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35484223
- 출판사 : 비잉(Being)
- 출판일 : 20200624
- 저자 : 수 프리도
요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철학자이자오해와 루머의 안개 속에 갇힌 니체에게진정한 삶을 다시 돌려주다! 니체만큼 독특한 인물은 인류 역사를 둘러봐도 매우 드물 것이다. 매력적이지만 난해하고, 복잡해보여도 매우 직설적인 그만의 사상과 표현은 오늘날에도 니체의 아포리즘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나 근엄한 콧수염과 엄숙한 표정을 지은 얼굴, “신은 죽었다.”라는 그의 아포리즘 일부 정도 말고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만한 사실은 많지 않다. 알베르 카뮈, 질 들뢰즈, 마르틴 부버 등 최고 지성들과 아돌프 히틀러, 베니토 무솔리니 같은 극단적인 인물들. 니체는 그들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이러한 독특한 인물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니체는 생전에 자신과 자신의 철학이 잘못 읽혀지고 오용당할까봐 걱정했다. 그의 걱정은 매우 합당했다. 결국 니체는 혼란과 루머의 안개 속에 갇혀버렸다. 수 프리도의 《니체의 삶》은 안개에 뿌옇게 가려져 있던 니체의 가슴 아프게 고독하고, 처절하게 고통스러운 삶에 환한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니체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고, 니체의 삶과 글을 형성한 사건들과 사람들을 조명하여 니체의 철학과 자전적 이야기를 초상화처럼 생생하게 그려낸다. 수 프리도는 빼어난 통찰력과 글 솜씨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니체의 삶을 지적, 정서적 면에서 매우 세심하게 기술한다. 수 프리도는 니체만이 아니라 니체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세밀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의 주변 사람들을 보라는 말처럼 니체에게 있어 중요한 사람들을 조명하는 방법으로 니체란 인물을 다방면에서 제대로 이해하게 만든다. 바그너, 코지마, 살로메 심지어 그의 악한 여동생 엘리자베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그려내는 그녀의 글 솜씨는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니체. 매우 광범위하고 지적으로 냉철했던 니체. 1889년 토리노 광장에서 채찍질 당하던 말을 끌어안으며 울부짖은 니체. 니체는 그날 이후로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줄곧 울부짖었다. 수 프리도의 이 매력적인 전기는 안개 속에서 울부짖는 니체에게 평안과 안식 그리고 빛을 전해준다. 역사상 가장 많이 오해를 받아온 철학자 니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그의 가슴 저리고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태어난 놀라운 철학의 탄생을 생생하게 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니체에 관한 색다른 전기 가장 많은 오해를 받아온 철학자를 제대로 이해하다!
철학사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인물인 프리드리히 니체. 그가 말한 위버멘쉬, 힘에의 의지, 노예 도덕 같은 개념들은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사진에서 보이는 콧수염과 엄숙한 표정, 니힐리즘이나 파시즘과 일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진 그의 사상 외에 그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베르 카뮈, 아인 랜드, 마르틴 부버, 그리고 아돌프 히틀러에게서도 똑같이 사랑받은 이 사상가를 우리는 어떤 위치에 놓고 바라보아야 할까?
니체는 모든 철학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수 프리도는 누구보다 뛰어난 통찰력과 냉철한 시각을 지니고도 누구보다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한 남자의 세계를 파고들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철저히 바로잡고, 그의 삶과 글을 형성한 사건과 사람들을 집중 조명하여 그의 철학을,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비교적 평온했던 어린 시절, 의문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젊은 나이에 시작한 교수로서의 삶, 그리고 외로운 방랑 생활과 정신 이상자가 되어 안타깝게 죽어간 말년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수 프리도는 수상 이력이 있는 문학가다운 통찰력과 감수성으로 니체의 삶을 지적, 정서적 면에서 상세히 기술한다.
또한 이 책은 니체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인 리하르트 바그너와 코지마를 포함하여 그에게 가슴 아픈 기억을 안겨준 팜 파탈의 여인 루 살로메, 극단적인 독일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그의 글을 조작하고 니체 문서 보관소를 나치스의 손에 넘겨준 여동생 엘리자베스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많은 오해를 받아온 철학자, 니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니체의 삶
리뷰
s*** 생각치 못했던 니체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됨 2020-09-10 09:01:42.24
n*** 위대한 철학자 니체, 그런 사람든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음 2020-07-10 22:05:04.3
o*** 좋은 책 잘 읽겠습니다 2022-09-14 23:56:20.463
a*** 천천히 니체를 알아가겠습니다 2022-02-06 02:09:37.183
v*** 여태껏 읽은 니체에 관한 책 중 최고… 번역도 최고!!! 2021-11-07 11:59:00.183
x*** 니체를 알고 싶어서 우회적인 책읽기를 선택했는데. 유럽 역사와 예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니체의 삶을 접하는게 좀 버겁다. 니체에 대한 막연한 편견 깨기가 가능한 책일지도. 2021-10-27 22:46:00.43
f*** 그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021-07-11 14:41:27.586
v*** 아아… 니체여…. 2021-05-21 14:49:17.88
f*** 니체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읽혀요 2021-01-08 23:51:59.906
h*** 좋습니다. 2020-12-30 09:31:21.186
b*** 몰랏던사실에대하여 새로움을 느낌니다 2020-12-26 06:51:40.48
b*** 조지 오웰은 천재다. 2020-12-14 00:34:51.143
z***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가슴이 설레입니다 2020-11-04 15:03:36.12
a*** 프리드리히 니체의 인간적인 삶을 볼 수 있는 기회 2020-11-01 22:22:02.296
q*** 니체 삶에 대해 흩어진 조각처럼 아는 퍼즐을 완성하고 싶어서 구매하게됐어요 2020-10-26 15:05:08.483
e*** 정신없이 반평생을 살다보니 여러가지 삶의 의문점이 생겼다.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이렇게 죽기 싫다 회사에서 미친듯이 살다가 더이상 이렇게 돈 벌기는 싫다 오랜 지인과의 신뢰가 깨지고 이별을 겪으면서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가? 진리는 있는가? 라는 이상한 생각들과 단어들에 힘들었던 지난 2년이다. nbsp 해답을 찾지 못해 많은 방황과 마음속 갈등을 안고 살면서, 아직도 방황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 좀 길이 보일까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인간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하는 책들을 주로 읽었다. 동양과 서양철학을 막론하고 모든 철학자들의 말에서 니체는 빠지지 않았고, 밀란쿤데라의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는 니체의 영원회귀사상과 알베르카뮈, 헤르만헤세등의 소설에는 니체의 사상과nbsp철학이 담겨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nbsp 사실 나는 니체를nbsp읽기에는 내가 가진 지식이 너무도 보잘것 없어nbsp철학자 니체가 궁금했지만 거기에 접근할nbsp엄두를nbsp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책은 나같은 사람도 읽기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니체의 생애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니체의 삶, 사랑, 음악, 철학등을 쉽게 잘 담아냈다.nbsp nbsp 문언학자로써, 음악가로써, 시인으로써, 철학자로써의 니체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이책을 통해서 갖게 되어서 다행이다 싶다.nbsp 더불어 니체철학의 대표적 저서인 lt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gt,lt 짜라투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gt를 너무 어려울까봐 읽어볼 엄두도 못냈던 내게nbsp이제 니체의 철학책을 읽어볼 자신감을 갖게 한 책이다. nbsp 작가 수 푸리도가 이책을 통해 2018년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전기 및 책등에 이름을 올리고, 2019년에는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호손덴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앞으로 니체 철학을 읽을때 참고용으로 옆에 두면서 같이 읽을 계획이다. 삶을 살아내느라 힘들어하는 모든이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nbsp nbsp nbsp nbsp nbsp 2020-09-29 12:03:2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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