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ISBN : 9791165043599
- 출판사 : 규장
- 출판일 : 20220915
- 저자 : 지용근 외
요약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로 한국 교회의 새로운 흐름을 준비한다!2년이 넘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한국 교회는 매우 어려웠고 암울했다. 많은 모임이 사라지고 대면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지만, 다시 회복할 때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 교회는 회복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게 한국 교회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시하는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 교회 트렌드 2023〉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 교회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트렌드 키워드와 미국 기독교의 흐름을 소개하며 2023년 한국 교회를 예측하고 전망한다. 전문 리서치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 교회의 현상을 분석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목회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통계 관련한 국내 유일의 기독교 비영리 연구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와 미션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 기획하여 출간한 이 책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목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직분자 그리고 교회의 리더들에게 귀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알아야 한다, 그래야 준비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 교회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
한국 교회 최초 트렌드 분석서 2023 한국 교회 예측과 전망
전문 리서치 데이터에 기반한 35개 조사보고서와 100여 개의 그래프
원고 작성에 사용된 6개의 조사보고서(raw data) 파일 증정
일부 크리스천들 안에 우리 교회라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우리 교회란, 내가 소속감을 가지고 다니는 교회, 내가 예배드리는 교회, 내가 활동하는 교회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부평초형 플로팅 크리스천에게는 그런 소속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교회를 쉽게 바꿀 수 있다. 그저 예배만 드릴 수 있으면 된다. p.40한국 교회의 크리스천들은 영적인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영적인 지향은 SBNR만의 욕구가 아닌 것이다. 교회는 현대 한국인들의 영적인 욕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19로 급속하게 확대된 SBNR 중 일부는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23년에도 상당수의 SBNR은 교회에 나오지 않고 혼자 신앙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적인 추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p.75교인들은 온라인으로 모든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목회자나 교인들 간에 영적인 대화를 나눌 때에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와 온라인상에서 하는 영적인 대화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교인들은 직접 만나서 하는 영적인 대화(58.8%)를 온라인상에서 하는 영적인 대화(8%)보다 월등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p.79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공동체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체는 전통적인 공동체와는 다르다.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집단에 대한 소속이 아니라 개인의 재량과 주체성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고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이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에 중요한 트렌드로 나타날 몰라큘 라이프의 모습이다. p.114-115실제로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청년 중 교회를 떠나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서도 같은 조사에서 질문해보았다. 앞으로 10년 후 교회 출석에 대해 물었더니,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면서 계속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청년은 64.0%로 3명 중 2명가량 되었다. 나머지 36.0%는 가나안 성도로 이동하거나 기독교 신앙을 아예 버릴 것 이라고 응답했다. 현재의 교회 출석 청년 1/3 이상이 앞으로 교회 이탈을 염두하고 있는 것이다. p.175-176 코로나19 기간 중 한국 교회는 일반 사회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대해 대응을 잘못했다는 이유이다. 2022년 4월의 국민일보 조사에서 일반 국민들의 79.3%가 “개신교는 국민의 안전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들 종교활동만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종교인별로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그래도 51.7%만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비개신교인들은 무려 85.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p.223미국인들의 삶에서 영적인 욕구와 종교의 역할이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도적인 종교가 개인의 영적이며 신앙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제도적인 종교의 영향력이 일반인들의 삶에서 점차 축소되고 있다. p.306
#한국 교회 트렌드 2023
리뷰
j***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다. 2022-10-10 09:47:46.783754
h*** 현 상황의 대응과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2022-10-12 14:49:41.884426
c***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 데이터에 근거한 한국교회 안팎의 이슈에 대한 분석!! 정말 필요한 시기에 무엇보다 반가운 책이다 2022-10-11 00:31:21.01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