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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정보

  • ISBN : 9791197060298
  • 출판사 : 오후의서재
  • 출판일 : 20230110
  • 저자 : 앵거스 하일랜드 외

요약

● “나무는 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다”

고흐부터 모네, 클림트, 호크니, 마그리트까지 캔버스 위에 쏟아낸 초록의 감동을 만나다! 〈진병관, 최혜진 강력추천〉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나무에게는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

세기의 화가들을 매료시킨 101가지 나무들 자연은 언제나 미술가들에게 영감을 선사하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며 작품의 중심에 서는 것이 있다. 바로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 나무다. 이 우직하고 아름다운 생명체는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그림 소재로서 그들의 예술 세계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명화를 보면 수많은 화가들이 평생에 걸쳐 나무를 화폭에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만큼이나 식물을 사랑했던 화가 모네는 센 강을 떠다니는 배 위에서 8개월 동안 계절과 날씨에 따라 바뀌는 포플러 나무를 그렸다. 고흐 역시 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나무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중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가장 어려운 대상”이라 말하며 생레미드프로방스의 정신병원에서 사이프러스 나무를 그리는 데 몰두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호크니의 나무 사랑도 각별하다.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에 감동한 그는 작업 방식까지 바꿔가며 야외로 나가 화사한 봄날의 벚나무를 그렸다. 그밖에도 클림트, 마그리트, 몬드리안, 조지아 오키프 등 세기의 거장들이 저마다의 개성 있는 나무를 캔버스 위에 심었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은 21명의 위대한 화가들이 그린 최고의 나무 그림 101점을 모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초록빛 예술서다. 화가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나무 그림은 자연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영혼의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명화 속 나무가 전하는 안온한 위로 거장들의 나무 그림을 발견하고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영국의 10대 그래픽 디자이너와 최고의 원예 작가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화가들의 수많은 나무 그림들 중 101점을 엄선해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달고, 그림 속 나무에 얽힌 상징과 의미를 풀어낸다. 또한 작가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도판은 화가들이 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재료와 섬세한 터치까지 재현하며 감상의 깊이를 한층 더해준다. 작품들 사이사이에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나무와 예술에 관한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자연 속의 안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림과 글은 화가들이 나무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감동의 순간을 담아냈다. 붓을 들고 숲으로 간 화가들에게 자연은 곧 그들의 화실이었고, 초록의 풍경 속에서 위대한 작품이 탄생했다. 평생 영감을 주며 화가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나무는 그림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우리에게 고요한 휴식을 선물한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속 그림을 통해 나무 곁에 머물던 화가의 마음과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만나보자.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리뷰

i*** 명화들을 책 한권에 소장하는 느낌 같은 나무인데도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른게 재미있어요 2023-01-10 15:12:38.451521
v***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2023-01-09 17:53:19.000756
h*** 추위로 꽁꽁 언 하늘과 땅 사이에서 여전히 꿋꿋하게 서 있는 존재들.

지난 여름의 초록을 꿈꾸며 다음 여름의 초록을 꿈꾸는 나무의 반듯함은 늘 존경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그런 나무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나무와 관련된 책은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답니다.

게다가 화가들이 사랑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니 기대가 커지네요.

화가들이 만나고 그림으로 담을 수 밖에 없었던 그 나무들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lt화가가 사랑한 나무들gt의 첫 장을 열어볼게요.

익숙한 화가의 작품 속 나무도 반가웠지만 처음 듣는 작가들의 나무 역시 이 책을 펼쳐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나무 하나하나가 각각의 고유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화가 개인의 표현력이 더해져 작품이 된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나무가 더 좋아집니다.

또 나무를 그려준 화가 역시 그렇고요.

이토록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무들을 놓치지 않고 화폭에 담으려고 했던 화가의 마음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그림 속 나무 하나하나를 가만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나무가 화가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다시 화가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화가와 나무가 만나 함께한 시간과 대화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흥미롭고 색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림 속 나무와 더불어 전해오는 화가의 감동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만남이 가능한 것 같네요.

이 작은 책을 통해 무려 101그루의 나무를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나무와 명화 그리고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여다 보게 되네요.

나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화가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참 좋은 선물 같은 책 lt화가가 사랑한 나무들gt

보는 감동, 읽는 재미 그리고 편안한 마음의 휴식을 전해주는 이 아름다운 책을 만나는 감동적인 경험을 모두가 하면 좋겠습니다.

2023-01-09 14:20:39.500776
a*** 아름다운 작품을 우리에게 선물했던 작가들이 모두 뭉쳤네요. 나무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명화를 한번에 볼 수 있다니! 책에 소개된 작품을 비교하며 읽다보면 말 그대로 색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구했으니 빨리 보내주세요ㅜㅜ 2022-12-19 17:15:39.41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