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93866146
- 출판사 : 피카(FIKA)
- 출판일 : 20240820
- 저자 : 로랑스 드빌레르
요약
●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은 철학에 있다!” 아주 오래전 삶이 던진 질문에 니체,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몽테뉴가 답하다.
출간 후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올해의 책, 2023년 최고의 책 등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가 이번에는 철학 그 자체의 힘과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삶은 이미 그 자체로 고통이다. 그리하여 고통 없는 삶이란 없다. “우리의 사랑이 죽지도, 우리를 죽이지도 않기를.” 시인 존 던의 이런 바람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늘 행복, 사랑, 성공을 원하지만,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 삶의 모든 것은 무상하고, 무엇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 나갈 때, 철학이 쓸모가 있을까? 우리가 원하지만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을 마주할 때, 철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철학은 쓸모가 있다. 철학은 백면서생의 사치도 전유물도 아니다. 또 쓸모없는 것의 쓸모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복을 예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은 어떤 것도 사유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철학의 쓸모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우리에게 실제로는 병에 걸린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일생에 경험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해결이 된다. 여전히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의 쓸모
리뷰
g***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해도 말과 행위로 운명을 극복하고 숙명을 거스를 수 있다. 그 러므로 인간은 비록 죽음을 맞는다 해도 죽기 위해 태어 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태어난다 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간직해야 할 것이다. 2024-09-05 16:10:25.678611
a*** 추천받아 구입했어요. 좋아요 2024-09-01 21:15:45.668159
k*** 추천 받고 구입 좋아요. 2024-09-13 18:03:21.644618
q*** 철학의 역할은 정신의 가장 큰 불행 , 즉 인생을 살아가면서 절망에 빠져 고통을 겪는 우리를 치유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철학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게 하고, 나에게 맞는 최적의 삶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것이다. 2024-09-12 23:32:43.570096
r*** 전작보고 구입했읍니다! 2024-09-12 12:42:20.306193
g*** 전작인 모든 삶은 흐른다는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덮었는데 이책은 첨부터 술술 들어오네요! 2024-09-10 07:54:02.804004
s*** <모든 삶은="" 흐른다="">가 좋았어서 신간이 나왔길래 구매해봤습니다 ) 일단 표지가 마음에 들어요! 2024-09-09 09:28:18.139533
n******* 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 2024-08-18 19:39:15.973842
f******* 철학서의 인기가 지금처럼 높았을 때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요즘 서점가를 보면 몇몇 철학자들의 각종 도서는 물론 다양한 철학서들이 눈길을 끈다. 유명 철학자들의 말들을 모은 책에서부터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정리한 책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왜 철학서를 찾는 것이며 철학은 어떤 쓸모를 가진 것일까?모든>
철학의 쓸모는 바로 그런 물음에 답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통하는 메시지가 분명 있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그 당위성으로서 우리의 삶을 치유하는 방법을 철학에서 찾고자 한다. 삶을 치유한다는 것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아픔 내지는 고통이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책에서는 이를 고통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하고 그 고통을 좀더 세분화해서 육체, 영혼, 사회, 그 외의 고통들로 나누고 있다.
꽤나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성 있는 고통들이라 철학의 실용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어떤 문제(이 책의 표현이라면 고통일 것이다)에 대한 처방전을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에서 가져와 제시한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결국 어느 한 철학자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철학 사상, 특히나 그들이 중요하게 언급하고자 했던 핵심 철학 사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일거란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정신과 육체, 나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 같은 이야기들이라 읽어보기에 좋고 덧붙여 나오는 흥미로운 고통들에서 언급된 고통들 역시 상당히 현실성 있는 문제들이 실려 있기에 제목처럼 철학의 존재 이유와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서 요구되는 언행의 품격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품격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인문학적 소양이 함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오랜 세월에 걸쳐 이어져 온 지혜이기도 한 철학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왜 철학서를 읽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2024-09-17 20:57:53.417716
w*** 철학의쓸모
📚출판사. @fikabooks ✍️글. 로랑스 드발레르
❓️현재 여러분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는 육체적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영혼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사회적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고통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놀라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 철학은 치료와도 같다는 것 ✔️문제가 있는 곳 ✔️통증이 있는 곳 ✔️종양이 있는 곳을 파악한다는 것
📌 철학은 우리의 삶속에 함께 있는 것 ✔️육체적 고통 ✔️영혼의 고통 ✔️사회적 고통 ✔️흥미로운 고통들
📌고통을 이기는 게임 ✔️고통의 단계를 헤쳐나가며 성장 ✔️고통의 종류에 따라 전략
💡고통은 게임이다. 고통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 고통의 종류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 저는 그 전략을 알아차림 과 멘탈 이라고 정의 했어요.
영혼의고통 에서 수많은 고통들 중 나는 어떤 고통을 마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일상에 대한 고통이라면, 쉼이든, 일탈 이든 일상의 회복을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나에대해 알아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나의 힐링 스팟은 어디인지 나의 무기는 무엇인지 등등 말이다.
🌱다양한 고통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림과 그 게임에 당당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여러분들이 이길 겁니다! 2024-09-10 07:45:21.162193
e*** 💥 철학의 쓸모 💥
전 세계 80억 인구에서 모든 사람은 저 마다 자신의 색과 향기로 삶을 채웁니다.
어느 누구 한 분 똑같은 사람이 없고 개 개인의 삶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마다의 쓰임이 다르고 나 만의 feelings 은 나의 고유명사이기에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나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행복은 남들이 얘기하는 시간이 아니고 내가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순간이 내 삶의 모토가 되고 그것이 나 만 가지는 코스모스적인 나의 철학이 됩니다.
📌 인간은 한 번만 살기 때문에 철학이 필요하다
📌 철학유 한다는 건 삶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
📌 고통 없는 삶은 없다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은 철학에 있다
👉 내가 한 일은 《반드시》일어나기 마련이고 👉 내가 하지 않는 일은 《반드시》일어나지 않는다
📌 철학의 쓸모는 두가지 이다.
하나.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하는 것 둘.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우리가 실제로는 병에 걸린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일생에 경험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해결된다.
📌 삶이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제한도 제약도 없는 완벽한 자유란 없다.
소크라테스가 👉 너 자신을 알라 👈 라는 경구에 감명을 받아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처럼 타인에 의한 행복은 마치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처럼 회복탄력성으로 다시 원상복귀 되고 만다.
나의 색과 나 만의 공간, 그리고 내 삶의 행복은 오로지 나의 길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은 나를 바르게 직시하고 객체화 해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이라는 단어는 거창하거나 심오한 질문이 아니다. 그냥 나를 안다는 것, 나를 관조하고 그것을 발견하는 것 일상생활에서 찾는 나 만의 시ㆍ공간의 의미를 뜻한다.
💥 철학의 처방전
📌 마음을 환기하기
- 한 발자국 물러나면 다른 곳을 바라볼 수 있다.(철학 처방전) 📌 질병의 은유에 저항하기
- 질병은 은유가 아니며, 질병에 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정직한 태도. 질병은 또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수전 손택) 📌 하소연하기
- 우리 스스로에 대한 주도권과 존엄, 그리고 삶을 되찾는 것 (폴 리쾨르) 📌 새로운 것에 뛰어들기
- 젊음은 사그라 들고 여름은 흘러가고 생은 소멸한다 미래를 현실로 불러 들이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혁신하며 시간운 앞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한나 아렌트) 📌 열정을 거부하기
- 원한다면 해낼 수 있다. (소피아학파) 📌 한낮의 투명함으로 현실보기
- 삶이 비록 쓰라리고 실망스러울지라도 삶을 있는 그대로 껴안을 때 비로소 행복이 시작된(카뮈) 📌 명료한 개념으로 사유하기
- 선별하고 걸러내고 성찰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거쳐 하루에 최소한 하나씩 스스로 버려낸 자신만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얻어진 생각은 자기만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데카르트)
수십 억이 살아가는 지구에서의 정답은 없다 다만, 개 개인이 자신의 잣대로 살 수 밖에 없다 지구는 한 개인이 살아가는게 아닌 모든 동식물과 무생물이 만들어가는 코스모스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길을 걸으면 된다.
그리고, 내 길은 버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버린다는 것은 나를 찾고, 남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남의 잣대 나 평판에 휘둘린 가면속의 나를 버리고, 진정한 나를 찾고 난 후에야 공생의 길을 가라는 것이다. 2024-09-07 10:55:56.131183
l*** 나만의 철학이 잇다. 나만의 중심 ?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려면 나만의 생각이 중요한데 이점에 대해 궁금햇다면 완전 도움을 받을수 잇을 책이 다.철학이 의학의 성격을 띈다는 말괴 함께 삶이란 만만치 않고 감당해야 하는 무엇이며 자유 🗽 란 적응, 즉 기존 환경 속에서 나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그리고 절망,희망,자유,병,스,스트레스 다양한 분야에서 내용을 다루고 잇는데 어찌할 수 없는건 받아들이고 어떤때는 도망치기도 하고 때로는 겉과 속을 다르게 하 며 나이가 들수록 가벼움과 즐거움을 장착 하는것!! 가장 인상깊엇던 건 철 학과 달리 긍정적 으로 희망을 북돋아 준다며 영화보기 를 추천한 부분이다. 철학으로 무엇을 치유받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예를 들어서 의지박약 에 대 해 의식을 가지고 해야지 하는것보다 무의식적으로 하다보면 의지박약을 물 리칠 수 잇다고 말이다.파스칼의 말처럼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생 하고,행동에 대해 생각을 덧붙이지 말고 그냥 바로 행동에 옮기자는 반성을 하게 되는 주제였다.무엇보다 제일 적용ㅎㅏ고 기억해야 할 부분이 난 이거엿 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자 하는것만 본다.우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일 어나는 일이 아니라 일어난 일에대한 우리의 판단이다.경험은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는다.우리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취해야 한다고 판단 한 것만 취한다.선생님이 말하고자 하는 모든것을 듣고만 잇는 학생 의 태도가 아니라 증인에게 자신의 질문에 대답할 것을 종용하는 재 판관의 태도를 가져야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배우게 된다. 책을 읽을때도 그냥 읽는게 아니라 내가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그 무 언가를 찾아내기 위해 질문을 던지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원하는 것 을 하지 말고 지금하고 잇는 것을 원해야 한다.단호한 문체지만 읽다 보면 사람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와 살며시 미소짓게 되는 책이다 . 2024-09-06 05:41:26.481655
k*** 철학이 과연 쓸모가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어떤 의미에서 쓸모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 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철학이 실종된 사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큰 일이 빵빵 터지고 기본이 되지 않고 인간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벌이는 일들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는 것일텐데요. 이때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철학책입니다. 필자도 철학의 중요성을 그 어느때보다 절감하고 있는 중이어서 신간 도서소개를 마무리지으면 철학도서를 최우선적으로 읽으려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철학도서를 읽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혹자는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고통 이라고 말하고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모든 해답은 다름아닌 철학에 있다 고 하는데요. 그렇다라면 철학이라는 것이 과연 쓸모가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을 해 보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답변이 나오고 심지어는 억지(ㅋㅋㅋ) 성 답변 을 하시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물어보면 다양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답변도 있습니다. 철학? 거 너무 어려운 학문 아니요? 분초사회와 인공지능을 논하기도 바쁜데 왜 철학일까?, 현대인은 그 따위 철학은 몰라도 되요. 세상이 바쁘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큰 일이 빵빵 터지는데 어디다 대고 철학이요? 철학? 쓸모없는 학문 아니오?, 철학이요? 그거 먹는 거 아니에요? 등등등 다양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유명 철학자들의 철학책을 구경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봐야만 하는 책인 철학의 쓸모 가 되겠습니다. 이 책은 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을 철학에서 찾아가는 책으로 삶의 고통, 의지 박약, 늙어가는 슬픔 등에 대해서 니체, 데카르트, 파스칼 등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이 알려주는 다양한 답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자신에게 철학이 아직 살아있다 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면서
철학의 쓸모 라는 책은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 던지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책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철학의 부재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무척 아쉬운데요.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오피니언 리더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철학은 우리가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며 인간이 인간다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도서내용이 좋아서 밑줄 그을 부분이 많았고 철학 입문서로 읽기에 아주 좋은 특징을 가진 도서가 되겠습니다.
[이 리뷰는 피카출판사 인스타그램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9-02 07:24:40.500796
q***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 책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게 디자인되었고 다양한 철학자 분들로 되어있어 이 책의 방향성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철학 초보인 내가 읽어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생활철학을 설명해 주었다. 평소에 고민했던 생각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철학자분들의 주장들을 알려줬다. 이 책은 철학을 잘 모르는 분들도 철학 입문서로 읽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죽음과 고통과 같은 애써 생각을 회피하려고 했던 부분부터 사랑과 위로와 같은 행복한 고민까지 다양한 고민과 고통 부분들이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고통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해 줘서 죽음과 고통이란 무조건 나쁜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의 관점이 바뀌던 거 같다. 정말 명언들이 많아서 밑줄 그을 부분이 많았다. 2024-08-31 15:42:27.125461
o*** 철학의 쓸모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 사용 설명서는 철학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철학이 단지 학문적인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철학적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철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철학에 대한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와 닿은 구절들이 많아 메모해서 붙여놓고 밑줄도 긋도 인생 수험서 정독하는 기분이었다. 철학 입문서로 정말로 추천한다) 2024-08-30 21:56:42.320509
a*** 철학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철학이 필요할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책.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추천. 2024-08-29 01:35:02.64999
l*** 요즘은 철학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 철학하고 사고하는 일 중요합니다. 2024-08-28 16:57:22.785754
k*** 철학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유익한 내용같네요 2024-08-28 10:34:02.728245
g*** 젊음은 사그라들고 여름은 흘러가고 생은 소멸한다. 시간은 유한하며 되돌릴 수 없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는 것,
그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감사하게도 피카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로랑스 드빌레르 작품 <모든 삶은="" 흐른다="">를 읽고, 이번 책 <철학의 쓸모="">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는 철학적 사고를 장착한 사람인 듯하다. 많은 생각, 사물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남다른 면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고3 때 담임 선생님도 동양철학을 권하셨고, 지금 대학원 진학도 솔직히 금전적 여유만 있다면 철학을 택했을 것이다.철학의>모든>
삶을 살면서 제일 바라는 바는 경제적인 면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나의 사고를 넓혀가는 것. 그것에만 매진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건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아도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 나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면서 살았고,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것들은 추억이 되어 내 가슴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있으니, 언제든 그것들을 소환해 내 삶에 녹여낼 수 있는 에너지로 장착되어 있고 그러면 된 것이다. 지금도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신께 그리고 나의 어머니께.
솔직히 철학이 삶에서 가장 필요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삶 가까이서 또는 철학자는 금전적인 것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부정적이며, 삶과 죽음을 동일선상에서 같은 무게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피하는 학문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죽음은 그저 경험하는 것이 아니고 고통에 짓눌리는 것이며 영원하다고 표현한다. 요컨대 삶과 동떨어져 있는 죽음은 한없이 고통스럽고 견딜 수 없으며 끔찍한 것이라 표현했다. 철학의 근본은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와 성찰이다. 잘 살아가는 것 못지않게 현대 사람들은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러므로 잘 죽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고뇌 또한 산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 삶에서 동떨어져 배부를 소리를 내는 것이 철학이 아니라 삶 깊숙이 파고들어 잘 살고 잘 죽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이 철학이라 생각한다.
40대 때 장례 체험을 한 적이 있다. 사후세계에 대한 영상을 보고 영정 사진을 찍고, 유서를 썼으며, 수의를 착용하고 입관체험을 한 적이 있다. 함께했던 많은 이들의 눈물을 보고 들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고, 살아가면서 한 번은 겪어볼 만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의 느낌은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누구나 한 번 사는 삶이지만 그러한 체험을 통해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론으로 알아가는 죽음 못지않게 신체적으로 부딪히는 경험은 삶을 더 견고하고 감사함을 극대화하고 아웅다웅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잘 살피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을 조금은 살피고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철학은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부정적인 사고로 무조건적인 고통이 아니라 잘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방면의 생각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깨닫고,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거대함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다 가면 나름의 소임을 다하는 것, 그리고 죽음에 대한 성찰이 고독하고 쓸쓸한 죽음이 아닌 진정한 삶에 대한 철학의 소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철학은 사전적 의미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했다. 그러한 거창한 영역까지는 아니어도 궁극에는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이나 신념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살필 줄 알고 자신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철학의 용도를 잘 이행하는 것이 아닐까.
철학은 우리 삶을 부정적으로 이끌고 사고의 확장된 영역으로만 치부하는 것이 아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다운 이성을 가지고 사고하며 인간의 도리를 다 하도록 하는 것이 철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의미일 거라 생각한다. 철학이 특정 인물에 국한된 학문이 아닌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학문이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다. 2024-08-27 23:40:58.929894
a***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그들도 여느 평범한 이들처럼친구들과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순수한 사람들이었다.
- 파스칼, <팡세>팡세>
철학이 삶에 왜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본질적인 물음에 실용적인 해답이 되어줄것이다.
이 책은 육체, 영혼, 사회적 고통 이외에 다양한 흥미로운 고통들 즉, 나이듦, 먹는것, 현재의 행복, 어른이 되는 것, 등등에 대해 철학적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의학적 성격을 나타내는 철학으로 인생에서 무엇을 치유하고자 하는지 깨닫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13쪽 철학자들은 본래 철학은 의학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역설한다.
15쪽 문제는 철학으로 무엇을 치유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
☆죽음에 대하여
나는 가장 두려운 주제! 죽음에 대해 질문이 많다. 아는 것이 없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죽음도 있고, 아는 만큼 더욱 두렵기도한 죽음의 시각이 있다.
과연 인간은 죽음을 알 수 있을까?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죽음과 삶의 연결성, 연속성, 역설적인 다각도의 죽음을 생각을 하게 한다.
죽음이라는 개념의 방향을 바꾸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이 페이지를 읽어보라!
48쪽 철학은 삶보다는 죽음에 천착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철학자는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려 한다.
52쪽 우리가 살아야 하는 것은 오직 삶뿐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생각하는 대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우지 않는 삶의 매 순간을 만끽해야 한다.
☆쾌락에 대하여
쾌락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는가? 평소 나는 즐거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감정의 소비를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 즐거움의 지나친 감정소모가 어렵다. 절제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도 육체적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에너지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감정의 극에 달하는것을 즐기지 않는다.
철학적 시각으로 쾌락이란 개념을 시원하게 정리할 수 있었지만, 한동안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내가 가장 즐기고 싶은 쾌락은 무엇이 있는지?
이게 철학의 힘이 아닐까? 사색하고, 나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것!
97쪽 고통과 마찬가지로 쾌락은 평정심을 잃게 하며 모든것을 압도한다.
102쪽 추상적인 관념조차 일종의 쾌락이라 할 수 있다. 철학은 단순히 지적인 즐거움을 넘어 감각적인 쾌락을 주기 때문이다.
☆개념 제작소! 단어의 조합이 와 닿는다.
철학적 사고를 한다는것, 생각하는 고행을 통해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를 분명하게 알아가는 것, 개인적인 평가나 신념을 내세우지 않는것, 이 모든 것들의 조합 아닐까?
107쪽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호기심을 키우고 무비판적 사고를 거부하며 낯선 것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언제나 왜곡된 지식이 아니라 모호한 지식이기 때문이다.
108쪽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문화다.
109쪽 철학은 토론의 기술도, 감정의 공유도 아닌 이성으로 개념을 생산하는 일종의 개념 제작소다.
110쪽 철학은 이 불행한 세테에 맞서 독자적 사고를 방해하는 온갖 선입견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서 두려움의 원인을 찾기! 불확실한것들 속에서 헤매이지 말고 아는것들부터 분명하게 해두기!
154쪽 우리는 두려움을 온전히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신에 이르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두려움의 원인을 불확실한 것에서 찾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서 찾으려고 해야 한다.
☆습관이 가지는 두가지 입장! 지속적인 습관 vs 단기적인 습관 습관의 특징을 알면 습관의 활용할 수 있다!
136쪽 지속적인 습관은 마음을 무겁게 하고 삶의 공간을 협소하게 만들지만, 단기적 습관은 삶의 공간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며 흥미롭게 만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2024-08-26 22:02:54.738501
d*** 육체의 고통에서 사회적 고통까지 개인 감정부터 사랑과 증오 죽음까지 내용과 구성이 알차고 철학으로 풀어낸 육체적 정신적 불안과 고통으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수록해 놓은 점이 교육적이고 유익하다. 고통 없는 삶은 없다 고로 사색하고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다듬고 변화를 추구하라 철학 도서의 깨우침의 매력이 다시 한번 돋보이던 책으로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읽을수록 재산이 되는 책이다. 철학에 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번 책도 한 번에 읽지 말고 천천히 곱씹듯 곁에 두고 답답한 일상에 해답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2024-08-26 05:31:09.058047
f*** 산다는 것은 행복일까? 어쩌면 순간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상은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하냐는 근원적 질문을 일으키게 하는 악인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우리의 선택과 그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로 우리의 삶은 살아지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산다는 것은 우리의 고통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 행복같은 것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유의미한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삶이라고 하는 것을 고통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삶이 만만치 않다고 말해줘서 오히려 고마웠다. 노력만 하면 다 된다고, 니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라고 말하지 않아서 일까?
총 part4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고통에 기반하는 말들을 담고 있다. part 1 육체의 고통 part 2 영혼의 고통 part 3 사회적 고통 part 4 흥미로운 고통들
철학은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생각을 하게 하고,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지지해주는 생각의 양분과도 같다. 내가 단단해지도록 만들어주고, 상처받은 나를 치유해주기도 한다. 철학인란 나에 대한 메타인지, 누구에게 휘둘리기 보단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주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똑바로 살아갈 용기도 준다.
세 가지 고통을 주축으로 하여, 흥미로운 고통을 추가했다. 각각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 철학자들의 말을 엮음으로써 다양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한 책으로 쉽게 만날 수 있다.
각각의 고통들에서 인상깊었던 한 가지 고통만을 소개해본다.
육체적 고통에서는 늙음에 대하여라는 부분이 좋았다. 흰머리와 기미를 보며 늙음을 확연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선 한나 아렌트의 철학이 등장한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조용히 다가오는 늙음은 하루하루 다가오는 죽음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이에 순응하며 타성에 젖어가지 말고 미래를 현재로 불러들이듯 새로운 것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현실에 머무르지말고, 나의 탄생성을 추구하는 것이라 작가는 말한다.
영혼의 고통에서는 일상에 관한 부분이 좋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현 듯 찾아오는 행운보단 침해받지 않고 변질되지 않는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일상은 가장 벗어나고 싶어하는 삶이었지만, 벗어날 수 없는 삶이다. 니체는 오래 지속되지 않고 단기간에 끝내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한다. 정착과 방랑이라고 하는 모순된 두 부분에서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습관에서 펴안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그 습관은 휘황찬란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습관도 내 행복을 위한 것이라 확신하게 되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사회적 고통에서는 거리유지에 대한 부분이 오래 남았다. 앞부분의 돈에 대한 부분도 좋았지만, 꼭 한가지를 꼽으라면 거리유지에 한 표 던진다. 타인이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정의부분이 인상깊다. 타인은 지옥이지만 문화교류가 일어나는 장소이며, 같이 있으면 견디기 힘들어하지만 서로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한다고 말이다. 사람은 모순의 동물이었다. 고슴도치 딜레마를 설명하며 타인과 거리두는 법을 제대로 알 것을 강조한다. 최소한의 거리를 둠으로써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관계를 유지하라고 말이다.
대부분의 글들이 길지 않아서 가독성이 좋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고민하는 근원적 질문들이 담겨 있어서 평소에도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실린 현재의 행복, 이 순간에 온전히 몰두하라는 이 말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평소에도 많이 되새기는 문구이긴 하지만, 잘 잊어버리는 그 문구를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상기시킨다.
개인적으로 책에 줄그으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줄 그을 부분들이 많아서 더 좋았다. 나처럼 철학이 어려운 사람도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기에 철학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없을 것 같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철학이 일상으로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모든 삶은="" 흐른다="">의 작가가 쓴 책이여서 더 믿음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다.모든>
일상에서의 철학의 쓸모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를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8-25 23:34:46.673833
a*** 가혹한 현실 꿋꿋하게 살아내기 위해, 누구나 마음 속에 개똥철학 하나씩은 품고 살지 않나. 그렇더라도 끊임없이 흔들리는 것이 우리 인생인데, 누가 불혹을 이야기했는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 사용 설명서. 철학도 그렇지만, 지침이라고 한다면 더욱 무거운 느낌이다.
그러나 FIKA에서 출간된 철학의 쓸모는 생각보다 실용적이다. 그래서 쓸모라 했나보다. 삶이 결코 만만치 않지만, 우리는 태어난 이상 삶을 긍정하고 지속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철학이 그러한 고통에 대한 의학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맞닥뜨리게 되는 많은 고통에 대해 꽤 구체적인 처방전을 내려줌으로써 철학이 진통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인문학은 위기를 넘어서 끝장이 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의 영혼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탐구를 차치할 수는 없다.
어쨌든, 삶은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2024-08-25 17:52:13.215758
o*** 철학의 바다를 항해 했던 <모든 삶은="" 흐른다=""> 로망스 드빌레르의 신간.모든>
삶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철학의 쓸모="">철학의>
<모든 삶은="" 흐른다="">가 24개의 의문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해줬다면 <철학의 쓸모="">는 삶에서 느끼는 감정과 정신적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육체적 고통, 영혼의고통, 사회적고통, 흥미로운고통 4가지로 나눠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 인간이라면 겪는 것들이기에 “인간은 한 번만 살기 때문에 철학이 필요하다!” 이 문장이 이 책의 모든 것을 정확히 말해준다. 나의 삶을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아지는 삶으로 살 것인가? 무언가를 사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고민이 있던 삶에서 <철학의 쓸모="">를 통해 후자의 삶이 일상에서 충분의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철학이 나의 내면을 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저자가 말하는 철학이 아닌가 싶다.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남이 생각하는 나를 더 신경 쓰는 현대사회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철학의 쓸모=""> 내가 “나”를 보려는 상황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이기에 작가님은 책을 고통 이라는 단어로 책을 채워 나간 것 같다. 철학자들은 본래 철학은 의학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역설한다 문장에 의문을 품고 책을 시작했다. 어째서?에서 <철학의 쓸모="">를 읽는 과정은 아 그렇구나!라는 말을 하게 해주는 과정이었다. 주제에 맞게 있는 철학 처방전은 철학자의 생각을 통해 해결책에 가까이 가게 해준다. <철학의 쓸모="">는 어떤 상황에서 내가 겪는 감정에 대해 누군가 한마디 건네주면 좋을때 내 상황에 맞는 부분을 펼쳐 생각을 정리하고 그 상황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게 해줄 것이다. 태어난 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해답을 얻어 가는 과정이 삶이고 철학이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철학자로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철학의 쓸모="">를 통해 철학이 어렵다는 포장지를 벗겨 누구나 한 번은 철학자로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머리말부터 아하 라는 감탄을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친절히 이 책 사용설명서도 들어있기에 철학이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철학 초보자가 철학은 삶 자체라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2024-08-25 15:59:09.090573u******* 삶이란 무엇일까? 왜 나는 늘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사랑이, 때로는 실패가, 때로는 나 자신이 우리를 괴롭힌다. 그런 고통 속에서 우리는 늘 행복을 찾으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버티는 것이 힘겨운 일이라는 점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 철학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철학의 쓸모="">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통에 대해 철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고통을 마주할 때, 단순히 그것을 회피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데카르트의 관대함이나 니체의 단기적 습관 같은 철학적 개념들이 고통에 맞서는 강력한 도구로 소개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지혜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데카르트가 말하는 관대함은 자기 자신을 더욱 너그럽게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하며, 이것이 고통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니체는 단기적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변화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철학을 어렵게만 느꼈던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고통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데 있어 철학이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면, <철학의 쓸모="">를 통해 나만의 철학적 무기를 만들어보자. 철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실질적인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fika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24-08-24 20:19:40.383291
c******* [철학의 쓸모 서평] 나는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한 철학자의 저서를 읽기에는 벅차서 철학자들의 이론을 짧게 소개해주는 책을 주로 읽는다. 이렇게 가볍게 접하는 경험을 늘려가며 언젠가는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을 읽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이 책은 목차에서 살아 감에 있어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들과 이에 대한 대처법을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활용해 제시한다. 내용이 순차적이지도, 유기적이지도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목차에서 흥미로운 부분부터 읽었다. 인상깊었던 내용들 첫눈에 빠지는 사랑에 대하여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 수도 있지만 나는 서로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다. 물론 이럴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안다. 내가 지금까지 첫눈에 반한 사람은 끽해야 한 명 정도이니까. 이렇게 첫눈에 반하는 사랑에 대해 데카르트가 메커니즘을 발견했다니 너무 흥미로웠다. 그래서 사실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읽었다.ㅎㅎ 내용 또한 매우 흥미로웠는데 그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현상 은 정신과 육체가 강력한 연결고리로 묶여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가령 데카르트는 오랫동안 사시인 사람들에게 더 강한 호감을 느끼곤 했는데, 유년 시절 사시가 있는 한 소녀를 좋아했다는 경험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우연이 아닌 재회라 할 수 있으 며 영혼에 전달된 육체의 기억이라고 주장한다.읽고 나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고 그것으로 하여금 자신의 일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공포에 대하여 여기서는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구분한다. 스트레스는 뇌와 위가 상호적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고 두려움은 종교적 성격을 띤다는 것. 즉 스트레스는 신에 대한 공포나 경외감이 아닌 단순한 기능 장애라는 점에서 두려움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스피노자의 인과율 개념을 제시한다. 인과율 개념이란 어떤 상태(원인)에서 다른 상태(결과)가 필연 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의 법칙성을 일컫는다. 그는 두려움이 아닌 인과율을 통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불안에 빠져 우울해하는 대신, 미신이 아님 이성이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 든 예시가 이 설명의 이해를 도왔다. 예컨대 검은 고양이가 지붕 위를 지나고 있는데 기왓장 하나가 행인의 머리로 떨어진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를 불길한 징조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수리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글이 엄청 깔끔하고 좋은 문장들이 많다고 느꼈다. 철학 입문서로도 좋을 것 같고 가볍게 는 느낌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생 때 공부했던 윤리 과목 내용이 떠올라 흥미롭게 읽었다. 2024-08-24 15:01:32.1839
r******* 철학이라고 하면 형이상학적이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고등학생 때 윤리 시간에는 항상 딴 생각하기 일쑤였고, 대학생 때 호기롭게 수강 신청했던 철학 강의는 철학은 나와 안 맞는다는 생각만 더 확고하게 굳힐 뿐이었다. 하지만 언젠가 철학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소망을 계속 품고 있었으니, 내게 철학의 쓸모는 부끄럽게도 지적 허영심의 충족이었다. 철학을 어렵게만 여기다 보니, 나는 이만큼 어려운 내용을 다 알아! 라며 어딘가에서 으스대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 철학의 쓸모는 철학의 새로운 쓸모를 내게 일깨워 주었다. 전작을 통해 바다에서 찾아낸 삶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줬던 저자는 이번에는 우리가 삶에서 겪는 갖가지 고통들에 대해 철학적 처방전을 써준다. 육체적 고통, 영혼의 고통, 사회적 고통 그리고 그외의 흥미로운 고통을 진단하고, 철학자의 말을 통한 치료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철학자의 치료법이라니 굉장히 어려울 것 같지만 저자는 우리와 같은 눈높이에 서서 철학자들의 말을 전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고통에 대해 낙관하거나 미화하지 말고 하소연하라거나, 열심히 일만 하다 본인을 잃어버리지 말고 불성실한 노동자가 되는 게 낫다는 부분에서는 이게 내가 알던 철학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나오는 이 책이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는 책에서 다루는 고통들은 우리가 모두 한번쯤 겪어봤을 고민들이기 때문이다. 죽음, 질병, 노화, 공포, 사랑, 우울, 돈, 직장생활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주제들이다. 저자가 나열한 고통의 목록을 보고 있으면 삶이란 감당하는 것이며 고통 없는 삶은 없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는다. 이렇게 고통의 밭인 만만치 않은 삶을 살아나가는데 있어 철학은 고통을 헤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내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철학이 내주는 길이 다 내 맘에 들지는 않을 수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여러 가지 사유가 있는 만큼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철학의 길을 찾아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직장 생활에 대한 부분을 인상깊게 읽었다. 직장인으로서 마르크스처럼 극단적인 해결책은 가능하지 않지만, 일이나 회사라는 조직에 잡아먹히지 않고 나 스스로를 지키는 법이 무엇인가,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파스칼의 말처럼 무릎은 굽히되 정신은 굽히지 말라는, 일종의 정신승리가 가장 실천 가능성이 높지만, 이마저도 진심으로 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멀게만 느껴지던 철학이 우리 삶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다는 당연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삼스레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철학에 삶의 지혜가 담겼다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어릴 때는 지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철학을 가까이 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내 삶을 단단하게 꾸려가기 위해 철학을 가까이 하고 싶다. 2024-08-24 08:58:54.746688
u******* 누구나 겪는 고통이라는 감정에 대한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처방전이 사뭇 나 자신을 객관화하며 바라볼수도 또한 어떤부분에서는 반론을 제기 하기도 하며 나만의 철학(이라고 하기는 부끄럽지만) 을 정립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래전 현자들의 인생에 대한 사상과 생각을 통해 삶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조언 받는 강의 시간 같았습니다. ☺️ 2024-08-24 03:54:00.944623
f******* 도서제공 철학의쓸모 삶의지침이되는철학사용설명서 로랑스드빌레르 FIKA 피카출판사 인문 철학 철학입문서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는 데카르트를 포함한 17세기 철학의 전문가로, 파리 가톨릭대학과 파리 예수회 신학원인 상트르 세브르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철학자다. 그는 국내에서 4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이기도 하며, 이 책에서 바다를 주제로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시선을 제시했다. 이번에 출간된 《철학의 쓸모》에서는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 가지 고통(육체, 영혼, 사회)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철학이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탐구하며,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철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철학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나아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철학의 쓸모라고 설명한다. 철학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실용적인 철학을 만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철학이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질문을 던지고, 저자는 철학적 진단을 내리고 철학적 치료법과 철학자의 처방전을 제공하며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때로는 어렵고 복잡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책 속에서 좋은 내용을 발견할 때마다 밑줄을 긋고, 철학과 삶을 연결해 본다. 결국, 철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간관계에도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니체, 칸트, 몽테뉴, 파스칼 등의 다채로운 시선을 가진 철학자를 통해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철학의 실용성과 중요성을 일깨우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통찰을 깨닫도록 돕는다. 철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의 길을 제시하는 이 입문서는 철학이 어렵거나 멀게 느껴졌던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결론부터 말하면, 철학은 쓸모가 있다. (중략) 철학의 쓸모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진단과 소견을 제공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우리가 실제로는 병에 걸린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12쪽) ● 니체의 단기적 습관이라는 처방전은 다양한 활동을 권장 하지 않는다. 니체는 한자리에서 오래 지속되는 것들, 즉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습관의 편안함을 느껴보라고 말한다.(135쪽)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컵에 물이 반쯤 찼느나, 반쯤 비었느냐가 아니라 오직 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것이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209쪽) ●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현실을, 다시 말해 좌절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308쪽) 2024-08-24 03:14:46.265579
k******* 철학의 쓸모는 철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철학은 흔히 추상적이고 일상과는 거리가 먼 학문으로 여겨지지만, 이 책은 그러한 선입견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삶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철학이 어떤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제시하며, 철학이 단순한 지적 유희가 아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책은 크게 신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사회적 고통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각 부분에서는 자크 데리다, 폴 리쾨르, 니체, 스피노자, 칸트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삶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철학이 고통을 단순히 견디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통해 지나친 감정의 동요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거나, 데카르트의 명료한 사유 방식을 통해 정신적 혼란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철학적 사유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인데요. 니체의 사상을 통해 일상 속 습관을 재구성하거나, 몽테뉴의 방법을 통해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는 실천적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독자에게 철학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합니다. 철학의 쓸모는 철학이 단지 학문적 탐구의 대상이 아닌, 실제로 우리 삶에 깊이 연관된 지혜의 원천임을 잘 보여줍니다.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데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다면, 철학 입문서로 철학의 쓸모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2024-08-23 16:58:53.3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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