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98682505
- 출판사 : 퍼스트펭귄
- 출판일 : 20240310
- 저자 : 마티아스 뇔케
요약
●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고요히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한 안내서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과하게 요구되고, 요란하게 소비되는 시대에 더 현명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통찰한 책이다. 독일의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문학과 커뮤니케이션 과학, 심리학 등을 두루 공부한 마티아스 뇔케 박사는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이 돋이는 글쓰기로 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과도하게 애쓰며 자신의 삶을 소모하지 않아도, 조용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겸손이야말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라고 말하는 저자는 누구나 공감하게 만드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겸손한 태도가 발휘하는 힘을 매우 유쾌하게 펼쳐 보여준다. 현 시대의 풍경과 의미를 날카롭게 짚어내는 것은 물론 문화사적 통찰, 심리학적 측면과 관계의 기술까지 아우르며 독자들의 공감과 사색의 폭을 넓혀준다. 독일의 언론과 독자들이 극찬한 것처럼,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마티아스 뇔케의 이 말에 귀 기울여보자. “세상이 아무리 폭풍 같아도 고요히 자기의 중심을 잃지 않는 사람. 모두 자기를 내세우느라 떠들썩한 세상에서 묵묵하게 겸손함을 선택한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누구도 상처 주지 않고 결국 모두를 이깁니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리뷰
j*** 나는 원래 이런 식으로 말랑말랑한 책은 잘 읽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내 마음이 많이 지쳤던 탓인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의 출간 소식에 제일먼저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에 지원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인데, 시중에 책이 풀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나의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 책을 내가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나의 노력을 가상히 여긴 출판사가 책을 한 권 보내줬다. 책을 수령하자마자 집에서 가까운 내 최애 아지트로 향했다. 일이 바쁘지 않을 때나, 아내와 데이트가 필요할 때. 지인들이 멀리서 놀러올 때 꼭 들르는 공간이다. 동인천 개항로에 있는 카페 <브라운핸즈>.브라운핸즈>
이비인후과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이곳은 메인 컬러가 초록색과 갈색이다. 둘 다 책의 표지와 잘어울리기도 했고, 이곳에서 책을 읽으면 짧은 시간에 몰입하여 단숨에 책을 흡수하기에 좋아서였다. 앉은 자리에서 책을 반이나 읽었고, 다음날 모두 읽었다.
표지의 제목을 읽었을 때는 단순히 위로의 마음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일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담대하게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고, 이를 전하는 저자의 마인드와 문체는 그 메시지에 확고함을 더하고 있었다.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부인 <보여주기 위한="" 모든="" 것들과="" 결별하기="">에서는 겸손함의 가치와 이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겸손함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깊은 의미의 겸손함이었다. 그리고 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가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지중해 바닷물처럼 맑은 의미의 겸손함이었다.보여주기>
정치적인 의도나 전략적인 판단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그 자체의 겸손함 말이다. 사실 이 파트를 읽는 동안에는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이 작가는 왜 이렇게 겸손을 강조하지? 심지어 저자는 겸손의 메카로 유명한 유교 철학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인도 아니었고, 오히려 겸손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독일인이었다.
서양인 중에서도 오만하기로는 러시아인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독일인이 겸손을 논하니까 뭔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이 책의 2부를 읽으면서 깨달았다. 그가 겸손을 이야기한 이유는 바로 이 2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의 기본이 되는 것이 겸손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2부에서 저자는 말한다.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있습니다="">라고. 아예 이 메시지를 2부의 소제목으로 정해둘 정도로 확고하게 전하는 메시지다.기분은>
한마디로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야 말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의 기본기라는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아니, 믿는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운전을 한다면 기본적인 법규를 알아야 한다. 운동을 한다면 다치지 않는 습관이라는 기본기를 장착해야 한다. 마케팅을 한다면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기본기를 알아야 한다. 이처럼 어떤 분야이든 기본기는 존재하고, 이 기본기를 잘 지켜내는 것 만이 망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다면 일 외적인 부분에서 삶을 온전히 지탱하려면 어떤 기본기를 갖춰야 할까? 저자는 이 때 겸손한 태도라고 말하고 있는 셈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밑줄을 긋고, 북마크로 인상깊었던 구절을 표시하면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에는 북마크를 많이 붙이지 못했다. 좋은 구절이 없어서가 아니라, 북마크 한 통을 다 붙여버릴까봐 초반에 몇 번 붙이다가 포기했다. 대신 형광팬을 계속 긋고 별을 치면서, 읽었던 파트를 다시 한 번 돌아가서 읽으면서 탐독했다. 정말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이었다.
서평을 쓸 때도 좋았던 구절을 옮겨적으면서 쓰는 것을 즐겨하지만, 이 책에서는 너무 많은 구절을 옮겨와야 해서 삼가고 있다.
너무 많은 경쟁을 하느라 지쳐 있거나,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다가 뭔가 한계에 부딪힌 느낌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잊고 있던 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떠올리게 하고,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 알게 한다. 나는 당분간 이 책을 책꽂이에 넣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둘 생각이다. 그리고 내용을 온전히 흡수 할 때까지 몇 번이고 열어볼 계획이다. 단순히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받아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에 든다. 2024-03-20 22:01:11.790663
w*** 이 책은 외부에서 아무리 빛나는 성공을 이루더라도, 내면의 평온과 조용한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삶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 내면을 탐험하고, 겸손함과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읽을수록 외부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것보다 내면의 풍요로움이 훨씬 큰 보람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줄 것입니다. 도서협찬 2024-03-18 19:46:15.226316
p*** 자기 PR의 시대, 남들보다 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조용한 히든 챔피언을 주목하는 책
남과 다름이 곧 개성이며 그 개성이 돈이 되고 능력이 되는 시대 예전에는 시험이 나의 미래를 크게 좌우했다면 요즘은 좀 더 튀게, 남과 다른 무언가를 갖는 것이 곧 나의 경쟁력이자, 미래를 좌우하는 무기가 된 것 같다.
돌이켜보니 그 안에서 돋보이는 나, 남과 다른 나를 어필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진다는 조급함도 생기고 나의 장점은 최대한으로 어필, 단점은 최대한 포장하여 나 자신을 상품화, 제품화하고, 타인의 인정을 위해 자신을 무한정 소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훅 와닿았다. 바쁜 삶 속에서 살아오며 특히 내 자신을 소모하며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 이게 과연 옳은 것인가? 아니, 옳고 그름 이전에 그런 하루를 사는 나는 행복한가?
이 책을 관통하는 한 단어를 말하자면 바로 겸손이다. 저자는 SNS, 인터넷, TV에서 눈으로 보는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던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겸손과 연계하여 다루고, 다들 남보다 더 나은 것을 찾고 내세울 때 반대로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며 나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겸손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 누구나 곁에 두고 싶어하는 조용하지만 빛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이야기 한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를 꼽자면 남이 정한 경계는 나를 가두지만, 내가 정한 경계는 나를 규정하는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나의 경계를 만드는 것이 곧 나를 소모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사는 노하우이자, 타인의 경계 역시 존중하고 배려하는 현명한 삶을 살 수 있는 키워드란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4-03-28 23:50:48.109701
g*** 겸손의 미덕이야말로 우리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가치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 p.5
이 책은 마티아스 뇔케라는 독일 작가의 자기계발서이다. 그렇게까지 자기계발서가 끌리는 일이 많지 않은데 최근 들어 조금씩 찾아서 읽고 있는 중이다. 아마 이번에 구매한 책의 비율만 보더라도 자기계발서가 압도적으로 많을 정도다. 오죽하면 소설보다 자기계발서를 먼저 읽는 날도 많은 편인데 그만큼 내면이 참 시끄럽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그런 중에 만난 책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선택했다.
책의 초입부에는 겸손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식으로 겸손의 중요성을 언급하거나 강조하고, 가장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 맞게 노력하는 현대 시대에서 겸손이 가지고 있는 미덕이, 그리고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페이지 수가 얇기도 하고, 요즈음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쉽게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원래 계획적인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일을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강박이 조금 심한 편이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번역을 떠나 너무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 많다 보니 술술 읽혀졌고, 그만큼 많은 공감이 되었다. 맥락이 없이 겸손의 중요성을 펼치는 게 아닌 나름의 설득력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5장에서 다루었던 회사생활의 무기가 되는 겸손함에 대하여라는 파트가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다. 부정적인 결과를 얻었음에도 스스로의 오류를 인지하지 못하는 더닝 크루거 효과는 흥미로웠다. 또한, 회사에서는 당당해야 된다, 겸손하면 오히려 얕본다는 이야기를 너무 익숙하게 들었던 터라 본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할 때가 많았는데 상대에게 공을 넘겨준다거나 타인을 이끄는 겸손에 대한 내용이 너무 좋았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필요한 순간에 조금씩 꺼내서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불어, 예전에 보았던 글이 하나 떠오르기도 했다. 남들에게 배려하거나 맞춰주는 사람은 무던한 것이 아니라 예민한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글이었다. 사실 이게 겸손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겠지만 아마 이 책에서 말하는 겸손이 어쩌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현명한 방법이 저 문구가 아니었을까. 중심을 가지면서도 겸손할 수 있는 태도에 대해 생각을 들게 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03-24 18:26:56.218727c******* 감정도 마음도 많이 소모되는 세상 속에서, 조용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나아가길 응원하는 책이네요. 겸손한 태도는 건강한 자존감, 자신감과 연결된 것 같아요. 함께 읽으며 응원 받으심 좋겠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자신을 낮주는 공손함,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예의를 잃지 않는 정중함, 상황을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고 담담하고 점잖게 대할 줄 아는 신중함. 겸손은 이 모든 마음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이게 바로 겸손함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2024-03-19 12:41:58.655809
z******* 읽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친구에게 바로 추천할만큼 정말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지침서 2024-03-18 08:28:41.831437
i*******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인간관계를 끊임없이 거치고 , 버텨내고,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곤 한다. 그러면서 나 자신의 자존감이 때때로 낮아지기도 한다는 것을 문득 자각하게 된다. 어느정도는 천성적인 면도 있지만, 어떤 이들은 자신의 성공을 으스대면서 떠벌리고, 주위의 관심을 끌기를 좋아한다. 그런가하면 누군가는 조용히,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도 그것을 눈에 띄게 내세우지 않는다. 요즘 유행하는 mbti 형으로 말하면 내향형과 외향형의 차이가 뚜렷이 갈리는 것 같다. 어린 아이 시절, 그리고 청소년기와 청춘의 시기를 지나 중 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나 자신의 인생, 그리고 주변인들의 삶의 여정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지는 순간이 있다. 그 와중에 강한 내면의 힘을 느끼게 하는 이들이 있고, 이들은 조용한 가운데 스스로의 가치를 정해 자신의 길을 담담히 걸어간다. 이 책에서 말하듯이 그리스 희극의 인물인 에이런과 알라존 .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스스로를 낮추는 이이런과 능력조가 허시를 부리는 알라존. 사실 요즘 사회는 빠른 사람이 살아남고 알라존형 인간이 주류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명상을 하며 내면의 세계에 촛점을 맞추고 알라존의 공허함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또한 중세의 기사, 영국의 젠틀맨 , 이들 역시 과시보다는 절제의 미덕을 대표하는 인간형으로 꼽을 수 있다.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항상 되새기고 싶다. 때로 가까운 친구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서로간의 이해도가 다름을 생각하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점검하면서 가까운 과계와 보다 느슨한 관계의 적절함을 취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인간관계의 복잡함에 수시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허세없이 겸손하게, 보다 강한 내면의 힘을 지닌 인간으로 더불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기에 , 이 책을 정독하면서 도움 받게 된다. 2024-03-28 17:22:16.957812
f******* 읽기 편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네요 앞으로 걱정없이 편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2024-03-28 16:10:37.742334
j******* 성공팔이가 횡행하고 있다. 제 방식대로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장삿치의 노하우와 비법이 난무한다. 물질만능주의를 기본 바탕으로 여기에 성취주의와 능력주의가 짙은 양념처럼 더해져 대중의 침샘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시장판 성공팔이치의 이런저런 공식들이 디지털 방송을 타고 넘쳐 흐른다. 성공지향형 사람들은 마치 불나방처럼 현란한 불빛을 향해 질주한다. 그런데 이런 떠들썩한 분위기에 휩쓸린 대중이 잊은 게 있다. 성취와 행복은 정비례 관계가 아니고,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티 내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말이다. 우리가 감탄해 마지 않던 인격들, 신뢰와 연대감을 대표했던 기관들이 지저분한 면모를 드러내는 상황은 의외로 흔치 않게 벌어진다.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하던 성공한 스포츠계 매니저가 알고 보니 세금을 포탈한 사람이었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부패에 연루되었거나 심지어 적극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었으며, 촉망받는 지식인이 박사 논문을 완벽히 표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처럼 말이다. 마치 반짝거리는 모든 것은 다 겉모습에 불과할 뿐이라는 걸 증명하듯 허접하고 추악한 실체는 결국 드러나고 만다.(261, 262쪽) 독일의 언론인이자 작가 마티아스 뇔케는 화려한 겉모습의 성공팔이들과 이들의 야단스런 마케팅에 걸려든 성공지향형 현대인들은 병들어 있다고 진단한다. 항상 시선을 저 밖에 두고 타인을 의식하면서 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종일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현대인에게 제시한 저자의 처방전은 겸손 두 글자다. 저자에 따르면, 겸손은 힘이 센 약이다. 겸손은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공손함,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예의를 잃지 않는 정중함, 상황을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고 담담하고 점잖게 대할 줄 아는 신중함을 모두 아우르는 미덕이기 때문이다. 겸손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평온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일단 겸손을 삶을 대하는 자세로 선택하고 이를 체화한다면, 성공팔이들의 현란한 속임수에 놀아나지 않고 성공 강박에 빠지지 않고 자기 삶의 무게 중심을 잡아가면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2024-03-28 12:15:55.737187
z*******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겸손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데요. 바로 독일 최고의 언론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티아스 뇔케의 책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메르켈 전 총리가 선택한 태도의 힘이라는 문구에 책에 저절로 손이 갔습니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 시급합니다. 성공을 떠벌리고 자랑하는 삶. 나는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다, 이렇게 성공했다! 라는 성공 지상주의, 결과 지상주의 삶 속에서 거품이 가득한 삶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남들보다 잘했다는 업적을 내세우려고 앞장서는 사람들은 너무나 바쁩니다. 하지만, 반대로 성공을 내세우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고, 가능한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일을 해냅니다. 담담하게 자신이 하려는 일에 집중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깊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 타인보다 월등하게 높은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땅에 발을 딛고 서서 남들과 더불어 잘 살고 싶다는 바람 말이다. 49쪽,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중에서 겸손의 덕은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의 핵심 덕목입니다. 조용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겸손의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겸손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인생을 더 의미있게 만드는지, 이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도의 덕목, 젠틀맨 이상, 시민적 소박함으로 겸손의 역사를 말합니다. 겸손을 가장한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와 닿았는데요. 자랑하는 것보다 소란을 떨지 않고도 과도히 애쓰지 않아도 감정을 소모하지 않아도 조용하게 맡은 일을 잘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겸손의 특징은 나를 낮추면 상대는 긴장을 풀고 나를 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행동하면 겸손한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세심하게 낮추어 표현하는 감각이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과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지요. 반면에 자기중심적이고 자랑하고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게 되고 멀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의 태도가 자꾸 자랑하고 싶어하는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SNS에는 수많은 과시와 자랑이 넘쳐납니다. 해외에 다녀온 사진, 콘서트, 뮤지컬을 봤다는 이야기, 비싼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낸 것, 좋은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것 등등.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실자각타임이 찾아오지요. 이럴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입니다. 이 책과 함께 겸손의 태도를 선택한 사람들의 인생을 만난다면 더 이상 SNS 속의 절망이 없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만날 것입니다. 자랑보다는 겸손을 택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2024-03-28 06:54:25.927338
y******* 겸손은 유교적인 사상이 주류인 우리나라의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성공한 사회 지도층이나 기업 CEO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주어진 목표 달성을 달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뛰어난 대인 관계를 나타내곤 한다. 그들은 이러한 성공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겸손이라는 미덕이 우리 사회의 밑바닥에 흐르는 정신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국민들의 바램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치를 보면 아쉬운 감정이 드는 건 슬픈 일이다….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사회적 배제 없이 평등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는 사회를 국민들이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꼽았는데, 이는 겸손한 태도가 사회적 통합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겸손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한 독특한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다.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며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어떤것일까…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성공과 노출을 강요한다. 우리는 SNS를 통해 자신의 삶을 과시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마티아스 뇔케는 그의 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를 통해 질문을 던진다. 뇔케는 자신의 존재를 조용히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겸손이야 말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라고 말한다. 그는 성공, 권력, 언어, 태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겸손한 태도가 발휘하는 힘을 유쾌하게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현 시대의 풍경과 의미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문화사적 통찰과 심리학적 측면, 관계의 기술까지 아우르며 독자들의 공감과 사색의 폭을 넓혀준다 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단순히 성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알고 조용히 그 가치를 높여가는 삶을 제안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을 소모하지 않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뇔케의 메시지는 강력하며, 우리 모두에게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현명한 조언인 것 같다. 우리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매료되어 살아간다. 사회는 우리에게 성공이 최고의 덕목이며, 성공하지 못한 삶은 무가치하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념은 우리를 훈련받은 원숭이로 만들어, 오로지 성공을 원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존재로 전락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과연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취를 과시하기 위해 안부 인사조차도 자랑의 수단으로 삼는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떠들어대며, 그 과장된 행동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준다고 믿는다. 독일의 팝 밴드 비어 진트 헬덴의 노래 가사처럼,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원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강박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자아를 잃고, 타인의 시선에 의존하는 삶을 살도록 만든다. 마티아스 뇔케의 저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이러한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 자신을 소모하는 대신, 조용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겸손은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라고 강조하며, 성공이라는 착각을 초월한 겸손의 가치를 전한다. 겸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의식을 가지고 긴장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눈에 띄지 않고 소박하지만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내 행복을 걸지 않는 삶,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 말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느냐의 문제며, 내면의 힘과 독립성에 대한 표시다. p.274 겸손함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것은 깊은 자기 인식과 자기 존중에서 비롯되는 내면의 힘의 표현이다. 겸손한 삶을 선택하는 것은, 사회적 기준이나 타인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행복을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삶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독립성을 강조한다. 겸손함을 통해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겸손함은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숨기려 하지 않고,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자신의 강점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 이 글을 통해서 겸손함이 개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자기 존중과 내면의 힘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총리뷰 저자는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개인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나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일깨워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4-03-26 20:30:10.166266
n******* 자기계발도서추천) 나를소모하지않는현명한태도에관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하고 절제하는 행동을 보일수 있을까? 책을 읽는중에 하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다른이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사람들을 최고, 성공, 좋은것을 갈망하고 그것을 희망하며 살아간다 성공을쫓는 우리를 자극하는건 성공을 자극하는 수많은 유명인들과 성공한 자산가, 연예인들의 성공여담이다. 그들은 이야기 한다 더노력하고 노력해라 할수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따라가다가 멈추는 순간, 절망에 빠지고 난 실패자가 되는 것만 같다. 실제로 막연한 성공을 갈망하며 나와 맞지 않는 생활습관들을 따라하다가 엎어지기는 반복한적이 있는때가 있었다. 난 다른사람의 자랑이 되고 싶고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해주기 바라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건 단순한 타인의 동경일뿐 진짜 내가 원하는 인생이 아님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이렇듯 요즘은 다양한 컨텐츠들이 우리를 자극한다. 마치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이, 또한 지금 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해 실패자가 될것같이, 하지만 정작 진정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묵묵히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이룬다. 제일 공감되었던 구절중에 하나가 성공을 부르짖지 않지만, 성공을 이루는 사람 어떻게 성공을 갈망하지 않는데 성공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수는 있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것을 묵묵히 노력하다가 보면 언젠가 원하는것을 이룬다는것, 이것이 바로 겸손이라는것. sns에 보여지는 삶이 중요한 시대에,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어느순간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놓치는 때가 많은것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 많이 느낀것 같다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이고 내가 진짜 하려는것이 무엇인지 나를 돌아보는시간도 있어야 할것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간관계 나를소모하지않는현명한태도에관하여 2024-03-25 23:10:32.907815
r******* 책 제목만 봐도 큰 울림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매일 소모되는 삶을 살아가면서 결국은 마모되는 결말이 다가오는 걸 알지만 어쩌지 못하고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견디는 편을 선택하기도 한다. 기분과 태도에 대한 부분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룬 것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기분이나 태도라기보다는 겸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 스스로의 효율성이나 존재가치를 늘 입증하기 바쁜 삶 속에서 겸손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을 넘어서 시대착오적인 느낌까지 가져다준다. 경쟁 사회에서 겸손은 뒤처짐, 자멸을 부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떠오른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겸손이 자존감과 관계가 깊다는 것을 생각하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자존감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탄탄한 자존감을 갖고 있다면 외부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견해는 가려 들을 수 있다. 이런 내면의 힘은 겸손의 탄탄한 기초가 된다. 한 사람의 능력은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겸손이야말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숨어 있음을 말해주는 믿을만한 증거가 되어 준다. 삶의 태도에서 겸손을 선택한다면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삶,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내 행복을 걸지 않는 삶,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며 내면의 힘과 독립성에 대한 표시이기도 하다. 겸손이란 나 자신이 그런 것처럼 약점을 가직 있고, 때로는 실수도 저지르는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태도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타인의 과도한 포장에도 속지 않는 담백하고 단단한 태도다. 타인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삶을 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로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조용하지만 강인한 목소리를 내는 진정으로 겸손한 태도를 삶에서 실천할 수 있다면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함을 가졌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3-24 16:23:58.585883
n******* 강해보이려고, 능력 있어 보이려고,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과장된 포장은 결국 벗겨지기 마련이다. 그저 단단한 땅 위에서 당신이 가진 보폭과 당신의 속도대로 걸어가기를 응원한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P148 이거다!싶은 책을 만났다. 앞으로의 삶의 태도는 이 책으로 종지부를 찍고 싶을 정도다. 삶의 가치가 남보다 나은, 남과는 다른에서 조용한 행복으로 변화된 지금, 이 책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어떤 태도를 갖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준다. 핵심 키워드는 겸손이다. 상투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저자는 겸손이야말로 모든 가치 중에 가장 현명한 태도라고 말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자세이자 우리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가치라고 강조한다. 겸손으로 우리는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조용히 나를 지키는 삶을 살 수 있다.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의 핵심 내용은 보여주기 위한 모든 것들과 결별하자라는 이야기로, 뽐내고 자랑하기 급급한 세상에서 균형을 잃게 되면 나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세상을 떠돌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성공한 삶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인생은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짚어주면서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2부는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살다 보면 외부의 평가에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때가 많은데 그럴 때에는 자신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믿고, 남의 견해를 가려 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즉, 남들이 던진 말 한마디에 의지하지도 좌우되지도 말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드러내지 않아도 빛나는 현명한 삶의 방식인 겸손에 대한 원칙들을 소개한다. 핵심을 추려보면 잘남을 과시하면 잠깐은 우쭐하지만, 불안함과 초조함이 남는데 상대를 배려하고 나를 낮추면 잠깐은 밑지는 것 같아도 내내 편안할 수 있다는 것. 결국 겸손은 상대보다는 나를 위해 꼭 필요한 태도라는 것이다. 요점을 정리해 보면 겸손한 태도는 외부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동시에 자의식을 보여줄 수 있고, 드러내지 않아도 알아보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고, 관심을 끌지 않으니 여유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하나 더, 약점을 드러내고 뽐내지 않으니 상대방을 긴장하게 하지 않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치열함을 강요받고 드러내야 인정받는 세상에서 절제와 겸손은 루저로 가는 지름길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흔들리지 않기로 다짐했다. 남이 정한 경계로 나를 가두지 않기로, 나는 나 스스로 경계를 정할 것이라고. 더불어 소박한 행동이 나를 과소평가하게 만들더라도 오히려 잘 된 거라고 생각을 고쳐먹을 것이다. 남들이 기대 안 하면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낼 땐 기대 이상의 평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발짝 뒤에 물러서서 과소평가 받는 즐거움을 누리며 소박하게 사는 것이 내가 바라는 조용히 만족하며 사는 삶이 아닐까 싶다. 정말 그렇게 살아야지 마음먹게 만드는 책이다. 일상에서 부질없는 일에 흔들릴 때마다 곁에 두고 곱씹으며 다잡아 볼 생각이다. 2024-03-24 14:04:15.638724
y*******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정을 드러내고 나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기분이 곧 태도가 되어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도 했다. 이런 행동은 나를 깎아 먹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좋지 못한 행동이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 본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저자 마티아스 뇔케는 “겸손”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떠한 것을 가져다주고 그것이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초입을 읽자마자 너무나 우물 안 개구리였었던 것인가 하고 한탄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생각했던 태도가 전 세계인의 특징이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인이 쓴 책인가 싶을 정도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들, 남들이 뭐라건 내 방식대로 산다 하는 사람들, 무례함이 오히려 솔직함이 되어 버린 세상, 쌀 한 톨도 손해 안 보려는 사람들이 오히려 주목받는 세상이라는 글이 책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또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었다 자랑하는 사람 인스타에서 자기 자랑하기 바쁜 사람들까지 그런 사람들이 나쁘다기보다는 다르고 그 사람들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공을 드러내어 알려주려 하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가치를 정하고 그 가치를 높여가는 사람들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그에 대한 이야기로 “겸손”이라는 것을 말한다. 어떤 것이든 겸손이라는 것은 나를 조용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단어인 것 같다고 느끼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드러내야 멋져 보이고 대단해 보인다는 삶에 대하여 나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요즘같이 드러내고 시끄럽게 삶을 살아가는 이 세상에 절제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꼭 읽어 보시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024-03-23 13:31:57.948684
k******* 집중힐리오움최고추천 2024-03-22 07:47:09.313789
u*******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2024-03-22 02:59:17.508147
k*******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P.75 자신의 신세타령만 하는 사람은 나에 대해선 크게 관심이 없다. P. 132 직업적으로 거둔 성공을 이용해서 정치, 교육에 관해서도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더 끔찍한 것은 이를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요즘같은 자기 어필의 시대에 겸손이라는 주제로 생각을 무지하게 했던 책을 만났다. 진지하게 다 읽은 끝에 저자의 말을 10개의 겸손 덕목으로 간추린 부분이 눈에 들어 오는 순간 그 페이지를 찢어서 벽에 붙여놓고 되새기게 하고 싶었다. 겸손이라는 말이 어찌 보면 성공과는 먼 단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또한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아니기에 이번 책의 내용에서 다루어진 초연한 마음, 굳건한 자의식과 독립심, 정중함, 과소평가 받더라도 이는 단점이 아닌 장점, 행동으로 보여지는 겸손한 사람간의 알아차림, 더불어 겸손한 리더십으로 인한 주변인들의 성장 등 내가 평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한 공감을 받은 듯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024-03-21 19:45:43.960518
q******* 겸손의 미덕이 사라져가는 것 같은 세상속에서 발견한 보물같은 책! 명품백 부럽지않은, 이 책으로 세상을 다 가진것같은 마음의 부자가 된 느낌이다! 2024-03-18 13:06:13.563967
a*******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24-03-18 08:43:27.558541
y*******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들 2024-03-18 08:40:37.534607
r******* 뜨끔 가슴 한 구석이 콕 찔린 듯…!!! 시끄러운 vs 조용한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를 엿보는 시간, 그리고 선택! 나는 조용한 사람인가?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 겸손을 통해 삶과 행복, 태도와 성공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통찰의 시간을 갖게된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티 내지 않는다” 조용히 이기는 겸손한 능력자들 기분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가 겸손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이 어디 있겠냐만은 나의 무게중심을 묵직하게 잘 잡고 있다면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드러내지 않은 것은 본인의 취향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숨은 강자들, 조용히 이기는 겸손을 갖춘 사람들은 왜 빛이 나는 걸까? 🌿<마티아스 뇔케=""> 작가님은 우리에게 말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겸손은 내가 경험한 모든 가치 중에, 가장 세심하며 현명한 태도다.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공손함,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예의를 잃지 않는 정중함, 상황을 경솔하게 판 단하지 않고 담담하고 점잖게 대할 줄 아는 신중함. 겸손은 이 모든 마음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이게 바로 겸손함이다. (프롤로그) 🌿원래 기대가 높을수록 실망도 커지는 법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강력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않는 사람들은 이런 부수적인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나를 소모하는 일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에 평온함으로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 이들은 1등이 아니어도 괜찮다. 설령 일이 대단히 잘되지 않더라도 원하는 수준만큼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조용하고 묵묵히 있던 당신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해냈고, 그럼에도 당신이 겸손한 자세로 스스로를 낮춘다면, 그 결과는 놀라울 것이다. 공감하고, 당신에게 신뢰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125p) 과대평가, 과대포장 과장된 포장은 결국 벗겨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에너지를 ..처럼 보이려고 낭비하지 말자. 그저 단단한 땅 위에서 당신이 가진 보폭과 당신의 속도대로 걸어가기를 바란다. 당신이 가진 에너지를 비축해 두면서, 당신의 무기를 갈고닦기를 응원한다. (109p) “겸손함만이 명성을 더할 수 있는 유일한 광채다.“ - 샤를 피노 뒤클론 겸손은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다. 겸손함이란, 나 자신을 의심할 수도 있는 용기이기도 하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함, 이는 내가 아는 가장 온화하고 현명한 삶의 태도다. 경청할 수 있는 태도! 다른 사람의 충고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자세 정말 중요하다. 그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 온화하고 현명한 삶의 태도, 이것이 바로 겸손함의 힘이다. (260p) 💚나이가 들어가니 돌잔치 보다 장례식장에 가는 횟수가 늘어간 듯 하다. 뜻하지 않은 준비되지 않은 죽음을 보고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사람이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보니 일희일비 하지 않고 역지사지를 내 삶 속에 겸손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람에게 실망하거나 화가 날 때는 저 사람도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인정하고 넘겨줘야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작가님 말처럼 긴장을 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내면을 가진 사람이다. 조용하지만 강인하게 빛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그럼에도 겸손은 다른 사람들을 내 삶으로 기꺼이 초대하는 것이다. “인생은 겸손에 대한 오랜 수업이다.” - 제임스 매튜 배리 2024-03-18 07:16:27.56603
l******* 좋아요 다시생각해보게됩니다 2024-03-18 06:06:26.153
i*******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2024-03-18 00:07:47.036791
r*******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4-03-17 22:42:18.807971
d*******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기분은 즉흥적인 감정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태도는 이성이 개입된 나의 결정이다. 따라서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 돌아보는 성찰의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경청은 기본이다. 사람의 귀가 2개이고, 입이 1개인 이유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잘하는 의미가 아닐까? 하지만 지금은 남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나를 드러내고 나를 이야기하는 것에 열을 올리는 시대가 되었다. 듣는 행동은 남을 배려하는 행동의 표현이다.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나를 낮추는 공손함은 겸손의 표현이다. 태도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품고 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기회를 양보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것이 겸손의 가치이지만, 사람들은 이들을 패배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주장하는 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주장하는 것 말이다. 필자는 과장된 말과 행동으로 시끄러운 세상에서 진정으로 고요함, 소박함, 평온함이 드러나는 겸손의 미덕을 말한다. 듣기보다 말하기 바쁘고, 남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필자가 전하는 겸손함의 태도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겸손은 고상하고 품위가 있지만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과소평가 받기 일쑤다. 과소평가는 원래의 능력보다 낮은 대우를 받음을 일컫는 말이다.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준다.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과연 보이지 않지만 많은 말을 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 현대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나부터도 그런 긴 인내의 시간을 견딜 수 있을까? 사람들은 쉽게 평가하고, 쉽게 판단하고, 쉽게 버린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신경을 쓰면 이는 보이는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제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태도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빛나는 삶의 방식이란 무엇일까? 필자가 추구하는 겸손은 절제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가치로 공자가 말하는 군자의 경지는 아닐까?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시대의 가치로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누구나 알지만 쉽게 실천할 수 없는 겸손의 가치. 책을 통해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 외면의 화려함만 좇으려고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내가 가장 잘 안다. 하지만 외면의 화려함은 실제 화려하지 않다. 내면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겸손의 자세를 다시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나를 아름답게 하는 내면의 힘을 믿는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4-03-17 16:56:09.919406
마티아스>나를>나를>나를>나를>출판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