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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찾으면

정보

  • ISBN : 9791192869056
  • 출판사 : 피카주니어(FIKA JUNIOR)
  • 출판일 : 20230520
  • 저자 : 에이미 시쿠로

요약

● 2022 미국 아마존 최고의 아동 도서 선정!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작은 나뭇잎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피카 그림책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나뭇잎을 찾으면》이 출간되었습니다. 《나뭇잎을 찾으면》은 작은 나뭇잎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소녀의 특별한 하루를 단순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가을에 보내는 달콤하고 시적인 찬가”, “놀라운 상상력과 계절의 자연스러운 변화, 끝없이 펼쳐진 창의력이 빚은 최고의 책”이라 칭송받으며, 2022 미국 아마존 최고의 아동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꿈을 키워 주는 수작으로, 어린이들은 《나뭇잎을 찾으면》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나뭇잎 하나로 지도에 없는 나만의 세상에서 자유롭게 뛰놀 수 있습니다. 앞뒤 면지에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이 소개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책의 맨 끝에는 나뭇잎을 오랫동안 보존할 방법과 나뭇잎으로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 나뭇잎만 줍는다면 누구나 나만의 세상을 꾸며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 에이미 시쿠로가 담아낸 독특한 기법의 그림과 감성적이고, 여운 있는 글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 감성을 깨워 줍니다.

“가을에 보내는 달콤하고 시적인 찬가.” -커커스 리뷰 “놀라운 상상력과 계절의 자연스러운 변화, 끝없이 펼쳐진 창의력이 빚은 최고의 책.”-북리스트 “역동적이고 매력적이다.” -미국 일간지 〈The bulletin〉

줄거리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으로 오늘 하루를 재미나게 만들 순 없을까요? 소녀는 참느릅나무의 잎을 돛단배로 바꿔 큰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를 넘나들고, 주엽나무의 잎을 그물침대로 만들어 부드러운 바람에 몸을 맡기며, 참피나무의 잎을 열기구로 그려 나무 위로 높이 띄워요. 나뭇잎은 추운 날 모자가 되거나, 낙하산이 되어 더 많은 나뭇잎을 찾게 해 주고, 으스스한 눈을 가진 가면이 되어 핼러윈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요. 무용수의 나풀나풀 치마, 잎이 무성한 으쓱으쓱 왕관, 으라차차 초능력 망토 등……. 나뭇잎은 만들고 싶은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어요. 자 이제, 작은 나뭇잎으로 또 무엇을 만들어 볼까요?


#나뭇잎을 찾으면

리뷰

s***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꺼내서 읽고 있어요. 그림도 예쁘고 상상력이 좋아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2023-05-19 17:18:53.327042
c*** 이 책보고 놀이터에서 나뭇잎 계속 주워와요 계속 배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어 보겠다고 해요. 2023-05-22 20:20:17.257291
n*** 나뭇잎과 활동하기 좋은 책이에요 2023-09-12 17:28:18.961997
o*** 어릴 적 학교에서 미술 시간에 나뭇잎을 가지고 다양한 그림을 완성시키는 활동들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의외로 아이들은 나뭇잎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꽤 재미있어 합니다. 나뭇잎을 찾으면 그림책은 실제 나뭇잎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제작한 그림책이어서 아이들이 다 읽은 후에 미술 활동과 연계하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라 그냥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좋습니다. ​ 책의 맨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책에 사용된 다양한 나뭇잎의 그림과 이름이 적혀있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나뭇잎들을 활용했더라고요. 낙엽을 주워서 아이들과 활동할 때에도 그 잎이 어느 나무의 것인지까지는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 이렇게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들 자연관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림책을 읽으며 어떤 나뭇잎들인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책 본문에는 나뭇잎을 활용한 다양한 그림들이 등장해요. 나뭇잎으로 모자를 만들기도 하고, 발레리나의 치마, 왕관, 가면, 낙하산, 열기구 등 다양한 것들로 변신 시킵니다. 나뭇잎을 모아 나뭇잎 배나 동물들의 몸통 정도로만 활용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그림책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될 거에요. 실제 나뭇잎으로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잎의 색깔들이 굉장히 아름답고 선명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알고 보니 나뭇잎을 글리세린에 담가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이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어 있는데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가을이 오면 직접 나뭇잎을 수집하여 이 책에 나오는 방법으로 처리해 활용해보고 싶어요. 색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으면 아이들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 같아요. ​ 아이들의 미술 감각을 키우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출간 일정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읽어준 뒤 아이들이 바로 따라해 보고 싶어해서 차라리 가을에 출간되었더라면 독후활동으로 연계되기도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낙엽 철이 왔을 때 다시 한 번 꺼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독후활동까지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2023-06-15 00:16:35.407275
    b*** 나뭇잎을 찾으면

나뭇잎을 찾으면은 실감나는 나뭇잎이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나뭇잎을 찾아 붙이고, 그것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서 그림책을 만들다 보니 나뭇잎을 활용하여 어떤 미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그래서 독후할동으로 미술과 연계하여 활동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에서 나뭇잎은 모자가 되기도 하고, 발레리나의 치마가 되기도 한다. 왕관, 할로윈 가면, 낙하산, 열기구 등 나뭇잎은 다양하게 변신을 한다. 그 중 우리 아이들은 할로윈 가면으로 변신한 나뭇잎을 가장 좋아했다. 할로윈이라고 하면 평소에는 잘 먹지 못하는 사탕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할로윈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득안고, 얼굴보다 큰 나뭇잎이 진짜 있는지 물어보고, 눈은 어떻게 만드냐고 또 물어봤다. 커다란 나뭇잎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큰 나뭇잎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 책은 나뭇잎을 먼저 붙인 뒤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다보니 책을 힌트 삼아 나뭇잎을 활용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책을 보며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재료가 모두 미술의 재료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는 책의 맨 앞부분과 뒷부분에 있는 나뭇잎의 그림과 이름이 적혀있는 부분을 가장 좋아했다. 그 부분을 활용하여 같은 그림 찾기 활동을 하기도 하고, 나뭇잎의 이름을 외우고 또 외우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직 한글을 완벽히 아는 아이가 아니라서 드문드문 아는 글자를 읽어보기도 하고, 그 글자들을 힌트삼아 나뭇잎의 이름을 외우고, 다시 맞추는 놀이를 너무 즐거워했다. 이런 아이를 보면서 어른과 아이들은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그저 내용만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은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아이는 그 부분을 보고 또 보면서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며 그림책은 어른 주도가 아니라 아이 주도적으로 읽기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이 많은 계절에 나왔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나뭇잎을 찾아서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아직은 땅에 떨어진 나뭇잎이 거의 없어서 아이가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찬바람이 불고, 땅에 떨어진 나뭇잎이 많은 계절이 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따라 그리며 즐겁게 놀아야 겠다.

2023-06-14 21:38:48.949504
k*** 수업아이템을 고민중일 때 읽게 되었어요. 생물의 다양성에 관한 내용을 아이들과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나뭇잎을 찾으면을 통해 마음의 고요도 그리고 창의력도 하나씩 꺼내어 보게 되었죠 가을단풍을 가지고 작품이 만들어졌어요. 책안에 사전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촬영되어진 가을 나뭇잎 사진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내가 알고 있는 나뭇잎도 생소한 나뭇잎도 어떻게 색이 입혀져 있는지 나뭇잎을 찾은 계절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울긋불굿 한 나뭇잎. 천천히 나뭇잎을 찾기 위해 여행을 준비합니다.

나뭇잎을 자아알 찾아 나뭇잎들과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찾은 나뭇잎을 가지고 창가에 앉아 꿈나래를 펼쳐봅니다. 나비처럼 날고 있는 나뭇잎은 소녀에게 모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둥실둥실 떠오르는 애드벌룬이 되기도 해요 흔들흔들 그대침대로 오싹오삭 핼러윈가면으로 때론 왕관이 무용복이 초능력 망토가 되기도 해주고 둥글둥글 자전거 바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가을여행을 마음껏 하며 모든 곳에 나뭇잎이 친구가 되어 주니 소녀는 외롭지 않아요. 행복함을 가득 담는 일상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헤어질 시간이 되어도 슬프지 않아요.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와도 어느새 연두빛 새순이 뒤덮은 봄이 다가와도 나뭇잎은 소녀의 꿈나래를 펼쳐주는 소중한 보물이 되어주었기 때문이죠.

저자의 단풍으로 그림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팁을 제공해주어서 나뭇잎을 따러 나가고 싶었죠. 마른 나뭇잎은 색도 금방 사라지고 바스라지기 때문에 색을 유지하기 위해 찾은 글리세린에 담는 법은 실험정신을 불러 옵니다.

지금의 나무도 글리세린에 담아놓으면 같은 반응을 보여줄지 아이들과 책을 읽고 같이 표현해 보면 어떠할지 소녀마음으로 만난 나뭇잎을 나의 마음에 덮어봅니다

[ 본 도서는 피카주니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뭇잎을찾으면 피카주니어 에이미시쿠로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2023-06-14 19:18:11.146771
w*** 나뭇잎을 찾으면 하는 일? 예쁜 단풍잎이나 은행잎을 두꺼운 책 사이에 끼워 말려 책갈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외의 잎들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아이들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나뭇잎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큼지막한 플라타너스 잎이 엄마 얼굴보다 더 크다며 까르르 웃기도 하고, 길쭉한 나뭇잎을 슈웅 날리며 비행기 놀이도 하고, 발 앞에 떨어지는 나뭇잎을 주워서 나무 밑에 놓아주고 quot나뭇잎 안녕 다음에 또 놀자quot라며 인사를 하고서야 다시 가던 길을 간다. 2022년 미국 아마존 최고의 아동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의 저자 에이미 시쿠로는 잘 찾은 나뭇잎으로 펼칠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멋진 그림으로 보여준다. 표지를 넘기면 면지에 여러가지 나뭇잎들이 나오는데 모두가 가을빛이다. (알고보니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이라나..) 모자나 가면, 돛단배의 돛까지는 나도 떠올렸던 것인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낙하산, 그물침대, 모닥불 등등. 나뭇잎의 변신이 너무나 다채롭다. 개인적으로는 나뭇잎들을 깃발처럼 흔들며 계절을 축하하며 걷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이토록 다양하고 멋진 나뭇잎들을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다니!!!! 책 마지막에는 나뭇잎을 글리세린에 담가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보관이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집에 데려가고 싶다던 나뭇잎을 버리도록 이야기했었는데, 올 가을에는 아이들과 같이 예쁜 나뭇잎들을 주워서 미술놀이를 해봐야겠다. 우리 아이들은 나뭇잎으로 무엇을 상상할런지 기대된다. 2023-06-14 09:49:53.532689
n*** 첫장을 넘기면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의 나뭇잎들이 펼쳐져 있다.

이걸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설렘이 가득해진다.

이 나뭇잎들로 무엇을 할까? 호기심도 듬뿍 생긴다.

나뭇잎을 찾으면 이 책은 나뭇잎을 찾아 이를 활용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책 제목답게 이 책은 나뭇잎이 핵심 포인트다.

나뭇잎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로 써놓고 그 이야기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삽화로 잘 표현해 놓았다.

이 책은 이야기와 삽화가 멋들어지게 잘 어울린다.

뭐랄까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해야 할까?

배경과 나뭇잎이 조화를 이루어 다른 그림책들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특별히 예쁘거나 화려하지 않는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뭇잎이 실사라서 눈에 확 들어오며 콜라주 느낌이 물씬 풍긴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뭇잎들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여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나뭇잎은 모자도 되었다가 열기구도 되었다가 가면에 자전거 바퀴까지 오만가지로 다 변신한다.

특히 마지막장엔 나뭇잎의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존 처리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참 좋았다.

보통 아이들과 나뭇잎 체험을 할 때 낙엽으로 하기에 잘 부스러지거나 색깔이 어두운 편이라 예쁘지 않는데, 책에 소개된 방법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살리고 예쁘게 표현할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다.

나뭇잎으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책 나뭇잎을 찾으면을 강추한다.

올 가을엔 이 책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재미있는 나뭇잎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낙엽 체험을 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험 전에 이 책을 미리 보여주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활짝 펼칠 수 있을 것이다.

FiKA Junior(피카 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3-06-13 21:34:36.060543
t*** 겉표지의 낙엽이 입체적으로 보여 재밌습니다. 표지만 보고도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뭇잎을 찾으면 어떤 모습을 그려볼건지 묻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무수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목도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이 책은 이야기에 집중만 하긴 어렵습니다. 자꾸만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생각이 다르니 이야기는 두배가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상상하는 일이.

잠자리독서시간에 읽었는데 밤이라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나가서 얼른 나뭇잎을 줍고 싶은 이유일 것입니다. 다음날은 이미 마음의 준비가 끝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큰아이도 몸이 아프고, 날도 무척이나 흐려서 외부활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뭐 그러면 그런데로 집에서 하면되지 싶어 엄마는 나뭇잎 그림들을 준비하고 오리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더 할일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알아서 풀, 가위, 여분의 종이를 챙겨와서 이미 만들기 시작하니까요.

조언을 해줄것도 없고, 도와줄 것도 없었습니다. 이미 아이들의 머릿속은 많은 아이디어로 가득차있었으니까요. 10개가 넘는 작품은들은 순식간에 탄생했고, 우린 짧은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책을 모방을 했든 처음 나온 아이디어든 아이들은 그렇게 배우고, 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결국은 의도한 것이 그대로 들어맞은 거겠죠.

가끔 이렇게 책이 밖으로 튀어나와 같이 놀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마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죠. 그리고 아이들 역시 이런 책은 때때로 찾습니다. 여름날 어느 하루도 재밌었지만 제가볼때 분명 고운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면 가장 먼저 다시 찾게될 책일겁니다.

lt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gt

​ 2023-06-13 11:06:23.659853
b***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나뭇잎 한 장만 있다면 말이다. 에이미 시쿠로의 멋진 그림책 나뭇잎을 찾으면(피카주니어, 2023)은 소녀가 작은 나뭇잎을 찾으며 전개되는 상상과 예술의 대모험을 그려낸다.

나뭇잎을 찾으면 뭘 할 수 있을까. 나뭇잎을 찾으면, 소녀는 피카소와 같은 예술가가 된다. 나뭇잎은 추운 날 덮어쓰는 모자, 무용수의 나풀나풀 치마, 벌거벗은 임금님의 으쓱으쓱 왕관, 핼러윈 소품의 오싹한 가면이 되곤 한다.

나뭇잎을 찾으면 뭘 할 수 있을까. 나뭇잎을 찾으면, 소녀는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나 에디슨 같은 발명왕이 된다. 나뭇잎은 낙하산이 되거나 초능력 망토가 되거나 돛단배와 열기구가 되곤 한다. 물론 장난꾸러기 아이들처럼 그저 나뭇잎을 가지고 신나게 놀 수도 있다. 상상의 질주에 따라, 나뭇잎은 얼마든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금관악기가 되기도 하고, 힘차게 젖가락 행진곡을 두드리는 다섯 손가락이 되기도 한다.

나뭇잎을 찾으면, 누구나 발명가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나뭇잎은 예술가와 발명가에게 영감과 재료를 제공하는 자연의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발명가와 예술가는 모두 세상에 변화를 불러오는 사람들이다. 나뭇잎을 찾으면, 발명가처럼 세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고, 예술가처럼 세상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예술가는 나뭇잎의 색깔과 모양, 질감과 패턴을 이용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들어 낸다. 콜라주, 모자이크, 인쇄, 페인팅, 조각과 설치 모두 가능하다.

자, 나뭇잎을 찾으면 뭘 할 수 있냐고. 나뭇잎을 찾으면, 우리 모두 여기 이 땅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선한 마술사가 될 수 있다. 2023-06-12 14:14:29.84092
n*** 평범한 하루를 즐겁게 만드는 마법이 펼쳐지는 그림책으로의 모험에 초대받았어요. 이번에 만나 본 lt나뭇잎을 찾으면gt은 일상에서 평범하게 만날 수 있는 나뭇잎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길가에 떨어진 나뭇잎을 본 적이 있으시죠? 이 나뭇잎을 주워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뭇잎을 잘 찾으면 하루 내내 꿈의 나래를 펼칠 수가 있답니다.

머리가 시릴 만큼 추운 겨울에는 나뭇잎이 따스한 모자가 되기도 하고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에는 넘실넘실 멀리 떠나는 돛단배도 된답니다.

하늘을 날고 싶으신가요? 그것도 나뭇잎만 있으면 문제없어요. 둥실둥실 하늘 높이 떠다니다가, 나뭇잎으로 너울너울 내려오면 모든 잎을 볼 수 있죠.

그것만이 아니에요. 나뭇잎을 잘 찾으면, 흔들흔들 그물침대가 돼요. 그 안에 편안히 누워 바람에 몸을 맡기면 평온하면서 행복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나뭇잎을 잘 찾으면, 이것으로 모닥불을 피워요. 그리고 친구들과 빙 둘러앉아 노래를 하죠. 그러다 잠이 오면 포근포근 나뭇잎 담요 안에 쏘옥 들어가 깊은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나뭇잎으로 할 수 있는 게 또 무엇이 있을까요?

작은 나뭇잎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그림책을 보는 내내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해집니다. 이 그림책은 사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었어요. 특히, 다양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삽화가 무척 인상 깊었어요.

그림책을 읽고 나서 나뭇잎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모험을 떠올려보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뭇잎이 좀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답니다.

평범함에서 만나는 특별한 즐거움! 아이들과 함께 꼭 느껴보시길 추천해요.

lsquo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squo 2023-06-12 11:29:31.460466
j***  책상 위에는 스케치북과 물감 그리고 커다란 나뭇잎을 들고 소녀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소녀 옆 벽면에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림이 걸려져 있고 그 아래는 책꽂이가 있다. 소녀는 창밖을 바라보며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까? 자연이 보여주는 풍경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가을에 온통 다양한 옷을 입고 있는 단풍잎을 보면 그와 비슷한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게 된다. 자연과 함께 되는 기쁨일까?

봄에는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을 보면 신기하다. 씨앗에서 싹이 나오면 파릇파릇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느껴진다. 여름이 되면 나무가 초록 초록하니 멋진 옷을 입고 무성해지는 잎들이 나부끼며 찬란한 햇살을 느낀다. 가을은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긴 겨울의 시간이 온다.

나뭇잎을 찾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다. 나뭇잎에 곱게 드리워진 색을 보면 마음이 풍부해진다. 나뭇잎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 아래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을이 짧은 만큼 열심히 주위를 살펴봐야 한다. 순식간에 겨울이 오니까. 생각보다 길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의 시간이 다가온다. 여름의 햇살은 극명한 낮과 밤처럼 느껴진다. 무엇이든지 데워주고 싶어 하는 듯, 벌써부터 뜨겁게 느껴진다. 나뭇잎이 여름에는 시원한 부채가 되어주면 어떨까?  밤에는 저렇게 멋진 모닥불이 된다. 나뭇잎에 다양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어 이만한 즐거움이 없다. 돌멩이에도 생각지 못한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은행잎을 주워서 책 사이에 꽂아 두었던 나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가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자연스레 나뭇잎이 우스스 떨어질 때 그 사이에서 보물을 발견한 기분, 그런 상쾌한 바람이 다시 마음에 불었으면 좋겠다. 저렇게 멋지고 이쁜 색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그 선물을 받고 아무런 설렘도 없었다니, 마음이 퍼석해졌나 보다.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에 빠진 소녀를 보면서

그땐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상상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음을 잊고 살았나 보다.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gt

 2023-06-04 20:44:34.725693
l*** 어, 지금 가을 아닌데. 제가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가진 생각이었어요. 가을 무렵에 출간되면 더 좋았겠다는 마음도 가졌고요. 그런데 이 책을 받고 표지를 넘기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졌어요. 예쁜 나뭇잎들이 있어요!

잘 보면 짝꿍 찾기처럼 동일한 이름으로 원래 잎 색깔과 물든 후의 잎 색깔을 찾아볼 수 있어요. 책 말미에, 나뭇잎을 글리세린에 담가서 활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곁가지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멈추고 원가지, 곧 그림책 내용을 살펴볼게요.

여자아이는 나뭇잎으로 모자, 돛단배, 그물침대, 초능력 망토 등을 만들 수 있어요. 그 외에 무엇이 있는지, 그림으로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기대하며 읽어보면 좋겠지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정말 많아요.

이 책은 나뭇잎을 잘 찾아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보도록 이끌어줍니다. 창의적인 미술 활동 안내서 같기도 하고요. 저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가을 이미지가 편견이었나 싶더라고요. 쓸쓸하고 차갑고 서늘해지는 분위기를 벗고, 이 책에서 느껴지는 가을은 밝고 즐겁고 신나요.

팔락팔락 나뭇잎을 흔들어요. 이 계절을 축하하며 걸어요.

이 구절과 함께 quot포근포근 나뭇잎 담요quot라니요! 책의 마지막에 이르면 봄의 한 장면이 나오는데요, 명랑한 가을에서 곧장 발랄한 봄으로 이어지는 마무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책 덕분에, 왠지 올해 가을은 여느 해와 달리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2023-06-03 15:35:41.585736
b*** 책의 그림도 너무 예쁘고, 아이랑 같이 나뭇잎 주우며 자연친화적인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가을에 또 낙엽 주우러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2023-05-31 11:16:24.143158