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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2

정보

  • ISBN : 9791196607777
  • 출판사 : 트래블코드
  • 출판일 : 20230117
  • 저자 : 시티호퍼스

요약

〈퇴사준비생의 도쿄〉 후속작!닫혀 있던 3년이 만든 사상 초유의 기회! 누구도 본 적 없던 도쿄가 드디어 열렸다 먼저 보는 자가, 앞서 나간다도쿄는 서울의 미래라 불린다. 적어도 비즈니스 영역에선.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도쿄를 수시로 들락날락했다. 그들에게 도쿄는 지붕 없는 뮤지엄과도 같았다. 그렇게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1989년 이후, 당연한 듯 도쿄로 떠났던 비즈니스 트립 행렬이 처음으로 중단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엄습해서다.국경 봉쇄로 도쿄는 갈라파고스와 같은 처지에 놓였다. 그렇다고 도쿄의 진화까지 멈춰버린 건 아니었다. 교류가 없었을 뿐, 도쿄는 나름의 방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었다. 다만 목격할 수 없어 우리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마침내, 3년여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빗장이 풀렸다. 긴 시간 동안 사실상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도쿄의 새로움을 비로소 마주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가서 보는 자가 누구보다 앞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그렇다면 도쿄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퇴사준비생의 도쿄 2〉에 힌트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간장 가게, 주스 가게, 티셔츠 가게, 티 하우스, 논알콜 바, 스시집, 꽃 가게, 향수 편집숍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장들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 매장들에는 한 끗 차이가 있다. 저자인 시티호퍼스 팀은 그들이 어떻게 기존의 틀을 살짝 비틀어 새로워졌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책을 통해 도쿄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도쿄는 도쿄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책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책은 화제의 베스트셀러였던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후속작이다.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대퇴사 시대에 취업에만 준비가 필요한 게 아니라 퇴사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건설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퇴사준비생들의 공감을 샀다. 그리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행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는다는 컨셉과 콘텐츠 구성 방식은 동일하다. 반면 다른 점도 몇 가지 있다.우선 카테고리를 없앴다. 대신 퇴사준비생 관점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7가지 렌즈를 정의해, 콘텐츠를 봐야할 포인트를 다층적으로 제안한다. 경영 철학, 컨셉 기획, 사업 전략, 수익 모델, 브랜딩/마케팅, 고객 경험, 디자인 등이 7가지 렌즈다.또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미지 각주를 도입했다. 책을 읽다보면 글 위에 점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다. 이 점과 같은 개수의 점이 표시된 이미지를 매칭시켜보면, 현장의 풍경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설명이 더 와닿는 것은 물론이다.그뿐 아니라 플러스 콘텐츠도 추가했다. 글을 읽다 보면 다른 매장이나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에 대한 호기심을 더 깊이 있게 채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시티호퍼스(www.cityhoppers.co)와 연계했다.책만 달라진 게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쿄 비즈니스 인사이트 트립도 그동안과 확연히 다르다. 핵심은 이거다. 먼저 보는 자가 앞서 나간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2〉는 새로운 국면의 도쿄 비즈니스 인사이트 트립에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이제 다시 도쿄다.

● 〈퇴사준비생의 도쿄〉가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전작과 같이, 무엇을 보는지보다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 전작과 달리, 얼마나 먼저 보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마침내 도쿄가 열렸다. 이제 다시 도쿄로 비즈니스 인사이트 트립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다르지 않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는 확연한 차이가 생겼다. 속도가 중요해진 것이다. 지난 3년여 동안 도쿄는 진화했는데, 국경이 봉쇄되어 누구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도쿄에 먼저 가서 보는 자가 누구보다 앞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사상 초유의 기회가 펼쳐졌다. 그렇다면 도쿄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퇴사준비생의 도쿄 2〉에 힌트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흰 티 하나로 한 끗 차이를 보여주는 티셔츠 가게, 와인병에 차를 담아 없던 시장을 연 티하우스, 업의 구조를 꿰뚫어 기발하게 원가를 낮춘 스시집, 11단계의 온도로 고객 경험의 축을 바꾼 사케 바, 향수 뽑기를 시그니처로 시장의 허를 찌른 향수 편집숍 등 기존의 틀을 살짝 비틀어 새로워진 15곳의 브랜드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책을 통해 도쿄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도쿄는 도쿄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새로운 국면의 도쿄 비즈니스 인사이트 트립에 〈퇴사준비생의 도쿄 2〉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2

리뷰

h*** 1. 3년 전 퇴사준비생의 도쿄를 읽었는데 쌀, 시계, 이제는 공산품에 가까운 물건에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신선했습니다.

특히 현대화가 되며 quot소비자의 니즈는 너무나 세분화되고 다양화되면서quot 기업이 대응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된 상황에 정확히 고객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을 넘어 레드오션을 블루오션화 시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퇴사준비생의 도쿄 2도 마찬가지로 저에게 큰 공감을 준 책입니다.

2

3년 만에 돌아온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정의 lt여 여기서도 / 행 행복할 것gt이라는 말을 lt여 여기서/ 행 행동할 것gt이라는 재정의로 책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각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lt경영철학/콘셉트 기획/사업전략/수익모델/브랜딩 마케팅/고객 경험/디자인gt을 통하여 바라보고 있습니다.

각 사업을 위의 7가지 관점을 중심으로 중요 포인트로 잡아 기술을 하고 있네요.

3

여전히 책은 저에게 lt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gt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다양한 고객 접근법을 이야기합니다.

A. 장인간장 소품화, 다양화, 전통의 계승

B. 더 라벨 프루프 개인별 라벨로 가격과 수요를 모두 충족

C. 스마도 리바 알코올 술은 즐기지 않으나 술자리를 즐기는 Market을 겨냥한 논 알코올 바

D. 카페론론 1인 여성을 Target으로 한 무제한 Desert 바

E. 노즈 숍 월 X 날짜로 자신만의 향수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이 가능

F. 와인앳에비스 종이가 아닌 맛으로 자신의 와인을 찾을 수 있는 샵

G. 시퀸스마야시타파크 체크아웃 시간을 변경하여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

등이 기억이 남습니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자영업자가 망하기 쉽거나 소품종 대량생산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의 사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더욱더 마케팅의 3요소 Price, Location, Customer을 재 분석하는 접근법의 이 책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4.

개인적으로는 도쿄리버사이드디스틸러리 라는 마지막 Chapter가 가장 좋았습니다.

최근 ESG라고 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환경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인데 일본에서 폐기되는 사케의 재료, 유통기한 임박 맥주, 각종 술 재료 등을 모두 모아 lt진gt으로 만든다는 발상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이 lt진gt의 경우는 정의된 주재료가 없다는 점, 그리고 유명한 주류 경진대회의 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진의 가치를 높였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빠른 시일안에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회사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lt퇴사 준비생gt과 ltFire 족gt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퇴사 준비생은 회사가 혹은 일을 싫어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자기 일에 열정적이고 주체성이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사람으로 자아실현 쪽에 가깝다는 표현을 합니다.

언젠가 회사를 떠나야 하는 우리 모두는 영원한 lt퇴사 준비생gt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Style의 책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도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lt퇴사 준비생gt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2023-01-28 09:30:25.592646
m*** 코로나 이후의 도쿄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ㅎㅎ 요즘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해요! 2023-01-27 11:14:08.720496
v***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쿄에서의 상세한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는 소중한 정보들이 담겨있네요! 한국에 적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은것 같아 적극 추천 합니다! 2023-01-27 10:31:53.128823
k*** 코로나 이후 가보지 못한 도쿄의 아이디어 창업 상점에 관한 이야기 도움돼요. 2023-01-29 17:21:22.221424
n*** 2020년 초부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나라도 많았네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떤 가게들은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하였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곳도 있습니다.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는 반면 특별한 준비 없이 시작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나만의 일을 해보고 싶다가도 조용히 회사를 잘 다녀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전에 퇴사준비생의 런던 을 읽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퇴사준비생의 도쿄 2 에서는 우리와 문화나 정서적으로 비슷한 일본 도쿄를 대상으로 어떤 가게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지 직접 두 발로 뛰면서 찾은 곳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흰티는 어떤 옷과 입어도 비교적 잘 어울리기 때문에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본 아이템이고 디자인도 필요 없어서 사람들이 크게 고민하지 않기 때문에 흰티만 파는 옷가게를 하겠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FFFFFFT 에서는 말 그대로 흰티만을 팔고 있습니다. FFFFFF 는 흰색을 나타내는 컴퓨터 코드로 가게 이름에서부터 센스가 나타나네요. 이 가게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흰티를 갖다 놓았는데 흰티도 소재나 목 부분의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직원의 응대를 통해 비슷비슷해 보이는 흰티 속에서 자신만의 흰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검은티만을 파는 000F 가게도 오픈하였는데 기본에 충실하면서 흰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네요.

차는 커피와 함께 세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기호 식품입니다. 미국이 영국 식민지였을 당시 차에 세금을 물리자 보스턴 티 파티 사건이 일어났으며, 영국의 차 수입이 급증하면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커지자 아편을 수출해 아편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차가 정신 수양과 연결되어 다도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특히 전통을 중요시합니다. 로열블루티 는 이러한 차를 와인병에 담아 팔았습니다. 차를 마실때 우려내는 과정 자체도 중요한데 이미 우린 차를, 그것도 다기가 아닌 와인병에 담았다니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수입한 고급 찻잎만으로 차를 만들고 유명 레스토랑들과 제휴하는 등 전통에서 벗어난 시도를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네요. 와인잔에 따른 차를 눈으로 색을 보고 코로 향을 맡는 것도 차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인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는 동안 사람들은 외출을 최소화하였는데 그러다보니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 증상도 나타났습니다. 화상 미팅이나 영상 통화 등 비대면으로 만날 수도 있지만 주로 집안에 있어서 답답함도 많이 느꼈는데 하나노히 는 집앞까지 꽃을 갖다주는 다른 꽃 구독 기업들과는 달리 사람들이 직접 매장에 오도록 했습니다. 매장을 오가는 동안 산책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고, 색색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새로운 꽃과 자신의 취향을 알게되는 즐거움도 있네요. 남편들이 퇴근길에 들러서 꽃 한 송이씩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하나노히의 꽃은 우울한 집안을 밝게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성공한 서비스나 실패한 서비스를 보면서 왜 그런지를 분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먼저 생각해내는 것은 극히 어렵네요.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감탄과 함께 나만의 일을 한다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앞으로 나올 다른 도시에 대한 이야기들도 기대됩니다. 2023-01-29 16:39:13.4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