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98621405
- 출판사 : 알토북스
- 출판일 : 20240401
- 저자 : 강산
요약
● “나의 불행에 쇼펜하우어가 답하다” 인생 고통의 8할인 관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쇼펜하우어의 독한 충고
이 책은 각박한 사회와 인간관계에 질린 사람들을 위해 쇼펜하우어 철학의 지혜와 실전 활용 노하우를 담았다. 2018년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에서 입상하고 개인전을 수차례 개최한 화가이자 인기 강사로 활약 중인 저자 강산은 쇼펜하우어를 만나 그 누구보다 기나긴 삶의 질곡을 견뎌내고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생모에 의해 보육원에 버려졌다. 삶의 시작부터 환영받지 못한 출생이었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3살이 되던 무렵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그녀를 탐탁지 않아 하는 친척들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어린 소녀의 삶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성인이 되어서도 세 아이를 키워가며 19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은 차별과 갑질은 그녀를 공황장애로 몰아넣었다. 삶의 고통에 허우적거리던 그녀를 깊은 지혜의 바다로 이끌어 다시 인생의 주인공으로 곧추세운 것은 다름 아닌 쇼펜하우어의 철학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이해한 쇼펜하우어를 지금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사는 게 고달프기만 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의 집필에 나섰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이 고통이라면 삶의 기준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로 옮겨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으라고 말했다. 어차피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하라.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속으로 몰아치는 감정의 파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들고 쇼펜하우어의 지혜 속에서 더 나은 삶과 화해의 악수를 나눠 보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리뷰
d*** 자기 계발서인지, 철학서인지 분간이 되지 않네요. 쇼펜하우어 외 여러 유명인들의 저서나 명언등을 인용해서 관심은 끌리지만,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문장을 굳이 꼬아서 표현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반감이 생기네요. 그리고 읽다보면 내용이 제목과는 다르게 산으로 가네요. 2024-03-31 18:43:20.733461
c***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모습들이 종종 있습니다. 남들이 보고 있어서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누군가가 있으면 바닥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일 등등. 매일 똑같은 옷을 입어도 되는데 괜히 옷차림에 신경쓰는 이유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 수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는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말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고통이며, 혼자 있을 때가 가장 편한 것이라고. 남들의 시선에 의식하지 말고 인생을 타인이 아니라 나에게 옮겨서 사는 편이 낫다고 말입니다.
[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책 제목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을 통해서 삶의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기라는 내용이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생이 고통이라고 말하는 쇼펜하우어의 이야기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명징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타인의 시선을 너무나 의식하며 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이니 인생을 즐겨보라,는 것이지요.
저자 강산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회사에서 19년 차 직장이자 8년 차 화가, 16년 차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진 성장과정과 사회 생활의 어려움이 생길 때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그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위로를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자 했던 것이 바로 [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입니다.
당신의 걱정으로 내일 비가 오지 않게 할 수 있는가? 이처럼 걱정은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 세상은 그대로 돌아간다. 당신의 직장동료들 역시 당신의 걱정응로 변하지 않는다.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건강을 헤치면서까지 걱정하지만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걱정이 될 만한 것이 있다면 객관적으로 그 현상을 관조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걱정이나 현재의 노력으로 변하는 것이 없다면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라. 만약 당신의 노력으로 상황이 변화될 수 있다면 걱정할 시간에 실행하라 141쪽 중에서,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중에서
직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위로해주는 척하면서 나를 무시하고 힘들게 했던 직장 사람들을 생각하며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동정의 물잔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복수심을 불태우는 것 대신에 동정을 베푸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사악함에 분노를 느끼나요? 관점을 돌려 그의 삶이 얼마나 참호하고 고된지를 생각해보는 동정을 베풀어보라는 것입니다. 관점을 바꾸는 것, 그것이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철학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나요?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혼자 있을 때 온전히 자기 자신일 수 있다고 홀로있음을 긍정으로 보았습니다. 이효리가 국민대 졸업식에서 말한, 인생은 독고다입니다,라는 말처럼 쇼펜하우어도 고독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주변인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를 가졌다고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됩니다. 외로움을 즐기고, 감사하십시오.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삶을 살아내세요. 혹시 타인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2024-04-01 21:05:22.210047
m*** 저도 남에게 관심없는데 언론이 문제다 2024-04-01 14:05:46.712141
k***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를 바꾸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기. 이런 내모습이 멋지다고 말해.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을 담아낸 이 책을 읽는 동안, 담담하게 써내려간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 누군가 나에게 내면의 힘을 실을 수 있는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을 들려주었다면 난 그 상황을 더 현명하게 헤쳐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쁨도 괴로움도 언젠가는 사라지기 마련이라는, 우리가 겪는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니 기뻐하지 말고 한탄하지 말라는 페르시아 시인의 말처럼, 내 삶의 궁극적인 행복과 목적을 찾기 위해서는 결국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참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4-03-31 23:45:23.339924
y*** 쇼펜하우어 철학에는 깊이가 있어서 좋아한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거미줄처럼 엉키고 설켜있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제나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만 하는데 이 책은 이렇게 정글과 같은 우리 사회안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것 같다.
제목부터가 꽤나 신선하다고 하겠다.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데 왜 우리는 항상 하나에서 열까지 남들을 의식해서 말하고 행동하고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너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라는게 아니다. 어차피 남들이 나를 먹여주고 살려주는게 아니라면 나 역시도 남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 보다는 그렇게 살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것보다는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좀 더 편안하게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그게 쉽지는 않지만 말이다.
사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하기에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회사는 항상 불편하고 불안한 곳이기도 하다. 나를 대하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살지 못하기에 모두가 내가 조금 앞서 나가는 것도 제지하고 자기보다 좀 더 우월하면 밟으려고 하고 절대적인 지지는 무조건 없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아직도 무게중심을 내가 아니라 남에게로 몰아준다면 이런 고통과 불안은 평생 이어질 것이다.
이 책은 굉장히 지혜로운 철학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사를 연결하여 독자들에게 좀 더 행복해지라고 계속해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타인에 의해서 나의 욕구를 자제하고 나의 행동을 변하게 한다면 이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하겠다. 드라마 미생에서 보아왔던 살벌한 직장생활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당하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똑같이 받은 것을 돌려주는 악순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나를 사랑하고 멋지게 살아보려고 노력해야한다. 인생은 짧기에 살아있는 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 줄 키는 나 자신에게 있다. 이것을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은 나를 향한 초점으로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보고자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31 18:09:06.366775
c***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고 하였다. 인간이기에 인간은 늘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혼자서는 인간답게 살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사회 속에서 사람들 간에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는 인간이다. 그런데 의외로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사실 남들이 내게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내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들이 있기에 남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경험상 남들은 내게 관심이 그리 많지 않다. 특별히 내게 어떤 결함이 있거나 이슈거리가 있지 않는 한 남들은 내게 신경조차도 쓰지 않는게 일반적이다. 나 또한 그렇다. 남에게 관심이 그리 많지 않다. 예의일수도 있고 또한 과도하게 관심을 갖는다는 자체가 결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이 들어가 있는 내용들이다. 쇼펜하우어는 니체와 함께 염세주의로 분류된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행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철학자는 쇼펜하우어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인생이라는 것이 원래 힘들고 어렵고 사람이 사는 곳이 그리 좋은 곳이 아니다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런데 의외로 그러한 그의 지적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위로가 되기에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본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관계라는 용어가 나왔다. 그 관계속에서는 일단 1차적으로 이기적인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고통, 괴로움, 복수심 등은 모두 관계 속에서 나온다. 제2장은 관계 속에서 나는 그럼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질투, 평가, 표적 등의 핵심 단어들이 나온다. 제3장은 그러한 관계 속에서 벗어난 나는 어떤가? 상호관계에서 그러한 평가에서 벗어난 나의 모습은 어떠할까 상상해 본다. 제4장은 고통과 함께 살기이다. 과거의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 죽음, 형벌 등등의 키워드를 다룬다. 제5장은 행복과 친해지기다. 사랑은 아름답다. 운명대로 쾌활하게 살면 되는거다. 제6장은 나에게 관심 쏟기이다. 선택에 대한 후회, 욕망, 결국은 나는 나일 뿐이다. 결국 세상의 일은 내가 내 일에 대해 관심갖고 가는 것 아닐까 라는 물음표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결국 나가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 나왔듯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전쟁터같은 상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대인들의 삶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귀가 따갑게 들었다. 그러한 관계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생각해 보고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 시간들이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비록 저자가 쇼펜하우어는 아니지만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책이기에 읽으면서도 늘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다. 2024-03-30 23:51:12.032248
a*** 남을 의식하며 사는 건 참 피곤하다. 사람마다 각자 성격에 따라 타인을 의식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의식하지 않는 쪽이긴 한데 100%로는 아닌 것 같다.
인간관계의 본질은 속임수다
인생 고통의 8할인 관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쇼펜하우어의 독한 충고
요즘 쇼펜하우어의 글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은데 나름의 이유가 있다. 바로 인간관계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회사에서는 동료들과 얽히고 설키며 매일을 보내게 된다. 때론 화기애애하게 때론 스트레스 왕창 받는 날이 되기도 함에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 없는 마음가짐을 기르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나는 다소 냉소적인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마음에 든다. 본받고 싶은데 쉽지 않다. 매번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자꾸 상처받고 흔들리는 나 자신이 싫다. 이에 다시금 쇼펜하우어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다지고자 다짐해 본다.
-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인간의 이기적인 이유와 본질,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고 이러한 고통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니 괴로워하거나 외로워하지 말라고 했다. P 8
인생의 저울에는 고통과 권태가 놓여 있다.
인생이 고통이라면 삶의 기준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로 옮겨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어 보라.
어차피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해해라. 오늘 하루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쇼펜하우어의 지혜 속에서
더 나은 삶과 화해의 악수를 나눠 보자.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말대로 제대로 된 인간은 없기에 제대로 된 동료를 찾는 것 또한 매우 어렵다.라고 운을 뗀다. 정말 그러하다. 그러니 그저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인간은 이기적일 수밖에 없고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음은 나 자신만 봐도 부정할 수 없다. 쇼펜하우어는 이를 의지의 객관화로 설명하는데 이는 개별화의 원리를 형식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그 예로 먹이사슬과 동물과 달리 추상적인 인식이 가능한 인간의 이야기를 빗대어 설명한다.
직장 내에서 당하는 질투는 진정 치졸하기 짝이 없다. 저자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글에서 질투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쇼펜하우어가 말하길 인간은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 곁에 있는 것보다 못한 사람 옆에 있는 편이 훨씬 기분이 좋다고 한다. 심리학 용어로 하향 비교라고 정의하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질투에 사로잡힌다는 사실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인간관계는 상처와 위로의 반복이며,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상처받지 않는 것, 설령 상처받더라도 회복할 방법을 알고 익히는 것이라고 저자는 피력한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뇌리에서 떨쳐버리기는 너무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방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이제 실천만이 남아 있다.
과거, 걱정, 시간 등 4장에서는 고통과 함께 살기란 주제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만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이다. 본디 삶이란 내가 우주이고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타인은 그저 주변인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이다. 그러니 남은 생애는 더욱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에선 더욱 말을 줄여야 한다는 걸 알지만 아직은 어렵다. 나도 모르게 자꾸 말이 불쑥 나오니 말이다. 노력과 다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과 인간관계를 조금은 하찮게 여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도움이 될 것이다. 2024-04-02 22:53:33.013954
j***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만나다 글 그림 강산/ 알토북스(펴냄)
철학자들이 주목받는 시대, 쇼펜하우어 인기는 끝나지 않고 있다.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안으로 옮기라는 쇼펜하우어. 최근 철학이 주목받으면서 그의 철학은 살짝 왜곡되어 마구 쏟아내는 여성 편견적인 내용들, 훈계식의 문장들만 짤로 만들어져서 공유되고 있다. 쇼츠를 볼 때 정말 자주 느끼지만, 과연 그런 영상을 만드는 창작자들이 진지하게 한 번이라도 철학을 접해본 건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책의 저자님 우울증과 공황 장애가 겹친 경험,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친척들에게 부정당한 경험 보기만 해도 눈물겹다. 우울증은 아마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단순히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염세주의가 아니다. 현실적인 대응, 대안을 간접적으로 은유해 주는 책이다. 낙관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망상을 경계하고 현실을 똑바로 보라는 가르침이다.
총 6장으로 되어있는 책에서 무려 3개의 장이 인간관계 이야기다. 그만큼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도 인간관계다. 아무리 sns 세상이라 한들 피할 수 없다. 인간의 고통을 권태와 질투로 본다면, 그것은 사람을 가로막는 열등감이기도 하다. 열등감은 어디서 오는가? 비교하는 마음에서 오지 않을까? 타인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내게 공감되는 챕터는 공중누각!! 공상을 조심하라는 부분이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우면 온갖 상상을 하게 된다. 내일에 대한 걱정 또 걱정! 이런 걱정들이 무슨 도움이 되었던가? 실제로 내가 걱정했던 나쁜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쇼펜하우어는 시간에 대해 유일한 진실이며 미래나 과거는 개념 속에 존재할 뿐 인간은 삶에서 유일하게 현재만을 소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다가올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그리고 현재에 충실하고 나를 돌아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쇼펜하우어 관련 많은 책들이 출간되는 요즘이다. 이 책을 약간의 치료제로 접근한다면 다음 독서에서 쇼펜하우어 원전을 만나도 무방할 듯싶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어차피남들은나에게관심이없다, 글그림강산, 알토북스, 쇼펜하우어인간관계철학, 쇼펜하우어 2024-04-02 21:24:58.605024
t*** 드라마 미생에서 쇼펜하우어를 만나다….
웹툰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미생을 다시 보았다. 언제나 보아도 감동적이고 교훈이 남아있는 드라마이다. 미생…. 바둑에서 아직 죽은 돌은 아니고, 살릴 가능성이 있는 돌을 의미하며, 우리의 인생에서 또다른 완성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많은 중생들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완성을 위해서 달려나아가는 미생들…. 우리내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바둑에 인생을 걸었던 주인공 장그래는 바둑 기사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한다. 은인의 소개로 이름있는 대기업의 인턴사원, 원 인터내셔널 종합상사의 인턴으로 입사하게되고, 그 직장에서 일어나는 3년여간의 사간들이 펼쳐진다.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인생에 대한 인간의 태도와 본질적인 깨달음에 대해서 한발자욱 가까이 가게 된다.
드라마 미생에서 우리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장그래가 겪는 직장 내 고난과 그의 내면적 성장을 통해,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이야기 하는 인생의 고통과 욕망에 대한 깊은 성찰하게 된다. 이는 장그래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그는 사회생활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경쟁이 치열한 직장 생활에 투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는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욕망과 권태 사이에서 인간의 고통이 발생한다는 철학적 사유에 직면하게 된다. 장그래는 자신의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때로는 좌절감과 무기력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바둑에서 배운 집중력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성장한다. 그의 여정은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고통의 극복과도 일맥상통한 것 같다. 드라마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그래와 그의 동료들이 직장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그려내며, 각 인물들이 자신의 욕망과 대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다…이번에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본인의 인생과 접목시켜 그의 철학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책을 읽었다. 글그림 작업에 모두 참여한 강산님의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이다.어차피>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다시 보다...포레스트>
좋아하는 여화배우인 톰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를 다시 보았다.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아 IQ가 75밖에 되지 않는 남자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미국의 역사적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감동과 유머를 섞어 보는 이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포레스트검프프가 뛰기로 전국을 누비는 장면으로 영화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검프가 뛰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제니와의 이별 때문이다. 제니는 검프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떠나버리는데, 검프는 그녀를 잊기 위해 뛰기를 시작하고, 뛰는 동안에도 그녀를 생각한다. 그러나 뛰기는 단순히 그녀를 잊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의 삶의 방식이기도 한것같다. 뛰기를 통해 자신의 의지와 욕망을 부정하고, 자연과 조화되며, 예술과 지혜에 몰두하는 것이다. 이는 쇼펜하이어의 철학과 일치하는 것 같다. 쇼펜하이어는 인간의 삶이 고통과 실망으로 가득하다고 생각했으며, 그 원인은 우리의 욕망과 의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우리의 의지를 부정하고, 자연과 조화되며, 예술과 지혜에 몰두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산의 저서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와 개인주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사회 생활을 하는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관계 중심 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먼저 현대인이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압박에 대해 소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각 장별 주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분석해 준다. 저자는 어렸을때부터 인간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라면서 겪은 처절한 어린 시절, 직장 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쉽지않았던 인간 관계는 저자의 인생에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던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격는 쉽지만은 않았던 인간 관계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을 때, 기적같이 저자는 쇼펜하우어를 만나 인생의 위안을 얻는다고 한다. 이렇듯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현대적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에필로그를 마친다.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총리뷰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 우리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지를 탐구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면의 행복을 어떻게 찾을지 저자의 경험과 함께 조언해 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4-04-01 23:57:30.988998
s*** 앞부분 속독하며 읽다가 표상 오성 객관주관 이런 개념읽는데 오랜만에 철학 교양들었을때 교수님이 과제로 감상문 써오라던 철학저서 생각나면서 머리가 지끈했네요 ㅎㅎ 근데 그 부분은 반복해서 읽고 밑줄치면서 이해하고 넘겼는데 2장부터 술술 읽히더니 마음에 드는 구절이 너무 많았습니다ㅠㅠ읽으면서 마음이 평안해지고 좋은시간이었네요 2024-04-01 17:01:02.944393
w*** 쇼펜하우어 책을 원서로 읽었다면 머리 터졌겠지만..ㅋㅋ 인간관계나 인생관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법을 이 작가님이 중간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주어 참 좋았습니다😌 실제로 복잡한 마음이 많이 정리되기도 하고,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 태도에도 큰 도움이 될 책이었어요 다음에 시간 내서 한번 더 반복해서 읽고 싶네욥 이상 여기까지 저의 후기입니다🍵 2024-04-01 16:57:54.993269
r*** 쇼펜하우어 책이 인기가 많은 듯 하여서, 한 번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말한 내용을 토대로 책의 저자인 강산 작가가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추구해야 하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고통과 행복, 그 사이 중간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어떤 편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책의 내용안으로 같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자아존중감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인격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나는 학대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학대를 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굴레를 벗어나려면, 자기를 안아주고, 쓰담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삽화가 있습니다. 강산 작가는 자신의 어려운 시절, 직장생활 가운데 인간관계를 통한 어려움 속에서 쇼펜하우어를 만나게 되었고, 그 가운데 성찰을 이 책에 녹여 담아두고 있습니다. 목차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책을 읽기 전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한 번은 상사에게 맞써서 옳고 그름을 따지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멍청하고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원치않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고, 정신적,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또 쇼펜하우어는 아무리 옳은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상대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일은 하지말라고 합니다. 또 화가났을 경우, 자신의 감정을 빨리 알아차릴수록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차분히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상깊었던 표현은 치와와가 분노를 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왜소함과 약함이 탄로날까봐 두려워서 상대를 먼저 공격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치와와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왈왈, 치와와가 또 짖는구나! 타인과 경계를 세우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타인과의 경계를 허물고, 그와 내가 일치가 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것을 동정심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가해하는 존재도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될때, 우리는 미움과 복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안타까운 사건들, 나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우리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합니다. 그것이 인감됨이라고 생각됩니다.
포스팅 할 마지막 부분은 타인에게 보이려고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부분입니다. 인정욕구, 명예욕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고, 개인의 것입니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과 타인이 걸어가는 길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사회는 성공 돈이라는 개념을 가지게 되었는데, 타인의 시선에 의해서 발견되는 자신보다는 정말 자신다운 삶, 자기가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갈 때, 비로소 행복에 이르게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 늘 공허합니다. 영혼의 허기와 목마름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책을 통해 계속해서 성찰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심리학서적이 많은데, 작가가 성찰했던 내용을 토대로 좀더 쉽게 쇼펜하우어의 글을 이해하고, 나 또한 성찰의 바다가운데 들어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을 남기게 됩니다. 2024-03-29 16:41:50.510187
p*** 쇼펜하우어는 대표적인 염세주의적 철학자다.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보다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비춘다. 인간에 대해서는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을 믿는다. 세상은 이기적인 사람들로 가득찬, 악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래서 쇼펜하우어의 인생 철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 세상은 믿고 싶은데로 믿는 법이다. 긍정과 부정의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할 때다.
필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인간 관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라면서 겪은 처절한 성장과정, 그리고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인간관계는 그야말로 지옥의 연속이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인간관계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을 때, 기적같이 쇼펜하우어를 만나 인생의 위안을 얻는다.
특히 쇼펜하우어가 인생은 괴로움이다라고 말한 것에 깊은 공감을 느끼고, 더 이상 괴로움을 이겨내려고 하지 않게 되었다. 행복하기 위해 기를 쓰고 버티던 인생을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 원래 세상은 악으로 가득차 있다는 그의 말이 필자를 다독여 주었다.
인간은 원래 불완전한 것이며 인생을 사는 것 자체가 괴로운 것이라는 말은 40년의 인생을 새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어느 직장이나 부하 직원을 괴롭히는 상사들이 존재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말이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면서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넘쳐나고 있다.
세상은 살만하고 행복하게 누릴 것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인간은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 불완전하다.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받고 고민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이 된다. SNS를 보면 나만 현실적인 고통에 허덕이는 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들 괴롭다.
사는 게 고달프고, 인간 관계가 점점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공감을 얻어보자.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이 사회이거늘 인간에 질려 산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짐승보다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말로 죽일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필자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통해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남들은 자신들을 챙기느라 나에게 관심을 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아닌 남의 기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삶의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 두지 말고 자기 안으로 옮기는 것이 괴로움을 줄이는 길이다. 세상에 믿을 것은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오직 나만 믿으면 된다.
고통을 생각할수록 더 고통으로 빠져든다. 행복하고 싶으면 먼저 쾌활함을 잡아야 한다. 쾌활함을 잡으면 즐거움을 찾고 이는 곧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통을 없애는 것이 행복이 아니고, 고통 속에서 찾아가는 행복이 아름답다. 결국 행복도 내 안에서 찾는 것이며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통해 인생의 괴로움을 이해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겠다. 남들은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 본다고 하겠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세상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지. 세상은 항상 양면이 있듯,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새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4-03-24 19:14:15.80719
y*** 인간관계는 뭘까요?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저자가 힘든 순간 쇼펜하우어를 통해 극복하면서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쇼펜하우어의 인간관계 철학을 알려주고자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을 썼습니다.어차피>어차피>
살면서 내가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를 생각해보면 늘 인간관계가 얽혀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그랬던거같습니다.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다른사람을 늘 신경쓰고 살았어요. 내가 하는 말과 행동 뿐만 아니라 상대가 하는 말과 행동에도 너무 많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나답게 표현을 못할때도 많았습니다. 또 다른사람의 성공에 나 또한 질투심을 느끼면서 불행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인이 된 이후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많이 개선된 경우인데요. 이번에 읽은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또한 아주 유익한 책이었습니다.어차피>
고독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남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 상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서도 안된다. 마음속으로 무관심해져야 한다. 이것이 고독을 즐기는 당신이 타인에게 너그러움을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p91
기본 성향이 있어서인지 마음먹어도 잘 안되는 일이 상대에게 무관심한건데요. 개인적으로 인간관계에서 꼭 지켜가자 생각하는것 중 하나가 남에게 기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언제나 나의 마음가짐에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은 만족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는데 그게 딱 맞는 말인듯합니다.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기본으로, 살면서 행복한 마음을 갖고 살기 위한 방법을 여러 상황의 예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저자는 억지스러운 예를 들지 않고 실제 우리가 많이 겪는 인간관계에 이야기들이 많다보니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내가 놓치고 있던 나의 마음도 느끼면서 때론 용기를 얻고 때론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마치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을 질투하고 있었던 마음을 저자에게 들키고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전해준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을 읽으면서 더 깨달음도 얻어갑니다.어차피>어차피>
행복해지려면 정신적인 욕구를 추구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임을 알고 자신 안에서 행복을 찾아 만족하는 것이 필요하다.
p190
모두가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 눈치 보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4-03-24 15:35:00.177635
x*** 요즘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유행이다. 아무래도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런 철학이 다시 유행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특히 남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도 있듯이 관계의 중요성이 굉장히 큰 나라다. 사실 어느 나라나 그런 것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다시 뜨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화가로서 여러 활동을 한 사람이다. 그 누구보다 삶의 질곡을 견뎌내고 꿈을 이룬 사람이다. 각박한 사회에 인간관계에 질린 사람들을 위해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의 지혜와 실전 활용 노하우를 설파한다.
타인의 평가와 인정과 그리고 사람들의 질투. 끝없는 욕망을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와 대화하듯 읽어나갔다. 나 또한 한 때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시간이 있었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나는 무엇보다 지금 내 자신에 관심이 있다.
모두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시간은 짧고 인생은 더 짧으니까. 오늘 하루 인간관계 떄문에 한번이라도 힘든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우리네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타인 누구도 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면 쇼펜하우어도 인정하지 않을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2024-03-20 21:18:28.63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