관하여)은, 소속과 역할에 의존했던 과거와 자신의 이름만으로 살아가는 현실의 괴리감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사회적 정체성과 자아 사이에서 흔들릴 때 느끼는 감정을 생생히 반영합니다.

또한, 타이틀과 경력이 나를 정의할 수 없는 순간에 우리는 무엇으로 나를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독립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류덕환 배우의 코멘터리처럼,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나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는 메시지 또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완벽주의와 결핍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아끼지 않습니다. “비싼 장비를 기다릴 필요 없이 아이폰으로 찍으라”(아이폰으로 찍다)고 말하며, 시작하는 것 자체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또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도 기록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은 우리 모두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책의 여러 챕터에서 “삶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붙잡고 기록하는 것”임을 거듭 말합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와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줍니다.

원의독백은 유튜브 채널과 연계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작가가 채널에서 풀어낸 감각적인 영상미와 철학을 확장한 것입니다. 영상과 글이라는 두 매체를 통해 기록한 작가의 여정은, 누군가의 독백이 또 다른 이에게 영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작가는 개인의 기록이 연결점이 되어 우리 모두의 독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이는 에세이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만의 독백을 시작하라는 초대처럼 다가옵니다. 책 속의 이야기처럼, 각자가 그리는 원이 결국 더 큰 원 안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인상 깊은 책입니다. 2024-10-24 17:05:01.688314
y*** 싸움짱처럼 생긴 남자가 꽃 사진을 찍는 것 같은데에서 오는 매력! 그의 매력적인 영상의 자료가 되는 일상의 시선을 날 것 그대로 텍스트에 뿜어져 나와요!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2024-10-23 14:10:48.747645
x*** 힙한 표지! 진국같은 내용이 담긴 에세이였어요. 혼란스러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내 삶을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원의 독백이 내민 주황색 바통을 이어받아 나의 독백도, 기록도 시작해봐야겠어요! 2024-10-23 13:01:22.60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