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96726973
- 출판사 : 시여비
- 출판일 : 20230414
- 저자 : 홍성화
요약
●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리뷰
n*** 한일고대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023-05-05 08:38:50.951743
n***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 2023-07-02 07:38:00.468645
w*** 잘 읽어보겠습니다… 2023-06-27 17:48:48.588144
u*** 도서협찬 일본은왜한국역사에집착하는가 홍성화 지음 시여비
lt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gt
일본은 수많은 역사의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그들의 인식 속에 항상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여 개입시키려 하였고 그들의 허상을 우리의 역사에 투영시켰다.
지금부터라도 일본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을 잘못 인식, 또는 오해하고 있는지 우선적으로 파악해야만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거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녔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 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아요
🔐 칠지도의 진실
칠지도에는 제작의 주체로 백제왕세자 가 나오고 이것을 왜 왕을 위해 만든 것으로 새겨져 있다. 그러나 408년 전지왕 때에 제작된 것으로 볼 경우 백제왕세자는 근구수가 아닌 구이신왕이 된다
삼국사기에 전지왕의 부인으로 팔수부인이 나온다 전지왕이 왜국에 체류했던 정황으로 보아 왜인일 가능성이 높다 전지왕이 일본에 체류했을 때 팔수부인과 혼인을 하여 백제에 돌아온 이후에도 한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부처님의 가호를 잉태하게 되어 408년에 와서야 왕자를 낳았던 것이다 이렇게 경사스러운 상황에서 백제는 칠지도를 만들어 왜국에 하사했던 것이다
백제 왕세자이신 구이신이 진귀하게 태어난 것을 계기로 하여 왜 왕에게 하사된 칼로서 후세에 전하여 보인다에 대응하는 하행 문서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백제왕이 주체가 되어 왜 왕에게 하사되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칠지도는 408년 백제의 진지왕에 만들어져 백제왕세자 구이신이 진귀하게 태어난 것을 계기로 왜 왕에게 하사된 칼로서 그동안 칠지도를 [일본서기] 진구기를 근거로 하여 369년 백제에서 제작되어 372년 백제가 일본에 헌상했다는 일본 학계의 통설은 타당하지 않게 되었다
♋️ 조선인이 본 일본 철도
일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요코하마에 도착한 날은 토요일 아침 무렵이어서인지 거리가 조용하고 한산했다. 요코하마는 19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했다.
지금은 일부 열차만 정차하는 초라한 역이 되어버린 요코하마 사쿠라기쵸역. 조선인이 기차를 처음 목격한 것도 요코하마에서였다 1876년 2월27일 체결된 강화도 조약에 따라 일본을 찾은 수신자 일행은 요코하마항 까지 증기선을 타고 온 뒤 5월7일 도쿄로 출발하기 위해 지금의 사쿠라기쵸역에서 기차와 맞닥뜨린다
철로에 도착했다. 관문은 심중이었고 높이는 2층이었다 위에 비각을 설치하고 모두 백색으로 칠해놓았으며 상, 중, 하등이 대령하는 곳이 있었다
부록
- 그림으로 보는 부산의 일본 거류지[ 일본거류지시 대 조선견문도해]
- 일본 유적 답사 지도
🍬🍭 일본의 역사에 깊이 파고 들어가게되면 나타나는 것들은 왜곡된 역사이야기들 뿐입니다. 여기에 귀 기울여서 정확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짓밟아버린 일본입니다 진실은 역사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르게 인식 해야합니다
@chaeseongmo
채성모님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시여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리뷰 책추천 역사책 추천도서 독서 역사책추천 베스트셀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끈기프로잭트독서편 켈리최생각파워 대한민국꿈대표 건강한습관윤혜숙 유사나윤혜숙 2023-06-09 10:17:21.885092
y*** 끝나지 않은 역사 2023-06-07 20:52:08.883663
r*** 시여비-레인북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리뷰합니다
2편 이어 3편글 …
현 도서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 고대사 근세까지 전체적으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서 읽고서 별도 기록을 남긴거나 첨삭을 하며 역사자료 활용하기에는 좋은 책이다.
계속 강조하는 거지만, 일본이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 중요한 내용에 대해 강하게 접근하고 더 세밀하게 잡아내지 못한 부분은 무척 아쉽고도 충분하지 못했다 안타깝다는 말로 대신하며 마무리하려 한다. 끝 2023-05-22 20:25:36.030834
h*** 시여비-레인북출판사로 부터 도서지원 받아 리뷰합니다
1편 이어 2편…
일본인의 기원? 관련해서 도래인의 이주 시기와 단계별로 어떤 문화와 문명이 나누어 들어와 야요이 세력과 야마토 왜국 수립으로 이어졌는지보다 자세하고 다양한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개략적인 설명과 사학과 전공자도 혹은 몰랐을 내용도 간헐적으로 설명되어 있기도 하고 역사에 관심 있다 할 독자층도 어리둥절해할 스토리의 연결성 전개되는 부분에서도 편집이 아쉽다.
또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인 일본서기와 이에 관련되는 임나일본부는 메이지 유신의 주역을 가르친 요시다 쇼인의 정한론과 맞닿아 있다. 일본서기와 임나일본부 정한론에 더 집중하고 구분하여 더욱 많은 사학자의 사례를 서술하고 했다면 더욱더 가독성도 있고 독자에게도 충분한 공감을 끌어냈으리라 싶은 거다. 일본서기를 두고 역사서이긴 하나 인류에서 나온 역사서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역사서라고 한다.
일본내 역사학자 100명이 연구하면 학설이 100여개 나온다고 할 정도이니 즉, 일본인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일본서기를 해석 못할 거라고 하는게 한국 재야 사학계분들의 이야기다. 재야 사학자 윤영식은 ldquo백제의 대화왜 지배 300년사rdquo에서 일본서기는 반대로 읽고 연구하면 보인다라고 했다.
백제 부흥시 백제가 상국이며, 야마토 왜는 제후국이고 백제 멸망시 백제가 없어졌으니 야마토 왜가 상국 행세하며 백제가 된다
즉, 백제 멸망후는 야마토 왜를 백제 입장에서 기록한게 일본서기라는 것이고 일본서기는 백제 멸망후 57년 지나서 일본에서 서기 720년에 백제계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 일본서기에 앞서 나온 고사기라는 책은 712년에 나온다.
메이지유신후 군국주의자들과 극우 정치인에 의해 일본서기를 입맛에 맞게 조작하게 되고 고토수복 (백제계승입장)을 내세워 조선침략의 정당성을 부여한 것으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이후로는 더욱 더 살아 남기 위하여 일본 자신의 역사뿐 아니라 조선의 역사까지 조작하려 식민강단사학자들을 지난 100여년동안 지속적으로 키워내고 있는 것이라는 거다.
이후, 북한 사학계 1963년 김석형의 일본열도 분국 설에 기겁한 일본 사학계와 일본 극우 정치인이 왜 더 한국 역사를 조작하고 그렇게 집착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만 한다.
또한 일본서기에 임나일본부에서 임나는 과연 어디인가? 대마도인가? 큐수와 나라에 있는 지명을 뜻하는지?
현재 가야 고분군 7개소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리려 하고 있고 있고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며 등재 가능성 높다는 것인데 이는 분명 축하할 일이나 문제가 있다.
고대 가야사를 일본서기에 맞추려는 강단사학자들의 농간을 알아야 하고 식민강단사학자들이 죽어 못사는 가야사 조작의 대부 다나카 도시아키를 알아야 한다.
고고학적 가치는 두말할 거 없고 사학적으로도 금관가야 유물(철기 갑옷과 철기마구 발견-해당 시기 일본은 한반도 도래인으로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는 시점) 발견으로 임나일본부설이 허구로 판명되었음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ldquo기문과 다라rdquo 명칭을 (조선총독부가 주장한 황국사관이며 임나일본부 주장하는 일본 황당한 역사서 일본서기, 고토 수복 즉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 그대로 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키려는 대한민국 정부와 남원-유곡,두락리 고분을 기문/ 합천-옥전고 분을 다라/ 이에 정치인,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다라 명칭을 제외하라고 강하게 압박하게 된다.
2022년 9월 20일 대정부 질의에서 민홍철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 가야사 연표에서 quot가야 수립quot을 quot가야 건국quot으로 바로 잡을 것과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에서 남원을 일본서기 기문, 합천을 일본서기 다라고 표기 올린 부분을 삭제 처리해 줄 것을 질의하였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 가야 건국 시기는 오늘 바로 연표 바로 잡는다고 했고
- 일본서기 기문과 다라 지명은 올해 4월 유네스코에 삭제 처리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현 국무총리, 문화재청에서 기문/다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고 유네스코 유산 등재 관련에도 해당 표기 삭제를 요청하겠다고 했으나 정확히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남원시와 합천군은 기문과 다라 명칭을 삭제하지도 않고 사용 중이고 시민단체가 온다고 하면 테이프로 가리는 시늉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럴까요?
2021년 이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야사 전시를 하면서
가야사 연표 기존에는 서기 42년 가야 수로왕 즉위/ 가야 건국이었는데
수정하며 수로왕 즉위 표기도 없고 가야 건국이 아닌 수립 /성립 이렇게 표기하였으며
아라가야 멸망시기를 537년(대동지지). 540년 이전(삼국사기) 대한민국 역사서 기준이 아닌
일본서기 561년 표기에 맞춰 아라가야 멸망시기 연표 기재하는 걸 볼 수 있다. 국립중앙 박물관은 왜 이럴까요?
가야사 연표 수정 역시 현직 정치인이 한덕수 총리에게 수정요청을 했고 한 총리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이 교체 작업하는 걸로 안다고 보고받았다 하는데
혹시라도 국립중앙방물관 방문 계획 있으신 분은 가야사 관람시 연표를 관심 가지고 보시기 바라며 고구려 백제 신라 역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식민 강단 사학은 삼국사기 초기 분 기록 자료 무시하고 불신론을 내세웁니다. 이유는 일본서기 임나일본부를 한국 역사에 적용 성립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임신하여 출산을 앞둔 진구 황후가 자기 음부와 배에 돌을 대고 바다 건너와 백제와 신라를 곧바로 무릎 꿇리고 가야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하고서 다시 바다 건너 일본으로 가서 출산했다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역사서가 일본서기이고 대한민국 식민 강단 사학은 일본 황국사학을 따라서 무조건 맹신하며, 임나는 무조건 가야여야 하고 전라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왜 임나에 목을 매달까요? 국내에 가야사 문헌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삼국유사에 아주 언급되는 거로 알고 있고 없습니다. 일본이 여기를 파고들어 일본서기에 연결하기 위해 조작질을 일삼는 거라고 합니다.
3편으로.. 2023-05-22 20:23:05.25928
c*** 시여비-레인북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리뷰합니다.
lt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gt
도서명 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 출판사 시여비(레인북) 지은이 홍성화 쪽 수 435쪽
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
- 해당 도서에는 사학자 홍성화 교수가 한일 역사의 충돌 및 논쟁의 시작점이 되는 일본 고대, 중세, 근세. 근대사에 역사적 쟁점들을 다루고 있다.
일본 고대인의(조몬인-아이누인-류큐) 흔적부터(일본인의 기원), 고대 한반도(가야계, 백제계, 고구려계, 신라계) 도래인의 일본 이동(일본인의 기원)-총. 균. 쇠에도 유사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현대 일본인 조상이 고대 한국인이라는 내용이며 즉 한일 국민은 형제라는 것을 뜻한다.
칠지도의 진실-(일본의 국보인 칠지도에 새겨진 글자를 재해석하여 백제가 헌납한 칼이 아니라 백제가 일본의 왕에게 칠지도를 하사한 것)
일본의 역사서지만 너무나 논란이 많고 조작이 심한 일본서기 관련해 여러 가지 내용
국내 발견된 일본식 전방후원형 무덤과 일본 열도에서 발견된 백제식 돌방무덤-( 국내 강당 사학 및 일본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국내 사학자들과 일본의 학자들은 임나일본부설의 증거로 보았지만, 저자는 백제와 일본의 교류 역사의 증거로 보고 오히려 고분의 안쪽에는 백제의 굴식돌방무덤이 형태가 나타나는 것으로 백제의 문화가 전파된 것으로 설명한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나오지 않은 내용이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경우( 특히 백제사 관련 내용들), 백제의 기술로 쌓은 일본의 고대 산성의 비밀,
여몽 연합군의 2차례 일본정벌이 자연재해로 실패로 끝난 점을 일본의 신이 지켜주었다며 신국사상이 굳건해졌다는 내용, 이에 따라 일본서기의 조작 역사인 진구의 삼한정벌 정당성을 임진왜란으로 발현 이후 조선 침략으로 연결된다는 점,
5세기경 왕인박사가 백제에서 왜국으로 건너가 논어와 천자문을 전했다는 기록, 임진.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온 수많은 포로와 납치된 조선인을 일컬어 피로인으로 불렀으며, 수만에서 10만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들 피로인의 고단한 삶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일본 백성들이 조선 통신사는 조공 사절로 인식하게끔 에도 막부가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 정한론의 실체와 요시다 쇼인에 대해서도 일부 설명되어 (진구의 삼한정벌- 임나일본부)-일본서기) 있으며 조선 멸시 관을 통해 조선 문화 폄하, 일본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조선 침략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정한론의 체계화 등 담겨 있다.
지난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돌아다니면서 한반도 관련 유적 유물 등 325장의 사진을 담고 있으며 부록을 포함하면 추가 54장의 그림을 담고 있다. 역사적 이해충돌에 있어서는 최대한 사실적 자료와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자기 뜻을 밝히려고 애쓴 흔적이 곳곳에 기술되어 있다
엄밀하게 다시 말한다면 해당 책의 저자인 홍성화 교수는 한일 역사서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을 통해 더욱 많은 것을 일반인에게 자세히 알리려 노력을 한 부분은 장점으로 비칠 수 있겠다. 역사 기행문 형식이랄까? 자세하게 하나라도 더 알리려 장황하게 이어지는 설명이 일반인 독자에게는 일면 단점으로 오히려 와닿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집필한 의도는 알겠으나 여러 보충되는 설명은 불필요하달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책 제목이 주는 의미와는 점점 벗어나 희석화되는 느낌이라 아쉽다.
그리고 출판사 책 소개 전체적인 내용은 일본인의 역사 관점에서 역사 인식은 이러 하다는 걸 말하려 하는 거 같은데 하지만, 이 또한 불필요하다. 왜 굳이 일본황국사관 관점을 지면에다 싣는지 ldquo근대의 러일전쟁도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을사늑약을 을사보호조약으로 인식하고 있다rdquo 다소 이해가 가질 않아서 참고하라고 적어본다. 일본은 누구를 보호할려는 알량한 양심조차 가진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홍성화 작가 인터뷰를 보면 의아한 점이 있다.
ldquo고대의 일본열도는 다 우리 땅이었네rdquo 라고 하는 비합리적 비논리적 주장도 일각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인터뷰 중 말씀하셨는데…
내 보기엔 너무 비약적으로 논점을 흐리는 말씀이다. 재야사학자든 일반 독자든 간에 저런 논리로 한일 간의 역사를 비교 우위에 두고 바라보고 무조건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고 감히 말하며 생각해 볼 가치도 없다. 1명이라도 있다면 치유 불가능한 국수적 관점에 도취한 국뽕에 불과하며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할 게 자명하다.
그렇게 우매한 국민이 아니라는 거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일본 극우 정치인의 망언에 대해 말해보자, 우리가 일본에 원하는 건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였다. 일제강점기와 위안부, 강제 동원에 있어 일본에 매번 매년 사죄를 요구하는 게 아님을 알지 않는가? 진정 사죄를 했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일본이 보여주면 될 일이고 그랬으면 말 그대로 벌써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가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을 해보라? 말뿐인 사과와 오늘 사과하고 내일 다른 어긋난 행동으로 일본은 항상 그리해 왔기에 대한민국 국민은 진정성 없는 일본을 믿지 않는 거다.
간략하게 정리하고 마무리하려 했지만 실상 하고픈 비판을 하고자 한다. 해당 도서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그만큼 있다. 책의 제목처럼 ldquo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rdquo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지 더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역사적 근거와 사료를 제시 대조하며 더 강력하게 작가 본인 사학자로서 내공을 펼쳤으면 가장 좋았을 테고 독자에게도 어필되고 궁금해하던 부분을 교육적 차원에서 더 충실하게 내용을 얹었더라면 최상이었을 거라는 게 내 생각이다.
저자의 말대로 일본 고대사부터 어긋나서 한일 양국이 대립의 관계라고 말한다.
2편으로… 2023-05-22 20:18:35.631421
a*** 일본이 우리를 말살하기위해 무참히밟고 망가뜨렸는데 그 앞잡이를 추앙하는 기념비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는 모습은(아마도 일본의역사와 우리와의관계뿐이 아니라 일본어에 능통하지 못한연유가 가장크긴하겠지만서도) 속 내용을 알고나면 씁쓸할 수 밖에 없기에 이 책을 통한 균형잡힌 역사인식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 홍성화교수님 강의는 우연히 칠지도에대한강연을 듣게된 이후로 관심이 더욱가게되었는데, 칠지도는 백제가 왜왕에게 하사한것으로 이로인해 소위 임나일본부설까지도 부정할 수있게되었다. 일본이 반박할여지없는 빈틈없는 분석도 자세히 사진과함께 책에 기록되어있다. 2023-05-20 22:05:22.385515
f*** 답사기처럼 내용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도 많아 이해하기도 편해서 더 좋았습니다. 추천추천^^ 2023-04-27 09:33:19.906349
e*** 한일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요. 요즘처럼 한일 간의 문제가 대두되는 이 시점에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저자가 오랫동안 발로 뛰며 찍은 사진까지 가득해서 볼거리도 많고, 해당 위치를 표시한 일본 열도 지도도 수록되어 있어서 일본 여행이 많아진 지금, 이 책을 들고 관련 지역을 가보는 것도 참 좋겠단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아직 도입부만 읽고 있지만 갈수록 뒷내용이 더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2023-04-08 21:31:13.948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